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 주> 옛날 한 부인이 있었다. 부인의 나이는 27세였는데, 결혼 후 딸만 둘을 낳고서 그 이후로는 임신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은 4년이 흘렀다. 어느 해 5월 부인은 갑자기 음부가 가렵고 헐어서 고름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그리고 자궁과 아랫배가 아래쪽으로 무지근하게 내리누르면서 빠져나올 것만 같았다. 밥도 잘 먹지를 못해서 살은 빠지고 초췌해졌다. 부인은 남편이 어디가 아프냐고 채근했지만 창피해서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다. 남편은 몇 명의 의원에게 부인을 진찰하게 했지만 모두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어느 날 한 명의가 진찰을 하게 되었다. 명의는 진맥을 해 보더니 현맥(弦脈)이 잡힌 것을 보고서는 부인이 분노로 인한 화가 생겨나 발산되지 못하여 급기야 간에 맺히고 중기(中氣)가 아래로 처진 것이라 생각했다. 명의는 부인에게 “혹시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었는가?”하고 묻자 부인은 남편의 눈치를 보더니 아무 말을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의원이 남편에게 눈치를 주자 남편이 잠시 나가 있는 동안 부인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사실 남편은 부인에게 아들이 없자 멋대로 3~4명의 첩을 두고 집안일을 돌보지 않은 데다 주색에까지 빠졌던 것이다. 게다가 시어머니의 모진 시집살이도 견디기 힘들었다. 그러나 당시 사회 통념상 화를 내거나 불평불만을 토로할 수 없었던 부인은 분노가 맺히고 쌓여만 갔다. 그러다 결국 이러한 증상이 생긴 것이다. 의원이 판단하기에는 간에 습열이 쌓여서 생긴 간경습열증(肝經濕熱症)이었다. 간(肝)은 분노와 관련된 장기이기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에서 간경(肝經)이 유주하는 부위인 사타구니나 생식기 부위에 다양한 염증이 유발된다. 간경습열증에는 용담사간탕이 적방이다. 명의는 즉시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 7첩을 지어서 복용하게 했다. 그랬더니 무지근하게 아래로 내리누르는 기운과 음부가 헐고 가려운 증상이 곧바로 나아졌다. 그러나 초췌한 몰골과 입맛이 없는 증세는 그대로였다. 비기(脾氣)는 아직 회복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다시 귀비탕(歸脾湯) 가미방을 추가해서 연이어 15첩을 복용하게 하였더니 비로소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 제반 증상이 안정되었다. 이 소문을 듣고서는 한 의원이 물었다. “의원님께 치료하신 부인의 치료비법을 듣고자 합니다. 사실 그 부인은 저에게도 왔지만 저는 자신이 없어 돌려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명의는 “저는 치료를 할 때 진맥과 함께 환자에게 왜 그런 병증이 생겼는지를 중시합니다. 진맥 결과 현맥(弦脈)이 나왔고, 부인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본 결과 극심한 화가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용담사간탕으로 먼저 간담의 습열을 고르게 한 다음 계속해서 귀비탕을 사용하여 근심 걱정과 분노로 인해 손상된 심비(心脾)를 북돋워 준 것입니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간기(肝氣)가 뭉친 것이 풀어지고 중기가 허하여 아래로 처지는 증세 따위가 어찌 물러가지 않겠습니까?”하고 답했다. 의원은 명의에게 다시 물었다. “용담사간탕이 부인병의 명방인 것을 알고 있지만 이처럼 효과가 좋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다른 치험례를 들어 볼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명의는 “제가 최근에 용담사간탕으로 부인병을 치료한 몇 가지 경우가 있으니 이렇게 원하신다면 들려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말을 이어갔다. 명의는 “며칠 전 술을 즐기는 어떤 부인이 복부와 사타구니가 붓고 아프며, 오한이 들고 열이 나며 얼굴의 관골이 붉었으며 입이 쓰고 간혹 때때로 냉대하가 있었는데, 이것 또한 간경의 습열이 쌓여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생긴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용담사간탕을 썼더니 붓고 아픈 것이 없어졌고, 이어서 가미소요산을 썼더니 오한과 발열이 없어졌습니다. 이때 용담사간탕은 간경의 습열을 풀어주는 것이고, 가미소요산은 간경의 혈허(血虛)로 번열(煩熱)이 나타나면서 허로와 유사한 것을 치료한 것입니다.”라고 했다. 명의는 이어서 “또한 한번은 어떤 부인이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부르면서 음부가 부어오고 동시에 양쪽 사타구니가 붓고 아프면서 가렵기도 하고, 백대하가 간간이 나오고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나타나며, 소변이 소량씩 방울져 나왔습니다. 