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제2기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지자체-국가경찰 간의 가교 역할에 집중하면서 3년간 임기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2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을 포함한 7명으로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의 치안 행정을 강화하고, 국가경찰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구시민을 위한 자치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임명장 수여 후 홍준표 시장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면서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이 최종 의사결정권과 인사권을 행사하고 지자체가 운영비를 부담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지만, 시민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1기의 활동을 참고로 미흡했던 부분들을 개선·보완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제2기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총 7명으로 시장이 지명한 위원장은 강원경찰청장 출신인 이중구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부회장이 맡았다. 또 대구시의회, 대구교육청 등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6명의 위원은 정길영 전 대구시청 공무원, 조은희 변호사, 김혜현 변호사, 손병조 전 사대부고 교장, 최근열 경일대 교수, 박권욱 대구한의대 객원교수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위원회 회의를 통해 정길영 위원이 사무국장(상임위원)으로 선정·의결됐다. 정 사무국장은 대구시 사회재난과장 출신으로 탁월한 소통력으로 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안심귀가길, 112 연계 안심신고앱을 구축했으며, 안전관리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중구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은 "대구 시민을 위한 자치경찰 치안 활동과 국가경찰과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다"면서 "특히 대구시에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국가경찰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월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각 기관에서 추천된 위원 후보자들의 자격요건, 결격 사항 유무 등을 꼼꼼히 검증한 후 4월 말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 임기는 20일부터 2027년 5월 19일까지 3년으로 연임할 수 없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0 15:27:56【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했다. 경북도가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2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르는 칠곡 할매래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기 위원회 구성 추진 경과보고, 신임 위원 임명장 수여, 주요 내빈 축하 인사와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안전 우산 펼치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7명으로 법조인, 언론인, 경찰공무원, 학계,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부산·대구 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한 손순혁씨가 임명됐다. 손 위원장은 검찰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법 집행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2기 자치경찰위원회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6명의 위원은 박두진(전 화랑교육원 원장), 박주영(안동대 법학과 교수), 배성훈(전 매일신문 경북본사장), 손영진(전 대구 동부경찰서장), 전점숙(전 포항YWCA 회장), 제갈돈(경북경찰청 인권위원장) 위원 등이 임명됐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자치경찰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아이들의 안전 돌봄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찰청,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언론인 출신, 치안행정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는 경찰 출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시민단체 활동가와 인권 전문가 등이 골고루 포진, 자치경찰제 중심의 주민밀착형 치안 서비스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 위원장은 "경북의 자치경찰이 지역사회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도민 체감형 자치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위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의 임기는 3년 단임으로 오는 2027년 5월 19일까지다. 주민 생활안전, 어린이.여성.노인 등 사회적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경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고 자치경찰 사무를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0 10:27: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안진 전남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2기 위원장에는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안 위원장은 광주시 인권증진시민위원장, 전남대 인권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법률·행정·인권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살려 주민 맞춤형 자치경찰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기 위원은 광주시의회 추천 양성진 전 광주경찰청 제1부장과 곽민섭 변호사, 국가경찰위원회 추천 심형섭 변호사, 광주시교육감 추천 안병갑 전 목포경찰서장, 위원추천위원회 추천 전준호 전 광주서부경찰서장과 조선희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학계·법조계·전직 경찰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선정했으며, 여성 위원과 인권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전준호 전 광주서부경찰서장을 상임위원으로 선출했다. 상임위원은 지방공무원 채용 절차를 거쳐 정무직 3급 상당 직위로 임용될 예정이다. 위원 임기는 2024년 5월 10일부터 오는 2027년 5월 9일까지 3년간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현행 제도의 여러 한계로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적약자 연대 등 시민들과 손맞잡고 나아가겠다"면서 "제1기 위원회 주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는 등 자치경찰제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근본적인 제도 한계 등 어려움이 있어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며 "그럼에도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해 모인 만큼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10 14:06:0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된 가운데 차관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김 장관 사표를 수리하고, 여가부는 차관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준비 부족 논란 등을 겪자 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후임 장관 후보자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지만 김 후보자는 같은 해 10월 인사청문회에서 중도사퇴한 바 있다. 