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나루역 내에선 달리기, 시청역에선 지하 탐험, 자양역에선 한강변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시내 10곳의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각종 문화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펀스테이션(Fun-Station)' 조성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21일 문을 연 펀스테이션 1호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 이어 올해 안에 자양역(7호선), 뚝섬역(2호선), 신당역(6호선)에서 추가로 문을 연다. 내년까지 시청역(2호선)과 문정역(8호선) 등 서울 시내 총 10곳의 지하철 역사에 펀스테이션을 조성한다. 펀스테이션 테마는 각 역별로 모두 차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부터 시는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채우는 펀스테이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하철역을 시민, 관광객들이 즐기고, 쉬고, 머물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이날 문을 연 펀스테이션 1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은 여의나루역 내 2개 층(B1층~M1층) 일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러너들의 의견과 요청을 최대한 반영해 물품보관함 총 58개(M1층 42개, B1층 16개)와 탈의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퇴근길 또는 특별한 준비 없이도 운동화만 있으면 편하고 쉽게 러닝을 즐길 수 있다. B1층에 마련된 '러너스 베이스캠프'에는 러닝 전·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탈의실, 파우더룸이 있어 옷을 갈아입고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다. 러닝 관련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일단 베이스캠프 입구에서 신발 소독·살균기를 설치해 운동화를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 러닝 컨디션을 올려준다. 신발이 소독되는 동안 전시된 러닝화도 신어볼 수도 있고 인바디 기계로 개인별 신체 상태도 체크 할 수도 있다. 전문 러닝 프로그램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 소속 코치가 참여하는 '요일별 러닝 클래스', '주말 어린이 러닝 클래스', '개인별 최고 기록 완성 4주 완성 PB(Personal Best) 클래스' 등이다. 러너스테이션 개관을 기념하여 시민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장 후 첫 주말인 25~26일 러너스 베이스캠프에서는 룰렛이벤트를 진행해 해치인형과 수건, 러닝복 해치키링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다음달 20일까지는 여의도한강공원 둘레길 8.4㎞를 완주한 시민들에게 '손목닥터9988' 1000포인트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9월 시청역 '시청앞 서울광장 아래 숨은 공간 시민탐험대'를 진행해 서울광장 13m 아래, 숨겨져 있던 1000여평(3182㎡)의 지하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 공간을 펀스테이션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청역 펀스테이션은 지하 유휴공간에 시민이 안전하게 상주할 수 있도록 환기시설을 우선 정비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신당역 '반스 스테이션 신당' 행사를 개최해 유휴공간의 새로운 변신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당역 유휴공간을 거리문화 거점공간으로 브랜딩하기 위한 시도였다. 올해 안에 선보일 자양역 펀스테이션은 한강변에서의 휴식을 위한 역사 '휴식역 자양'으로 조성해 일상 속 쉼과 여가를 선사할 예정이다. 뚝섬역 펀스테이션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함께 디자인하는 다목적 운동공간 '헬시 파트너(Healthy Partner) 뚝섬역'으로 조성한다. 신당역 펀스테이션은 액티비티 스포츠를 중심으로 지역 상인 및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문정역은 펀스테이션을 통해 스포츠와 놀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어른들의 놀이터이자, 어울림과 쉼을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21 18:16:56[파이낸셜뉴스] 여의도가 ‘러너들의 성지’ 이미지를 굳힌다. 달리기를 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을 갖춘 러너스테이션을 5호선 여의나루역에 조성했다.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펀스테이션’ 1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러너스테이션은 여의나루역 내 2개 층(B1층~M1층) 일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러너들의 의견과 요청을 최대한 반영해 물품보관함 총 58개(M1층 42개, B1층 16개)와 탈의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퇴근길 또는 특별한 준비 없이도 운동화만 있으면 편하고 쉽게 러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천장에 트랙 숫자를 넣고 올해의 서울색인 스카이코랄로 포인트를 줘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트랙조명과 러닝 관련 문구 및 패턴 등을 적용해 활동적이면서 세련되게 꾸몄다. B1층에 마련된 ‘러너스 베이스캠프’에는 러닝 전·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탈의실, 파우더룸이 있어 옷을 갈아입고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보드도 운영한다. 이곳에선 스트레칭 및 러닝 자세, 러닝 용어 등 안전한 달리기를 위한 디지털 코칭과 여의나루 인근 러닝코스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미디어보드로 사진 촬영 후 개인 메일이나 문자로 전송도 가능하다. 러닝 관련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일단 베이스캠프 입구에서 신발 소독·살균기를 설치해 운동화를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 러닝 컨디션을 올려준다. 신발이 소독되는 동안 전시된 러닝화도 신어볼 수도 있고 인바디 기계로 개인별 신체 상태도 체크 할 수도 있다. 