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0일 엠게임에 대해 신작 모멘텀과 내달 초 게임주 대어 시프트업의 상장으로 인한 전반적인 게임주 활력 속에 주목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59.6%을 더한 9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동사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4.9배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과거 게임주들이 PER 20배 이상을 받았던 것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이는 동사가 그동안 마땅한 신작이 없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베타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친 ‘귀혼M’ 정식 출시가 임박했고, 4분기 ‘전민강호’ 퍼블리싱도 앞두고 있어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실제 최근 펄어비스가 중국 판호를 획득하면서 게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내달 초 게임 대어 ‘시프트업’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게임주 전반에 활력이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엠게임은 2008년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영웅 온라인’ 등 게임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게임산업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50여종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엠게임’ 포털을 통해 약 2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2년부터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1분기 기준 해외매출 64%, 국내매출 36%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 출시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엠게임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하며 지금까지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리서치알음은 올해 신작 2종도 출시를 앞둔 점을 호재로 짚었다. 첫번째는 동사의 MMORPG ‘귀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버전 게임 ‘귀혼M’이다. ‘귀혼M’은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올 여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원스토어 평점 4.6점을 받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두번째 신작은 올 4분기 출시될 ‘전민강호’다. ‘전민강호’는 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다. 동사는 킹넷을 통해 IP 사용 대가로 275만불을 계약금으로 받았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전민강호’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로열티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라며 “여기에 승리의여신: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으로 잘 알려진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7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크래프톤 다음으로 3년 만에 나온 게임 대어로 얼어붙은 게임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어서 동사에도 호재일 것”이라고 판단헸다. 현재 시프트업의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프트업이 상장하게 되면 크래프톤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게임주 시가총액 4위를 차지하게 된다. 게임 업계에서도 시프트업 상장 흥행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흥행 신작이 없어 게임사들의 실적이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주가 또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상장 흥행 시 게임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또한, 최근 한중일 정상회담 이후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고, FTA 후속 협상이 예정되면서 문화,관광 등의 교류 활성화가 예상된다”라며 “최근 ‘펄어비스’가 중국에서 PC MMORPG ‘검은사막'의 판호를 발급 받으면서 이러한 기대가 현실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게임업계는 한한령으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판호 발급이 게임주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IFRS 연결기준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855억원(+4.8%, YoY), 영업이익 225억원(+5.6%, YoY)으로 추정된다.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견조한 매출이 예상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귀혼M’, ‘전민강호’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0 14:27:08【호찌민(베트남)=최두선 기자】 이종장기 연구로 시장의 관심을 모은 엠젠솔루션이 베트남 자회사 뮤셈비나(MUSEM VINA)를 통해 차세대 트랜스(Trans)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변압기부터 PFC코일, 파워인덕터까지 슬림화, 자동화가 요구되는 코일자성체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글로벌 대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교대 풀캐파 가동...자동화율 80% 21일 베트남 호찌민시에 위치한 뮤셈비나 공장은 쉴 새 없이 가동 중이었다. 엠젠솔루션이 국내에서 무려 6년 동안 개발한 자동화 설비는 숨가쁘게 가동 중이었다. 엠젠솔루션의 설비 개발로 이 공장은 80%에 달하는 자동화 비율을 완성하고 있었다. 기존 10m에 달하는 조립 공정 라인은 4m로 줄었고 7~8명이 수행해야 할 업무는 2명이 가능했다. 현장에서 만난 뮤셈비나 김경식 법인장은 "현재 이 공장은 풀캐파로 3교대 가동 중이다"라며 "지난달 약 220만달러(30억원)에 달하는 설비를 추가로 발주했고 오는 8월에는 라인 추가가 완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뮤셈비나의 공장은 본격 가동된 지 불과 3달이 채 되지 않았다. 중국 TV 변압기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뮤셈테크놀로지(MST)와의 협력 관계가 큰 힘이 됐다. 