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 조립장비 업체인 엠플러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여야간 상법개정 합의 소식에 주주환원을 위한 자사주 소각이후 추가취득 공시와 ESG보고서 등 주주환원 기대감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엠플러스는 전일 대비 260원(+3.13%) 상승한 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 엠플러스는 지난 6월 18일 발행주식의 1.02%에 해당하는 기취득 자사주 12만 4746주를 소각했고, 이후 같은달 23일에는 1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했다. 추가 취득분 역시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 순이익의 10.9%에 해당하는 주당 100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배당금총액은 11억 9500만원이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병행하며 시장 신뢰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기술에도 빠르게 대응하며 시장 선점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초고압 핫프레스 머신, 다단 롤프레스 머신 등 온간등압프레스(WIP) 대체 장비를 개발 중이다. 건식 전극 공정이나 CTP(Cell to Pack) 공정 등 새로운 배터리 제조방식에도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된 신규 장비 라인업도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최근 '엠플러스 2024 ESG 보고서'도 자율 공시해 눈길을 끈다. 이번 보고서는 이 회사가 처음으로 발간하는 ESG 보고서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한편 엠플러스는 2003년 설립 이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조립공정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이다. 2024년 기준 자산총계 2928억원, 자본총계 846억원, 매출액 128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달성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3 09:20:44이차전지 조립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가 지난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엠플러스 2024 ESG 보고서'를 자율 공시했다. 24일 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이 회사가 처음으로 발간하는 ESG 보고서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엠플러스는 2003년 설립 이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조립공정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이다.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엠플러스는 환경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환경 목표로는△2030년 온실가스 배출원단위 2.0이내 관리 △2030년 재생에너지 사용량 전체 전기사용량 대비 50% 달성 △2030년 1인당 연간 용수사용량 14t 이내 관리 등을 제시했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인권경영,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관리, 지역사회 공헌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안전보건 관리 면에서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으며, 정보보안 분야에서는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엠플러스는 이사회 중심의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성 대표는 "ESG 경영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4 18:12:09[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 조립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가 전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엠플러스 2024 ESG 보고서'를 자율 공시해 눈길을 끈다. 24일 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이 회사가 처음으로 발간하는 ESG 보고서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엠플러스는 2003년 설립 이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조립공정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이다. 2024년 기준 자산총계 2928억원, 자본총계 846억원, 매출액 128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임직원 수는 377명으로, 이 중 연구개발 인력이 206명에 달해 전체 인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기술 중심 기업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엠플러스는 환경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환경 목표로는△2030년 온실가스 배출원단위 2.0(tCO2-eq/매입액(억원)) 이내 관리 △2030년 폐기물 발생량 0.1ton/원재료매입액(1억당) △2030년 재생에너지 사용량 전체 전기사용량 대비 50% 달성 △2030년 1인당 연간 용수사용량 14ton 이내 관리 등을 제시했다. 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317.5 tCO2-eq로 전년 대비 1% 감소했으며, 에너지 사용량은 47.9 TJ로 전년 대비 1.5%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여 체계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인권경영,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관리, 지역사회 공헌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세계인권선언, UN 기업과 인권이행원칙, 국제노동기구 협약 등 국제 기준을 준수하는 인권경영 정책을 수립했다. 안전보건 관리 면에서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으며, 정보보안 분야에서는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엠플러스는 이사회 중심의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자율준수관리규정을 제정하여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사이버신고센터를 운영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엠플러스는 기존의 파우치형 및 각형 배터리 조립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통형 배터리 조립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및 리튬메탈 배터리 조립장비는 물론, 전극공정장비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제 회사는 2030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성 대표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엠플러스는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혁신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ESG 경영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엠플러스는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기대를 뛰어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플러스는 이번 ESG 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과정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전략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ESG 경영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본 보고서는 외부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은 내부관리용 자료이며, 보고서에 기재한 ESG 전략과제는 계획사항과 예측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향후 시장상황 및 경영환경 