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한국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연이어 선보이며 글로벌 웹툰 시장의 외연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지난 3일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싸움독학’을 원작으로 한 동명 애니메이션 '싸움독학'이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왓챠, 웨이브 등 국내 OTT에서 공개됐다. 원작 웹툰은 글로벌 20억 뷰를 달성한 학원액션 장르로 학교 폭력 피해자인 유호빈이 우연한 계기로 일진 저격 방송을 하며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연재되면서 요일별 최상위권을 유지한 작품이다. 국내 더빙판에는 심규혁 성우(유호빈 역), 박성영 성우(우지혁 역), 이새아 성우(가을 역), 윤은서 성우(최보미 역), 신용우 성우(성태훈 역) 등이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싸움독학'은 앞서 4월 10일부터 일본 후지 TV ‘+Ultra’, 글로벌 OTT 플랫폼 크런치롤 등에서 선방영됐다. '싸움독학'과 더불어 글로벌 인기 작품인 '여신강림'의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 '신의탑 시즌2'도 올해 함께 공개된다. 애니메이션 '여신강림'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64억을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의 탑 시즌2'는 네이버웹툰의 대표 판타지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53억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앞서 중국 멀티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를 통해 공개됐던 웹툰 ‘이두나!’의 애니메이션도 올 하반기 일본 후지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노승연 실장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국내외에 선보여 한국에서는 불모지로 여겨지는 애니메이션 시장을 확대하고 더 많은 해외 팬들이 웹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네이버웹툰의 작품들이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포맷으로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06 11:35:13[파이낸셜뉴스] LF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17일 오후 2시 LF몰 모바일 앱을 통해 야옹이 작가와 '리더스 패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더스 패션'은 시즌제 성격의 자체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브 방송으로, 사회 각 분야의 저명한 리더들을 선정해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성공 후일담을 전하는 6부작 콘텐츠다. 이날 리더스 패션의 마지막 리더로 웹툰 '여신강림'으로 화제를 모은 야옹이 작가가 출연한다. 야옹이 작가는 뛰어난 미모와 특유의 그림체를 자랑하는 유명 웹툰 작가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153만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다. 특히 섬세한 작화와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여신강림'은 1020 세대의 다양한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낸 것으로 평가 받으며 국내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로 제작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일본·태국·프랑스 등 글로벌 누적 조회수 40억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LF몰의 라이브 방송 리더스 패션을 통해 야옹이 작가는 웹툰 작가로서의 데뷔 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 등 작품과 가치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야옹이 작가만의 패션 및 피부관리 꿀팁은 물론, 라이브 방송에서 집중적으로 선보일 '질스튜어트뉴욕' 봄 신제품을 활용한 코디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야옹이 작가의 애정이 담긴 애장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애장품으로는 야옹이 작가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단행본이 준비됐으며, 라이브 방송 중 댓글 사연을 응모해준 고객들 중 1명을 선정해 애장품을 증정한다. 또 30분 동안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 동안에는 단독 10% 플러스 쿠폰을 제공하고, 댓글 작성에 활발하게 참여한 고객 3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로 증정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2-17 08:58:15[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들이 미국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네이버웹툰은 인기 웹툰 '여신강림', ‘투신전생기’가 미국 출판 임프린트 ‘웹툰 언스크롤드'를 통해 단행본으로 2022년 가을에 정식 출간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웹툰 언스크롤드’는 지난 2021년 6월 설립된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산하의 그래픽노블 임프린트(출판 브랜드)로 네이버웹툰의 국내외 작품의 북미권 단행본 출판을 담당한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이어 이번 ‘웹툰 언스크롤드’ 출범으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IP 비즈니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부터 연재 중인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으로 자신감을 얻으면서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어뿐 아니라 스페인어, 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1000만명 이상의 해외 독자가 관심작으로 등록했으며 글로벌 조회수 51억을 돌파한 바 있다. ‘투신전생기’는 마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10년 전으로 회귀한 인류 최후의 생존자 ‘제피르’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회귀 액션 판타지물이다. 