전문 러닝 프로그램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 소속 코치가 참여하는 ‘요일별 러닝 클래스’, ‘주말 어린이 러닝 클래스’, ‘개인별 최고 기록 완성 4주 완성 PB(Personal Best) 클래스’ 등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런플’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러너스테이션 개관을 기념하여 시민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장 후 첫 주말인 25~26일 러너스 베이스캠프에서는 룰렛이벤트를 진행해 해치인형과 수건, 러닝복 해치키링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다음달 20일까지는 여의도한강공원 둘레길 8.4㎞를 완주한 시민들에게 ‘손목닥터9988’ 1000포인트도 제공한다. 한편 펀스테이션 조성은 올해 자양역(7호선), 뚝섬역(2호선)과 신당역(6호선)에 이어 내년 시청역(2호선)과 문정역(8호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의나루역을 러너의 성지,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건강도시 서울 실현을 앞당기겠다”며 “펀스테이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누구나 일상 공간에서 건강하고 힙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21 14:19:45배우 지성이 데뷔 전 지하철에서 노숙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석한 지성은 배우가 되기 위해 세트장에 몰래 들어가 대본을 훔친 사연과 지하철 역에서 노숙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성은 “잘 곳이 없어 여의나루역에서 잠을 잤다”며 배우가 되기 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사연도 서슴없이 말했으며 과거 여자친구에게 이벤트를 해주다 경찰을 피해 도망친 독특한 사연도 말했다. 당시 지성의 여자친구는 도망가는 지성의 뒷모습에 더 감동을 받았었다고. 더불어 그는 여자친구에게 밤마다 자장가를 불러줬던 에피소드도 공개하며 수준급 노래실력을 뽐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성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송선미, 결혼 6년만에 신혼집 공개 '럭셔리함 결정체!' ▶ 이범수, '기적의 티셔츠' 제자들에 선물 '자필문구' 눈길 ▶ 정겨운 "강동원 처음 본 순간 좌절모드" 모델 포기 생각까지? ▶ 전혜빈, 온주완-이소연에게 분노의 따귀-물세례 ‘악녀본색’ 발동 ▶ ‘그것이알고싶다’ 애나사건, ‘성폭행+임신’..네티즌 진실공방
2011-08-01 18:20:20[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역명에 록밴드 자우림 보컬인 김윤아 씨의 남편이 운영하는 치과 이름이 함께 붙게 됐다.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역명병기 유상 판매 사업' 입찰 결과 1∼8호선 역 10개 중 2호선 강남역 등 4곳이 낙찰됐다.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 씨가 수석원장으로 근무중인 하루플란트치과는 강남역을 11억1100만원에 낙찰받았다. 낙찰가인 11억1100만원은 이 사업의 역대 최고가다. 기존 역대 최고 낙찰가는 2·3호선 을지로3가역 신한카드로 8억7000만원이었으나 이번 입찰로 강남역이 경신했다. 역명병기란 지하철역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 해소 차원에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 낙찰된 역은 준비기간을 거쳐 10월쯤부터 역명 병기를 시작해 3년 동안 표기된다. 이번 낙찰에서는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을 비롯해 유통업체 CJ올리브영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을 10억원에, 유진투자증권이 여의나루역을 2억2200만원에 낙찰 받았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김형규 씨는 1995년 VJ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그룹 킹조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2006년 김윤아 씨와 결혼한 후 치과를 개업했다. 김형규 씨는 지난 6월 김윤아 씨가 유튜브 ‘아침 먹고 가2’에서 집을 공개했을 때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윤아는 ‘치과의사인 남편 때문에 안정감을 느끼냐’는 물음에 “김형규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김형규씨가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3 05:16:42서울 여의나루역 내에선 달리기, 시청역에선 지하 탐험, 자양역에선 한강변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시내 10곳의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각종 문화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펀스페이션(Fun-Station)' 조성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1일 문을 연 펀스테이션 1호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 이어 올해 안에 자양역(7호선), 뚝섬역(2호선), 신당역(6호선)에서 추가로 문을 연다. 내년까지 시청역(2호선)과 문정역(8호선) 등 서울 시내 총 10곳의 지하철 역사에 펀스테이션을 조성한다. 펀스테이션 테마는 각 역별로 모두 차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부터 시는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채우는 펀스테이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하철역을 시민, 관광객들이 즐기고, 쉬고, 머물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이날 문을 연 펀스테이션 1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은 여의나루역 내 2개 층(B1층~M1층) 일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러너들의 의견과 요청을 최대한 반영해 물품보관함 총 58개(M1층 42개, B1층 16개)와 탈의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퇴근길 또는 특별한 준비 없이도 운동화만 있으면 편하고 쉽게 러닝을 즐길 수 있다. B1층에 마련된 ‘러너스 베이스캠프’에는 러닝 전·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탈의실, 파우더룸이 있어 옷을 갈아입고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다. 러닝 관련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일단 베이스캠프 입구에서 신발 소독·살균기를 설치해 운동화를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 러닝 컨디션을 올려준다. 신발이 소독되는 동안 전시된 러닝화도 신어볼 수도 있고 인바디 기계로 개인별 신체 상태도 체크 할 수도 있다. 