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매물로 나온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운용이 결국 불발 됐다. 우선협상 대상자인 신생 사모펀드(PEF)인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컨소시엄이 추진하던 엠플러스자산운용 인수는 결국 실패로 그쳤다. 엠플러스운용의 대주주인 군인공제회는 다른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재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와 엠플러스운용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6월 중순께 엠플러스운용에 대한 재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숏리스트에 올랐던 부동산 시행사 씨티코어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웨일인베스트먼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세 곳을 상대로 입찰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코발트·VCM은 엠플러스자산운용 지분 70%을 약 500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 계약금 5%인 약 20억 원을 계약 체결 전까지 선납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최종 기한인 지난 25일까지 계약금 납입에 실패해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한편 코발트와 VCM은 국내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 출신 대표들이 이끄는 신생 PEF 운용사로 이목을 모았다. 코발트는 정호석 전 마스턴투자운용 개발 부문 대표가 2022년 설립했다. VCM은 마스턴파트너스 대표를 맡았던 지강석 대표가 2023년 만들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9 17:03:02[파이낸셜뉴스] 마스턴 네트워크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인수한다. 2024년 10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 약 1조3000억원에서 4조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포부다. 군인공제회 지분 30%를 남겨 협업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국내외 투자자(LP) 기반도 확장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자산운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이 70%를 인수하고, 군인공제회는 3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은 전체 EV(기업가치)로 500억원 후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를 이끄는 대표이사는 정호석 사장이다. 마스턴투자운용에서 개발부문대표를 맡았던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등 12개의 주거 및 주거복합 개발에 관여했다. 상암 드림타워, 을지로3가 12지구 오피스도 정 사장의 작품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의 조미성 부사장, 이경준 이사도 마스턴투자운용 출신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 임원들의 트랙레코드(투자이력)는 개발사업 및 실물자산 투자·운용만 AUM 7조원, 28건에 달한다. VCM은 마스턴파트너스(마스턴PE)에서 대표를 맡았던 지강석 대표가 독립하며 만든 투자사다. 지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아센다스, 국민연금 해외대체팀,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 스트리트 캐피탈(Walton Street Capital) 아시아 담당 이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메리츠증권 글로벌 PI 등을 거친 해외 대체투자 및 PEF 전문가다. 미국 물 배송업체인 DS워터의 9억달러 규모 바이아웃(경영권 매매)에 공동투자, 뉴욕 오피스인 230 파크 에비뉴를 7억6000만달러에 인수 등에 관여한 바 있다. 한편 엠플러스자산운용은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2008년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5년 군인공제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얻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했다. 2015년 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7%에 달한다.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고 유럽인프라펀드, 기후펀드, 항공기 펀드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해왔다. 부동산 임대 및 개발, 해외 대체투자, 기업금융 등이 주요 투자분야다. 최근 엠플러스자산운용은 2021년 3월 CBD(중심권역) 소재 을지로 초동 오피스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NH투자증권 등이 주선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2400억원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 오피스 개발이다. 2025년 준공과 함께 매각이 기대된다. 매각 성사시 성과보수 및 PI투자(자기자본투자)에 힘입어 150억~200억원 규모 이익이 기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01 06:00:24[파이낸셜뉴스] 엠플러스자산운용의 새주인 찾기가 임박했다. 현재 시티코어를 포함한 6~7곳의 숏리스트(적격 인수후보)들이 실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매각은 보통주 일부 또는 전부인데 전략적투자자(SI) 입장에서는 경영권 지분 확보에 필요한 자금만 사용하면서 2대 주주인 군인공제회와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와 엠플러스자산운용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이달 말 본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략적투자자(SI)를 중심으로 복수의 투자자가 인수를 검토해왔다. 