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은 나노실리칸첨단소재(이하 나노실리칸)와 인공지능(AI) 재난안전 시스템 및 나노 기술 관련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 신사업 발굴, 공동영업 및 미래형 프로젝트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형 화재진압과 첨단 보안,안전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기반 나노 보안·안전 솔루션 개발 △화재 탐지·진압 시스템 및 이차전지 화재 방지기술 공동 연구 △데이터센터 및 물류센터 대상 AI 소방시스템 수주 협력 △영업·컨설팅·기술지원을 포함한 사전 판매(Pre-Sales) 단계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나노실리칸의 관계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시행사업에 양사의 협력을 통한 AI화재탐지진압설비 공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양사는 공동 TF(Task Force)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실질적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또 기술 및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향후 배타적 협력 모델(Exclusive Partnership) 도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첨단 나노기술과 AI를 결합한 차세대 재난 안전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AI 재난 대응 시스템 관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양사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사는 AI 재난안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를 목적으로 삼고 첨단 나노 보안,안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25 10:32:40[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은 나노실리칸첨단소재(이하 나노실리칸)와 AI(인공지능)재난안전 시스템 및 나노 기술 관련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형 화재진압과 첨단 보안,안전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섬다는 전략이다. 양사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 신사업 발굴, 공동영업 및 미래형 프로젝트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AI기술 기반 나노 보안·안전 솔루션 개발 △화재 탐지·진압 시스템 및 2차전지 화재 방지기술 공동 연구 △데이터센터 및 물류센터 대상 AI 소방시스템 수주 협력 △영업·컨설팅·기술지원을 포함한 Pre-Sales 단계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나노실리칸의 관계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시행사업에 양사의 협력을 통한 AI화재탐지진압설비 공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양사는 공동 TF(Task Force)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실질적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또 기술 및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향후 배타적 협력 모델(Exclusive Partnership) 도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첨단 나노기술과 AI를 결합한 차세대 재난 안전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AI 재난 대응 시스템 관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양사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AI 재난안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를 목적으로 삼고 첨단 나노 보안,안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5 09:49:12[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의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14일 현대인프라코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남 여수 국가산단에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인 ‘무탄소 연료 기반 납사 열분해(NCC) 탄소저감 혁신공정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수소 및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를 이용한 NCC 탄소저감 혁신공정 기술 개발을 목표로, 120kg/h급 납사 열분해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하고 연간 60만t급 상용 NCC 공정 설계까지 이르는 고도화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총사업비 410억원(국비 293억 원·민자 117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연구는 올해 4월부터 오는 2028년말까지 3년 9개월간 진행되며, 현대인프라코어를 포함해 △고등기술연구원 △아주대학교 △KAIST △전남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다온에이치앤에스 △여수시 등 12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과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고온 예측 및 재난 대응 기술을 개발한다. NCC 열분해 반응기의 내부 온도를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한 열화상 인식 기술을 개발해 95% 이상의 열화상 카메라 인식률과 높은 통신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화재나 연료 누출 등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AI 재난 대응 시스템도 개발한다. 단순 감지 기능을 넘어 공정 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안전 시스템이다. 이번 기술 개발은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 NCC 공정을 수소와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파일럿 실증을 통해 50kg/h 이상의 경질 올레핀을 생산하고, 배출가스 내 질소산화물(NOx) 농도를 20ppm 이하로 낮춰 친환경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1000시간 이상의 누적 운전으로 공정 신뢰성을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안전 설계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 기술 개발과 함께 AI 기반 안전 솔루션 확보를 통해 탄소 저감과 공정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14 10:03:2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엠젠솔루션이 KT와 손잡고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각자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발굴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융합 상품 개발 △타깃 고객 발굴 △신규 고객 접점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T의 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AI 등 통신·IT 인프라 기술과 엠젠솔루션의 AI 영상 분석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이번 