김 법인장은 "물량 주문은 항상 있지만, 납품을 못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공장 수율은 90%에 달한다. 뮤셈비나는 설비를 늘려 7월까지 셋업을 완료하고 1, 2차 설비의 수율을 오는 10월까지 90% 이상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 경우 월 600만개의 생산이 가능해 연간 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접촉도 가속도가 붙었다. 기존 삼성전자, LG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이고 세계 4대 전기전자 업체로 꼽히는 하이센스가 공장 실사를 마치고 고객사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TCL도 이달 초 라인 투어를 진행했다. 김 법인장은 "우리는 타사와 달리 함침(물에 넣었다 빼어 굳히는 것) 없이 변압기와 인덕터 등 코일 자성체류 전품목을 사출하기 때문에 기술력이 5~6년은 앞서고 있다"라며 "변압기 소음과 방습, 방진에서도 강점을 보인다"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그는 "TV, 스마트폰,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등 대부분 가전은 인공지능(AI) 추세에 맞춰 점차 소형화, 슬림화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연구개발(R&D)을 통해 교체 수요에 대응하고자 차세대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엠젠솔루션은 삼성전자의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부문의 1차 벤더사였기 때문에 뮤셈과 협력 관계가 닿게 됐다. 여기에 뮤셈의 윤황석 대표가 한국인이라는 점도 수많은 글로벌 경쟁자들을 제치고 이번 신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우리는 아직 코일자성체 업계에서 신생으로 꼽히지만, 뮤셈과의 협력해 1~2년 지금처럼 납품하면서 기술력을 쌓는다면 독립해 벤더 등록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 분야로 확대...기술력 강점 뮤셈비나는 최근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기존 트랜스에서 입증된 화재 예방률을 전기차에 적용할 경우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국내 한 자동차 부품 대기업으로의 관련 사업 진출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또 뮤셈의 연구개발(R&D)센터에서는 국책과제를 따내 전기차 쪽 연구를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따른 탈중국화 현상도 뮤셈비나에는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하이센스의 고객사 등록이 가능했던 점도 현지 생산이 아닌 베트남 생산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센스는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 중이며 해당 물량을 뮤셈비나 측에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1 13:30:49알뜰폰 시장이 KB국민은행 알뜰폰(MVNO) 사업인 'KB리브엠'의 정식 승인을 앞두고 벌써부터 '치킨게임'(저가경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월 데이터 65GB를 공짜로 제공하는 곳까지 등장하면서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장 소비자 입장에서는 값싼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치킨게임이 심화될 경우 열악한 알뜰폰 업체들은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잇단 0원 요금제에 가입자 폭주 9일 업계에 따르면 4월 들어 알뜰폰 시장에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파격적인 요금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LG유플러스망을 쓰는 에르엘모바일은 통화 100분, 문자 100건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음성 100분 15GB+' 요금을 출시했다. 기본데이터 15GB에 매달 데이터 50GB를 추가로 제공하며 소진 시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7개월간 요금은 0원이다. 모빙, 이야기모바일도 각각 SK텔레콤망, LGU+망 기반으로 이와 거의 동일한 조건의 '모빙 데이터 15G+', '월 0원'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지모바일도 0원 요금 경쟁에 뛰어들었다. LGU+망 기반에 12개월간 매달 전화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0GB 이상을 0원에 쓸 수 있는 '이지 10GB+1' 요금제를 출시했다. 10GB 소진 시 최대 속도가 1Mbps이지만 1년간 무료는 타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조건이다. 나머지 업체들도 통화·문자 의무사용 건수 없는 7GB+1Mbps 요금제를 0원에 출시하며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파격적인 요금제의 등장으로 해당 업체들에 가입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거나 개통이 지연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남는 것 없어…품질 경쟁해야" 알뜰폰 업체 간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값싼 가격에 데이터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와도 부합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오는 12일 KB리브엠의 정식 승인이 유력한 상황에서 치킨게임을 벌이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리브엠이 승인될 경우 다른 금융업체들도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면 지금보다 더 치열한 치킨게임 양상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가경쟁에 힘입어 시장이 활성화되더라도 금융사들 대비 자본력이 부족한 일반 알뜰폰사업자들은 도산할 수밖에 없다. 