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37)이 보유 중이던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 3채 중 1채를 매각했다. 9일 뉴시스는 김수현이 지난 3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를 매각했다고 전했다. 김수현이 2014년 30억2000만원에 매입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70.98㎡, 공급면적 232.59㎡으로, 약 11년 만에 시세차익 약 49억8000만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주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린 직후인 지난달 27일, 부동산 매매 계약이 체결돼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급매 처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작년부터 매매를 계획하고 있었고 매수인도 정해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갤러리아 포레 90평대 2채를 보유 중이다. 각각 2013년과 지난해 매입한 것으로, 이중 2013년 10월 40억2000만원에 산 102동 20층대(전용면적 217.86㎡, 공급면적 297.69㎡) 아파트는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5월 8일 가압류를 신청해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를 인용한 바 있다. 또한 쿠쿠 말레이시아법인 쿠쿠인터내셔널버하드도 이 아파트에 가압류 1억원을 신청했다. 당시 법률대리인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장한 허위사실에 기반한 소송으로, 법적으로든 계약상으로든 인정될 여지가 없다"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면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이라고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7-09 21:59:35[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 소속사가 23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을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이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세의가 지난 5월 7일 오후 2시경 기자회견을 열고 허무맹랑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당시 공개한 위조된 녹취파일을 근거로 김수현 배우를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는 명백한 무고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당시 "AI 딥보이스 등을 이용해 위조된 故 김새론 배우의 녹취파일을 재생하면서 '김수현 배우와 故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때부터 교제했고 이를 뒷받침할 녹취파일이 있다”, “김수현 배우 측이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원을 줄테니 녹취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했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라는,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이어 "김세의와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은 위조된 녹취파일을 근거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넘어 김수현 배우를 무고,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는 바, 이는 명백한 무고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증거를 위조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지만 위조된 증거를 근거로 형사고소를 하는 것은 더욱 중대한 범죄"라며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김세의와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에 대해 신속히 추가 고소·고발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20일 김수현이 광고주들로부터 73억원대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측은 "일부 광고주들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구체적인 금액에 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일부 매체에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23 22:57:39[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고(故) 김새론 유족을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3일 관련 소식과 함께 김 대표가 주최한 지난 5월 7일 기자회견을 문제 삼았다. 당시 김 대표는 AI 딥보이스 등을 이용해 위조된 김새론의 녹취 파일을 재생하며 “김수현과 김새론이 중학교 때부터 교제했고 이를 뒷받침할 녹취파일이 있다”, “김수현 측이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 원을 줄테니 녹취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했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수현 측은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며 “위조된 녹취파일을 근거로 김수현을 무고,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고소했는데 이는 명백한 무고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증거를 위조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이지만 위조된 증거를 근거로 형사고소를 하는 것은 더욱 중대한 범죄인바,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은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 고소·고발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리고, 이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현과 가세연,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3월부터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김새론 유족은 지난 3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 김수현 측에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사실을 인정하라는 입장이다. 현재 김수현 측은 유족과 가세연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와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더불어 김 대표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6-23 20:29:19[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로부터 부동산 가압류를 당했다. 청구 금액은 30억 원으로 전해졌다. 12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방성훈 변호사는 뉴스1에 "광고주 측에서 손해배상 청구를 하면서 (김수현이 소유 중인) 갤러리아 포레 한 세대를 가압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현재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고 김수현 배우가 범죄 피해자라는 게 명확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것은 피해자가 2차 가해를 당하는 있는 행위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고주 측에서 김수현 배우가 광고상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라든지 녹취록 등을 소명자료로 제출했을 텐데,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조작한 증거가 법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로세로연구소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볼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드러날 것이고 이를 위해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한 신속한 수사나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현과 김새론 유족은 지난 3월부터 미성년자 시절 교제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김새론 유족은 지난 3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나,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을 재차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은 법적 대응에도 돌입한 상태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과 김세의 대표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고, 또한 110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세의 대표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도 추가 고소·고발했다. 