나는 부인의 병증을 간기가 정체되어 혈병(血病)이 생긴 것으로 보고 역시 용담사간탕을 썼더니 차츰 나아졌으며, 이어서 또 가미소요산을 썼더니 완전히 나았습니다.”라고 했다. 용담사간탕은 초룡담, 시호, 택사, 치자인, 황금 등으로 구성된 처방으로 부인병의 명방으로 질염, 적백대하, 하복통, 서혜부습진, 음부부종, 등에 사용한다. 옆구리 부위의 대상포진에도 특효다. 군약(君藥)인 초룡담이 맛이 아주 쓰기 때문에 탕약 맛도 아주 쓰다. 가미소요산은 화병, 허열, 불면증, 갱년기장애, 질건조증에도 효과적인 처방이다. 요즘은 스트레스성 질환에도 다용된다. 의원은 명의에게 “그렇다면 용담사간탕은 여자에게만 효과가 있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명의는 “용담사간탕은 남자의 음부소양증과 더불어 사타구니에 생긴 백선, 허벅지 안쪽의 습진에도 특효합니다.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의원은 고개를 숙이고 물러났다. 며칠 후 의원은 한 남자를 치료할 기회가 있었다. 남자는 신경을 많이 쓰면 옆구리가 결리고 입맛이 쓰게 느껴진다고 했다. 또한 소변은 쌀뜨물처럼 백탁(白濁)이 나온다고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음경과 고환이 붓고 아프면서 아랫도리와 사타구니가 습하고 가려운 것이 가장 힘들다고 했다. 의원은 명의에게 배운 바대로 진맥을 해 보고서는 간담(肝膽)의 습열로 진단하고 용담사간탕을 투약했다. 그랬더니 남자의 증상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남자는 의원에 “의원님 제가 이제 가진 돈이 없어서 탕약은 더 못 먹겠습니다. 혹시 뜸자리를 좀 알려주시면 집에서 뜸이라도 떠 보겠습니다.”라고 했다. 의원은 남자에게 “그럼 아랫배에 있는 관원혈(關元穴)이 하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그곳에 뜸을 떠 보시구려.”라고 했다. 관원혈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정(精)을 보충하면서 기력이 나게 하는 혈자리다. 남자는 그 이후로 관원혈에 날마다 뜸을 50장씩 떴다. 그런데 이상하게 사라졌던 증상이 조금씩 생겨나더니 예전과 같은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 그래서 의원에게 그 이유를 물었지만 의원은 신통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왜 그런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의원은 명의를 찾아 답을 구했다. 그러자 명의는 “의원님처럼 간혹 용담사간탕을 처방하면서 관원에 뜸을 뜨는 경우가 있는데, 간(肝)에 습열(濕熱)이 차 있는데 여기에 뜸을 뜨면 간화(肝火)가 되살아나서 병세가 도리어 심해지기 때문에 뜸치료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뜸은 좋은 치료법이지만 열증(熱症)에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라고 했다. 주위에 보면 뜸을 만병통치처럼 여겨서 집에서도 많이 뜨는데,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냉증이나 허증에 효과를 보이는 뜸치료도 하면 안된다. 또한 이러한 경우에 몸을 너무 덥게 하거나 뜨거운 물로 반신욕 등을 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제 아무리 심한 병증이라고 제대로 처방을 하면 즉효를 나타냈지만, 제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라고 증상과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긴다. * 제목의 ○○○○○은 ‘용담사간탕’입니다. 오늘의 본초여담 이야기출처 <우잠잡저(愚岑雜著)> 醫案21. 肝鬱傷脾. 一. 婦人二十七歲, 但産二女, 更不受孕, 于今四載. 五月忽玉門搔癢, 成瘡膿汴, 長流不止, 陰門小腹, 鎭墜欲脫, 形身焦悴不能食. 余問, 有不得志之事乎, 果有云云. 意料心間之怒火, 不得發越, 因致肝鬱脾下陷也. 卽製龍膽瀉肝湯七貼, 鎭墜之氣與瘡癢卽差, 而形身與食飮如前. 更製歸脾湯, 加柴胡 山梔仁 靑皮 車前子 赤伏苓, 連十五貼, 始進飮食而快蘇. 蓋厥夫無子, 胡作妾數三人, 不顧家業, 況綿酒色, 便性之女子, 鬱怒之火, 勢所難免, 所以瀉肝湯, 先平肝膽之濕熱, 繼用歸脾湯, 以扶憂思怒傷之心脾. 柴胡靑皮, 踈侮伐之肝木, 山梔仁解鬱曲之火與夫肝膽怒火, 車前赤苓, 利腎肪胱下府之濕, 從小便出, 肝鬱脾虛下陷之症, 安得不退却乎? (사례 하나. 27세의 아낙네가 단지 딸 둘만 낳고는 다시 임신하지 못한 지 지금까지 4년이 되었다. 5월에 갑자기 생식기가 가렵다가 헐어서 고름물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자궁과 아랫배가 아래쪽으로 무지근하게 내리누르면서 빠져나올 것만 같고 살이 빠져 초췌해지고 먹지를 못하였다. 내가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었느냐고 묻자 그런 일이 있었노라고 말하였다. 나는 마음속에 분노로 인한 화가 생겨나 발산되지 못하여 급기야 간에 맺히고 비가 아래로 처진 것이라 생각하였다. 즉시 용담사간탕 7첩을 지어서 썼더니 무지근하게 아래로 내리누르는 기운과 헐고 가려운 증상이 곧바로 나았으나, 초췌한 몰골과 입맛이 없는 증세는 그대로였다. 다시 시호, 산치자인, 청피, 차전자, 적복령을 더한 귀비탕을 지어 연이어 15첩을 복용하게 하였더니 비로소 음식을 먹고는 곧 쾌차하였다. 