이미 과거에도 많은 알뜰폰 업체들이 사업을 접은 바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이달 들어 리브엠 승인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중소 알뜰폰 업체 중심으로 초저가 요금제가 많이 나오고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도 벌이는 등 경쟁에 불이 붙은 느낌"이라며 "이 같은 초저가 요금제는 대부분 적자일 텐데, 시장 경쟁이 치열하니 수익이 안 나더라도 일단 가입자를 확보하자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저가요금제가 고객들에게는 좋을 수 있지만 업계 전체를 생각하면 저가 경쟁보다는 품질 경쟁을 하는 게 맞다"면서 "보이스피싱 예방, 고객센터, 홈페이지 접근성 등의 문제 해결에 경쟁해야 하는데 0원 요금제로는 남는 게 없다"고 지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09 18:22:16알뜰폰 시장이 KB국민은행 알뜰폰(MVNO) 사업인 ‘KB리브엠’의 정식 승인을 앞두고 벌써부터 '치킨게임'(저가경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월 데이터 65GB를 공짜로 제공하는 곳까지 등장하면서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장 소비자 입장에서는 값싼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치킨게임이 심화될 경우 열악한 알뜰폰 업체들은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잇단 0원 요금제에 가입자 폭주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알뜰폰 시장에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파격적인 요금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LG유플러스망을 쓰는 에르엘모바일은 통화 100분, 문자 100건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음성 100분 15GB+’ 요금을 출시했다. 기본 데이터 15GB에 매달 데이터 50GB를 추가로 제공하며 소진시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7개월간 요금은 0원이다. 모빙, 이야기모바일도 각각 SK텔레콤망, LGU+망 기반으로 이와 거의 동일한 조건의 ‘모빙 데이터 15G+’, ‘월 0원’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지모바일도 0원 요금 경쟁에 뛰어 들었다. LGU+망 기반에 12개월간 매달 전화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0GB 이상을 0원에 쓸 수 있는 ‘이지 10GB+1’ 요금제를 출시했다. 10GB 소진시 최대 속도가 1Mbps이지만 1년간 무료는 타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조건이다. 나머지 업체들도 통화, 문자 의무사용 건수 없는 7GB+1Mbps 요금제를 0원에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파격적인 요금제의 등장으로 해당 업체들에 가입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거나 개통이 지연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OBJECT0# ■"남는 것 없어.. 품질 경쟁해야" 알뜰폰 업체들간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값싼 가격에 데이터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정부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와도 부합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오는 12일 KB리브엠의 정식 승인이 유력한 상황에서 치킨게임을 벌이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리브엠이 승인될 경우 다른 금융업체들도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면 지금보다 더 치열한 치킨게임 양상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가 경쟁에 힘입어 시장이 활성화되더라도 금융사들 대비 자본력이 부족한 일반 알뜰폰 사업자들은 도산할 수 밖에 없다. 이미 과거에도 많은 알뜰폰 업체들이 사업을 접은 바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이달 들어 리브엠 승인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중소 알뜰폰 업체 중심으로 초저가 요금제가 많이 나오고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도 벌이는 등 경쟁에 불이 붙은 느낌”이라며 “이 같은 초저가 요금제는 대부분 적자일텐데, 시장 경쟁이 치열하니 수익이 안 나더라도 일단 가입자를 확보하자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저가 요금제가 고객들에게는 좋을 수 있지만 업계 전체를 생각하면 저가 경쟁보다는 품질 경쟁을 하는 게 맞다”면서 “보이스피싱 예방, 고객센터, 홈페이지 접근성 등의 문제 해결에 경쟁해야 하는데, 0원 요금제로는 남는 게 없다”고 지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08 13:29:24[파이낸셜뉴스] 게임 개발·서비스 기업 엠게임이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엠게임은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2021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에서 결정됐다. 자기 주식 취득은 증권사와 신탁계약을 통해 진행하며,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6개월 간이다. 계약 체결 기관은 DB금융투자다. 신탁 계약을 통해 엠게임이 취득하게 될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 전일인 23일 종가 기준 약 39만8339주다. 전체 발행 주식 총 수의 2.55% 수준이다. 이외 엠게임은 올 4·4분기부터 모바일 게임,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올리는 것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주와의 신뢰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26 13:26:16[파이낸셜뉴스]룽투코리아의 P2E(플레이투언)게임 '열혈강호 글로벌'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엠게임이 강세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IP 개발 권한을 보유 중이고 PC 게임 ‘열혈강호온라인’ 및 모바일 ‘진열혈강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엠게임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5.58%) 오른 1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출시한 열혈강호 글로벌(룽투코리아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의 모바일MMORPG)은 현재 91개(7일 오전 기준)의 글로벌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20개 수준에서 시작한 운영 서버수가 출시 1주일 만에 100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하루에 서버 10개 이상을 증설하고 있어 8일과 9일 중 100개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출시 국가에서도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열혈강호글로벌이 높은 수익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늘고 있다. 이 기대감은 주가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비교 대상으로 회자되는 미르4는 지난해 8월26일 글로벌 버전일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등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00개를 여는 데 36일(9월30일)을 소요했다. 