이후 여가부 장관 후임 인선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김 장관은 여가부 업무를 계속 수행해왔다. 김 장관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지만 수리되지 않았다"며 "현재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거듭된 후임자 인선 난항에 부처 안팎에선 김 장관 본인이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김 장관 사표를 수리하고,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무리하게 후임자를 지명하기 보다 차관대행으로 부처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박성재 법무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하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로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했고, 윤 대통령은 즉시 재가했다.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21일 윤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하면서 두달 가까이 공석 상태로, 법무부는 차관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경북 청도 출신의 박 장관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을 역임했다. 대구고검장 당시 윤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2-20 18:32:50【파이낸셜뉴스 고성=김기섭 기자】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 제7대 원장이 10일 취임했다. 한국여성수련원에 따르면 함 원장은 이날 김진태 강원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고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직원 간담회로 취임식을 대신한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적격' 판단을 받아 직무 수행에 적임자로 인정받은 함영이 신임 원장은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기자,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우먼타임스 편집국장, IBK연금보험 상무보 등을 역임했다. 신임 함영이 원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성과 가족의 행복, 그리고 평등한 사회를 위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한국여성수련원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수련원장은 공모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0-10 15:14:0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는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 78명이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신규 도입된 인력으로, 경기도의회 차원의 채용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자치법 제41조에 근거해 지방의원 정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지방공무원으로 임명해야 함에 따라 제11대 도의원 정수 156명의 절반인 78명이 전원 일반임기제 6급으로 임용됐다. 도의회는 채용절차 전반을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하며 정책지원관 임용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 다양한 이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확보했다. 지난 4월 4일 원서접수를 시작한 이래 5월 9일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1달 여에 걸친 채용과정에서 총 342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285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경쟁률은 원서접수 기준 4.4대1, 면접전형 기준 2.9대1이다. 최종 합격한 정책지원관의 근무이력을 보면, 지방의회와 국회 경력자가 40명(51%)으로 가장 많았고, 자치단체 경력자 28명(36%), 공공기관 경력자 27명(35%), 정책지원관 경력자 22명(28%)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언론인 경력자 4명, 기초의회 지방의원 출신이 3명, 대학교수 경력자가 1명 있었다. 성비는 남성 56.4%(44명), 여성 43.6%(34명)를 보였으며 연령대는 30대 32명(41%), 40대 26명(33.3%), 50대 15명(19.2%), 60대 3명(3.9%), 20대 2명(2.6%) 순이었다. 또 최연소 임용자는 27세, 최고령은 61세로 확인됐다. 도의회는 도의원 의원의 평균연령이 53세인 점을 감안했을 때, 평균연령 42세의 정책지원관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의회는 정책지원관의 주요 경력과 전공분야에 따른 전문성과 연령, 성별, 희망부서 등을 감안해 11개 상임위원회에 위원수에 비례해 6명에서 8명씩 배치했다. 주요 업무는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의원 입법활동 지원, 입법정책 검토, 의원 공청회·세미나·토론회 등의 개최·참석 및 자료작성 지원 등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1년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 배속되며 업무성과 평가 등을 거쳐 최장 5년까지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염종현 의장은 "의회사무처가 집단 형태의 의원 보좌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개별 의원의 지원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 만큼, 도민을 위한 도의원의 활약이 눈에 띄게 제고될 것"이라며 "향후 지방의원 개별보좌관 체제가 확립되기 전까지 정책지원관과 기존의 사무처 인력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의정성과를 극대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30 16:54:37[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새로 임명된 주요 당직자에게 "최우선 임무는 총선 승리"라며 외연 확대 역할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임 중앙윤리위원장 황정근 변호사·당무감사위원장 신의진 교수를 비롯해 각 상설위원장,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 최우선 임무는 너무나 명백하다. 야당의 거대 의석에 가로 막혀 제대로된 국정 운영을 펼칠 수 없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내년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위원회와 대변인단은 당의 내장 기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장기가 제대로 기능해야 사람이 건강할 수 있는 것처럼, 각 분야에서 역할을 맡으신 분들이 기능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때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민생 정당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윤리위원회와 당무감사위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며 "어느 직이든지 윤리의식이 결여되면 계속될 수 없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외연 확대를 해달라"며 "위원회를 구성할 때 출중한 능력을 겸비한 당 밖의 전문가를 대거 포함시켰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 중심의 활동'과 '시의성 있는 활동'을 주문했다. 