그것은 그 남편이 자식이 없어 멋대로 3~4명의 첩을 두고 집안일을 돌보지 않은 데다 주색에까지 빠져들자 예민하고 민감한 여자의 분노가 맺히고 쌓여 화가 생겨나지 않을 수 없는 형세가 되었기 때문이니, 그래서 사간탕으로 먼저 간담의 습열을 고르게 한 다음 계속해서 귀비탕을 사용하여 근심 걱정과 분노로 인해 손상된 심비를 북돋워 준 것이다. 시호와 청피는 손상된 간목을 소통시키고, 산치자인은 맺히고 막힌 화와 간담의 노화를 풀어주며, 차전자와 적복령은 신과 방광같은 하부의 습사를 소변으로 빼내 주니 간기가 맺히고 비가 허하여 아래로 처지는 증세 따위가 어찌 물러가지 않겠는가?) <교주부인양방> ○ 一婦人腹拗腫痛, 寒熱口苦, 或時帶下, 此肝經濕熱不利也. 用龍膽瀉肝湯而腫痛消, 用加味逍遙散而寒熱退. (어떤 부인이 복부와 사타구니가 붓고 아프며, 오한이 들고 열이 나며 입이 쓰고 간혹 때때로 대하가 있었는데, 이것은 간경의 습열로 원활하지 못하여 생긴 것이었다. 용담사간탕을 썼더니 붓고 아픈 것이 없어졌고, 가미소요산을 썼더니 오한과 발열이 없어졌다.) ○ 一婦人兩拗腫痛, 小腹痞脹, 白帶時下, 寒熱往來, 小水淋瀝. 余作肝氣滯而血病, 用龍膽瀉肝湯漸愈, 又用加味逍遙散ㆍ六味地黃丸全愈. (어떤 부인이 양쪽 사타구니가 붓고 아프며,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부르며, 백대하가 간간이 나오고,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나타나며, 소변이 소량씩 방울져 나왔다. 내가 간기가 정체되어 혈에 병이 생긴 것으로 보고 용담사간탕을 썼더니 차츰 나았으며, 또 가미소요산과 육미지황환을 썼더니 완전히 나았다.) <경보신편> 一少年夢泄後, 專身惡寒, 自腎莖寒氣上升, 胸膈壅滯, 四五日後自愈. 一念後又夢泄, 則惡寒胸滯, 腎莖升氣, 一如前, 因自愈, 一念後無夢泄, 而前症又發, 又自愈, 一念後前症又發. 중략. 予知其肝心經熱極, 進龍膽瀉肝湯, 而間有他醫灸關元, 病症添劇, 禁勿更灸, 連用七貼, 諸症頓減. 후략. (어떤 젊은이가 몽설을 한 후에 온몸에 오한이 들며 음경에서부터 한기가 위로 오르고 흉격이 막혔으나 4~5일 뒤에 저절로 나았다. 20일 후 또 몽설을 하고는 오한과 흉격의 막힌 증상과 음경에서 찬 기운이 오르는 증상이 전과 같이 다시 발생하였으나 다시 저절로 나았다. 20일 후에는 몽설을 하지 않았는데도 전과 같은 증상이 재발하였다가 다시 저절로 나았고, 20일 후 전과 같은 증상이 다시 재발하였다. 중략. 내가 간경과 심경의 열이 극렬해진 것을 알아차리고 용담사간탕을 주었으나 사이사이에 다른 의원이 관원에 뜸을 떠서 병이 더 심해졌기에 다시는 뜸을 뜨지 말게 하고 연달아 7첩을 썼더니 여러 증상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후략.) /한동하 한동하한의원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2-13 15:29:08[파이낸셜뉴스] 이대목동병원은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가 2014년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에 이어 두번째 의학 칼럼집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는 기존 건강서적의 개념을 탈피해 진정한 '건강 문학'이라 지칭할 만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소변과 섹스를 주제로, 건강 지식이 포함된 인문학 에세이라고도 불릴 만한 책이다.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이야기로부터 영화, 문학 등 소변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가 망라돼 전개된다. 대놓고 말하기 꺼려지고 민망하며, 몸이 좀 불편해도 누구에게 묻기 어렵고 병원을 찾아가는 일조차 망설여지는 은밀한 증상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평소 부끄럽게만 여겨지던 비뇨의학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은밀한 곳의 궁금증을 단순한 의학적 지식을 넘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혜로 탈바꿈시켜 준다. 또한 의학적 치료 이외에 생활요법을 통해서 소변 건강을 어떻게 유지하고 섹스의 활력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심봉석 교수는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는 30여 년에 달하는 비뇨의학과 임상 경험의 집대성"이라며 "말초적이지만 건강에 있어 아주 중요한 '소변과 섹스'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단순한 의학적 지식을 넘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혜로 이 책 속에 들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봉석 교수는 전립선, 배뇨장애, 골반통증, 요로생식기감염, 요로결석, 노화 및 갱년기를 전문으로 하는 비뇨의학과 의사이다. 진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회 활동, 방송 출연과 신문과 잡지 등을 통해 비뇨의학과의 대중화와 국민 건강을 위해 의학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 심봉석 교수의 첫번째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2018년 8월 태국 방콕의 아마린 출판사에 의해 태국어로 번역돼 방콕 시암파라곤 쇼핑몰의 키노쿠니야서점과 나이인서점 등 태국의 주요 서점에 전시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2-05 09:43:26날씨가 풀리는 봄에 안면홍조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이 3805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다. 4월(3404명)과 2월(3393명), 1월 (3301명), 5월(3150명)이 그 뒤를 이었다. 