변화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4 10:40:38[파이낸셜뉴스] 엠플러스는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18 15:41:58[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조립 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럽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Battery Show Europe 2025’에 참가해, 전극 공정 장비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제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9일 엠플러스에 따르면 Battery Show Europe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소재 및 제조 장비 등 배터리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 전시회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엠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주력 제품인 배터리 조립 장비와 함께, Coater, Roll Press, Slitter 등 개발 막바지에 이른 전극 공정 장비를 소개하며 고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조립 공정 중심의 기술 역량을 전극 단계까지 확장함으로써, 배터리 제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엠플러스의 전시 부스(9-D50)에는 유럽 현지 고객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Volkswagen, PowerCo, Mercedes-Benz, Ford, Sunlight, etc)이 다수 방문해, 각형 및 파우치형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에 대응하는 다양한 공정 장비에 대한 기술 상담이 전시 기간 동안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유럽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자동화·고정밀·고신뢰성 기반의 공정 장비에 대해 활발한 기술 상담과 신규 파트너십 논의도 다수 진행되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사업 분야가 전극 공정 장비 분야로 확장 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기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플러스는 2차전지 조립 장비 1세대 기업으로서 지난 22여 년 간 △자체 기술력 △설비 효율 △라인업 △공급 실적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쌓아왔다. 조립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풀 라인 공급 역량, OEE(종합설비효율) 90% 수준의 설비 효율성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약 80개 이상의 양산 라인에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캐즘 속에서도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한 원가 절감과 고수익 프로젝트 수주 등에 힘입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287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달성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2차전지 제조 장비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인 엠플러스는 기술 고도화와 신규 시장 대응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09 14:51:50[파이낸셜뉴스] 1세대 이차전지 장비업체 엠플러스가 29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기주식(보통주) 12만4746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1.02%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 대상 주식은 2024년 12월 2일 주요사항보고서 제출 이후, 12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소각 예정 시기는 6월 중으로, 예탁결제원 소각처리 기준일을 따를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9 10:57:55[파이낸셜뉴스] 엠플러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급등으로 국내 2차 전지주에 수급이 몰리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녔지만 저평가된 1세대 2차전지 업체 엠플러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엠플러스는 전일 대비 220원(+2.94%)상승한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차전지 조립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는 장기화된 시장 캐즘 속에서도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조립장비 1세대 기업으로서 지난 22여 년간 △자체 기술력 △설비 효율 △라인업 △공급 실적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쌓아왔다. 자체 보유한 특허만 140여 건, 조립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풀 라인 대응 장비 공급 역량, OEE(종합설비효율) 85~90% 수준의 설비 효율성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약 80개 이상의 양산 라인에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 1,287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달성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각형 배터리 조립 장비는 2021년부터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납품을 시작했으며, 2024~2025년에는 미국과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수주도 잇따라 확보했다. 엠플러스 김종성 대표는 “엠플러스는 조립장비 분야에서 축적해 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건식 전극·팩 공정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전 공정 수주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 전 공정 기술 확보, 전극 초고속·고효율 장비 개발과 신공장 투자 등을 통해 2027년까지 1조 CAPA 인프라를 구축하고 2030년 매출 1조, 기업가치 1조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8 09:50:15[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 조립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가 장기화된 시장 캐즘 속에서도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조립장비 1세대 기업으로서 지난 22여 년간 △자체 기술력 △설비 효율 △라인업 △공급 실적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쌓아왔다. 자체 보유한 특허만 140여 건, 조립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풀 라인 대응 장비 공급 역량, OEE(종합설비효율) 85~90% 수준의 설비 효율성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약 80개 이상의 양산 라인에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 1,287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달성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각형 배터리 조립 장비는 2021년부터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납품을 시작했으며, 2024~2025년에는 미국과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수주도 잇따라 확보했다. 이 회사의 2년 연속 흑자 배경으로는 근본적인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한 원가 절감과 고수익 프로젝트 수주 역량이 손꼽힌다. 