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쇼핑과 편리한 생활, 여가시간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올인원 라이프’ 주거 상품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내 핵심 생활권에 위치해 주변 인프라가 인근에 집중되어 있거나,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주거단지를 의미한다. ‘올인원 라이프’ 아파트는 신규분양과 기존주택 모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실제 울산의 강남으로 불리며 인프라가 집중된 남구 신정동에 공급한 ‘라엘에스’가 작년 극심한 부동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100% 완판에 성공했고, 대구에서도 핵심 생활권으로 불리는 범어동 ‘범어 아이파크’가 평균경쟁률 15대1로 100% 계약이 완료됐다. 업계 관계자는 “랜드마크나 고급 아파트일수록 단지를 중심으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각종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차별화된 입주민 전용시설이나 생활환경은 향후 상당한 프리미엄 형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오는 8월,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할 계획이다. ‘올인원 라이프’를 완성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하반기 부산지역 신규분양 최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47㎡ 919세대와 지하 1층 ~ 지상 3층에 조성되는 2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입주민들은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 상업시설에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상 1~3층 커뮤니티 공간에는 25미터 3레인 수영장과 골프, 사우나 등 입주민 전용 특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고층인 47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서 건식사우나, 자쿠지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또 서면중심상권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부암 및 서면역 일대 메디컬 스트리트, 롯데시네마와 CGV, 부산국제금융혁신도시(BIFC)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은 전포초등학교가 반경 200m 거리로 도보통학권이며, 동성초와 덕명여중, 부산진여중, 부산동중, 동성고, 부산동고, 부산글로벌빌리지, 서면 2번가 일대 학원가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서면 써밋 더뉴’의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7-22 16:21:15[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정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냈던 정영애 전 장관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비판에 가세했다. 국민의힘은 21일 이를 잇달아 인용하며 공세에 열을 올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더라도 여가장관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 전 장관은 전날 강 후보자가 과거 자신에게 갑질을 했다고 폭로했다. 지역구 사업 협조가 어렵다고 하자 예산을 삭감했고, 직접 사과를 받고 나서야 복원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정 전 장관은 이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만 철회해 강 후보자는 임명을 강행하는 수순을 보이자 이 같은 내용의 폭로 글을 공유했다. 국민의힘 인사들은 원내외를 막론하고 정 전 장관의 글을 인용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보좌진 갑질에 이어 장관을 상대로 한 갑질까지 추가 폭로된 만큼 부적격성이 도를 넘었다는 것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 미디어대변인을 지냈던 손수조 정책연구원 리더스 대표는 SNS에 “정 전 장관까지 나섰다. 강선우 이 사람은 정말 눈에 뵈는 게 없나 보다”며 “다른 모두에게 초갑질을 해도 단 한 사람, 임명권자에게만 잘 웃어주면 승승장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 정 전 장관의 폭로를 언급하며 “'하라면 하는 거지 무슨 말이 많냐'고 화를 내면서 관련도 없는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갑질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갑질을 하는 의원을 다시 여가장관으로 보낸다니 정말 기가 막힌다’고 표현했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가 우선인 여가부 장관에 '갑질 여왕' 강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은 도무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는 임명이 강행돼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여가장관으로 인정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장관을 전제로 한 어떤 행동에도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7-21 11:48:00KCA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생활·여가 부문 강원·경기 지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기본법」 제4조에서 보장하는 소비자의 8대 권리 중 △의견이 반영될 권리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 △선택할 권리 등을 실현하고,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생활·여가’ 부문은 일상생활에 밀접한 편의 서비스와 다양한 여가 활동 관련 서비스를 대상으로, 실제 이용 소비자들의 경험과 평가를 토대로 매년 우수 업체를 선정해 발표하는 제도다. 평가는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생활·여가 서비스 관련 업체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했으며, 상위 31.6% 이내 평가를 받은 후보군을 선별했다. 