그는 "모든 이슈는 적절한 때와 방법이 있다"며 "갈등이 있고, 국민들이 결핍을 느낄 때 이를 잘 살피고 대책을 숙고해 제안하는 식으로 시의성 있는 행보를 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특별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예전과 달리 위원회의 활동이 특별히 중요하다"며 "당에서도 필요한 인적·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최고위회의에서 황 변호사와 신 교수를 각각 윤리위원장·당무감사위원장에 임명했다. 중앙연수위원장은 최춘식 의원(초선·경기 포천시가평군), 여성위원장은 손인춘 전 의원, 장애인 위원장은 이종성 의원(초선·비례)이 맡는다. 지방자치위원장은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대외협력위원장은 정동만 의원, 재외동포위원장은 김석기 의원(재선·경북 경주시), 국제위원장은 이재영 전 의원, 재해대책위원장은 정희용 의원(초선·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보좌진 위원장은 제방훈 국민의힘 보좌진 협의회 회장이 맡는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청년 대변인직을 복구하고 김가람 전 한국 청년회의소중앙회장을 임명했다. 상근부대변인에는 김근태, 문종형, 배윤주, 이민찬, 정우영이 선임됐으며, 비상근부대변인에는 강사빈, 곽효정, 김윤형, 박현주, 이상욱, 정재준, 최주호, 최현철이 임명됐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04-17 11:28:57부산시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22일 웨스틴조선부산 호텔에서 정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직위 출범에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조직위 창립총회에선 박형준 부산시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수석부위원장으로는 현정화 마사회 감독 겸 부산시 홍보대사, 운영위원장에는 양재생 은산해운 회장, 사무총장에는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 사무부총장에는 박윤준 탁구협회 명예대사가 각각 임명됐다. 이어 진행된 출범식은 인사말, 각계의 축하영상 상영, 조직위 임원 임명장 수여 및 대회 준비현황 브리핑, 언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24년 2월 16~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개인전, 단체전을 번갈아 가며 매년 열리는데, 부산 대회는 단체전 대회다. 남녀 각 40개팀이 경쟁하는 가운데 대륙별 선발전(33개팀)과 대륙별 선발전에서 탈락한 팀들이 모여 치르는 최종 선발전(6개팀)에서 본선 출전팀이 결정된다. 개최국인 한국에는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까지 걸려있어 더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부산 대회 8강에 진출하는 16개 팀에 파리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원래 부산 대회는 2024년 5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 대회 결과를 통해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나눠주게 돼 2월로 개최 시기가 변경됐다. 유승민 공동위원장은 "조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경기장, 숙박, 수송, 자원봉사자 확보 등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9-22 18:20: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22일 웨스틴조선부산 호텔에서 정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직위 출범에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조직위 창립총회에선 박형준 부산시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수석부위원장으로는 현정화 마사회감독 겸 부산시 홍보대사, 운영위원장에는 양재생 은산해운회장, 사무총장에는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회장, 사무부총장에는 박윤준 탁구협회 명예대사가 각각 임명됐다. 이어 진행된 출범식은 인사말, 각계의 축하영상 상영, 조직위 임원 임명장 수여 및 대회 준비현황 브리핑, 언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24년 2월 16~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개인전, 단체전을 번갈아 가며 매년 열리는데, 부산 대회는 단체전 대회다. 남녀 각 40개팀이 경쟁하는 가운데 대륙별 선발전(33개팀)과 대륙별 선발전에서 탈락한 팀들이 모여 치르는 최종선발전(6개팀)에서 본선 출전팀이 결정된다. 개최국인 한국에는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까지 걸려있어 더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부산 대회 8강에 진출하는 16개 팀에 파리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원래 부산 대회는 2024년 5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 대회 결과를 통해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나눠주게 돼 2월로 개최 시기가 변경됐다. 이 밖에도 대회 기간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 분과위원회 회의, 생활체육 및 유소년 탁구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박 시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한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코로나로 인해 취소돼 아쉬움이 컸으나, 2024년에 부산에서 다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대회가 성공하도록 부산시민들과 함께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유승민 공동위원장은 “조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경기장, 숙박, 수송, 자원봉사자 확보 등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휘장사업 등 수익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대회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9-22 14:02:19【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박승원 민선8기 광명시장은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상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공동체라는 민선8기 과제를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광명시는 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민선8기 광명시 출범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오전 9시 박승원 시장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10시부터 △국민의례 △축하 영상 및 메시지 상영 △시민 임명장 전달 △취임선서 △취임사 발표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취임식에선 시민이 직접 민선8기 광명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해, 광명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시민명령을 새기고 시민과 함께 광명을 위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확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대한 도시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다"며 "광명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위대한 광명시민 명령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 중단 없는 광명발전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8기 첫 출발은 코로나19가 남긴 상처와 피해를 극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 및 일자리 확대를 비롯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메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으로 경제자족도시 기반 마련 △신도시와 구도심 균형성장 △청년 꿈이 이뤄지는 광명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광역교통망 구축 △정원문화도시 광명 조성 등 중점 사업을 제시했다. 