흔히 추운 겨울철의 불청객으로 알려진 안면홍조증상이 실제로는 봄인 3~5월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또한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안면홍조환자는 2011년 4057명에서 2015년 5213명으로 48.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1년에 4057명이던 안면홍조 환자는 2012년 4939명, 2013년 5172명, 2014년 5210명, 2014년 5213명으로 늘어났다. 진료비도 5년간 약 1억 4000만원으로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환자의 27%이상(6134명)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20%(4946명), 60대가 전체의 16.6%(3659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10대, 20대 30대의 경우 여자환자가 남자 환자보다 각각 1.88배, 1.9배, 2.87배 많았고 가장 큰 남녀 환자 수 차이를 보이는 40~50대의 경우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각각 4.67배, 3.6배 더 많이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조남준 교수는 "갱년기나 생리 시 안면홍조가 악화가 될 수 있고, 여성의 피부가 남성 보다 더 민감하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 보다 안면 홍조가 더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5월은 햇빛(자외선)이 강해지는 시기로 겨울에 자외선 노출이 적었다가 외출이 늘면서 자외선 노출이 증가하므로 안면 홍조가 늘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면홍조는 얼굴피부가 일시적으로 붉게 달아오르는 현상으로 자율신경이나 혈관활성물질에 의해 혈관평활근이 일시적으로 확장돼 발생한다. 급격한 감정의 변화나 생리적 원인, 외부의 고온, 발열 뿐 아니라 폐경, 난소제거술 등의 수술, 여러 가지 약물, 내분비질환을 비롯한 전신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안면홍조가 발생할 수 있다. 안면홍조가 심하게 자주 반복되면 만성 충혈성 질환인 주사가 생길 수도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6-03-06 10:00:10휴럼 '황후의 익모칡' 리뉴얼 건강전문브랜드 ㈜휴럼은 갱년기 중년 여성들에게 적합한 원료만을 담은 '황후의 익모칡'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황후의 익모칡'은 갱년기에 좋다고 알려진 칡, 칡꽃(갈화), 익모초 등 건강 소재를 연구하는 휴럼 중앙연구소의 원료 배합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약재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환'으로 개발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으며, 목 넘김이 좋은 2.3g 용량의 크기로 하나씩 개별 포장해 휴대성을 높였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한 '황후의 익모칡'은 엄마(여자)에게 이로운 약초라는 뜻의 익모초 함량을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1300년 전에 저술된 '신수본초'에도 수록될 만큼 오래된 약초인 익모초는 왕실에서는 왕비의 건강한 회임을 위해 자주 처방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예로부터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진 콩(대두)까지 추가했다. '황후의 익모칡' 은 100% 지리산 야생 칡을 사용해 만들었다. 예로부터 '흙 속의 진주'라 불리며 동의보감에 수록될 만큼 귀한 약재로 쓰여온 칡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효능이 좋아 주목 받는 원료다. 칡에는 식물성 호르몬인 '다이드제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이는 갱년기 여성에게 이로운 성분으로 잘 알려졌다. 또한 칡꽃(갈화)은 일 년에 한번 피는 꽃이기도 해 동의보감 뿐만 아니라 본초강목에도 귀한 약재로 수록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칡의 과학적 입증과 해석이 본격화됨에 따라 현재 식물성 호르몬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귀한 약재로 손꼽힌다. 