전문 러닝 프로그램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 소속 코치가 참여하는 ‘요일별 러닝 클래스’, ‘주말 어린이 러닝 클래스’, ‘개인별 최고 기록 완성 4주 완성 PB(Personal Best) 클래스’ 등이다. 러너스테이션 개관을 기념하여 시민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장 후 첫 주말인 25~26일 러너스 베이스캠프에서는 룰렛이벤트를 진행해 해치인형과 수건, 러닝복 해치키링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다음달 20일까지는 여의도한강공원 둘레길 8.4㎞를 완주한 시민들에게 ‘손목닥터9988’ 1000포인트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9월 시청역 ‘시청앞 서울광장 아래 숨은 공간 시민탐험대’를 진행해 서울광장 13m 아래, 숨겨져 있던 1000여평(3182㎡)의 지하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 공간을 펀스테이션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청역 펀스테이션은 지하 유휴공간에 시민이 안전하게 상주할 수 있도록 환기시설을 우선 정비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신당역 ‘반스 스테이션 신당’ 행사를 개최해 유휴공간의 새로운 변신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당역 유휴공간을 거리문화 거점공간으로 브랜딩하기 위한 시도였다. 올해 안에 선보일 자양역 펀스테이션은 한강변에서의 휴식을 위한 역사 ‘휴식역 자양’으로 조성해 일상 속 쉼과 여가를 선사할 예정이다. 뚝섬역 펀스테이션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함께 디자인하는 다목적 운동공간 ‘헬시 파트너(Healthy Partner) 뚝섬역’으로 조성한다. 신당역 펀스테이션은 액티비티 스포츠를 중심으로 지역 상인 및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문정역은 펀스테이션을 통해 스포츠와 놀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어른들의 놀이터이자, 어울림과 쉼을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21 15:50:27[파이낸셜뉴스] 매년 4월만 되면 보행자 사망사고가 늘고 있다. 경찰은 벚꽃 등 봄꽃을 보려는 상춘객과 해빙기를 맞아 재개된 건설 공사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경찰은 4월부터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예방 안전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비중은 12명으로 차대차 4명, 차량단독 1명을 비교하면 75%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4월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비중은 63.4%로 전 기간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비중인 50% 대비 13.3%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4월 사고 원인으로는 무단횡단 51.6%(16명), 보행자보호의무위반 9.7%(3명)이었으며 음주운전과 도로누움도 각각 6.5%(2명) 발생했다. 발생 장소로는 횡단보도가 29%(9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건은 주로 화물·건설기계 차량에서 발생했다. 가해 차종중 22.4%(11명)가 화물·건설기계 차량에서 발생했다. 교차로 우회전 중 보행자를 충격한 사망사고도 3명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년 봄철 보행자 사망사고가 많은 이유는 벚꽃을 보는 상춘객이 늘어서다"며 "상춘객으로 교통량이 늘고 해빙기 공사 증가로 화물·건설기계 차량 교통량도 늘어 교통사고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ㄺ 경찰은 봄철 교통사고 관련 안전대책을 마련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경찰은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관련해 여의나루역, 여의도역, 국회의사당역 등 인근 지하철역과 교차로 및 주요 보행로 등에서는 근무자를 배치해 교통소통 및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또 여의서로, 북하부도로 등 통제구간은 신호조정 및 경찰관, 통제장비, 안내입간판 등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된 가해 차량인 화물·건설기계 차량에 대한 예방 안전활동을 추진한다.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며 위협 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유관기관과 협동해 사각지대 주의 홍보 활동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무질서한 이륜차에 대한 단속활동도 지속한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4-02 14:50:59LG유플러스는 다음달 14일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소개하는 초대형 팝업 전시 ‘무너의 봄 피크닉’을 진행한다. 3월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사회초년생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초년생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해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무너 캐릭터를 활용해 매년 400여만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봄 소풍’ 콘셉트의 팝업 전시를 선보였다. 벚꽃 구경을 위해 발걸음한 시민들이 ‘무너’와 함께 더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인근 한강공원에 약 2300여평 규모의 전시를 열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캐릭터 팝업 전시 중 최대 규모로 꾸렸다. 유람선은 무너 캐릭터로 꾸려진 ‘무너호’로 탈바꿈했다. 무너 인형을 뽑는 ‘뽑기게임’, 무너를 자유롭게 그리며 아트월을 꾸미는 ‘사생대회’, 아트월에 숨은 벚꽃 무너를 찾아내는 ‘보물 찾기’, 무너 캐릭터가 적용된 즉석 사진부스 ‘무너 네컷’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매일 소소한 미션을 달성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무너 캐릭터 피크닉 의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무너 조형물 4개가 동원된 초대형 포토존 등 다채로운 포토 스폿들은 물론 무너 캐릭터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도시락, 라면, 치맥 등을 즐길 수 있는 쉼터도 구성했다. 무너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무너스토어’도 운영한다. 