이후 △서비스 품질 만족도 △시설 만족도 △청결 만족도 △접근성 △전반적 평가 등 5개 항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거쳐 전체 0.17% 이내 우수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소비자평가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시간의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선택, 개인 맞춤형 경험 소비를 더욱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복잡한 정보 탐색보다는 검증된 큐레이션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고르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우수 업체 발표가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소비자평가는 이번 평가의 취지와 의미를 살려 사회적 책임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가계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고, ‘아동결연후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해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익적 활동과 평가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4 14:16:20[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 레저 · 여가 시설 식음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워터파크, 골프장 등 주요 점포에 맞춤형 신메뉴와 특화 서비스를 적용해 시즌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의 컨세션 사업 부문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9%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점포 특화 메뉴, 시즌 한정 이벤트, 공간 리뉴얼 등 다각적 고객 맞춤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강원 횡성에 있는 웰리힐리파크 내 워터플래닛에서는 '물의 행성' 테마에 맞춘 이색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행성 모양을 본뜬 '플래닛 돈가스'를 비롯해 '코코넛 쉬림프 프렌치프라이', '아기별 슬러시' 등은 방문객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다음달부터는 '플래닛 세트' 주문 시, 우주선 탑승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굿즈를 증정한다. 굿즈는 워터플래닛 내에서 행사 음료로 교환할 수 있다. 골프장 경로에서는 '고메 & 골프' 콘셉을 도입해 고품격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달 출시 메뉴는 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 올린 보양식 통장어 냉우동, 풍미 가득한 자장소스에 매콤한 제육을 더한 별미 메뉴 뚝배기 제육 자장 등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모든 메뉴는 레시피 개발 전문가와 각 점포 소속 조리사의 협업으로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의 특성과 이용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메뉴와 맞춤형 식음 서비스를 통해 여가 공간에서의 미식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14 10:35:34[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놀(NOL)유니버스와의 협업으로 금융과 여가를 결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츠·여행 관련 금융 신상품은 물론 신규 제휴통장을 출시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야놀자'로 대표되는 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 중심의 여행·문화 특화 플랫폼기업이다. 여행을 위한 항공·숙소·패키지·교통은 물론 공연·전시·스포츠 등 여가생활 전반을 아우른다.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사용자 대상 신규통장 출시 △골프·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상품 기획 등 금융과 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하면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금융과 여가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11 14:13:28[파이낸셜뉴스] 걸어서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종로구 평창·부암동과 성동구 금호·옥수동 등 8곳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22일 서울시는 '보행 일상권 모델'을 마련해 서울 지역 8곳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9월까지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지역적 특성과 권역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9일 결정했다. △평창·부암(종로구) △금호·옥수(성동구) △청량리(동대문구) △신길(영등포구) △정릉(성북구) △수유(강북구) △홍제(서대문구) △양재(서초구) 총 8곳이다. 시범사업은 보행일상권 실현을 위한 계획 마련이 목적이다. 시는 역세권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보행 일상권 조성 계획과 보행 일상권 내 필수시설의 확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생활가로의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마련한다.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9월까지 '보행 일상권 조성계획 기준'을 세우고, 보행 일상권을 향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시설 확충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공급 방안과 관련, 공공시설의 경우 기부채납이나 공공기금 등을 활용하고, 민간시설은 지구단위계획 내 권장 용도로 유도하는 방안 등도 제시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전면 도입하기에 앞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 서울 전역에 100개 이상의 '작지만 강한' 자족형 생활권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22 11:51:14【 구미=김장욱 기자】 "낙동강 따라 걷고 쉬며 즐기는 여가 천국!" 구미시는 낙동강 둔치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이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169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부터 시작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변은 자연 경관을 넘어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자리 잡고, 생태관광과 레저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지난해 낙동강 친수지구 지정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낙동강변을 아름답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추가 조성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2025년까지 테마공간과 구미 낙동강 캠핑장 추가조성을 완료하고, 2026년 강바람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낙동강을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테마공간 조성 사업은 임수동 일원에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생태적 매력을 강조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단절된 낙동강 수변 탐방로를 연결하는 보도교를 신설해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와 인근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높인다. 제2캠핑장 추가 조성사업은 증가하는 캠핑 수요를 반영해 낙동강체육공원 내에 5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과 가족 체험·어린이 체육시설을 포함하는 캠핑 공간을 마련한다. gimju@fnnews.com