휴럼은 국내에 자생하는 천연 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한다. '황후의 익모칡' 역시 칡, 익모초, 칡꽃 모두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휴럼 중앙연구소만의 자체 특별 기술로 배합했다. ㈜휴럼 관계자는 "명절증후군과 함께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중년 여성들에게 칡, 칡꽃(갈화), 익초모 원료는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100% 국내산 소재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다"면서 "황후의 익모칡과 함께 건강하게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02-10 11:44:40KGC인삼공사는 탤런트 김성령씨(사진)를 갱년기 여성을 위한 신제품 '정관장 화애락퀸'의 CF모델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애락퀸은 6년근 홍삼을 기본으로 백수오와 속단, 당귀 등 기능성 원료를 과학적으로 배합, 갱년기 증상 완화는 물론 혈액순환, 기초체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한 복합건강기능식품이다. KGC인삼공사 브랜드팀 차태웅 과장은 "중년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대표하고, 마흔이 넘어서 연기 공부를 다시 시작해 배우의 전성기를 누리는 김성령씨의 열정 있는 모습이 갱년기를 극복하고 '여자로서의 자신감 회복'을 돕는 '화애락퀸'의 콘셉트와 잘 부합한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말했다. 이번 TV 광고는 대본을 꼼꼼히 연습하는 모습부터 필라테스를 하고 기자들의 플레시 세례를 받는 등 '미리미리 관리하는 여배우 김성령'의 모습을 담고 있다. '화애락퀸'은 전국 정관장 가맹점(대형마트, 면세점 제외)에서 구입할 수 있다. (70mL·30포, 가격 15만원. 전용기 기자
2013-04-10 16:56:11KGC인삼공사는 탤런트 김성령을 갱년기 여성을 위한 신제품 '정관장 화애락퀸'의 CF모델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화애락퀸은 6년근 홍삼을 기본으로, 백수오와 속단, 당귀 등 기능성 원료를 과학적으로 배합, 갱년기 증상 완화는 물론 혈액순환, 기초체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한 복합건강기능식품이다. KGC인삼공사 브랜드팀 차태웅 과장은 "중년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대표하고, 마흔이 넘어서 연기공부를 다시 시작해 배우의 전성기를 누리는 김성령씨의 열정 있는 모습이 갱년기를 극복하고 '여자로서의 자신감 회복'을 돕는 '화애락퀸'의 컨셉과 잘 부합한다"며 모델선정 이유를 말했다. 이번 TV광고에서 대본을 꼼꼼히 연습하는 모습부터, 필라테스를 하고 기자들의 플레시 세례를 받는 등 '미리미리 관리하는 여배우 김성령'의 모습을 담고 있다. '화애락퀸'은 전국 정관장 가맹점(대형마트, 면세점 제외)에서 구입가능하다. (70ml/30포, 가격 15만원)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3-04-10 09:38:09‘여자는 연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처럼 자식을 키울 때 여성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강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50세를 넘겨 갱년기가 찾아오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어머니는 다시금 여자가 된다. 갱년기는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감성이 풍부해지는 시기이다. 눈물도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감정의 기복 역시 심해진다. 이런 감정 변화 외에도 여성들이 겪는 것이 있으니 바로 ‘탈모현상’이다. 이 역시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이다. ■나이 들어 탈모 걱정할 줄이야… 50대의 주부 E씨는 최근 생리가 끊기고 폐경이 오면서 본격적인 갱년기 증세를 앓기 시작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의욕이 없고 식욕 역시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부쩍 우울감과 피곤함을 많이 느꼈다. 이런 E씨에게 찾아온 또 다른 변화가 있으니 바로 ‘머리숱’이다. 머리를 감을 때면 유독 머리가 많이 빠지고 숱도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E씨는 “최근 들어 유독 빠지는 머리숱에 고민이 더 많아진다”며 “기분이 좋다가도 머리숱을 생각하면 다시금 우울해지게 되는데, 설마 탈모로 걱정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갱년기가 되면 E씨와 비슷한 상황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연세모벨르 모발이식센터 김진영 원장은 “갱년기가 되면 상대적으로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모낭의 영향을 주어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락되면서 밀도가 낮아진다”며 “또한 나이가 들면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지면서 두피에 영양분과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없다. 