이번 매각 대상은 군인공제회가 보유하고 있는 엠플러스자산운용의 발행 기명식 보통주 일부(50%+1주 이상) 또는 전부다. 매각이 유연한 만큼 인수자에 따라 군인공제회와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잔여 지분에 대해 드래그얼롱(공동매도요구권), 콜옵션 등 협의가 가능하다. 빠른 매각을 위한 군인공제회의 결단으로 비춰지는 부분이다. 엠플러스자산운용은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2008년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5년 군인공제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얻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4년 10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 약 1조3000억원, 42개다. 2015년 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7%에 달한다.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고 유럽인프라펀드, 기후펀드, 항공기 펀드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해왔다. 부동산 임대 및 개발, 해외 대체투자, 기업금융 등이 주요 투자분야다. 앞서 엠플러스자산운용은 2021년 3월 CBD(중심권역) 소재 을지로 초동 오피스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NH투자증권 등이 주선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2400억원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 오피스 개발이다. 2025년 준공과 함께 매각이 기대된다. 매각 성사시 성과보수 및 PI투자(자기자본투자)에 힘입어 150억~200억원 규모 이익이 기대된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에프앤씨도 삼일PwC를 통해 매각 중이다. 엠플러스에프앤씨는 식품 제조와 가공 및 판매업, 군용 의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1984년 군인공제회가 운영하는 직영사업소로 시작했다가 지난 2015년 군인공제회가 출자하며 법인으로 전환됐다. 군 병력 감소로 2020년부터 매출이 줄어들며 줄곧 적자 신세다.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액이 100억원을 넘었다.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자산운용, 엠플러스에프앤씨, 공우이엔씨, 대한토지신탁, 한국캐피탈, 군인공제회C&C 등 총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11 08:12:05[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이 물류센터 4곳 매각에 나섰다. 인천 향동 물류센터, 안성 죽산물류센터, 인천 덕양유엘씨 물류창고, 김제 전북복합물류센터가 대상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물류센터 선호세로 돌아섰고, 엠플러스자산운용 입장에서도 매각을 앞두고 성과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플러스자산운용은 인천 향동 물류센터, 안성 죽산물류센터, 인천 덕양유엘씨 물류창고를 매각키로 하고 매각자문사 선정에 나섰다. 전북복합물류센터 매각주관사에는 메이트플러스를 선정한 바 있다. 인천 향동 물류센터는 인천시 중구 향동 7가 49-18, 49-35 소재다. 2020년 8월 20일에 준공됐다. 대지면적 5257.8㎡, 연면적 1만1067.46㎡다. A동은 지상 5층, B동은 지상 2층, C동은 지하1층~지상3층 규모다. 제1 경인고속도로 연장선인 인천대로 인천IC에서 차량으로 3㎞, 제2 경인고속도로 능해IC에서 차량으로 2.8㎞에 위치해있다. 임차인은 신화유통이다. 임대차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9년 3월까지 7년이다. 임차인 동의 하에 임대차 계약 5년 연장이 가능하다. 안성 죽산물류센터는 엠플러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18호가 보유하고 있는 냉동창고 자산이다. 2017년에 사용 승인을 받았다. A동, B동의 연면적은 각각 9539.61㎡, 9865.95㎡다. 규모는 각각 1~4층, 1~3층이다. 안성 소재로 인근 일죽IC에서 차량 10분 거리다. 임차인은 한국 로지스풀이다. 임대차 기간은 2019년 11월부터 2029년 11월까지다. 10년 책임임차 조건이다. 인천 덕양유엘씨 물류창고는 엠플러스제28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하고 있다. 2016년 7월 사용 승인을 받았다. 대지면적 7660.30㎡, 연면적 1만3242.89㎡다. 1~4층 규모다. 임차인은 덕양유엘씨다. 임대차 기간은 2021년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다. 임차인 동의 하에 임대차 계약 5년 연장이 가능하다. 전북복합물류센터는 부지 총 6만1350㎡, 연면적 5만2835㎡ 규모로 조성됐다. A동 저온 창고와 B, C동 상온 창고로 구성된 복합 물류시설로 A, B동은 2021년 11월, C동은 2023년 2월에 준공됐다. 군산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보세창고 기능을 갖췄다. 중국 직구 및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이 물류센터 A동의 냉동실 4곳은 2022년 관세청 전주세관으로부터 특허보세구역 인증을 받아 물류 운영의 경제성이 크게 개선됐다. 공실률이 0%로 한국로지스풀(KLP)이 전부 임차 중이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머스크 등이 전대해 CJ제일제당, 코리아세븐, 하림, CU 등의 거점 물류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로지스풀(신용도 ‘A-‘)이 2032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07 09:06:21[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가 엠플러스자산운용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제한적 공개 경쟁입찰로 매각한다. 