풍부한 제작 경험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한 공정 관리 기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미국 및 유럽의 벤처 셀 기업 등 마진율이 높은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으며 전 세계에 공급된 장비에서 발생하는 유지보수 수익 역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차전지 조립장비 전문기업에서 전극 공정, 팩 공정까지 이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으로 도약 중인 엠플러스는 기술 고도화와 신규 시장 대응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8년까지 연평균 50% 이상의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립장비를 넘어 전극·팩 공정 등 2차전지 제조장비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엠플러스는 기존 주력 제품의 성능을 고도화해 초고속·고정밀의 제품 경쟁력도 확보했다. 대표 설비인 600PPM 초고속 노칭 장비는 설비 투자비(CAPEX) 70%, 운영비(OPEX) 30%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AMR(Autonomous Mobile Robot)을 활용한 전극 자동 공급 장비는 전극 교체를 위해 가동을 멈추어야 하는 장비 부동 시간을 14초 이내로 줄일 수 있어 종합설비효율(OEE)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스태킹 장비도 0.35~0.40초 이하의 스택 속도를 제공하여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엠플러스는 또한 조립공정 중심의 사업 구조를 전극 및 팩 공정까지 확장하고 있다. 특히 건식 Coater, Roll Press 등 차세대 건식 전극 공정 장비 개발을 통해 전극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Cell to Pack(CTP) 설비와 같은 팩 공정 기술력도 강화 중이다. 생산 환경 측면에서도 드라이룸, 전극룸 등 차세대 제조 환경 인프라를 확보했다. 엠플러스는 전고체 배터리 시대에 대비한 기술 선도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노칭, 스태킹, 스택프레싱, 탭웰딩, 패키징 등 전고체 배터리 전 공정 기술을 확보한 상태며, 초고압 핫프레스 머신과 다단 롤 프레스 머신 등 온간등압프레스(WIP) 대체 장비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사업 확장에 맞춰 생산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청주 1공장(2,483㎡), 청주 2공장(23,550㎡)에 더해, 신공장(50,012㎡)을 추진 중이며, 세 공장이 모두 가동되면 기존 대비 생산능력(CAPA)이 3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엠플러스 김종성 대표는 “엠플러스는 조립장비 분야에서 축적해 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건식 전극·팩 공정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전 공정 수주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 전 공정 기술 확보, 전극 초고속·고효율 장비 개발과 신공장 투자 등을 통해 2027년까지 1조 CAPA 인프라를 구축하고 2030년 매출 1조, 기업가치 1조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9 09:04:52[파이낸셜뉴스] 매물로 나온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운용이 결국 불발 됐다. 우선협상 대상자인 신생 사모펀드(PEF)인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컨소시엄이 추진하던 엠플러스자산운용 인수는 결국 실패로 그쳤다. 엠플러스운용의 대주주인 군인공제회는 다른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재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와 엠플러스운용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6월 중순께 엠플러스운용에 대한 재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숏리스트에 올랐던 부동산 시행사 씨티코어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웨일인베스트먼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세 곳을 상대로 입찰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코발트·VCM은 엠플러스자산운용 지분 70%을 약 500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 계약금 5%인 약 20억 원을 계약 체결 전까지 선납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최종 기한인 지난 25일까지 계약금 납입에 실패해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한편 코발트와 VCM은 국내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 출신 대표들이 이끄는 신생 PEF 운용사로 이목을 모았다. 코발트는 정호석 전 마스턴투자운용 개발 부문 대표가 2022년 설립했다. VCM은 마스턴파트너스 대표를 맡았던 지강석 대표가 2023년 만들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9 17:03:02[파이낸셜뉴스] 마스턴 네트워크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인수한다. 2024년 10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 약 1조3000억원에서 4조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포부다. 군인공제회 지분 30%를 남겨 협업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국내외 투자자(LP) 기반도 확장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자산운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이 70%를 인수하고, 군인공제회는 3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은 전체 EV(기업가치)로 500억원 후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를 이끄는 대표이사는 정호석 사장이다. 마스턴투자운용에서 개발부문대표를 맡았던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등 12개의 주거 및 주거복합 개발에 관여했다. 상암 드림타워, 을지로3가 12지구 오피스도 정 사장의 작품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의 조미성 부사장, 이경준 이사도 마스턴투자운용 출신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 임원들의 트랙레코드(투자이력)는 개발사업 및 실물자산 투자·운용만 AUM 7조원, 28건에 달한다. VCM은 마스턴파트너스(마스턴PE)에서 대표를 맡았던 지강석 대표가 독립하며 만든 투자사다. 지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아센다스, 국민연금 해외대체팀,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 스트리트 캐피탈(Walton Street Capital) 아시아 담당 이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메리츠증권 글로벌 PI 등을 거친 해외 대체투자 및 PEF 전문가다. 미국 물 배송업체인 DS워터의 9억달러 규모 바이아웃(경영권 매매)에 공동투자, 뉴욕 오피스인 230 파크 에비뉴를 7억6000만달러에 인수 등에 관여한 바 있다. 한편 엠플러스자산운용은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2008년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5년 군인공제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얻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했다. 2015년 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7%에 달한다.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고 유럽인프라펀드, 기후펀드, 항공기 펀드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해왔다. 부동산 임대 및 개발, 해외 대체투자, 기업금융 등이 주요 투자분야다. 최근 엠플러스자산운용은 2021년 3월 CBD(중심권역) 소재 을지로 초동 오피스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NH투자증권 등이 주선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2400억원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 오피스 개발이다. 2025년 준공과 함께 매각이 기대된다. 매각 성사시 성과보수 및 PI투자(자기자본투자)에 힘입어 150억~200억원 규모 이익이 기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01 06: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