지난 6월 네이버웹툰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오픈 한달만에 요일웹툰 최상위권 등극했다. 청담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화려한 작풍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10개 언어로 진출했다. ‘신의 탑’은 10년 넘게 연재되고 있는 대표 판타지 웹툰으로 전세계 조회수만 45억 뷰에 달하는 흥행작으로, 주인공 ‘밤’이 자신의 전부인 소녀 ‘라헬’을 구하기 위해 탑에 오르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신의 탑’은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되며 한국 IP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웹툰 언스크롤드’는 이번 세 작품 외에도 연간 12개의 네이버웹툰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미국 시장에 단행본으로 출간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22 08:38:17[파이낸셜뉴스] 웹툰 여신강림 작가가 이른바 텐프로 종사자였다는 등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방혜미 판사는 정보통신망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전 4시18분께 자신의 집에서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하는 작가 B씨가 텐프로 종사자였다는 등 비방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게시해 B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강남에서 어릴 적부터 살았고 우리 집안이 다 업소하는 집안"이라며 "어릴 적부터 주워들은 것이 많은데, B씨 인스타그램에 가보면 팔로우 목록에 속칭 텐프로 종사자들이랑 맞팔(맞팔로우) 많이 돼있고, 옷도 룸녀들이 많이 입는 브랜드만 골라 입는다"는 등의 내용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다음날인 8일 오전 11시14분께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 "실제로 작가랑 룸살롱 여자들이랑 팔로우 많이 돼 있다"는 내용 등을 올린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내용, 경위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B씨가 A씨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다만 A씨의 환경, 범행 동기, 정황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1-11-18 18:02:2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누적 조회수 51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여신강림’(글/그림 야옹이)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여신강림’은 투니버스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제작사인 칵테일미디어와 네이버웹툰 IP 영상화를 담당하는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다.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으로 자신감을 얻으면서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인기 웹툰이다. 한국어뿐 아니라 스페인어, 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1000만명 이상의 해외 독자가 관심작으로 등록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스튜디오N은 네이버웹툰 자회사로 원작 웹툰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네이버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화를 시작으로 △스위트홈 △쌉니다 천리마 마트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된 △유미의 세포들과 △알고있지만에 이르기까지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영상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칵테일미디어는 신비아파트, 벅스봇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개발한 제작사로 게임 개발 엔진인 유니티(Unity) 기술을 활용한 제작 방식을 도입한 만큼 고품질의 애니메이션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03 08:52:29웹툰과 게임 등 슈퍼 지식재산권(IP)이 메타버스(3차원 소셜미디어) 킬러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웹툰과 게임 IP 특성인 'OSMU(One Source Multiple Use, 한 소스를 여러 방면으로 활용)'가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해 메타버스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다. ■웹툰 아이템, 제페토에서 40만개 팔려 11일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0조원 규모로 추정된 메타버스 산업은 오는 2025년 540조원을 넘어 2030년에는 170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메타버스 성장세에 맞춰 웹툰 및 게임업계 등 콘텐츠 기업은 각자 IP를 메타버스에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 글로벌 성장엔진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제트 간 시너지가 대표적이다. 네이버웹툰 슈퍼 IP들은 최근 네이버제트가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활용되고 있다. 일례로 네이버웹툰 흥행작 '재혼황후' 아이템은 제페토에서 출시된 지 두 달 만에 약 40만개 이상 판매됐다. 웹툰 속 등장인물 의상, 헤어스타일 등이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또 다른 인기 IP인 '여신강림'을 바탕으로 한 제페토 포토 및 비디오 부스에서도 약 1000만개 이상의 2차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드라마로 확장된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제작됐다. 네이버웹툰 노승연 라이센싱사업부 리더는 "웹툰 IP의 경우 작품을 통해 이미 확보된 팬덤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매를 기대할 수 있고 해당 IP를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도 용이하다"면서 "웹툰 IP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로 동시 연재되고 있기 때문에 웹툰 콘텐츠와 기업들의 협업 상품 출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제트 간 메타버스 협업은 글로벌로 확산될 전망이다. 