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저감시설 설치, 냉방비·냉방기기 지원, 독거노인·옥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폭염으로 온열진단을 받을 경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기후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도는 폭염대책기간을 지난해(5월 20일~9월 30일)보다 5일 앞당겼다. 도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폭염 대응 합동전담 조직(TF) 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초기대응단계부터 비상3단계까지 가동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재난관리기금 68억원을 투입해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1347개를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올해는 공원·도로·시장주변 등 다중이용 시설에 쿨링포그(안개분사장치), 벽지노선에 에어컨이 설치된 그린통합쉼터를 설치한다. 이와 더불어 취약노인 안부전화 및 방문건강 확인,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옥외 근로자 예찰 등을 실시해 취약계층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저소득 가구(840가구) 에어컨 설치 지원, 경로당(8668개소) 냉방비(33만원) 지원, 이동노동자 쉼터 추가(4개소) 설치, 폭염 집중기간 옥외 체육행사 상황관리, 축사와 농작물 관리 등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경기 기후보험'으로 도민 누구나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 진단시 보험금(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명은 기본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기후변화로 폭염재난이 매년 심화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취약계층 등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폭염대책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8 11:53:5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재난 대응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태풍과 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비상시 부단체장 중심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위험기상 예보 시 실국장급 책임자가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13개 협업 분야와 17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통해 단계별 24시간 비상 대응에 돌입한다. 기상청 3개월 기상 전망에 의하면 올 여름은 6월부터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7월에도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이런 기후 특성을 고려해 2월20일부터 5월14일까지를 사전 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14개 시군과 민관이 함께한 현장 간담회와 피해 우려지역 점검 등을 통해 중점 대책을 논의해왔다. 이와 함께 급경사지, 저수지,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 주요 시설 1만6327개소를 점검했으며, 재해복구사업장 868개소 우기 전 공정 완료를 추진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기존 506개소에서 595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주민 대피계획을 수립해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도 기상이변에 따른 극한 강우나 태풍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재난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전북자치도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16 15:33:40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발가락신발’이라는 별칭을 얻은 비브람 파이브핑거스가 2025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신발을 넘어, 발끝에서부터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맨발 감각'을 강조하며 브랜드 철학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비브람 파이브핑거스는 각 발가락이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를 바탕으로, 마치 맨발처럼 가볍고 유연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는 비브람이 제시한 이번 SS 시즌 캠페인 메시지, ‘모든 감각을 깨우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다’와 맞닿아 있다. 신는 순간 발의 감각이 살아나며, 사용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움직임의 경험을 마주하게 된다. 2025 시즌 주요 모델로는 ‘브이런(V-Run)’과 ‘스크램키(SCRAMKEY)’가 주목받고 있다. 브이런은 가벼운 러닝과 실내 트레이닝, 스트레칭 등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에 밀착되는 착용감과 함께 민첩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설계는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추며, 애슬레저 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스크램키는 산악 환경을 위한 고기능 트레일 슈즈로, 비브람 고유의 접지력 강한 아웃솔과 스피드 레이싱 시스템을 탑재해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지원한다. 도심에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어울리는 하이브리드 성격의 모델이다. 비브람 파이브핑거스는 웨이트 트레이닝, 요가, 러닝, 아웃도어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넘나드는 다목적 기능성으로 구성되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층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아웃도어 마니아뿐 아니라 헐리우드 스타와 국내 패션 아이콘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라이프스타일 슈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브랜드 측은 “비브람 파이브핑거스는 단순한 운동화가 아닌, 발의 자유를 되찾고 감각을 되살리는 도구”라며, 이번 시즌 캠페인 영상에서는 자연과 도심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움직임과 감각의 회복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2025년 봄·여름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주요 편집숍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5-16 15:01:545월은 1학기 중간 지점으로,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점검하기에 적절한 시기다. 