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가 장관 공석 8개월째를 맞으면서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해 구심점을 잃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30일 여가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국감에서는 여야를 떠나 여가부 장관 공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여가위 야당 간사인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질의 전 “동네 동장도 이렇게 오래 비워두지는 않는다”며 “대통령에게 유감을 전하고 신속하게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하도록 촉구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남희 민주당 의원도 "8개월째 장관 공석이라, 딥페이크라는 중요한 현안이 생겼는데 지난 4월 이후 장관 주재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단 한차례도 열지 않았다"며 "아이들조차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을 느끼고 법안 강화를 요구하는데 여가부가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여가부 장관 공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여가부 장관이 올해 공석인 상태에서 대행과 국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며 “원내대표끼리 협상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협상 결과를 지켜보자”고 설명했다. 이에 김한규 의원이 여야가 동의하면 장관 임명을 촉구하는 서면 결의안을 작성하겠다고 했으나,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보류하기로 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0-30 15:08:15[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디지털성범죄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 보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여가부는 '여성긴급전화 1366'을 가동해 긴급 상담과 구조·보호가 필요한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피해자에게 24시간 신속하게 도움을 제공한다. 딥페이크 성착취물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상담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로 연계해 지원한다. 디성센터 지원이나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화나 온라인게시판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국 32곳에 마련된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해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 시설인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상담1388도 위기청소년을 위해 24시간 상담과 긴급 생활 보장 서비스를 가동한다. 미혼부모와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상담전화는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다누리콜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부부·가족 갈등 상담과 한국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긴급 구조나 위기 개입을 위한 보호시설 연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울러 여가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 휴일 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다. 공휴일과 야간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추석 연휴에는 평일 요금 기준인 시간당 1만1630원을 받는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2 08:32:36[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100여개 기업의 인사·조직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내 다양성 및 일·생활 균형 제고를 위한 제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가부의 역량강화 교육은 최근 기업현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다양성·형평·포용(DEI)의 가치가 강조되며 기업의 인식변화와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국내외 ESG 및 DEI 동향과 주요 이슈를 짚고 DEI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는 법·제도 준수사항과 인구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ESG 지표 등을 살펴본다. 오후에는 기업의 다양성 경영 사례를 바탕으로 일·생활 균형 및 포용적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요인을 탐색하고 해결과제와 조직 내 적용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여가부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올 10월 지역 첨단산업단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12월에는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정부의 정책이 효과적으로 기업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조직 내 제도, 문화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일·생활 균형 제도와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 및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0 15:39:27[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10일 대전·세종시 양성평등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2019년부터 경북·인천·전남을 포함한 6개 지역에서 지역 양성평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양성평등 센터로 지정된 대전·세종 센터는 지역 정책 모니터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지역 청년 공감·소통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지역 청년과 중장년층이 참여해 과학연구도시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 과학연구 분야 일자리 지원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눈다. 특히 여성의 과학연구 분야 경력단절 예방, 공공 연구기관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은주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과학연구 분야 경력단절여성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하고 경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 교육 훈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0 08:28:56[파이낸셜뉴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방송광고비의 최대 70%를 할인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9월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방송광고 송출비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여가부가 2008년부터 도입한 '가족친화인증제'는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코바코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할인지원 사업'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텔레비전, 라디오 등 광고비의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지원은 높은 광고비와 홍보 역량 부족 등으로 방송광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최성지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이번 방송광고비 할인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9 15:34:21[파이낸셜뉴스] 최근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음란물에 의한 피해 사례가 확대되면서 관련 부처가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빠르게 지원할 방안을 모색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신영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차관은 28일 오후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해 긴급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딥페이크 영상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허위 음란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일반인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두 부처는 신속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여가부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설치된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상담(365일)과 피해촬영물에 대한 삭제를 지원하고, 수사 및 무료법률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4월 개소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3만2000여 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피해촬영물 상담 및 삭제, 수사·법률·의료 연계 지원 등 총 100만400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현재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삭제지원시스템 운영 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후 디지털성범죄 딥페이크를 탐지하고, 사진 한 장으로도 허위영상물을 추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양 부처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대응은 지난 5월에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범부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에 포함된 핵심 정책 과제 중 하나로 부처 간 협업을 이어왔다. 