열혈강호 IP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열혈강호온라인 전신이기도 하다. 열혈강호온라인은 분기를 거듭할수록 역대급 중국 매출을 내고 있는 엠게임 효자 게임이다. 지난해 엠게임은 열혈강호 효과로 영업이익 70% 증가라는 호실적을 거뒀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4-08 09:22:35[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가 자사의 엠게임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해당 투자 건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SK스퀘어 관계자는 “미래 혁신을 이끌 넥스트 플랫폼 영역에 여러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투자 확정 시 이해관계와 투명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날 SK스퀘어가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확대를 위해 1세대 게임업체 엠게임 인수에 나선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4-07 11:40:47위메이드와 엠게임이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메이드가 가진 위믹스 플랫폼에 엠게임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해 시너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엠게임은 1999년 설립돼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과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 △'이모탈'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업체다. 블록체인 분야를 차세대 플랫폼으로 선정, 지난 2019년부터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4종, NFT(대체불가능토큰)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for Klaytn'을 출시했다.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귀혼 for Klaytn'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게임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엠게임은 이처럼 블록체인 분야 기술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여러 인기 IP를 활용해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제공해 엠게임과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다"며 "블록체인 역량을 지닌 엠게임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함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10 18:12:43[파이낸셜뉴스]위메이드와 엠게임이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메이드가 가진 위믹스 플랫폼에 엠게임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해 시너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엠게임은 1999년 설립돼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과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 △'이모탈'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업체다. 블록체인 분야를 차세대 플랫폼으로 선정, 지난 2019년부터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4종, NFT(대체불가능토큰)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for Klaytn'을 출시했다.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귀혼 for Klaytn'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게임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엠게임은 이처럼 블록체인 분야 기술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여러 인기 IP를 활용해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제공해 엠게임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다"며 "블록체인 역량을 지닌 엠게임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함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10 09:49:43[파이낸셜뉴스] 엠게임이 하이브리드 전쟁 RPG(역할수행게임) '이모탈(IMMORTAL)'을 구글플레이, 원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모탈은 SLG(시뮬레이션 게임)과 RPG가 결합된 복합장르 게임이다. △자신만의 영지 업그레이드 △다양한 영웅(스쿼드) 수집·육성 △군대 양성 후 던전 탐험 △다양한 퀘스트 등을 플레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영지 쟁탈전 또는 길드전과 같은 PVP(Player VS Player) 요소가 추가됐다. 길드원만 쟁취할 수 있는 '세계수'와 월드맵 곳곳에 위치한 신전을 점령하는 '만신전'은 길드원 간 협동 플레이를 요구한다.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도 추가해 성장 과정의 피로도를 낮췄고, 비슷한 수준의 유저들끼리 매칭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모탈은 이날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태국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엠게임은 '이모탈'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간 로그인할 시 SSR 캐릭터를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매일 소환권과 만능 조각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원스토어 사전예약 이용자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공식 카페 이벤트를 매주 진행해 에너지, 기초자원, 상자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 실장은 "이모탈은 퍼블리싱을 결정하고 로컬라이징에 깊은 공을 들인 작품으로, 엠게임이 처음 시도하는 복합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며 "풍부한 콘텐츠와 디테일한 재미 요소들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0-22 17: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