이에 발맞춰 교육업계가 여름방학 전 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교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초등 학습회원을 대상으로 '전국학력진단 단원평가 완주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원평가에 응시한 회원 중 누적 응시 구간에 따라 총 1000명을 추첨해 노트북, 태블릿PC 등 경품을 제공한다. 대교의 단원평가는 학습 회원의 절반 이상이 참여하는 프리미엄 평가 서비스다. 2021년 출시 이후 응시자가 2024년까지 약 203% 증가했다. 축적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이후 학습 방향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교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취약점을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가 남은 학기 학습 설계와 학교 단원평가 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선생은 오는 6월 30일까지 무료 체험수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 가입자는 영어 진단 테스트와 결과 리포트를 받고, 영어 전문 교사의 학습 설계를 제공받을 수 있다. 3개월간 무제한 이용 가능한 온라인 영어도서관 '아이들이북'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부와 EBS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 시스템인 'AI 단추 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가진단과 진단평가를 제공하며, 개인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지민 기자
2025-05-15 18:46:27㈜파크랜드(대표 박명규)가 헤르시 작가와 스페인의 여름을 선보이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파크랜드와 프렐린에서 선보이는 헤르시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은 고객들에게 패션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헤르시 작가는 자연을 매개로 강렬하고 다채로운 색조를 활용한 유러피안 화풍의 이국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머징 아티스트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라인의 컨셉은 'THE PASSIONATE TIMES IN SPAIN(스페인의 열정적인 시기)'으로 헤르시 작가가 스페인에서 3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지중해의 밝은 날씨, 해변과 야자수, 아름다운 정원, 가우디가 사랑한 무어 양식 등 스페인의 여름 풍경이 헤르시 작가 특유의 화풍과 함께 색다른 패턴으로 재탄생했다. 파크랜드와 프렐린은 이러한 헤르시 작가의 작품을 티셔츠, 점퍼, 블라우스, 원피스, 액세서리 등 총 37종의 상품으로 녹여냈다. 헤르시 작가 특유의 강렬하고 다채로운 색조가 더해져 보다 시원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돋보인다. 파크랜드 관계자는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는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더 고급스럽고 가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아트를 상품 디자인에 접목하게 됐다"며, "헤르시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세계가 패션과 결합했을 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헤르시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은 전국 파크랜드와 프렐린 주요 60개 매장,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이다. 컬래버레이션 라인 판매 매장 및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크랜드, 프렐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관 기자
2025-05-14 19:15:29[파이낸셜뉴스]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패션 브랜드 ‘얼텀’이 오는 17일 오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1층에서 2025년 S/S시즌 신제품을 선보이는 ‘썸머 살롱쇼’를 연다.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쇼에는 의류, 핸드백, 액세서리 등 얼텀의 여름 신상품 라인이 공개될 예정이며 전국 각지의 얼텀 우수고객과 인플루언서 등이 모델로 무대에 올라 특별함을 더한다. 얼텀은 2015년 부산에서 창업해 대한민국 글로벌 대상, 부산광역시장상, 중소기업청장상 등을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로의 기틀을 다졌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다수의 팝업 행사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하고 지난 4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1층에 정식 입점했다. 롯데백화점 신상훈 센텀시티점장은 “우수한 지역 브랜드들을 발굴하고 판매 활로 확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브랜드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14 15:22:21[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이 올 여름 산사태 대응을 위해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관리에 행정력을 모은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하는 ‘2025년 산사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산림청은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집중관리 △위험정보 제공방식 개선을 통한 사전대피 강화 △장마철 등 위험시기 총력대응 △수요자 맞춤형 산사태 안전문화 확산 등에 올해 산사태 대응의 초점을 맞췄다. 산사태 대피체계 선제 정비 산림청은 우선,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 산불피해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산불피해 상황을 반영해 산사태위험등급 및 피해영향 범위를 긴급조정하고 산사태정보시스템에 탑재했다. 이 정보를 기반으로 대피소와 임시주거시설의 안전성 여부, 대피경로 등 대피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했다.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산사태 예측 정확도 확보를 위해 산사태 발생위험을 1~48시간 전에 예측해 주는 예측모델도 긴급 조정, 위험정보가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산불피해지역 중 민가로부터 100m 이내에 있는 지역 등 2차피해 우려가 있는 6466곳에 대해 긴급진단을 벌여 복구필요 대상지 615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2차피해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279곳에 대해서는 6월 15일 이전에 최우선으로 응급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지자체와 재난대응 연계 강화 아울러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산사태 발생 위험 예측정보의 제공 대상을 급경사지(행정안전부), 도로비탈면(국토교통부) 등 위험사면을 관리하고 있는 관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총괄부서까지 확대해(229부서 추가) 재난대응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제공방식을 기존 문자메시지에서 알림톡으로 전환, 데이터 처리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신속하게 위험정보가 제공돼 선제적인 주민대피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은 이와함께 위험시기 재난관리자원을 총동원,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여름철 주민대피, 응급조치 등 산사태 대응에 투입해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경찰-소방-대피조력자(이·통장 등) 등이 협업한다. 