이로 인해 탈모는 점점 심화된다”고 말했다. ■여성탈모에 더욱 필요한 탈모치료 ‘모발이식’ 갱년기 여성의 탈모는 여성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위축감을 준다. 심미적으로 큰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트레스 역시 커 방치할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를 더욱 악화시킨다. 모발이식은 빠르면서 효과적으로 탈모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갱년기 여성탈모는 탈모가 나타나는 부위는 크지는 않지만, 주로 정수리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양을 집중해서 심어야 한다. 시술 면적은 좁지만 밀도를 높여서 집중적으로 시술해야하기 때문에 보통 3000∼3500모 정도의 모발을 이식하게 된다. 김 원장은 “외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특징상 정수리모발이식이라 하더라도 심미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디자인 후 이식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모발이식 시술의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모발이식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모발이식 시술 시에는 우선 후두부에서 모발을 채취하며 수술 후 3주 정도가 지나게 되면 심은 모발이 빠지게 되며 3∼6정도 뒤에는 자연스럽게 모발이 다시 나오게 된다. 시술 후 부기에 대해서 걱정한다면, 부기제로시스템을 통해 부기가 거의 없는 모발이식술도 가능하다. 50대 여성의 갱년기 탈모는 그렇지 않아도 우울감이 가득한 여성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이자 우울감의 원인이 된다.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모발이식으로 보다 적극적인 치료책을 강구할 수 있다. /생활과학부
2011-05-11 19:58:09'여자에게 참 좋은데, 여자에게 정말 좋은데….' 하이리빙의 건강기능식품 '엔트리 에스론 플래티넘'은 엔트리생약호르몬연구소에서 개발했다.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FGF271)' 성분이 함유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개별 인정을 받은 엔트리 에스론 플래티넘의 핵심성분인 'FGF 271'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천연생약제 70여가지를 장기간 연구한 결과 개발해낸 백수오와 속단, 당귀 등이 함유된 생약 조성물이다. 엔트리 에스론 플래티넘은 제품을 경험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 제품의 우수성이 입소문이 나면약 매출도 늘고 있는 하이리빙의 대표 상품이다.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는 성분에 대한 검증과 국내외 의료기관과 함께한 임상에서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이다. 엔트리 에스론 플래티넘의 핵심 성분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FGF27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건강기능신소재(NDI·New Dietary Ingredient) 승인을 받았다. 'IR52 장영실상' '제네바 국제발명대회 금상' '보건산업기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또한 삼성제일병원과 미국 캘리포니아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갱년기, 폐경기 증상 개선 효과에 대해 검증을 받을 만큼 제품력에서도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갱년기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안면홍조·야한증, 감각마비, 어지러움, 피로, 근관절통)과 정신적 증상(신경과민, 수면장애, 우울증, 개미환각)을 안전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백수오는 자양강장용으로 잘 알려진 약용 식물이지만 이번 NDI 승인으로 여성의 갱년기 질환 개선 및 성인 여성의 건강, 미용을 위한 신물질로 새롭게 평가받았다. 하이리빙 관계자는 "최근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현대 여성들의 '필수 건강관리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2011-05-11 16:16:01이화의료원이 중년 여성들을 위한 여성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를 펴냈다. 