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7일 서울 중구 오펠리스컨벤션에서 ‘2024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참여기관의 2023년 이행실적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포상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최신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공공부문 목표관리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 대해 매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과 달성여부를 점검하는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관리제도다. 2023년 이행실적 검토 결과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병무청 △지자체 중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 △공공기관 중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방공사·공단 중에서는 부산관광공사 △국·공립대학 중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공공부문은 민간을 선도하고 사회 분위기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서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재정 지원 등의 지원방안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2-16 14:57:19【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근로 능력 향상을 돕고자 오는 12월 2~6일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공공근로 32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66명 등 총 386명으로, 내년 2월 14일부터 6월 26일까지 정보화·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사업 등에 투입된다. 신청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수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액 4억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은 우선 선발된다. 시간당 임금은 1만30원이며, 65세 미만 근로자는 주 25시간, 65세 이상 근로자는 주 15시간, 정보화 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 사업 유형에 따라 연령 제한이 있으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는 가구 소득과 재산액, 공공일자리 참여 이력 등을 종합 심사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선정자 명단을 내년 2월 3일 시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제일자리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7 12:43:58【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여수밤바다를 보러 또 갈 일이 생겼다. 여수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여수밤바다를 한층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어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리듬 오브 더 나이트,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이라는 주제로 추진될 이번 사업은 야간관광의 공간적 확대 및 다변화되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기존 여수 밤바다에 소리와 빛, 감성적 체험 요소를 더한 '다감각적 야간관광 이미지' 구축이 핵심이다. 여수는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동항 수변공원과 장도 등 여수시 일원에 총 32억원을 투입해 신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캔들라이트 콘서트', '마칭 퍼레이드', '아쿠아리움에서 한밤의 산책', '여수의 밤, 천둥소리', '프라이빗 디너파티' 등이 포함돼 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조명을 더해 밤의 분위기를 살려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국제 행사와 연계해 수준 높은 감성 체험을 제공한다. '마칭 퍼레이드'는 지역 주민과 학생이 참여해 이순신광장에서 종포해양공원, 소호동동다리 등에서 개최된다. 코스튬을 입고 행진에 참여하는 가족 단위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리움에서 한밤의 산책'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여수의 밤, 천둥소리'는 여수의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유탁 장군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다. LED 퍼포먼스와 현대적 무대 연출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여수의 정체성을 전달한다. '프라이빗 디너파티'는 MZ세대를 겨냥한 사전 예약제의 프라이빗 이벤트로 매번 다른 장소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 장소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등 희소성과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여수시는 이와 함께 국동, 장도, 남산에 새로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등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동항 수변공원 일대에는 감성 조명을 더하고, 조형물 등 여수 특색을 살린 포토존을 마련해 신규 관광 스폿을 조성한다. 야간 프리마켓 장도 마련해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예술의 섬 장도에는 진섬다리 일대에 조명을 설치해 해먹과 쉼터가 있는 '선셋 테라스'를 만든다. 이를 통해 일몰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야경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남산공원 일대에는 산책로와 테마 보행로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이곳은 여수 밤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야간의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을 위해 야간관광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티투어버스의 야간 코스를 확대 운영해 야간에도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다"면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관광 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1 13:02:54【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 1조4574억원 보다 250억원(1.7%) 늘어난 1조4825억원을 편성해 오는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 일반회계는 올해 보다 148억원(1.1%) 증가한 1조351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02억원(8.4%) 늘어난 1314억원이다. 여수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부지 매입, 복지, 안전, 민생경제 등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올해 본예산 대비 다소 증액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구 소멸 위기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보편화된 복지 정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정책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 체감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본격화를 위해 △섬박람회 개최 지원 위탁사업비 225억5000만원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출연금 18억6000만원 △개도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 20억원 △섬박람회장 주변 스마트 조명등 설치 8억원 △개도 섬어촌 문화센터 건립 18억7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는 △임시청사 신축 25억원 △여수오천일반산단 재생사업 14억5000만원 △출산장려금 51억5000만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7억원 △경로식당 무료급식 13억3000만원 △운수종사자 편익 및 휴게시설 설치 26억2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사업으로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묘도 LNG 허브 터미널) 100억원 △여수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16억원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 지원 11억2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중심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는 △관기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8억4000만원 △도시가스 공급 배관 및 읍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 18억5000만원 △돌산 생활SOC 확충 20억원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 15억원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6억5000만원 △율촌교차로~연화마을 도로 확장 30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37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무선산, 자산공원)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으로는 △전남도-여수시 출생 기본 수당 18억2000만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 16억2000만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위탁 운영 31억8000만원 △여수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62억5000만원 △소상공인 지원이자 차액 보전금 10억원 △청년인턴(여수형 청년 맞춤형 인턴사업) 9억5000만원 △시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구축 8억6000만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11억9000만원 등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과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입주업체의 영업실적 악화로 인한 열악한 지방세수 속에서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취약계층 복지, 시민 안전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꼭 필요한 사업들을 중점 편성했다"면서 "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본예산이 차질 없이 확정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내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3일부터 열리는 여수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6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0 13:55:07【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여수시는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에서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 사업이 선정돼 도비 18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는 전남도에서 지역 주도 발전 사업을 통한 시·군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이다. 