앞서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전 세계 600만 작가들이 만들고 매월 1억6700만이 보는 웹툰 및 웹소설 IP를 영화와 드라마로 영상화는 것은 물론 형제회사인 제페토 등을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IP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 글로벌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메타버스 강자로 떠오른 것처럼 게임업계도 메타버스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넥슨은 자사 유명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누구나 로블록스에서 아바타 관련 아이템을 만들어 전 세계 이용자 2억 명에게 팔 수 있는 것처럼, 넥슨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신규개발본부가 콘텐츠 메이킹 플랫폼 '프로젝트 MOD'를 만들고 있다"면서 "메이플스토리가 오랜 기간 쌓아온 방대한 그래픽 자산을 이용자들이 MOD 플랫폼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견게임사 위메이드도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업체 '메타스케일'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카카오 CIPO(최고IP책임자)를 역임한 권승조 대표가 설립한 메타스케일은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S급 개발자 중심으로 구성된 곳이다. 메타스케일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형태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특히 사람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강화해주는 장치인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메타스케일에 대한 투자는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전략적으로 결정했다"면서 "변화하는 세상에 발 맞춘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메타스케일과 다각도로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김미희 기자
2021-10-11 17:38:05[파이낸셜뉴스] 인기 웹툰‘여신강림’ 야옹이 작가(본명 김나영)가 보호가 필요한 아이와 한부모 가족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하며 대한사회복지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패밀리’에 가입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일 네이버 화요웹툰 1위이자 전세계 누적 조회수 40억뷰를 기록한 김나영 작가가 ‘아너패밀리’ 3호 회원 가입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까지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아너패밀리는 대한사회복지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한 경우 회원이 된다. 대한사회복지회에 따르면 야옹이 작가는 지난달 예고 없이 후원금 계좌에 ‘김나영’이라는 이름으로 기부금을 입금했다. 직원들이 얼굴 없는 후원자를 찾아 나설 때까지 외부에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후원금은 아동과 한부모 가정 자립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석현 회장은 “웹툰 분야의 한류 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김나영 작가의 나눔에 감사한다”며 “우리사회 지도층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 주인공이 빼어난 메이크업 솜씨로 여신이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작품이다. 최근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으며 10개 언어로 100여개국에 제공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 이래 영유아보호시설, 아동일시보호소, 발달장애아 돌봄·치료시설, 한부모가족시설, 가정위탁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돌봄시설 등에서 1000여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6-18 09:47:37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오는 3월 4일까지 '여신템(여신으로 만들어주는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롭스 세일강림'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롭스 세일강림'은 최근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네이버웹툰 인기작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와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이 콜라보한 제품 '올마이띵스 트루뷰티 에디션'의 오프라인 단독 판매를 기념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웹툰 '여신강림'의 주인공처럼 메이크업을 통해 여신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초, 색조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롭스는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 관련 상품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실제로 최근 마스크 착용으로 색조 상품군 중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가장 눈에 띄는 신장세를 보였다. 봄이 가까워진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롭스 온라인몰의 아이 메이크업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롭스 장희선 마케팅팀장은 "롭스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사로잡고자 인기 웹툰을 활용한 대규모 행사와 SNS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며 "롭스 세일강림에서 다양한 봄맞이 뷰티 상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2-26 08:46:55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30)가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16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변을 드리려고 한다"며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다"며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다"고 썼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에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다.