협력에서 △통신 및 IT 인프라 제공 △보안 및 네트워크 관리 협력 △B2B 및 마케팅 지원 등을 담당하는 등 엠젠솔루션이 솔루션 개발을 더욱 안정적이고 폭넓게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운영 측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엠젠솔루션은 KT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AI 영상 분석 솔루션 개발 △신규 시장 및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한 시장 발굴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기술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 력을 통해 고객 중심의 스마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9 13:52:26[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가 폐기물 처리 및 중간 재활용 전문업체인 삼양에코에 인공지능(AI) 기반 화재탐지·진압 시스템 '알파샷'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양에코는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폐기물 및 건설폐기물을 가공해 재활용하는 전문 처리업체로, 공정 특성상 고온 장비와 가연성 물질이 밀집해 있어 화재 위험이 높은 환경으로 분류된다. 이번에 설치 예정인 알파샷은 AI 기반 화재 자동진압 시스템으로 적외선 감지, 제어 알고리즘, 데이터 전송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AI 소화설비다. 화재 발생 시 30초 이내에 발화 지점을 인식하고 동시에 경보 발송과 함께 소화액을 자동 분사한다. 관리자와 소방서에도 즉시 알림이 전송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열화상카메라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화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며, 360도 회전 기능을 통해 반경 50m 내 보이지 않는 화재까지 사각지대 없이 감지하고 진압할 수 있다. 엠젠솔루션은 앞으로도 첨단 AI 화재예방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삼양에코 사업장처럼 가연성 소재가 밀집된 재활용 공장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물류센터 등 대규모 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알파샷 도입 등 화재탐지진압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30 13:43:5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소방기업 엠젠솔루션이 생성형 비전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와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AI 기술을 결합해 통합안전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텔리빅스는 보안·관제 분야에 특화된 AI기업으로 전국 68.5%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급했다. 영상 AI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영상언어모델(VLM)'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인텔리빅스는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파트너사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NEP(신제품 인증)를 획득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AI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 지자체에 AI인파대응 관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공급한 이력이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화재 탐지진압시스템 및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이며 재난 관련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텔리빅스도 최근 국방·치안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확장하며 4족보행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의 AI 영상감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사는 인텔리빅스가 보유한 AI인식∙분석 솔루션과 엠젠솔루션의 AI화재진압시스템을 결합해 통합안전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사업협력 1단계로 통합안전솔루션을 다양한 공급처에 도입할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새 정부가 빅데이터·AI 기반의 재난 예측 감시와 건설 현장의 지능형 CCTV 확대 등을 약속한만큼 양사의 시장 점유율 급증 및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26 15:42:34[파이낸셜뉴스] 지엘리서치는 26일 엠젠솔루션에 대해 AI 소방·안전 솔루션에 대한 정책적 투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엠젠솔루션은 최근 AI 기반 재난안전 솔루션과 광대역 자가통신망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특히 '알파샷', 'EV 드롭식 소화포',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등 첨단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며 정책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정부의 산업안전·재난 대응 강화 기조 속에서 엠젠솔루션은 AI 기반 안전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 정책 수혜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고위험 산업현장 대응을 위한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은 소방 로봇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공공기관 및 민간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전략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동사의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OEM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그는 이어 “특히 알파샷과 연동이 가능해 향후 소방 로봇 시장의 확대에 따라 관련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전기차 화재 일반 분말 소화기로는 화재진압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질식 소화포 등을 통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동사의 질식 소화포 시스템(EV 드롭식 소화포)은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인 배터리 부분만을 정확히 물에 잠기게 해 실제 화재가 진압되는지를 확인하는 실증 테스트를 거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엘리서치에 따르면 엠젠솔루션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ICT 및 AI 기반 소방·재난 대응 사업에서 외형 성장이 본격화되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6 08:56:31[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은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가 프라코와 인공지능(AI) 화재탐지진압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라코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금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등에 의지하던 자동차 부품 생산 금형을 국내화해 르노, 마힌드라 등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에 금형 수출한다. 