실제 여가부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부터 합동으로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기반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 및 보호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연구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업해오고 있다. 정책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까지 딥페이크 발전에 따른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제 정비 방향과 딥페이크 성적합성물 탐지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강도현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모두를 위한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구현해야 하는 임무가 있는 만큼, 여가부와 협력해 딥페이크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기술개발, 새로운 사업 기획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숙 차관은 “디지털 기술을 악용해 갈수록 정교해지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삭제시스템 고도화 등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와 협력방안을 논의해 건전한 디지털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끊임없이 재유포되는 피해영상물의 신속하고 완전한 삭제를 위해 삭제 실무자 1인당 피해자 100명 이상을 지원하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삭제지원시스템에 고도화된 기술이 도입된다면 피해자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무인력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8 09:48:28[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13일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 아동·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경북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를 찾아 간담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가부의 다문화 멘토링 운영 현황을 살피고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가부 산하 가족센터는 국립청소년수련시설과의 첫 협업을 통해 지난달 31일 시작한 다문화 아동·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14일까지 진행한다. 대학생 지도자(멘토)가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등 4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9개 가족센터 소속 다문화 아동·청소년 222명을 대상으로 교과목 기초학습·한국어 학습 지도, 학교생활·교우관계 상담 등을 한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지역 청소년시설과 가족센터 간 협력 프로그램이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계·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2 13:41:10[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조용수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가 9일 서울의 한 가정폭력 피해 장애인들을 위한 보호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피해자들을 가정폭력으로부터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피해자들이 폭력상황에서 벗어나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국 65개소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장애인 보호시설은 서울과 광주에 각 1개소씩 지원하고 있는데 일반 보호시설에 비해 종사자(2명)와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숙식 제공, 생계비, 아동교육지원비, 직업훈련비, 퇴소 시 자립지원금은 일반 보호시설과 동일하게 지원된다. 조 국장 직무대리가 이날 방문하는 시설은 피해자가 폭력피해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상담·의료·법률 지원과 함께 동반아동의 학습·놀이지도, 아동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자립을 위한 기초역량 훈련과 자립 후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를 입고 이 시설에 입소했던 피해자 A씨는 지적장애와 언어장애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 입소 후 언어놀이치료 등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몸과 손으로 소통하다 점차 간단한 단어 사용 등 의사소통에 점진적인 발전을 보였다. 다른 피해자인 B씨는 본인과 자녀 2명 모두 지적장애를 가진 상태로 시설에 입소했다. 시설에서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료회복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자활 훈련을 진행해 현재 B씨는 학교 환경미화 직종으로 근무 중이다. 자녀는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조 직무대리는 "장애인 보호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피해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09 08:46:19[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31일 충남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충청남도·충남 주요경제기관·단체와 지역 여성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여가부는 2022년부터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의 '행복동행' 프로그램으로 성별균형 우수기업·경제인단체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여가부, 충남도, 충남 경제기관은 충남지역 여성 창업자 발굴·육성, 창업활성화, 미래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여가부(새일센터), 충남도, 충남경제진흥원은 창업 전담인력을 배치해 여성 창업자를 발굴하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상담, 컨설팅, 창업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창업 이후에는 네트워킹 등도 지원한다. 충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신용보증재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는 여성이 창업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기술개발·판로 개척을 돕는다. 신용 보증 및 보증연계투자 등도 지원한다. 호서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며 입주기업에 경영자문(컨설팅), 기술지도, 산학연계 연구개발(R&D), 대학 보유 기술 이전 등을 맡는다. 업무협약식에 이은 간담회에서는 지역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여가부는 간담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를 타 지자체와 민간에 공유하고 건의된 정책제안은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숙 차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협약에 따른 여성 창업 모델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 모범으로 전국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30 14:23:25[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진흥원)은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을 맞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인신매매 피해자와 함께'를 주제로 다양한 홍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7월30일인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은 인신매매 근절과 피해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목적으로 유엔이 2013년 지정했다. 양 기관은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홍보 영상을 TV와 유튜브에 내보내고 카드뉴스와 웹 포스터를 제작해 관계부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배포한다. 온라인에서는 '대국민 설문조사 참여 인식 캠페인'과 '인신매매에 대해 알아보는 O/X 퀴즈'를 진행한다. 또 인신매매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식별지표를 12개 외국어로 제작해 관계 부처, 지자체, 외국인 지원시설 등에 배포한다. 앞서 여가부는 지난해 '인신매매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피해자 식별지표를 개발해 '잠재적 인신매매 등 피해자' 55명을 확인하고 피해자 지원시설로 연계한 바 있다. 또한 진흥원 내에 '중앙인신매매 등 피해자권익 보호기관'을 설치하고 상담 전화를 운영해 피해 상담 및 지원시설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인신매매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을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29 14: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