여수시는 이번 공모에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 사업으로 응모해 전남지역 17개 시·군과의 경쟁을 펼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참신한 사업 아이템, 해안 경관을 활용한 입지 적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공모에 선정된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 사업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만흥동 일원을 해양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개발하고 관광 시설 현대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발굴 등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만성리해수욕장을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게 골자다. 여수시는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바다를 조망하는 '친환경 트레인', 바닷속을 들어온 듯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마래아트터널', 액티비티와 휴식이 공존하는 '마래아일랜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여수관광통합 앱 '여수엔 플랫폼'과 연계해 온라인 관광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관광 콘텐츠·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일레븐 브리지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과 맞물려 지역 관광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쳐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9 13:07:09【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공공와이파이 535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 및 통신비 절감을 위한 것이다. 현재 여수시에는 관광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1539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여수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비해 내년 4월까지 535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오동도, 웅천친수공원에는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른 최신 Wi-Fi 7(10Gbps) 장비를 설치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2 12:38:19【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오는 6일 흥국체육관에서 '일과 시민'을 주제로 '2024 여수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여수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현장 채용의 기회와 각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수전남병원,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호텔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체가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중장년 등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서는 채용관, 취업 정보관을 통해 기관 정보와 취·창업 상담, 직업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 50여개의 부스에서는 이력서 작성과 면접을 위한 이미지 만들기,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설무대에서는 여수지역 사회적기업인 ㈜쿠키아 김명신 대표와 여수야미 박경하 대표, 테크니션 스쿨을 졸업한 여수국가산단 현직자 정현수 씨의 취·창업 성공사례 발표와 취·창업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 응답 시간이 펼쳐진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업과 구직자가 조금 더 가까운 자리에서 만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여수시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4 12:52:35【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고부가·친환경 산업 구조 전환에 본격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탄소중립 이행, 공급 과잉에 따른 범용 석유화학제품 매출 감소 등 침체 국면에 진입해 여수지역 석유화학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7월 석유화학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 전남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종합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말까지 추진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통해 정책 등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수시는 또 지난 9월에는 전남도와 함께 지역 대표 석유화학기업 및 유관 기관을 직접 방문해 공단 유틸리티 및 인프라 구축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전담팀(TF)은 규제 개선 분과 및 인프라 조성·인력 양성 분과로 나뉘어 분야별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규제 개선, 기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기업 관계자와 산단 전문가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를 발족해 위기 대응 정책 자문과 대정부 건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 정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우선 여수국가산단을 '탄소중립형 친환경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관련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협력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정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석유화학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개발(R&D)과 기반 시설 구축 사업 추진 등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재의 당면한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2 15:24:11【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시민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시민 옴부즈만'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여수시는 오는 10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화양면(22일) △쌍봉동(23일) △월호동·국동·대교동(28일) △소라면(30일) △율촌면(11월 5일) △돌산읍(11월 6일) △여서동·문수동(11월 7일) △시전동(11월 8일) △여천동(11월 11일) △화정면(11월 12일) 등을 방문해 민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예약하면 되며, 여수시는 개별 상담을 통해 단순 민원 사항 등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60일 이내 처리 결과를 알릴 방침이다. 한편 옴부즈만은 행정기관 등의 위법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피해를 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처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여수시는 앞서 지난 6월 17일 제4기 시민 옴부즈만으로 임채성·윤혜옥 위원을 위촉한 바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기 위해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게 됐다"면서 "각종 불편 사항을 적극 상담하고 처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7 14:30:34【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2025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990원으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시급 1만710원보다 280원(2.61%) 오른 수준이며,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만30원보다 960원(9.58%) 많다. 이를 월 209시간 기준 한 달 급여로 환산하면 229만6910원으로, 올해(223만8390원)보다 5만8520원 늘어난 금액이자 내년도 최저임금 환산액(209만6270원)보다 20만640원 많은 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인상률, 물가 상승률 전망치와 근로자 가구 가계지출 증감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인상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시 출자·출연기관, 시의 사무를 위탁받아 보조금을 받는 기관·단체 등 근로자 1500여명에게 적용된다. 한편 생활임금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보다 여유로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약간 높은 임금을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제도로, 여수시는 지난 2017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8번째 생활임금 결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5 13: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