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흉기를 든 채 아파트를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면서 주민들에게 위협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문 열리자 칼 든 남자가... 28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보는 순간 소름 끼치는 양손에 칼을 든 남자, 경찰까지 위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일 경북 구미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남성 A씨가 양손이 칼을 든 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당시 상황은 해당 아파트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CCTV에는 사건 당일 해당 아파트 주민 2명은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었는데, 문이 열리자 양손에 칼을 든 A씨와 마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A씨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진 않았지만 놀란 주민들은 급히 엘리베이터 문을 닫고 즉시 관리사무소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후에도 또다시 양손에 칼을 쥔 채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고 다른 층으로 이동해 아파트 복도를 배회했다. 출동한 경찰한테도 돌진.. 테이저건 이용해 체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테이저건을 준비한 뒤 A씨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A씨의 집으로 찾아갔고, 매뉴얼에 따라 역할 분담을 한 뒤 현관문을 두드렸다. 잠시 후 현관문이 열렸고, A씨는 양손에 칼을 든 채 경찰을 향해 달려들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A씨를 제압한 뒤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들 보호장비 강화시켜달라", "대한민국 경찰이 있어 든든하다", "진짜 큰일 날 뻔했다. 신속하게 검거해주신 경찰관분들 고생 많으셨다", "주민들 진짜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30 07:32:00[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의료원과 임직원 건강증진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의료원을 임직원 종합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 예방접종 및 감염병 등 예방활동 병원으로 선정했다. 충주의료원은 입원과 외래 비급여 진료비, 건강검진 비용, 장례식장 시설 이용료 등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충주의료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의료원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8 17:09:07▲ 김효은씨 별세· 두숙영씨 남편상· 김은영 은두씨(현대엘리베이터 매니저) 부친상· 진태현씨 장인상=20일 건국대병원, 발인 22일 오후 3시. (02)2030-7900
2025-05-20 16:53:25[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디지털 환경 변화 속 기업의 윤리적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기존 윤리경영 규범을 개정·강화하고 임직원 인식 제고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윤리경영 규범 개정안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가장 깨끗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계승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진출국의 법규 및 문화 존중, 지역사회 기여와 국제 규범 준수 명문화 △차별 금지, 동등한 기회 보장 등 인권 존중 기준 구체화 △AI·SNS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보호·보안 기준 신설 등 내용이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의 윤리경영 의식 고취를 위해 전사 슬로건 공모전 및 포스터 전시, 뉴스레터 발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 대상 온라인 및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협력사와도 규범을 공유해 대외적인 신뢰도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기업들이 이익만 좇던 시절, 정주영 명예회장께서는 '깨끗한 회사'라는 분명한 기준을 남겼다"며 "깨끗함이 곧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이번 윤리경영 규범이 우리 모두의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997년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2006년 윤리규범을 제정한 뒤 2023년까지 총 네 차례 윤리규범을 개정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9 13:05:49[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탈현장 건설(OSC) 시장에서 건설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조인수 M&E본부장(상무)과 현대엘리베이터 이태원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지난해 공동개발한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고도화하고 그 범위를 초고층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13m 이하의 저층용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승강기 1세대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와 협업해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건물 코어와 일체형(40m 높이 이하)인 2세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세계 최고 높이인 UAE 부르즈 할리파, 2위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등의 초고층 빌딩 시공 경험을 토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최대 500m 높이의 초고층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초고층 시장에서 OSC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모듈러 승강기 기술은 부품 중 약 70%를 사전에 모듈 형태로 조립해 공사 현장에서 수직으로 쌓아 설치하고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고소 작업 등의 위험 작업이 줄어들어 작업자의 안전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고 승강기 공사 기간을 기존 공법과 비교해 약 75% 가량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 폐기물과 소음 및 분진 등의 발생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조인수 M&E본부장은 "승강기 공사의 모듈러 전환은 안전과 공기 측면에서 획기적인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을 삼성물산이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OSC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이태원 CT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축과 승강기 간의 시너지 확대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용자를 위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8 13:25:58[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6일 삼성물산과 충남 천안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와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축과 승강기 간의 시너지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40m 이하의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2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양사는 초고층 건물(500m이하)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기술개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모듈러 승강기는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마치 조립식 장난감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설치하는 기술이다. 