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서울 강북을 후보가 된 조수진 후보가 변호사로 과거 성폭력 사건 가해자 측 변호를 맡아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당원과 국민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일부 여성단체는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조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가 과거 성범죄자의 변론을 맡은 것과 블로그를 통해 홍보를 한 것은 변호사로서의 윤리규범을 준수하며 이루어진 활동이었다"면서도 "그러나 국민들 앞에 나서서 정치를 시작하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심려를 끼친 것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는 "법보다 정의를, 제도보다 국민 눈높이를 가치의 척도로 삼겠다"며 "변호사에서 국민을 위한 공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덧붙였다. 민변 출신인 조 후보는 과거 다수의 성폭력과 미성년자 추행 사건에서 가해자 측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신의 블로그에 10세 여아의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학대한 사건의 가해자를 변호해 집행유예를 받아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 후보는 성폭력 사건 피의자 변호 경력과 그에 대한 홍보 행위가 국회의원이 되기에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스스로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조 후보가 블로그에)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사회통념을 소개하며 성폭력 피의자 입장에서의 유불리를 조언했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이들은 "조 후보는 민변 출신으로서 한 때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목소리를 낸 바 있으나, 자신의 법률사무소를 운영함에 있어 성폭력 피의자들에게 법망을 피하는 기술을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라고 맹폭했다. 국민의힘도 조 후보의 공천을 비판하고 있다. 신주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친명'이라면 미성년자 성범죄를 옹호한 사람까지 공천한단 말이냐"며 "어린아이를 상대로 한 성범죄를 변호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또 다시 깊은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3-20 17:08:13[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스포츠단 태권도부가 ‘제2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주최로 최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이 대학 권미서, 김설(태권도학과 3)·김나림, 김소연, 최아름(태권도학과 2)·김형민(태권도학과 1) 선수는 용인대를 52대 3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동아대 태권도부는 결승에 오르기까지 모든 상대팀을 큰 점수 차로 이기며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단체전 우승을 이끈 권미서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서보경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권 선수는 “후배·동기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한마음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시합에 임해 단체전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최우수선수상도 처음 받게 됐는데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이다경(태권도학과 4), 권미서, 김소연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3 10:24:39[파이낸셜뉴스]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들을 초청한 패션 패스티벌이 다음 달 경기도 수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여성·시민단체가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12일 수원역 문화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행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라며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 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 여성의 성을 착취하고 상품화하는 행사 개최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해당 단체와 수원시에 따르면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20일부터 이틀간 권선구 서둔동의 한 민간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광명시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행사에서는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참여할 수 있다. 이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시 관계자는 "광명 행사 때에는 1000여명이 참가했는데 이번 행사에는 1만여명의 참가가 예상된다"며 "민간 전시장에서 대관하는 것이어서 관여할 수는 없지만, 청소년들 교육에 좋지 않은 영향이 예상되니 시민들이 참여를 자제했으면 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3 06:52:49[파이낸셜뉴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종교단체 살인사건과 관련해 한인 여성이 7번째 용의자로 추가 체포됐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11일(현지시간) 한인 여성 이모씨(54)를 살인, 사체은닉, 감금, 증거인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체포된 살인 용의자 한인 6명 가운데 3형제의 어머니로 밝혀졌다. 앞서 체포된 이모씨(26) 등 3형제와 현모씨(26)를 포함한 6명은 지난달 14일 한국 국적자 조모씨(31.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자처한 이들은 로렌스빌의 이씨 가족 소유 자택에서 조씨를 감금한 채 몇 주간 음식을 주지 않고 폭행해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는 영양실조로 사망했으며,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한 현씨는 지난달 12일 조씨의 시신을 자동차에 싣고 애틀랜타 한인타운 찜질방 주차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영장에 따르면 어머니 이씨는 '종교적 훈련' 명목으로 몇 주간 피해 여성을 감금해 물도 마시지 못하게 하고, 감금 장소를 떠나지 못하게 방해했으며, 치료받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기간 피해자는 여러 차례 폭행당했으며, 각종 '임무'를 강요당하다가 몸에 상처를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용의자 현씨는 이날 귀넷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10만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 보석금 납부를 조건으로 석방을 허가받았다. 현씨의 변호인 데이비드 보일 변호사는 "현씨야말로 이씨 일가족에 의한 종교 극단주의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보일 변호사에 따르면 이씨 일가족은 조씨가 7월 미국에 입국하자 자택 지하실에 가두고 종교적 의식을 명목으로 갖가지 고문을 가했으며, 현씨 역시 이씨에게 속아 감금된 채 각종 고문으로 큰 부상을 입었다. 현씨는 지난달 12일 조씨의 시신을 꺼내 자동차를 몰고 탈출했으며, 그렇지 않으면 현씨 역시 죽었을 것이라고 보일 변호사는 주장했다. 반면 이씨 3형제 중 1명인 이씨 역시 이날 귀넷 고등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12 09:40:01[파이낸셜뉴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특정 종교단체 소속 한인 6명이 한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14일(현지시간) 귀넷 카운티 경찰은 한국계인 이모씨(26)와 현모씨(26) 등 20대 한인 5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로 체포했다. 이 가운데 5명은 미국 시민권자이며, 3명은 가족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과 함께 체포된 미성년자인 15세 소년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20대 중반에서 30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피의자들은 특정 종교단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 12일 밤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앞에 주차된 자동차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밤 현씨는 찜질방 앞에 주차를 한 뒤 자신의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에 가야 하니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했고, 병원에 있는 동안 다른 가족에게 "차에서 물건을 꺼내달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현씨의 가족은 트렁크에 있던 피해자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로렌스빌에 있는 이씨의 자택을 수색해 한인 여성이 살해된 현장인 지하실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이 영양실조로 사망했으며,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하실에서 몇 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하고 구타를 당한 채 감금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신이 발견되기 몇 주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경찰은 "피해 여성이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가입하기 위해 한국에서 입국했다"며 "현재 모든 용의자들은 구금된 상태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덜루스 사건 현장에서 300여m 떨어진 주차장에서 또 다른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다만 경찰은 두 사건 사이에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9-15 07:50:31[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은 15만 2509명(49.4%)으로 전년(14만5379명, 48.1%) 대비 1.3%p 증가했다. 