무너 굿즈는 인형, 피규어, 양말, 에코백 등 50여종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30 10:14:57[파이낸셜뉴스] 탈의실과 물품 보관함을 갖춘 ‘러너스테이션’에서 편안한 옷과 운동화로 갈아신고 여의도 둘레길을 달릴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여의나루역 일대를 러닝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축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여할 러너들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14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런플(runple)'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해 여의나루역에 새로 조성할 러너스테이션은 서울시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첫 적용사례다. 시민 누구나 도심을 즐기며 달릴 수 있도록 물품보관실, 탈의실, 미디어교육실 등을 갖춘다.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오픈하고 행사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 달 20일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의 은 주요 행사인 '8K 오픈런'은 여의도 둘레길(8.4㎞)을 걷거나 뛰는 행사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LG전자의 후원으로1㎞를 달릴 때마다 100원씩, 완주 시 840원이 적립된다. 적립금은 장애인과 운동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크루랭킹전'은 8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릴레이로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면 기록별 순위가 매겨져 '올해의 러닝크루'를 선발하는 행사다. 이 외에도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에서 24개 스포츠 기업이 참여하는 '러닝페어'와 '러닝크루 플리마켓'이 열린다. 수익금 일부(10% 이내 자율기부)는 기부 예정이다. 김덕환 서울시 생활체육진흥과장은 "러너스테이션은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찾는 서울의 대표 러닝명소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축제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11 13:55:07[파이낸셜뉴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남산서울타워'에 '남산서울타워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작년 하반기부터 고객 접점 확장 및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버거 격전지’로 불리는 강남 핵심 상권에서 전략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 속 관광 랜드마크로 출점 범위를 확대해 K-버거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하고, 일본을 비롯해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해외 진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강북 지역의 첫번째 전략 매장으로 남산서울타워를 낙점했다. 남산서울타워는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다.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토종’ 맘스터치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이다. ‘남산서울타워점’은 남산서울타워 내 서울타워플라자 1층에 위치해 서울을 파노라마 시티뷰로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해외 관광객에 맞춰 싸이버거와 싸이플렉스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케이준떡강정 등 브랜드 대표 먹거리를 중심으로 판매한다. 맘스터치는 이번 남산서울타워점을 시작으로 이달 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여의나루역 등 해외 관광객 밀집 지역에 전략 매장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DDP는 케이팝 아티스트 공연과 각종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하루 방문객이 3만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외국인 핫플레이스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해외에서 드라마 등 K-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실제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먹거리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최근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K-버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등 해외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07 14:59:06LH가 각종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여의도의 부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가 공급하는 땅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로 면적은 8264㎡다. 올림픽대로, 여의대방로, 원효대교 등에서 진입이 편리해 우수한 도로교통 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9호선 샛강역, 5호선 여의나루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여의도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시내버스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원이며 이달 30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 낙찰자 선정해 12월 22일에 계약을 체결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하는 조건이며 대금 완납 시 토지 사용은 즉시 가능하다.LH 관계자는 "서울시의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 계획안,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 본격 추진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집중돼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0-30 18: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