공사기간의 획기적 단축은 물론 안전과 품질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인해 미래형 승강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은 "승강기 공사의 모듈러 전환은 안전과 공기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삼성물산이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OSC(Off Site Construction)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8 10:24:34[파이낸셜뉴스] 20대 여성이 초등학생 여자 아이를 엘리베이터에서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보호자 A씨의 제보 내용이 공개됐다. A씨의 딸은 최근 학원이 끝난 뒤 집으로 가기 위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탔다. 이 엘리베이터에는 20대 여성 B씨와 남자 아이가 타고 있었다. 그런데 남자 아이가 먼저 내린 후 B씨는 갑자기 A씨의 딸을 때리기 시작했다. 엘리베이터 내부 CCTV에는 B씨가 아이를 바닥에 던진 뒤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 정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아이는 도망치려 시도했지만, B씨는 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다시 던지는 등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A씨는 “아이가 하원하고 돌아왔는데 울고 있었다. 바들바들 떨길래 이상해서 봤더니 현관문 앞에 그 여자가 서 있었다”며 “‘야, 너 뭐야!’라고 소리쳤더니 그제서야 도망갔다”고 밝혔다. 아이는 문을 이중장치까지 다 잠그고 나서야 “언니가 때렸다”며 무섭다고 울기 시작했다고 한다. A씨가 아이의 몸을 살펴보자 온몸에 타박상이 심했고, 머리가 뽑혀 두피가 훤히 보일 정도였다. 병원에서는 통증이나 불안감이 더 심해질 경우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A씨 부부에 따르면 과거 아이가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는데, B씨가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거부했고, 당시 일을 기억하고 있던 B씨가 아이를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 폭행을 한 것이었다. A씨는 "더 황당한 것은 B씨의 부친이 보인 태도였다"라며 "(B씨가) 작년에 소년원을 갔는데 지적장애라 거기서도 나가라 했다. 나는 감당이 안 된다. 무조건 (시설에) 보내야지, 얘하고 살 수가 없다. 나도 포기했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아내도 딸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B씨의 부친은 경찰에 전화해 “사고가 났으면 경찰이 데려가 조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나보고 시설에 알아서 넣으라는 얘기냐”며 따졌다고 한다. 다만 경찰은 B씨를 입원시키기만 할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15 09:15:57[파이낸셜뉴스]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래 40여년간 총 35회의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기록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은 모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노사문화는 출범 이후 업계에서 모범 모델로 꼽히며 1997년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제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노사문화 대통령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원만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는 등 승강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공고와 함께 전국 최초로 교과과정 중 승강기 과목을 개설해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섰으며,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합창단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89년부터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08 12:39:04[파이낸셜뉴스]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가 11년 연속 '이노스타 인증' 엘리베이터 부문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오티스 코리아는 지난해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혁신의 기둥'으로 등재된 데 이어, 올해도 11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업계 최초이자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매년 발표하는 이노스타 인증은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의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소비자 조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제도다. 엘리베이터 부문에서는 기능성, 편리성, 혁신성, 안전성,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소비자 평가가 진행됐다. 오티스 코리아의 젠쓰리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반의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을 결합한 차세대 디지털 커넥티드 엘리베이터다. 젠쓰리에 탑재된 오티스 원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엘리베이터의 운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클라우드 서버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고객 포털과 앱을 통해 고객과 오티스 서비스팀에 공유되며, 이를 기반으로 도출한 예측 인사이트는 고장이 발생하기 전 잠재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엘리베이터의 가동 시간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이뷰 디스플레이는 건물 정보, 날씨 및 뉴스 헤드라인 등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24시간 운영되는 오티스라인 고객센터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 연결을 통해 승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승객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이용을 지원하는 비접촉 위생 솔루션, 엘리베이터와 자율주행 로봇의 연동 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조익서 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이노스타 인증 1위를 수상하며 업계 최초 및 최장 기록을 세우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는 젠쓰리, 오티스 원 출시를 비롯해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 중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07 14:18:23[파이낸셜뉴스] ▲ 신봉순씨 별세, 권기선씨(현대엘리베이터 전무)· 기석· 기현· 기섭· 기환씨 모친상 =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 2일 오전 5시 20분. (02)3010-2000
2025-04-30 16: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