아울러 탄소중립도시, 미래교육 1번지, 소외 없이 누구나 평등한 도시를 실현하고,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스포츠를 향유하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한 미래 100년 꿈을 갖고 설계하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취임식 직후 첫 일정으로 청원경찰, 청사관리원 등 시청사 일선 근무자와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오는 4일부터는 광명시 구석구석을 시민과 함께 둘러보며 소통하고, 시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현장을 점검하는 만남행정, 현장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1일 발표한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저를 다시 광명시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경기도의원과 광명시의원으로 당선된 의원 여러분께도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위대한 도시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저 박승원을 지켜주신 광명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하여 중단 없는 광명발전을 위해 일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먼저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우리의 선배 시민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이곳 광명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1981년 광명시 개청과 함께 광명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살아오셨습니다. 이곳 광명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안양천을 더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셨고, 우리 교육환경을 더 좋게 하기 위해 노력해 오셨습니다. 저도 30대 중반에 광명에 와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광명이라는 작은 도시 안에서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이 도시 주인입니다. 저는 이 도시 주인인 우리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시민이 되길 늘 희망했습니다. 그런 광명을 만들기 위해 공공, 공정, 공감 가치로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발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수없이 현장에서 시민을 만났습니다. 500인 원탁토론회 등 다양하게 시민 정책을 듣고, 실행하며 시민 참여의 길을 열었습니다. 시민참여 자치분권 도시는 광명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참여는 상식이 되고, 시민 참여가 정책이 되었습니다. 시민 뜻에 따라 안양천과 목감천을 시민공원으로 만들고,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의 노점상 정비로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왔습니다. 도서관과 생활문화복합시설 확충으로 새로운 공간복지도 탄생시켰습니다. 신안산선 광명역 착공과 학온역을 유치하고, 서울-광명 고속도로를 지하화로 결정하여 오랜 숙원을 해결하였습니다. 상권조직화 사업으로 골목경제를 지켜냈고 뉴타운, 재건축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74만평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 착공으로 신도시도 새롭게 조성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도 시민과 함께 극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너무나 힘들게 했던 코로나19는 아직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남겨놓았습니다. 시민 일상이 위축되고, 우리 사회는 활력을 잃었습니다. 소상공인은 가장 많은 타격을 입었고,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은 심리적 피해를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19가 남긴 상처와 피해를 빨리 극복해야 합니다. 민선8기 시작은 바로 그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민선8기는 ‘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공동체’ 기반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워진 시민을 먼저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아직도 빚에 억눌려 고통 받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직장을 잃은 사람들을 찾아 지원하고 구제해야 합니다.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모두가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의 완전한 회복은 문화, 예술, 공연, 체육, 소통 등 모든 분야에서 시작되고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멈췄던 사업들을 신속하게 재가동하고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예전에 누렸던 일상의 평화와 평온을 위해 시정의 전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전환하고 동시에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의 성장과 미래는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동굴주변 문화복합단지, 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개발사업에 달려있습니다. 특히 3기 신도시는 광명 미래를 완전히 바꿀 것입니다. 수도권 최고의 경제자족도시로 변화할 것입니다. 글로벌 문화수도를 만들어 광명 시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미래 100년의 꿈을 갖고 설계하고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위대한 시민의 지혜를 모으고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성장하는 도시 미래는 개발의 꿈만이 아니라 그 도시 안에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후, 환경, 교육, 공동체 모든 것이 함께 공존해야 하고, 그것을 시민이 공유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의 꿈이 완성됩니다. 균형발전은 공동체입니다. 3기 신도시 등으로 인한 도시의 큰 변화 속에 원도심 지역 재개발, 재건축은 우리 숙제이기도 하지만 공동체 지향이기도 합니다. 신도시와 더불어 원도심의 도로와 교통, 공공복합시설, 문화 여가공간 확대 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 도시를 균형 있게 성장 발전시키는 것은 공동체이자 사랑입니다. 