이 책은 ‘엄마와 딸이 함께 읽는 여성건강백서’라는 부제답게 여성 4대암부터 산부인과 질환, 다이어트와 부부의 성(性) 문제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예방과 치료, 건강관리법 등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집필에 참여한 의료진이 총 16명으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부인암센터와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등 각종 암센터를 비롯 심혈관센터, 뇌졸중센터, 소화기내과, 신경정신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진료과목별 스타 의료진이 총동원됐다. 보통 40대에 접어들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고, 기초 대사량도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 현저히 낮아진다. 대표적인 여성암인 유방암의 경우 40대에 가장 발병률이 높으며, 그 외의 암도 40대부터는 정기검진을 필요로 한다. 월경과 배란이 불규칙해지며 월경 이외의 출혈이 발생하는 등 부인과 질환이나 비뇨기과 질환도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무엇보다 갱년기는 청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노년 건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이 책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40대 이후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쓰여졌지만, 유방암, 난소암, 위암, 대장암 등 유전적 요인이 위험인자가 되는 질환들도 상세히 다루고 있어 모녀가 함께 읽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특히 요실금이나 갱년기 우울증, 골반장기 탈출증, 폐경 증상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선뜻 병원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여성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의 발간이 검사 장비와 치료법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여성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여성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몸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11-04-05 08:30:37하이리빙 엔트리생약호르몬연구소에서 개발한 '엔트리 에스론 플래티넘'은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FGF271)' 성분이 함유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리빙은 이에 맞춰 올 들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뮤지컬,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해미씨를 모델로 캐스팅한 하이리빙은 박해미씨를 통해 '여자한테 참 좋은 엔트리 에스론 플래티넘'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엔트리 에스론 플래티넘에 함유된 FGF271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건강기능신소재(NDI) 승인을 받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NDI(New Dietary Ingredient)는 미국 FDA에서 심사하는 '건강기능성 신소재 승인 제도'로 새로 개발된 건강식품 원료가 시장에 출시될 때 안전성, 기능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는 지 사전에 승인하는 제도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FGF271)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승인받기 전부터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아왔다. 개별인정 성분인 'FGF 271'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천연생약제 70여 가지를 장기간 연구개발한 결과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약 조성물로 백수오와 속단, 당귀 등 생약 추출물이 주요 성분이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특허물질로 갱년기 여성들의 각종 증상에 효과적이며 중년 여성들의 골밀도 관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고 '2008년 제네바 국제발명대회 금상' '2008 보건산업기술대상' 등 이미 국내외에서 효능과 기술력을 공인받은 제품이다. 또한 삼성제일병원과 미국 캘리포니아병원에서 실시한 임상 실험 결과 백수오는 갱년기, 폐경기 증상 개선 효과가 5배에 이른다. 신체적 증상(안면홍조·야한증·감각마비·어지러움·피로 등)과 정신적 증상(신경과민·수면장애·우울증 등)을 안전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2011-03-09 16: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