2025-04-02 18:12:30[파이낸셜뉴스] 우미건설이 부산광역시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를 오는 4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4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1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A타입 118가구 △59㎡ B타입 48가구 △84㎡ A타입 253가구다. 전 가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지구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조성되는 약 21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다. 체계적인 도시 계획에 따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며,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동해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 또 장안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 부산 도심뿐만 아니라 울산 등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장안지구는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이다. 인근에는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장안 일반산업단지, 반룡 일반산업단지, 정관 일반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쇼핑·여가 환경을 갖췄다. 지난해 9월 2단계 리뉴얼을 완료한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존 3만3100㎡에서 5만1480㎡으로 확장하고, 입점 브랜드도 기존 170곳에서 270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다이소, 올리브영, 쉐이크쉑 등 생활밀착형 브랜드가 입점하며 실생활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장안중학교와 부산장안고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가 가까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가까워 신속한 의료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 세대가 남서향·남동향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단지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카페린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평가다.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일대에 마련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3-17 10:47:37야놀자, 인터파크, 트리플 등 3개 회사 통합 법인인 '놀유니버스'가 현재 운영 중인 플랫폼 명칭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놀자플랫폼은 ‘NOL’, 인터파크티켓은 ‘NOL 티켓’, 인터파크투어는 ‘NOL 인터파크투어’로 이름을 바꾼다. 또 ‘트리플’은 기존 플랫폼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변경된 플랫폼 명칭은 다음달 중순께 전면 반영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고 있는 인바운드 플랫폼 역시 변화를 꾀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과 ‘트리플 코리아’를 통합하고, ‘인터파크 글로벌 by NOL’로 이름을 바꾼다. 인터파크 글로벌의 600만 외국인 회원들에게 트리플 코리아의 한국여행 콘텐츠, 길찾기 등의 편의기능을 제공해 국내 인바운드 대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놀유니버스는 이를 위해 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놀유니버스 안에서 여가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여가를 즐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데일리 플랫폼으로 진화, 궁극적으로 여행·여가·문화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온리원’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놀유니버스 세계관 구축으로 여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플랫폼 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놀유니버스는 경기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신사옥 '텐엑스타워'를 마련하고 법인 통합 2개월여 만에 구성원들의 입주를 마무리했다.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어진 텐엑스타워는 100여개의 미팅룸과 라이브러리, 옥상정원, 카페테리아, 사내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췄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텐엑스타워는 공항을 모티브로 한 로비와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연상케 하는 라운지 공간 등 '여행' 콘셉트에 충실한 인테리어를 갖춰 눈길을 끈다. '텐엑스(10X)'는 10배를 상징하는 단어로, 혁신을 통해 여가를 10배 이상 풍족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놀유니버스 측은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07 10:22:5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공모사업(노인복지)'에 참여할 기관과 단체 14곳을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하는 이번 사업은 노인복지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도내 주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이나 노인 관련 비영리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지원한다. 올해 모집 분야는 노인 교육활동 지원사업, 선배시민 등 노인 사회참여 관련 사업, 기타 창의적인 노인복지 증진 사업 등 노인복지 전반이다. 공모에 선정된 기관·단체는 자부담을 제외하고 1개 사업당 최대 1000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도내 21개 기관·단체가 저소득 독거노인 영양교육, 시니어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인형극 봉사단 운영, 선배시민 사물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사업계획서와 단체소개서, 신청공문, 기존 사업실적 등 신청서류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사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실현 가능성, 예산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한 뒤 4월 중 선정 기관과 사업 수, 지원 금액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도내 민간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7 1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