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물가 속 '다이소 뷰티템'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기능성 비건 솔루션 브랜드 에이솔루션(a solution)에서 다이소를 통해 선보인 '어성초 칼라민 진정콕 스팟'은 지난 8월 다이소에 처음 출시된 이후 1~3차 공급 물량이 전부 팔렸다. 다이소 온라인몰 입고 첫날 1차 공급 물량이 당일 완판됐다. 재입고 알림신청 건수도 2500여건에 달하면서 다이소 인기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98년 국내 최초 여드름 케어 전문 브랜드로 출발한 에이솔루션은 최근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1020세대의 가장 큰 피부 고민 중 하나인 여드름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 3·4분기 에이솔루션 다이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배 성장했다. 지난해 에이솔루션의 다이소 전체 매출액을 뛰어넘는 성과다. 에이솔루션 어성초 칼라민 진정콕 스팟은 피부 진정 성분으로 알려진 어성초추출물과 자극 완화에 도움을 주는 칼라민 성분을 함유해 피부 트러블을 빠르고 확실하게 관리해 주는 트러블 케어 제품이라고 애경산업은 소개했다.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 획득은 물론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해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을 인증받아 그 품질을 확인받았다. 브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화장품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5 15:50:40[파이낸셜뉴스] 여드름은 피지선의 과도한 활동과 모공의 막힘으로 인해 발생하며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흉터나 피부 착색을 남겨 외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자존감 저하와 더불어 사회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여드름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문제다. 현재 여드름의 치료에 있어서 일부 한계와 부작용이 있는 가운데, 중앙대병원 피부과 연구진이 이러한 부작용을 개선한 새로운 여드름 치료 접근방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홍지연 교수와 박귀영 교수 연구팀은 ‘정밀냉동요법’으로 여드름을 치료한 결과 치료효과 탁월한 데 이어 부작용이나 불편함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정밀냉동요법'을 사용해 여드름 치료에 적용한 임상 시험을 20명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급속정밀 의료냉각기기인 ‘타겟쿨’ 장비를 이용해 여드름 치료를 시행한 뒤, 여드름 병변 수, 홍반지수(EI), 종합평가점수, 만족도, 부작용 등을 조사 평가했다. 3회에 걸친 냉각 시술 결과, 치료 시작 4주 차에 여드름 병변 수가 90.25% 감소했으며, 임상적 개선도인 IGA 점수의 유의미한 감소가 확인됐다. 홍반지수(EI) 역시 치료 첫 주부터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연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홍 교수는 “기존의 여드름 치료법들은 대부분 경구 약물 복용이나 국소 치료를 기반으로 해당 치료가 어려운 일부 환자들의 치료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로 인해 여드름 치료에 있어 약물 복용이 어려운 임산부나 유·소아 같은 환자들에게 정밀냉동요법은 효과적이고 중요한 대안적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정밀냉동요법이 여드름 치료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가운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검증하고, 다양한 인구집단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발전시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04 15:09:02[파이낸셜뉴스] 틱톡에서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얼굴에 마늘을 문지르는 영상이 화제다. 다만 전문가들은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틱톡 채널 ‘xx24iv’에서 올린 마늘을 여드름에 문지르면 여드름 치료에 좋다는 영상이 2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를 본 영국 런던 피부과 의사 케타키 바테는 “여드름에 생마늘을 바르면. 자극이 심해져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여드름 치료는 대부분 처방된 약으로 가능하지, 마늘로 순식간에 여드름을 없앨 순 없다”고 지적했다. 또 영국 영양학자이자 영양제 회사 설립자인 에밀리 잉글리시는 “마늘을 바르는 것보다 먹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늘을 먹으면 피부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익혀 먹는 게 더 좋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익힌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 활성도가 많게는 약 50배 높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7배, 1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일명 비타민P로 불리는 플라보노이드는 신체 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반면 가공식품처럼 짜고 단 음식은 여드름과 피부 건강에 해롭다. 소금은 피부 속 콜라겐으로부터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아울러 건조해진 피부는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잘 생긴다. 또 단 음식도 좋지 않다. 당분을 섭취해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산화물이 몸속에 쌓인다. 결국 여드름이 잘 나고 피부 노화가 앞당겨진다. 