프라코의 체코법인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와 함께 BMW, GM, 폭스바겐(Volkswagen), 크라이슬러(Chrysler) 등 완성차 업체에 부품 협력업체 등록을 완료했으며 폭스바겐으로는 실제 납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엠젠솔루션은 프라코 아산공장 도장라인 AI 화재탐지진압 시스템을 납품하게 된다. 엠젠솔루션은 AI영상 분석기술을 활용, 화재 발생 후 30초 이내에 자동탐지와 노즐 발사를 진행하고 초기 골든타임 내 진압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다수의 공장 및 지자체 등에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엠젠솔루션은 자회사와 개발한 AI 화재탐지진압 로봇을 선보이며 기술 고도화 및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 로봇은 완전 자율주행 및 스스로 판단하는 기능을 통해 장애물과 경사진 곳을 통과할 수 있다. 무인 순찰 기능도 겸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엠젠솔루션의 화재탐지진압 시스템은 국내 유일 재난안전인증을 받은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약제를 자동 무인 분사하는 기능을 갖춰 일반 화재뿐만 아니라 전기차 화재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따라 노동자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 및 지자체 등에서 AI 화재탐지진압 시스템 관련 추가 도입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24 10:01:07[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자 권익 강화 기조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엠젠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61원(+5.29%) 상승한 121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독립 리서치기관 밸류파인더 이충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새 정부가 근로자의 권익과 안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력을 갖춘 엠젠솔루션이 정책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에는 총 14개의 노동 관련 공약이 포함돼 있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에 정부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엠젠솔루션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달 AI 기반 자율주행 소방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며 “이 로봇은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재해 예방 측면에서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판결 중 약 89%가 유죄로 선고된 바 있다”며 “고용주 입장에서 법적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기업들의 안전 예방 설비에 대한 투자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8 10:45:22[파이낸셜뉴스] 태양광 시장에 불이 붙고 있다. 국내에는 이재명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태양광이 미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서 반태양광 정서에 사로잡힌 미국 공화당 지지자들을 비판하며 “초등학교 수준 수학만 할 줄 알아도 태양광이 미래라는건 너무 자명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중국 태양광 업체의 보조금 수령을 제한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며 태양광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영향으로 미래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시장은 2026년 435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믹스’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RE100 공약을 내세웠다. 실제로 전남 지역에 풍력과 태양광 발전 단지를 대규모 조성하고 데이터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농촌 태양광 발전의 이익 일부를 지역 주민에게 나눠주는 햇빛연금 지급 확대와 농가태양광 설치 계획도 밝혔다. 환경의 제약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에 있어서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필수불가결'이자 ‘아킬레스건’이다. 대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ESS 특성상 물리적, 화학적 안전성이 취약하고 화재 시 일반 소방으로 진압이 어려워서다. 과거 ESS 설치 확대와 동시에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신규 설치량이 급감한 바 있다. 이달에도 충남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 관계자는 "ESS 화재는 리튬 배터리로 인한 고온과 아크 발생 가능성이 높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인근 주민도 "이렇게 큰 불은 과거 산불 외에는 처음"이라며 상황의 긴박함을 전했다. 이 가운데 화재 해결사로 떠오른 국내 기업들이 있다. 엠젠솔루션은 최근 자회사와 개발한 인공지능(AI) 화재탐지진압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완전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화재 발생 후 30초 이내에 초기 대응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이 강점이다. AI 화재 탐지 및 국내 유일 재난안전인증을 받은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약제를 자동 무인 분사하는 기능을 갖췄다. 엠젠솔루션은 다양한 화재 관련 국책과제와 특허 출원, 지차제 납품을 통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소방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태양광 발전 AI 화재 감시 신제품인증(NEP)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아크 감시진단 NEP는 해외의 글로벌 경쟁사보다 우수한 최첨단 AI 기술”이라며 “태양광 직류선로(PV모듈, 스트링)에서 발생하는 아크 검출 및 진단으로 화재사고를 사전 예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태양광부문 매출 증가가 큰 폭으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렘의 관계사 엑스알비(XRB)의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전지(VRFB) ESS는 수계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이 없고 20년 이상의 장수명이 강점이다. 기존 국내외 레독스 플로우 전지(RFB) 기술 대비 단위 셀당 2~4배 높은 고출력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방전이나 과열, 폭발 위험이 없어 기술 경쟁력과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알비는 국내 발전 공기업인 동서발전과 바나듐 배터리 기반 ESS 공동 개발, 실증 사업에 나섰으며 우크라이나 전력 복구 참여를 통한 재건 사업도 가속화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11 13: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