김새론 유족 측도 지난달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법원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가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를 상대로 낸 40억 원 규모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김세의 대표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친누나와 공동으로 보유한 압구정동 아파트의 김세의 지분 50%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0일 김세의 대표의 예금계좌에 대한 가압류 신청도 받아들인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12 15:47:33[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37)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48)의 아파트 2채 등 가압류를 신청, 법원이 받아들였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11일 "지난달 20일 가세연 후원계좌 가압류가 먼저 이뤄졌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공동 채권자"라며 "김세의 자택 2채는 이달 9일 가압류됐고, 채권자는 골드메달리스트다. 법원이 가압류 신청 이유를 보고 일리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9일 김세의 명의 서울 서초동 벽산블루밍 120.27㎡와 압구정동 한양4차 전용 208.65㎡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한양4차 아파트는 김세의와 친누나 공동 명의로, 김세의 지분 50%만 가압류했다. 청구 금액은 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이다. 김수현은 故 김새론(25)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 여간 교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가세연에 두 사람 사진과 문자, 편지 등을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와 고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오열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메시지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유족과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냈으며, 9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11 12:21:27[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와 고(故) 김새론 유족을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9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새론 유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김씨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김씨의 발언은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김씨와 김새론 유족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씨는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배우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했다"라고 강조한 법무법인은 "이는 김씨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유족 측 입장을 인용해 김새론이 만 15세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김씨와 유족 측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을 이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며 고인이 지인과 나눴다는 생전 녹취를 공개했다. 음성 대역을 쓴 녹취에는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김수현 소속사는 같은 날 즉각 입장문을 내고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미성년 교제는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며, 유족과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09 13:59:40[파이낸셜뉴스]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맞고소했다. 유족 측 법무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의 사과를 원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과 무분별한 고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족 측은 김새론이 제보자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수현 오빠와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 "(성관계를) 처음 한 게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등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발언이 담겼다. 현행 아동복지법 제17조 2호는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이를 매개하는 행위 또는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는 관계자들이 피습 등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제보자의 가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이 날아왔다. 김새론 관련 녹취록을 현금 20억원에 넘기면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회유를 제보자가 거절하자 한국 국적 킬러 1명과 중국 국적의 조선족 1명에게 흉기 피습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유족 측은 이를 살인교사 사건으로 서울경찰청 반부패 수사대 등에 수사의뢰했고, 한국 국적 용의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가세연이 공개한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됐다.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파일이 AI(인공지능)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으로 즉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5-07 16:57:19[파이낸셜뉴스] 고(故)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음성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김수현 변호인 측은 AI로 조작된 음성파일이라며 즉각 반박, 논란이 불거졌다. 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김새론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는 올해 1월 10일 미국 뉴저지에서 지인과 나눈 대화로, 녹취록에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사귄 게 맞다"며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교 들어가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중학교때부터 이용당한 느낌"이라며 "중딩때부터 어떻게 했는지 알면서, 사고나니까 날 미친년으로 만든다"고 했다. 이어 김수현이 자신과 교제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자 아이돌과 사귀었고, "미역 냄새가 나서 '미역'이라 저장했다고 나에게 보여줬다"며 "형편만 됐으면 다 까발렸다"고 토로했다.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3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6년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와 사진 등도 공개했다. 초반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후 "교제한 건 맞지만 미성년자 시기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김수현이 직접 나서 기자회견까지 진행,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논란으로 김수현 측은 일부 광고주들로부터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가세연과의 재판 결과에 따라 판결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일 유족 측은 본 법무법인을 통하여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하였다"며 "아동복지법 제17조 제2호는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이를 매개하는 행위 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를 한 자를 처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 측은 김수현이 故 김새론 양이 미성년자인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김새론 양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하였음을 확인하여 아동복지법위반으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가세연이 주장한 김새론 녹취 파일 관련해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해당 녹취파일을 가세연에 전달한 사람은 골드메달리스트에도 '김새론이 김수현에 관한 유리한 발언을 한 녹취파일이 있다'며 접근한 사기꾼이다. 