아울러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을 변성시켜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30 08:28:58[파이낸셜뉴스] 최근 틱톡에서 뜨거운 햇살 아래 여드름 피부를 살균하는 이른바 '썬버닝'(SunBurning)이 유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틱톡에서는 여름마다 뜨거운 햇볕으로 여드름 피부를 태우는 '썬버닝'이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썬버닝' 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여러 틱톡커들이 한낮의 햇볕 아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얼굴을 드러내고 “태양아, 여드름을 태워줘”라고 말하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10대 틱톡커 헤일리 웬톨드는 '태양에게 여드름을 태워달라고 말하기'라는 영상으로 17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영상에서 햇볕이 여드름에 효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자외선에 항염효과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햇빛을 얼만큼 쐬야 하는지는 확인하기가 어렵다면서 위험성을 경고했다. 유세린 피부과 전문의 보고서에 따르면 여드름 또는 잡티가 생기기 쉬운 피부를 '적당히' 햇빛에 노출하면 피부 상태가 좋아진다. 하지만 열이 너무 세면 피부가 익어버릴 수 있다. 결국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보고서는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돼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지선 활동이 증가해 기름을 뿜어내는 피지를 생성한다. 과도한 피지 생성, 지루성 피부염은 잡티가 생기는 주 원인 중 하나”라고 경고했다. 또 항염 효과가 단순히 자외선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런던 피부과 전문의 저스틴 클럭 박사는 데일리메일에 “햇빛의 효과가 실제로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았기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07 10:15:04[파이낸셜뉴스] 동아제약은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신규 브랜드 모델로 노정의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온에어 했다고 14일 밝혔다. 영화 ‘황야’,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노정의는 Z세대가 지닌 트렌디함과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노스카나겔이 지닌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광고는 여드름 흉터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점을 부각해 빨리 바르고 꾸준히 바를수록 좋다는 의미를 담아 노정의가 ‘빠를수록, 바를수록 노스카나겔’이라는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 전달한다. 광고 영상은 디지털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스카나겔은 지난해 패키지 리뉴얼과 착색개선 효능이 있는 비타민B3, 비타민E 성분을 추가해 제품의 구성력을 강화했다. 올해는 신규 모델 발탁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주요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스카나겔은 피부를 습윤하게 해 흉터를 재생시키는 헤파린나트륨, 알라토인, 덱스판테놀 3중 복합성분을 함유한 여드름흉터치료제다. 1일 수회, 수시로 도포하면 짙어질 수 있는 여드름 흉터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노스카나겔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Z세대를 대표하며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 노정의와 함께 노스카나겔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노스카나겔을 ‘빨리 바르고 꾸준히 바를수록’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6-14 10:23:45[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5일 티앤엘에 대해 전 세계적인 여드름패치 붐으로 인해 글로벌 진출시 호재 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목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37.8%을 더한 5만8500원을 제시했다. 김재무 연구원은 “여드름 패치는 피부 때문에 고민이 많은 10대들에게 피부 트러블 해결이 필요한 사람들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라며 “동 사의 ‘Mighty Patch’는 틱톡에서만 5억 뷰를 넘겼으며 유튜브에도 다수의 영상을 통해 Z세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소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의 최대 고객사인 HERO는 Church&Dwight(이하 C&D)에 인수되며 미국 내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티앤엘은 1998년 설립되어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창상피복재와 정형외과용 고정제 제조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하이드로콜로이드형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에 ODM 형태로 공급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에 기능성 물질 첨가, UV차단 등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R&D를 통해 마이크로니들(TDDS),지혈재 등의 신규사업도 추진중이다. 