매각은 보통주 일부 또는 전부인데 전략적투자자(SI) 입장에서는 경영권 지분 확보에 필요한 자금만 사용하면서 2대 주주인 군인공제회와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와 엠플러스자산운용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오는 2월 6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확약서를 받는다. 심사를 통해 숏리스트(적격 인수후보)를 선정, 실사 및 입찰을 실시한다. 이미 전략적투자자를 중심으로 복수의 투자자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매각 대상은 군인공제회가 보유하고 있는 엠플러스자산운용의 발행 기명식 보통주 일부(50%+1주 이상) 또는 전부다. 매각이 유연한 만큼 인수자에 따라 군인공제회와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잔여 지분에 대해 드래그얼롱(공동매도요구권), 콜옵션 등 협의가 가능하다. 빠른 매각을 위한 군인공제회의 결단으로 비춰지는 부분이다. 엠플러스자산운용은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2008년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5년 군인공제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얻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4년 10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 약 1조3000억원, 42개다. 2015년 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7%에 달한다.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고 유럽인프라펀드, 기후펀드, 항공기 펀드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해왔다. 부동산 임대 및 개발, 해외 대체투자, 기업금융 등이 주요 투자분야다. 앞서 엠플러스자산운용은 2021년 3월 CBD(중심권역) 소재 을지로 초동 오피스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NH투자증권 등이 주선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2400억원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 오피스 개발이다. 2025년 준공과 함께 매각이 기대된다. 매각 성사시 성과보수 및 PI투자(자기자본투자)에 힘입어 150억~200억원 규모 이익이 기대된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에프앤씨도 삼일PwC를 통해 매각 중이다. 엠플러스에프앤씨는 식품 제조와 가공 및 판매업, 군용 의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1984년 군인공제회가 운영하는 직영사업소로 시작했다가 지난 2015년 군인공제회가 출자하며 법인으로 전환됐다. 군 병력 감소로 2020년부터 매출이 줄어들며 줄곧 적자 신세다.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액이 100억원을 넘었다.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자산운용, 엠플러스에프앤씨, 공우이엔씨, 대한토지신탁, 한국캐피탈, 군인공제회C&C 등 총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13 08:34:05[파이낸셜뉴스] 현재 매물로 나온 엠플러스자산운용 매각시 군인공제회 지분을 남겨 파는 방안이 나왔다. 전략적투자자(SI) 입장에서는 경영권 지분 확보에 필요한 자금만 사용하면서 2대 주주인 군인공제회와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 엠플러스자산운용 자체 포트폴리오로도 내년 CBD(중심권역) 소재 을지로 초동 오피스 매각 성사시 성과보수 및 PI투자(자기자본투자)에 힘입어 150억~200억원 규모 이익이 기대된다. 개발 사업에 대한 역량이 입증된 하우스 매물이라는 평가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자산운용 매각주관사에 삼일PwC를 선정, 최근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안내문) 발송에 나섰다. 2025년 1월 말 인수제안을 받아, 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략적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복수의 원매자들이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매각은 유연함이 특징이다. 매각 대상 지분율은 50%+1주에서 100%까지 열어뒀다. 인수자에 따라 군인공제회와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잔여 지분에 대해 드래그얼롱(공동매도요구권), 콜옵션 등 협의가 가능하다. 빠른 매각을 위한 군인공제회의 결단으로 비춰지는 부분이다. 엠플러스자산운용은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2008년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5년 군인공제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얻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했다. 10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 약 1조3000억원, 42개다. 2015년 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7%에 달한다.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고 유럽인프라펀드, 기후펀드, 항공기 펀드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해왔다. 부동산 임대 및 개발, 해외 대체투자, 기업금융 등이 주요 투자분야다. 앞서 엠플러스자산운용은 2021년 3월 을지로 초동 오피스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NH투자증권 등이 주선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2400억원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 오피스 개발이다. 2025년 준공과 함께 매각이 기대된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에프앤씨도 삼일PwC를 통해 매각 중이다. 엠플러스에프앤씨는 식품 제조와 가공 및 판매업, 군용 의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1984년 군인공제회가 운영하는 직영사업소로 시작했다가 지난 2015년 군인공제회가 출자하며 법인으로 전환됐다. 