돈을 요구하며 김새론 음성이 녹음된 녹취파일 중 일부를 보내왔는데 조작한 것이었고, 어떠한 요구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07 14:50:42[파이낸셜뉴스] 김수현 측과 故김새론 측이 '연애 기간'을 놓고 팽팽한 대립을 하고 있다. 남녀사이의 일은 둘 밖에 모른다지만 법정싸움에 돌입한 이상, 명확하게 사실 확인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측은 지난 2일 김새론과 김수현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증거로 나온 사진들에 대한 11장의 반박문을 공개했다. 김수현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스키장 데이트 사진에 대해서는 '소속사 단체 여행'이라고 설명했고, 김새론 측이 2016년 촬영한 사진이라고 강조한 셀카에 대해서는 고인이 성인이던 2019년 촬영한 사진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는 시기 또한 고인이 성인이었다고 강조했고, 집에서 보이는 공간에서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닭볶음탕을 만들어주고 김수현이 이를 먹는 장면을 찍은 영상에 대해서는 "김수현이 맞으나 교제 중이었던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같은 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새론의 카톡 '원본'을 공개했다. 앞서 '가세연'은 고 김새론이 생전 사촌언니와 나눈 카톡 내용을 재가공해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는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이 공개한 고인이 생전 사촌 언니와 함께 김수현에 대해 언급한 카카오톡 메시지의 대화 원본을 찍은 휴대폰 화면 동영상이 담겼다. 앞서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 측으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은 뒤 사촌 언니의 휴대폰 번호로 김수현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사촌 언니의 번호가 유포됐고, 김새론은 자꾸 기자들로부터 전화가 온다는 사촌 언니에게 "받지 마"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유족이 카카오톡 메시지 원본 화면을 직접 스크롤 하며 촬영한 동영상에는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측의 공식입장을 반박하기 위해 써둔 장문의 입장문도 담겼다. 해당 글에서 김새론은 '스토리에 올라간 해당 사진은 2016년도 사진이며 연애는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제 나이 16살 상대는 30살이었습니다. 그렇게 6년의 연애가 끝이 났습니다'라고 명시했다. 다만 김새론과 김수현의 나이는 12살 차이다. 이는 김수현 측도 고인이 착각했을 리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가세연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나눈 카톡 메시지의 메타데이터를 공개했다. 2018년 4월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오빤 오빠가 보고 싶고 필요할 땐 연락이 잘되면서 내가 필요할 때 항상 없다고. 내가 연락 안 되는 게 너무 신경 쓰이고 불편한데 오빠가 노력할 거 아니면 난 더 이상 안 만나겠다고"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2018년 4월에 2주간 휴가를 나와서 카톡으로 대화는 나눴지만 만나진 않았다. 당시에는 연인 관계는 아니었고, 2019년 여름 이후에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김수현 측의 입장에 대중은 더욱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분위기다. 만 17세였던 고인이 군 휴가를 나왔던 김수현에게 당연하다는 듯 서운함을 토로하고, 이에 김수현이 "잘못했어"라며 사과하는 관계가 일반적인 관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사귀지 않아도 집을 방문할 수 있고 만나지 못해 서운할 수 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라는 거냐?"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2019년 여름에 교제했다는데, 2018년 4월에 벌써 그만하자는 내용이 있다"고 비꼬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3 07:04:45[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 측이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 연애 논란과 관련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로 사진 영상에 대해 반박했다. 김수현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일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1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 고발했다"라며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가세연이 공개한 김수현 관련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가세연은 김수현 배우의 얼굴과 신체가 촬영된 사진 및 영상은 물론 사적인 편지, 메시지 등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차별적으로 살포했고 이와 같은 가세연의 '사이버 렉카' 행위를 멈추는 길은 엄정한 수사와 처벌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김수현 배우가 고 김새론 배우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가세연 "김수현 2018년 닭도리탕 소주 데이트" 앞서 가세연은 3월 3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이 2018년 닭도리탕 소주 데이트에 나섰다고 주장한 동영상에 이어 김수현이 카메라를 들고 고 김새론이 침대에서 잠자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세의는 "전날 김수현 측에서 기자회견에 직접 나선다고 했을 때 변호사와 고 김새론 유족이 '진정성을 갖고 사과하려나 보다'라며 동영상 공개를 하지 말자고 했는데 내가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고 했다"라며 "이진호가 자기 영상에서 '왜 형사 고소를 안하냐'면서 고 김새론은 어머니가 죽인 거라고 말했는데 그 말을 동일하게 김수현이 했다. 둘은 한 몸이다. 반성할 생각이 없고 댓글부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120억 소송 하나도 무섭지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 김새론의 휴대전화 5대와 노트북 4대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가세연은 이후 공개한 사진을 통해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찍힌 사진이 2018년 6월 20일 저장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개한 영상에서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무언가를 먹었으며 식탁에는 소주가 놓여져 있었다. 또 이 남성은 2018년 6월 21일 새벽 노래방 기계를 통해 '그대 한사람'을 불렀다. 가세연은 두 사람이 스키장에 가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고 2015년 12월에 김수현이 고 김새론을 찍은 사진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고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다. 김수현 측 "두 사람 뽀뽀 사진 2019년 이후" 이와 관련, 김수현 측은 스키장 사진에 대해서는 "2020년 골드메달리스트 임직원과 함께 단체로 갔던 것"이라고 반박했으며 두 사람의 뽀뽀 사진에 대해서도 2019년 이후에 찍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수현의 하의 실종 설거지' 사진의 경우 2020년 사진이라며 "미성년 연애와 관련이 없다"고 했고, 2018년 6월 늦은 시각 식탁에서의 소주 독대와 새벽 노래방 사진에 대해서는 "2018년 사진이 맞지만 김수현과 가족이 함께 사는 성수동 아파트에서 김새론이 휴가를 맞아 놀러왔고 김수현 가족도 있었다. 당시에는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라고 반박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2 20: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