티앤엘의 하이드로콜로이드형 제품은 습윤 환경을 유지해 상처를 치유하고 흉터를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기존 상처 치료 용도에서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케어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시장이 확대됐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분석이다. 실제 티앤엘은 2015년 여드름 패치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8년 Hero Cosmetics(이하 Hero)社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진출 이후 수출 비중은 2018년 25.1%에서 올 3분기 기준 73.5%까지 상승했으며 창상피복재의 연평균 성장률은 +40% 이상으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동사는 완제품을 Hero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Mighty Patch’는 주로 아마존 통해 판매됐었다. Mighty Patch는 아마존에서 Pore CleansingStrips 카테고리에서 1위, 화장품을 포함하는 최상위 카테고리인 Beauty&Personal Care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유럽 여드름 패치 시장은 미국의 초기 시장과 같은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미국 진출 후 의미 있는 매출액이 발생하기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해, 유럽에서 성과를 내기까지 1~2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C&D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럽에 포함해 글로벌 50개국까지 빠르게 유통망을 확대 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IFRS 연결 기준 2023년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1165억원(+43%, YoY), 영업이익 363억원(+49%,YoY)으로 추정된다”라며 “연간 수출액은 2022년 492억원에서 올해 831억원로 전년대비 +6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연간 매출액은 수출과 내수 모두 확대되며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드름 패치는 국내에서 성숙단계지만, 글로벌관점에서 개화하고 있는시장이다. 실제 미국에서 여드름 패치는 5년 전만 해도 없던 시장이지만 여드름 패치 시장은 지난해 기준 3억 4300만 달러로 고성장 중”이라며 “ 동사는 여드름 초기에 붙이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여드름이 생긴 후 붙이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 제품을 보유했으며 고성장을 감안시 저평가로 판단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5 09:06:10[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이마에 뿔이 난 92세 할머니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현지 시간) 중국 매체 성시빈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1년전부터 이마에 코뿔소처럼 뿔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할머니의 가족들은 "1년 전부터 어머니의 이마에 작은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는데 이 여드름이 갑자기 점점 커지면서 커다란 뿔로 변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할머니의 이마에 난 딱딱한 뿔은 ‘피각’으로 불리는 일종의 각질이라고 설명했다. 피각 중 거대 각질가시세포종은 피부 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데, 임의로 제거하면 더 빠르고 크게 자랄 수 있다. 결국 할머니는 이마에 난 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뿔이 제거됐어도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인도에서도 74세 남성의 머리에 ‘10㎝짜리 뿔’이 생겨 제거하는 수술이 이뤄진 바 있다. 이 환자는 5년 전 머리를 다친 뒤 뿔이 생겼다고 한다. 그 후 뿔이 자라면 정기적으로 지역 이발소에서 잘라냈다. 하지만 이 뿔은 제거할수록 더 빠르고 크게 자라 결국 이 환자는 병원을 찾았고, 수술로 제거했다. 2015년에도 중국 쓰촨(四川)성에 사는 87세 여성이 머리에 13㎝의 뿔이 자라나 병원을 찾은 바 있다. 한편, 피각이 생기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로 고령의 환자에게서 발생하며, 방사선이나 햇빛 등에 노출됐을 때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23 10:38:56[파이낸셜뉴스] 유씨엘이 자체 기능성 성분을 적용해 만든 여드름 완화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통과했다. 유씨엘은 제주도에 본사를 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회사다. 24일 유씨엘에 따르면 여드름성 피부 완화 효능이 있는 당근잎 발효 기능성 성분을 개발하고 이를 주성분으로 적용한 제품으로 식약처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 스트레스와 미세먼지, 환절기, 식습관, 피로 누적, 메이크업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다양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여드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3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피지로 인한 트러블과 여드름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는 과정에서 성인 여드름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유씨엘은 10년 이상 자체 연구와 국책 과제를 통해 제주 천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주력, 방대한 천연물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지역특화산업육성' 사업을 지원 받아 여드름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 제형 연구를 진행해 허가를 받았다. 