[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공업고등학교에 15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승강기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로 17년째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충주공고와 함께 승강기업계 최초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첫 47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향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충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장학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승강기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 충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승강기산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기업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9월 충주 지역 성적 우수 학생 30여명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318명의 청소년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2-17 15:51:30[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강창남)는 부산사옥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낡고 오래된 승강설비에 대한 교체 작업을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부산사옥 담당자는 “공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공사기간 중 대기가 길어질 수 있는 점을 감안,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나 콜센터 1355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5년 부산사옥 준공 당시 설치된 승강설비는 운영한지 20년이 넘으면서 잦은 고장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해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공단은 이에 따라 17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총 8개의 엘리베이터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사옥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외부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고 탑승하는 친환경 엘리베이터로 유명한 국민연금 부산사옥 엘리베이터는 교체 후에도 동일한 방식을 유지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 강창남 본부장은 “엘리베이터 교체는 고위험 작업에 속하는 만큼 최대한 안전하게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2-17 10:33:22[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전국 31개 현장에서 총 338대의 점검 신청을 접수하고 정밀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약 80일간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11개 현장(61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분야별 전문인력 3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점검단은 △열화상카메라 △진동·소음·로프 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기계실 △제어반 △운행 상태 등 승강기 전반을 정밀 진단하며, 고객 요청 시 즉각적인 수리도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10년 이상 된 노후 승강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노후 아파트 △소규모 병원 △공공건물 △교회 등 관리가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서 다수 신청했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30년 된 승강기를 점검하던 중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던 메인로프의 심각한 마모 상태가 발견됐다. 점검단은 입주민들과 함께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한 조치를 권고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캠페인을 동절기 사고 예방과 승강기 안전운행 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했다. 지난 2019년 승강기안전관리법 개정으로 15년 이상 된 승강기는 3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하지만, 여전히 승강기 사고가 끊이지 않는 점이 이번 캠페인의 배경이 됐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무상 점검 캠페인은 한파로 인한 사고 예방과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선도기업으로서 승강기 안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기준 국내 승강기는 총 86만여대이며, 이 중 15년 이상 된 승강기는 27만여대로 전체의 31.4%에 달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2-07 09:15:55[파이낸셜뉴스]오티스 엘리베이터는 미국 포춘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3300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 및 업계 분석가들의 설문조사 응답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각 산업 분야별 기업들을 9가지 주요 속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가 순위에 반영됐다. 오티스는 산업 기계 부문에서 14개 기업 중 4위를 차지했으며, 제품 및 서비스 품질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오티스가 4년째 이름을 올린 이번 리스트에는 총 321개 기업이 포함됐다. 한편, 오티스는 뉴스위크 '미국에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포브스 '세계 최고의 직장'에도 선정된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05 10:04:58현대엘리베이터가 주요 전략적 진출국에 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23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2025 글로벌 CoP 지식 콘퍼런스'를 찾아 중국 시장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2025-01-23 14:10:38[파이낸셜뉴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벨트 엘리베이터에 적용된 '분리형 시브'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엘리베이터의 핵심 부품인 시브(도르래)와 벨트 간의 마찰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며,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소음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리형 시브는 벨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두께 차이로 인해 시브와 벨트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러짐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벨트 마모를 방지하고,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특히 이 기술은 파도 형태의 스프링 와셔를 적용해 시브를 자동으로 재정렬하며, 횡축력을 감소시켜 안정성과 쾌적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서득현 티케이엘리베이터 대표는 "분리형 시브 기술은 고객들에게 개선된 승차감과 안전한 엘리베이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출시 예정인 친환경·디지털 기반 글로벌 제품에도 이를 적용해 기술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엘리베이터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4대 승강기 기업 중 하나로 다양한 혁신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1-14 09:55:38[파이낸셜뉴스]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3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분야에 21개 기준을 통해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한다. 골드 등급은 평가 대상인 13만여개 기업 중 상위 5%에 부여된다. 캐롤라인 쿠어센트 오티스 ESG 부문 부사장은 "3년 연속 골드 등급 획득은 주요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오티스는 ESG를 장기 비전 실현의 핵심 요소로 삼고, 이를 비즈니스 전략 전반에 내재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오티스는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세계 최고의 직장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기업 등 다수의 글로벌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ESG 경영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1-08 15:57:23[파이낸셜뉴스]서울 성동구의 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20대 남성 작업자가 사망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성동구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다 사망한 작업자 A씨(27)가 사망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에 소음이 난다는 의뢰를 받고 점검 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같이 작업하던 동료가 엘리베이터의 무게추가 내려오면서 A씨의 머리가 낀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 등에 대해서는 현장 수사 중"이라며 "상세한 답변은 어렵다"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1-03 20:32:1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 주자인 티케이엘리베이터가 매출 14조원을 달성하며 매출액과 수익성이 크게 신장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2023/24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93억 유로(약 14조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7%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6%,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5억유로(약 2.3조원)를 기록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지관리 서비스와 승강기 교체 수요에 대한 비중을 전략적으로 늘리며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했다"라며 "서비스 사업은 1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8% 환율 조정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강기 교체 사업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인 19%의 환율 조정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글로벌 국제 기술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투자 △최첨단 예비 부품 공급망 확장 △서비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니버설 서비스’ 출시 등을 추진하며 수익 개선 창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EOX 엘리베이터로 포트폴리오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OX 엘리베이터는 타깃 세그먼트인 대용량, 중저층 주거용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2023/24 회계연도 4분기에는 전년 대비 수주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는 전체 수주의 75%와 40%를 각각 차지했고, 한국 시장 출시를 위한 개발에도 착수했다. 우다이 야다브 티케이엘리베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또 한 번의 기록적인 재무 성과를 달성했다”며 “티케이엘리베이터의 다각적인 혁신은 계속되고 있으며, 전략과 운영 측면에서 상당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도시 이동성을 개선한다는 우리의 목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2-26 09:55:06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현대:Re(cycling) 시즌2'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충주 본사와 전국 지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총 1982점의 물품을 모아 장애인 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포장이 뜯기지 않은 새 가전제품 △목토시 △귀마개 등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물품 기부와 더불어 장애인 일터 건립을 위한 300만원의 후원금도 추가로 지원했다. 청소년 후원을 위한 독창적인 기부 캠페인도 눈길을 끌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수익금을 청소년 지원사업에 기부하는 '1등 DNA 초콜릿' 판매 행사를 통해 1200만원의 수익금을 조성했다. 이 금액은 월드비전의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에 전달돼 소외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도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백혈병 환아를 위한 기부도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총 2116장의 헌혈증서와 527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소외 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2-24 18: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