위험지역 응급복구, 임시주거시설 제공 등을 위해 산림조합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장비(굴착기 등) 및 숙소(산림치유원, 숲체원 등) 등을 총동원 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지역산림조합 등 간 재난관리자원 응원 업무협약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안전문화 확산 교육·홍보도 추진 이밖에 산사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홍보도 강화한다. 교육 대상을 공무원에서 민간조력자, 마을주민 및 어린이·청소년 등 일반국민까지 확대한다. 이·통장 등 민간조력자 교육을 위해 이·통장협의회, 주만자치회를 활용하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팝업퍼즐·워크북 등 산사태안전교육 교재를 6월까지 개발한다. 학교 등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도 3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산림청은 사방댐 대상지 공모를 통해 주민이 직접 산사태예방을 위한 사방댐 대상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8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차장은 “산불피해지역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태풍·집중호우 등 위험시기에 긴급재난 알림을 받으면 주저 없이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14 13:23:18[파이낸셜뉴스] 삼립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젤리뽀'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젤리뽀는 판매량의 60% 이상이 하절기에 집중되는 대표적인 여름철 디저트다. 최근 젤리·빵 등 디저트를 얼려먹는 '얼먹' 트렌드가 화제를 모으면서, 삼립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젤리뽀를 새롭게 출시했다. 얼려먹는 젤리뽀 zero는 하나씩 얼려 손쉽게 뜯을 수 있는 스틱 타입이다. 보관과 취식이 간편하고 칼로리·당이 제로인 만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배·애플민트·콜라·딸기요거트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젤리뽀는 기존 컵 젤리 타입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해 칼로리와 당 함량 0% '젤리뽀 제로', 포켓몬IP와 콜라보한 '포켓몬 젤리뽀', 로컬의 맛을 담은 제주 에디션 '제주감귤·한라봉 젤리뽀' 등이다. 삼립은 약과·누네띠네 등 간식 제품 군을 강화해 지난해 스낵 매출 500억을 달성했다. 삼립 관계자는 "젤리뽀를 시작으로 젤리류 라인업을 보강해 스낵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14 09:39:02[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탄산 함유량을 높여 청량한 생맥주의 맛을 극대화한 '생스트롱비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편의점 최초로 내놓은 '생드래프트비어'는 맥주 500㎖ 캔 제품 순위 5위권 안에 진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기온이 맥주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인 26도를 웃돌기 시작하자 생스트롱비어를 새로 내놓는다. 생스트롱비어는 일반 캔맥주 대비 20%가량 탄산을 늘리고 효모를 사멸시키지 않은 콜드체인 생맥주다. 짜릿하고 강한 탄산감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라거 타입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3캔을 1만2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세븐일레븐표 '천원맥주'도 오는 16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출시한 천원맥주 '프라가 프레시'는 2주 만에 40만캔을 모두 팔아치웠다. 총 다섯차례에 걸쳐 선보인 천원맥주 누적 판매량은 135만캔을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천원맥주인 '프라가 프레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선보여 2주만에 40만캔을 모두 완판했다. 모두 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맥주MD(상품기획자)는 "올여름 극단적인 폭염이 예측돼 청량감이 우수한 생맥주 상품을 만들게 됐다"며 "이번 주부터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맥주 소비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13 15:13:19[파이낸셜뉴스] 할리스는 원재료를 듬뿍 얹어 눈과 입을 충족시키는 빙수와 음료, 케이크 등 여름 시즌 메뉴 6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할리스 여름 메뉴 6종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빙수 3종과 과일의 맛이 살아있는 음료 2종, 케이크 1종으로 구성됐다. 할리스는 매 여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빙수를 전격 리뉴얼, 더 풍성한 맛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할리스의 새로운 빙수는 ‘팥 듬뿍 빙수’, ‘애플망고 듬뿍 빙수’, ‘딸기베리 듬뿍 빙수’로 구성됐다. 빙수의 핵심이 되는 팥, 애플망고, 딸기와 베리를 아끼지 않고 듬뿍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빙수 속에 시리얼을 추가해 소비자가 마지막 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과일의 청량함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음료도 마련됐다. ‘망고 코코 할리치노’는 부드러운 코코넛 스무디에 달콤한 망고 과육을 듬뿍 섞은 할리치노로, 달콤하고 진한 맛으로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에너지를 채워준다. ‘소르베 퐁당 딸기 유자 스파클링’은 딸기와 유자의 산뜻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음료다.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레몬 소르베를 더해 시원함과 상큼함을 끌어올렸다. 할리스의 대표 과일 케이크 시리즈 ‘듬뿍 라운드’도 애플망고를 만나 변신했다. ‘애플망고 듬뿍 라운드’는 애플망고를 아낌없이 올리고, 말랑한 화이트펄로 식감을 더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여름이면 생각나는 빙수, 시원한 스파클링 음료와 할리치노 등 재료를 듬뿍 사용해 눈과 입을 사로잡는 메뉴 6종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13 14: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