그동안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개선 성분으로 주로 사용된 것은 살리실산이었다. 하지만 살리실산은 합성 성분으로 영유아와 어린이에게는 사용할 수 없고 화장품 배합 한도도 지정된 성분이다. 또한 피부 자극과 햇빛 민감도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고, 예민한 피부나 눈 등 점막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 심사를 마친 성분은 여드름을 포함한 광범위한 피부 트러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제주 구좌 당근잎을 고농축 추출하고 이를 발효균으로 발효시켜 효능 성분을 4배 증량시키는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유씨엘 관계자는 "오랜 제주 천연물 연구·개발(R&D) 결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천연 주성분 기능성 제품이 탄생했다"며 "엄격한 식약처 심사를 마치고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은 성분은 자연주의에 부합하고 피부에 안전하며 비건 인증까지 가능한 피부 트러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8-24 09:12:55데일리 클렌징은 물론 트러블 케어 팩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이 나왔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여드름 케어와 진정에 탁월한 랩신의 '아크네 페이스 클렌징 폼 앤 팩(사진)'이다. 2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에서 여드름 케어를 도와주는 아크네 페이스 클렌징 폼 앤 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금방 생긴 여드름부터 시간이 지난 여드름까지 반복되는 여드름을 케어해준다. 특히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클렌징 폼'의 기능과 트러블 집중 케어를 위한 '팩'의 기능을 겸비해 2in1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여드름 피부 케어에 도움을 주는 '살리실산' 성분은 물론 각질 완화 및 피부결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피토케라티네이즈' 성분을 함유해 작은 트러블,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등으로 고민인 피부에 데일리 클렌저로 사용하기 좋다. 피부 진정 및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은 물론 트러블 진정 및 보습을 위한 칼라민, 카올린 클레이, 판테놀 콤플렉스를 함유해 시간이 지난 여드름, 큰 트러블 등 집중 피부 케어를 위한 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팩으로 사용 시에는 일주일에 2~3회 정도 사용을 권장하며 트러블이 고민인 부위에 도포 후 헹궈내면 된다. 랩신 아크네 페이스 클렌징 폼 앤 팩은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처방을 통해 저자극 클렌징을 도와주며 사용 후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25 17:57:14필자의 딸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거울부터 들여다보고, 밤에 잠들 기전에도 한참이나 거울을 쳐다본다. 이렇게 공부하기도 바쁜 학생들에게 수시로 거울을 찾아보게 만드는 범인은, 바로 '여드름'이다. 이러한 여드름은 주로 10~20대에 나타나기 때문에, 이른바 '청춘의 꽃'이라는 예쁜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매우 힘들어할 뿐만 아니라, 심한 스트레스 상태에 빠져서 학업이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특히 증세가 심해지면 2차적인 감염성 질환까지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적극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여드름도 체질과 증상에 따라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에게 좋다고 무작정 따라 할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감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 할 수 있다. 가장 많은 경우는 역시 얼굴과 머리로 화나 열이 올라오는 여드름이다. 날이 더워지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빨갛게 더 심해지는 경우가 바로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럴 때는 열을 식혀주는 녹차가 도움이 된다. 화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술이나 인삼처럼 열을 만들어내는 음식도 피해야 한다. 위장의 기능이 좋지 못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밀가루 같은 특정 음식을 먹으면 나빠지기도 하고, 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불규칙적인 식사나 편식을 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손발이 차가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쑥이나 인삼 등이 좋다. 기혈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몸에 습담(濕痰)이 많아져 생기는 여드름도 있다. 동작이 둔하고 체중이 증가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다이어트만 해도 여드름이 저절로 좋아진다. 율무로 차나 밥을 해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 밖에 여성인 경우에는 생리불순을 치료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실제 생리 주기에 따라 증상이 변화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다행히 생리통은 나라에서 첩약 건강보험을 실시하고 있다. 당연히 실비보험도 적용되니,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가보자. 장동민 하늘땅한의원 원장
2023-05-11 18: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