광역과 기초를 모두 포함해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은 지역은 부산(55.1%), 서울(53.2%), 인천(52.7%)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공무원 비율이 50%가 넘는 지역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등 7곳이다. 지방자치단체 5급 이상 공무원 2만 5908명 중 여성은 7109명(27.4%)이며, 2021년(6171명, 24.3%) 대비 3.1%p 증가했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런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2022년말 기준)를 발표했다. 통계를 분석해 보면 지방자치단체 전체 여성공무원은 전년도 대비 1.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0.6%로 가장 높고, 울산(36.4%), 광주(33.1%)가 그 뒤를 이었다. 대체로 도 단위보다는 광역시에서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6급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전년도 44.0% 대비 45.8%로 1.8%p 높아졌다. 주요부서(기획, 예산, 인사, 감사, 실국주무과)에 근무하는 여성 비율도 전년도 46.3% 대비 47.6%로 1.3%p 높아졌다. 2022년 7급 공채 합격자 558명 중 여성 합격자는 302명(54.1%)이고, 8·9급 공채 합격자 2만 1955명 중 여성 합격자는 1만 3322명(60.7%)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한 해 동안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로 추가 합격한 공무원은 남성이 323명, 여성 71명으로 남성이 더 많았다. 출산휴가자 수는 전년도 6277명에서 7050명으로 12.3%p 증가했고, 육아휴직자 수도 전년도 1만 6603명에서 1만 7234명으로 3.8%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도 3780명에서 4334명으로 14.7%p 증가했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남성 육아휴직자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치단체의 일·가정 양립문화가 공직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6-30 20:18:26[파이낸셜뉴스] 사람을 형상화한 성기구인 '전신형 리얼돌'에 대한 국내 통관이 허용되자 여성단체가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 단체는 "(리얼돌이) 여성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성범죄를 사소화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지난 26일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이하 전국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리얼돌은 단순 사적 영역이 아닌 산업의 영역이며, 여성 신체 훼손의 문제"라며 "정부는 리얼돌 통관을 전면 재검토하고 리얼돌 제조와 유통 산업 전반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관세청은 같은 날 '리얼돌 수입통관 지침'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전신형 리얼돌에 대한 통관이 허용됐는데, 미성년 형상이나 특정 인물을 닮은 리얼돌은 수입이 금지됐다. 전국연대는 관세청의 전신형 리얼돌 수입통관 허용과 관련해 "리얼돌은 여성 인간의 몸·신체를 성 기구화하는 것이며, 거래 가능한 몸이라는 인식을 강화시킨다"면서 "리얼돌의 판매와 사용을 둘러싼 이야기들은 실제 남성의 강간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각본에 충실하게 짜여 있다. 포르노적 각본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에서 제작되는 리얼돌이 별도의 규제 없이 제작·유통된다고 지적했다. 리얼돌이 유통되는 과정에서 배달 업체 등이 이용되고, 성인용품 판매업체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이 이뤄지는 것 또한 비판했다. 전국연대는 "리얼돌 수입 통관을 허용하는 판결이 나자마자 전국에는 '리얼돌 체험방'이라는 이름의 유사 성매매 업소가 우후죽순 생겨났다"며 "지금까지도 체험방은 단속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묵인·방치되고 있다. 이번 관세청의 결정은 이런 현상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적 영역이기 때문에 국가가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국가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겠다는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며 "리얼돌이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성범죄를 사소화해 여성들의 안전을 저해한다는 우려에 대해 정부는 귀를 기울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리얼돌 수입업자들이 통관 보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사적 영역에 대한 국가의 개입 최소화 등을 이유로 수입업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27 21:47:2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울주군 서생면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김치 나눔’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5일과 6일 서생면 사랑나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참가자들이 직접 배추 절이기와 씻기, 배춧속 준비에 참여했으며 이틀간 총 260개 상자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서생면 지역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듬뿍 버무린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새울원자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2-06 15:38:58[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여성협의회는 지난 22일 군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한 ‘사랑의 이웃돕기 1일 찻집’ 운영에 따른 수익금 전액(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해당 협의회는 10개 단체로 구성돼 총 5,190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여성의 권익증진, 양성평등 및 취약계층의 복지 및 사회봉사 사업 등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서희숙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추위와 경제적 위기 등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모든 분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매년 값진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운겨울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촘촘히 살피고 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가평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1-23 14:05:06[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지역 여성단체들이 KTX 세종역 신설을 촉구하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나섰다. 세종시는 ㈔세종YWCA가 최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KTX 세종역 신설을 기원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YWCA본부에 이어 어린이집, 성인권상담센터는 물론, 세종시가족센터,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자원봉사센터도 세종역 신설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달 27일 세종시 여성가족과에서 시작된 KTX 세종역 신설 참여 챌린지가 지역 여성단체인 세종YWCA로 이어지고 있다. KTX 세종역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전략도시 세종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향후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도시 여건변화에 따라 신설 당위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는 KTX 세종역 신설을 염원하는 움직임이 여성단체로 이어지면서 릴레이 챌린지가 점차 지역사회로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희 ㈔세종 YWCA 회장은 “KTX 세종역 신설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세종YWCA 또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1-04 08: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