한편으로 개발에 밀려 떠나야 하는 시민들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가치를 담아 균형 있는 성장 발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공동체라는 민선8기에 주어진 큰 과제들을 시민과 함께 의지를 모아 힘차게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우리는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너무나 많습니다. 광명 미래를 위해 민선8기가 해나갈 중점사업을 말씀드리고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민생, 경제, 일자리부터 챙기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폐업 자영업자와 실직자 지원은 새로운 발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사각지대를 찾아 반드시 적절한 보상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4차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메카를 만들겠습니다. 광명시흥테크노벨리에는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자율주행과 미래차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소기업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경제자족도시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3기 신도시는 수도권 핵심도시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경제와 문화,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의료 인프라를 모두 갖춘 최고 명품 도시로 계획하겠습니다. 스포츠와 문화예술 산업을 유치해 미래형 글로벌 문화수도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10만개 일자리가 있는 자족경제도시로 나아가도록 3기 신도시 청사진을 확실하게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신도시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도심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철산동과 하안동 공동주택 지역은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주택의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공공재개발을 비롯한 도시재생 사업 등은 시민 의지를 모아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하안동 국유지를 K-혁신타운으로 조성해 청년인재를 키우고 벤처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겐 18세 사회출발지원금과 군 장병 전역축하금을 지원해 공정한 기회와 출발을 응원하겠습니다. 여섯째, 더 빠르고 시원한 교통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3기 신도시에 광명시흥선을 추진해 인구 50만 광명시대를 대비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소하동 오리로 구간에 지하도로를 신설하고, 광명과 서울을 연결하는 교량 신설과 인천2호선 신림연장 등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그 포인트로 지역화폐나 친환경 제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폐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친환경산업 지원을 확대하여 광명의 미래먹거리를 키워가겠습니다. 환경과 사람, 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문화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가겠습니다. 여덟째, 광명을 미래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디지털 혁신교육센터를 설립하여 학교의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시립과학관과 수학체험관, 청소년 예술창작소를 설립하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상체육복을 지원해 소외 없는 보편적 학습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평생학습 영상 플랫폼도 개설하고, 광명시민을 위한 평생학습지원금을 지급하여 언제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을 지원하겠습니다. 아홉째, 소외 없이 누구나 평등한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약자인 아동과 여성, 어르신이 차별 없이 평등한 삶을 누리는 복지공동체를 강화하겠습니다. 아동을 위한 온종일 돌봄체계를 확대하고 청소년, 청년 간병인을 위한 영케어러 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모두가 걱정 없이 가족을 돌보는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새로 지어질 노인회관과 광명 노인건강 케어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것입니다.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어르신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실행하여 어르신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열째,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철산동에 광명시민 건강체육센터를 건립하고 목감천 저류지 스포츠타운과 광명경륜장에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그리고 파크골프장 등 곳곳에 시민체육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열한째, 문을 열면 정원이 보이는 정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파트 숲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원은 또 하나의 삶의 공동체이고 공간복지입니다. 소하동에 휴양공원을 조성하고 구름산 주변 테마공원, 광명동굴 평화공원을 조성해 쉼이 있는 공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사업과 2023년 경기 정원문화박람회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심 곳곳의 마을정원과 도시숲,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환경과 사람을 치유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함께하는 시민 여러분! 광명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광명이 더 크게 변화할 수 있도록 공동의 선을 추구하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습니다. 오직 광명의 발전을 위해 소통과 화합, 통합의 길도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혁신하고 협력할 것을 제안합니다. 저부터 혁신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공정한 세상, 공정한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공무원도 혁신하겠습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조직이 되어 30만 시민 모두에게 행정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협력해 주십시오. 도시 미래는 시민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깨어 있는 시민 생각이 모였을 때 도시 성장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광명시민 여러분께서 주권자로서 모든 행정에 참여할 때 도시는 혁신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광명시민이 광명의 역사를 만듭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광명 주인은 역시 시민입니다. 시민 여러분, 광명의 더 큰 내일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광명시장 박승원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2 10: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