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한다는 내용의 로맨스물이다. 누적 조회수 40억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여신강림'은 문가영·차은우 주연의 TV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다. 다음은 야옹이 작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야옹이 작가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에 답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어요. 제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지켰고 여전히 지키고 있는 존재죠.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습니다. 제 인생의 이유가 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웃는 날 보다 눈물로 지낸 시간이 훨씬 많았지만, 이제는 아이가 지친 저를 달래줍니다. 제 몸에서 한순간도 떼어 놓은 적 없이 한 몸처럼 살았던 아이인데 어느덧 초딩이 됩니다. 제 삶의 원동력이며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평생 지켜야 할 존재기에 저는 매일매일 지치고 힘들어도 힘을 냅니다. 그렇게 소중한만큼 많는 분들께 저의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데 있어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상담치료를 다니고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먹으며 버틸 때 곁에서 먼저 손 내밀어 준 친구들, 가족들, 나의 사정으로 피해가 갈까 봐 미안해서 끝까지 밀어냈는데도 다가와서 손잡아준 선욱오빠가 있어서 더이상 비관적이지 않고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되었어요. 한 손으로 원고하고, 다른 한 손으로 아이밥을 먹이며 그렇게 지나온 힘든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애기 언어가 또래보다 느려서 치료실 다니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하고 있구요. 하지만 이렇게 모자란 나를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해 주는 우리 꼬맹이한테 항상 고마워요. 자기밖에 모르던 제가 아이가 아프면 대신 아프고싶고 혹여 내놓으면 다칠까 노심초사하는 사람으로 변했답니다. 저랑 똑 닮은 외모와 성격이라 보고있으면 걱정도 되지만 세상 가장 든든한 존재인 예쁜 내 아이. 제 곁에서 삶의 무게를 나눠 들어주려 항상 노력해주는 이수언니 예지 선욱오빠 너무 고맙고, 언제나 고민 들어주고 격려해주는 우리언니 모란님 정말 감사합니다. 내 삶의 절반 가까이 함께 보내며 힘든 시절 매일같이 달려와 힘이 되어준 혜상이 고마워. 네 덕에 버텼고 지금까지 살아있어. 타지에서 올 때마다 달려와 준 은주 힘들때마다 하소연 다 들어준 예수리 모두모두 고마워요. 바쁘고 힘든 딸 전적으로 케어하며 아이까지 함께 봐주는 우리 부모님 정말 사랑해요. 평소엔 진지하게 고맙다고 말을 잘 못해서 이렇게 전해봅니다. 저는 그저 웹툰 작가일 뿐이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있기도 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개인사를 오픈합니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의 웃음을 보면 힘든 것도 다 사라집니다. 요녀석을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갑니다. 이 글을 올리면서 괜히 긴장이 많이 되지만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16 20:18:57【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측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 당했다. 7일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는 서울시에 접수된 관련 민원 내용을 공개했다. 여신강림 제작진을 신고한 누리꾼은 “서울시는 드라마 ‘여신강림’ 팀의 종방기념 사진촬영‘이 과태료 부과 가능한 사안인지 방역당국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결과에 따라 엄중 처분 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시에 민원접수 했다고 밝혔다. 누리꾼은 “얼굴을 보여야 하는 공연, 방송 출연, 사진촬영, 수어통역 할 때 과태료 부과 예외사항인데 드라마 종방 기념 촬영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마스크 미 착용에 예외를 두는 방역지침을 고려하면 종방 기념 단체사진은 위반 소지가 크다”며 “사진 속에 등장하는 전원에게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차은우는 종영 다음 날인 지난 5일 ‘여신강림’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모여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공개했다. 이 중 단체 사진에는 차은우를 비롯한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가깝게 붙어 있다. 마스크 쓴 사람은 10여 명이 채 되지 않는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차은우의 SNS 댓글을 통해 “마스크 안 쓴 거 잘못 맞다. 다른 배우 인스타 보면 드라마 단체사진은 다 마스크 쓰고 있다” “진짜 생각이 없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간호사들 고생들 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을 100명 이상 모여서 마스크 미착용 사진이나 찍고 아주 대단해” “드라마 촬영하면 방역수칙 안 지켜도 되나?”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다. 여기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도 지정돼 있는 상황이다. 한편 tvN 드라마 ‘여신강림’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마스크 미착용 단체 사진 논란에 사과했다. 제작진은 7일 밤늦게 입장을 내고 “촬영 종료 후 제작진 단체 사진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차은우 외에도 몇몇 배우가 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으나 논란이 커지자 현재는 모두 삭제한 상태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2-07 22:4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