군 병력 감소로 2020년부터 매출이 줄어들며 줄곧 적자 신세다.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액이 100억원을 넘었다.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자산운용, 엠플러스에프앤씨, 공우이엔씨, 대한토지신탁, 한국캐피탈, 군인공제회C&C 등 총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11 08:11:55[파이낸셜뉴스] 엠플러스자산운용이 전북복합물류센터 매각에 착수했다. 전북 최대 규모 복합 물류시설 매각이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C-커머스(중국 초저가 이커머스)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입지라는 평가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플러스자산운용은 최근 전북복합물류센터 매각주관사에 메이트플러스를 선정했다. 이 물류센터는 부지 총 6만1350㎡, 연면적 5만2835㎡ 규모로 조성됐다. A동 저온 창고와 B, C동 상온 창고로 구성된 복합 물류시설로 A, B동은 2021년 11월, C동은 2023년 2월에 준공됐다. 김제 전북복합물류센터는 군산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보세창고 기능을 갖췄다. 중국 직구 및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이 물류센터 A동의 냉동실 4곳은 2022년 관세청 전주세관으로부터 특허보세구역 인증을 받아 물류 운영의 경제성이 크게 개선됐다. 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특허보세구역에서는 내륙 보세 창고에 보관 중인 화물의 세관 신고를 필요한 시점에 유연하게 할 수 있다”며 “해당 자산은 특허보세구역으로 지정돼 배송 속도를 높이고, 세금 유예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복합물류센터는 공실률이 0%로 한국로지스풀(KLP)이 전부 임차 중이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머스크 등이 전대해 CJ제일제당, 코리아세븐, 하림, CU 등의 거점 물류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로지스풀(신용도 ‘A-‘)이 2032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예상된다. 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전라권은 물류센터 공급이 부족한 지역인데 전북복합물류센터는 전북 최대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로서 C-커머스 시대에 최적화된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장기 계약된 우량 임차인과 군산항 연계 입지가 이 자산의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02 13:59:09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삼성동A타워를 인수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플러스운용은 지난 6월 28일 위메이크인베스트(시행사)로부터 삼성동 A타워를 46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 해당 빌딩은 3월에 준공된 것으로, 준공 석 달 만에 전 층이 임대 완료됐다. 삼성동A타워는 삼성동 144-5번지, 144-33번지에 위치했으며 3.3㎡당매입가는 3915만원으로 책정됐다. 매각 절차 및 매각 자문은 에이커트리가 맡았다. 해당 빌딩은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연면적은 3883.13㎡ 수준이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대한통운, LF, 셀러허브,가 있다. 삼성동A타워는 강남 핵심 대로인 테헤란로, 삼성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해 경쟁적으로 임차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7-05 17:59:39서울시 용산구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 매각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인공제회 산하 엠플러스자산운용이 2020년 6월 펀드를 통해 투자 한 후 2년 만의 매각이다. 용산의 개발 가치에 주목해 오피스를 매입했지만 서울 오피스의 최근 가격 상승세가 매각을 결정 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플러스자산운용은 운용중인 '엠플러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22호'의 편입자산인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 매각자문사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를 선정했다. 올해 내 매각이 목표다. 엠플러스자산운용은 2020년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를 640억원에 매입했다. 미군기지가 이전한 장소에 용산 시민 공원이 조성되면 파크뷰 오피스가 돼 밸류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20 18:14:30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부동산·대체투자 전문운용사 엠플러스자산운용이 이마트에브리데이 경산 물류센터를 품었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장기간 마스터리스(책임임차)를 하고 있는 만큼, 임대료 수입에 따른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도 예상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플러스자산운용은 파인트리경산물류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가 보유한 이마트에브리데이 경산 물류센터를 535억원에 사들였다. 이번 거래는 메이트플러스와 삼정회계법인이 매각 자문했다. 임차인인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신용등급 A-의 우량 임차인이다. 대기업이 임차인인 만큼 재무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8-02 18: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