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 영국 여성이 코로나19에 여러 번 감염된 이후 탈모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28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 사는 23세 여성 리디아 몰리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1월 샤워를 하던 중 길고 두꺼웠던 갈색 머리카락이 가늘어진 것을 발견했다. 심지어 샤워 후에는 머리를 빗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뭉쳐서 빠지기 시작했고, 몰리는 이때부터 이상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탈모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지난 1월 몰리의 아빠는 몰리의 머리에서 동그란 원형탈모를 발견했다. 병원을 찾은 몰리는 면역 체계가 모낭을 공격해 생하는 ‘원형 탈모증’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진단했지만, 몰리는 평소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탈모 증상이 코로나19로 인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 몰리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8번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번 코로나19를 앓은 후 면역 체계가 너무 약해진 것 같다. 지난해 11월 말 8번째로 코로나에 걸렸고 그 후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의료진은 몰리의 말에 “장기적으로 앓은 코로나19가 탈모의 원인일 수 있다”고 일부 동의하면서도 탈모를 일으킨 정확한 원인인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몰리의 삶은 탈모를 겪은 후 완전히 변하고 말았다. 몰리는 “저는 매우 외향적인 사람인데,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다. 처음 머리가 빠졌을 때부터 몇 주, 몇 달 동안은 여자로서 정말 힘들었다. 내가 충분히 여성스럽지 않은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몰리는 머리카락을 기부하기 위해 남은 머리카락을 모두 밀어버렸고, 그 이후로 오히려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한다. 몰리는 “대머리에 풀 메이크업을 한 모습은 여성에게 정말 잘 어울린다. 나는 더 여성스러워진 것 같다. 머리를 밀고 나는 재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현재 몰리의 머리는 다시 자라고 있지만, 몰리는 이에 너무 의존하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현재 몰리는 틱톡을 통해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비슷한 증상을 겪는 다른 여성들에게 위로가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04 05:21:54[파이낸셜뉴스] 탈모 백과사전은 모발이식 명의로 잘 알려진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이 탈모 및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전하는 전문가 칼럼으로, 탈모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탈모 발현 유형, 모발이식 수술, 탈모치료 약물 등 자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1908년에 대한매일신보는 사설을 통해 ‘민족’과 ‘국민’을 구분했다. 민족의 구성 요소를 동일한 혈통, 역사, 거주, 종교, 언어로 보았다. 반면 국민은 정신, 이해, 행동 등의 동일 요소를 변수로 꼽았다. 이 같은 정의에 기초하면 한민족과 한국인은 다를 수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 최근 이주해 국적을 취득한 한국인의 외모는 사뭇 다르다. 그러나 수천 년 이상 혈연 공동체로 살아온 한국인들의 외모는 흡사하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모발 특징은 무엇일까. 한국인의 모발 특징을 각 인종과 비교해 10가지로 살펴보자. 첫째, 색상이다. 한국인은 옅은 검은색이다. 이는 몽골로이드의 특징이다. 한국인은 북방계와 남방계 몽골로이드가 수천 년 동안 같이 생활하며 이루어진 민족이다. 황인종은 북방계나 남방계나 모발이 옅은 검은색이다. 반면 흑인은 짙은 검은색, 백인은 금색과 붉은색 갈색 등으로 진하지 않은 편이다. 둘째, 멜라닌 과립이다. 인종별 모발의 색상 차이는 멜라닌 과립 영향으로 나타난다. 피부와 모발에 존재하는 색소인 멜라닌 과립은 자외선에 의해 발생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따라서 태양이 강한 지역에 사는 사람은 짙은 색 모발을, 햇빛이 강하지 않은 곳의 사람은 옅은색 머리카락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적도 근처가 원주지인 흑인은 짙은 검은색인 반면에 온대지역에 살아온 한국인을 포함한 황인종은 옅은 검은색이다. 빛이 약한 곳에 뿌리를 둔 백인은 붉은색, 갈색, 금색 등으로 다양하다. 셋째, 모발 형태다. 한국인은 직모, 흑인은 곱슬, 백인은 물결 형이 많다. 모발 유형은 모공의 형태에 따라 다르다. 모공이 둥글면 직모, 타원형이면 곱슬, 사각형이면 물결 형으로 성장한다. 모공의 형태는 유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모발의 유형도 선천적으로 타고난다. 넷째, 모낭 형태다. 모낭은 모근이 담겨 있는 주머니 같은 구조다. 모공은 모발이 나오는 구멍이다. 70퍼센트 이상의 한국인은 모공이 원형으로 빳빳한 직모가 발달했다. 원형 모낭은 모발이 자라는 통로인 안쪽이 직선이다. 케라틴이 곧게 자란 결과 직모가 된다. 타원형 모낭의 안쪽은 반듯하지 않다. 구부러지고 겹친 구조에서 케라틴이 성장한다. 이에 곱슬머리가 된다. 물결 형은 모낭 안쪽은 직선과 구불한 형태의 중간 모습이다. 다섯째, 모발 개수다. 두피의 모발은 백인이 가장 많고, 한국인 등 동양인이 다음이다. 흑인이 가장 적다. 그러나 인종과 민족 못지않게 개인차가 많다. 모발 개수는 모낭의 숫자에 영향을 받는다. 모낭은 백인이 11만 개 내외, 황인 8만 개 전후, 흑인은 6만 개가량이다. 여섯째, 한국인과 동양인 모발 개수 차이다. 한국의 머리카락 숫자는 약 10만 개다. 여느 황인종에 비해 10~20퍼센트 많다. 2010년 대한피부과학회지에 박진 등이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모발은 남자 11만 6740개, 여자 10만 6942개로 평균 11만 2074개였다. 다른 연구들을 종합하면 10만 개 정도가 일반적이다. 일곱째, 모낭당 모발 개수다. 모낭은 모발의 씨앗 격인 모근을 품은 집의 역할을 한다. 모낭은 임신 22주 무렵에 결정되고, 태어난 뒤에는 추가로 생성되지 않는다. 모낭에는 1~3개의 모근이 있다. 백인은 모낭에 1~3개의 모근이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 2개 이상이다. 반면 다수의 한국인은 1개에 불과하다. 여덟째, 모발 밀도다. 신생아는 ㎠당 1000개 내외의 솜털이 있다. 자라면서 솜털이 빠지고 굵은 성모로 교체된다. 성모 밀도는 백인이 가장 높고, 황인과 흑인이 그 뒤를 잇는다. 정수리가 뒤통수보다 밀도가 높은 편이다. 두상 전체로 볼 때 ㎠당 백인이 180~200개, 한국인이 130~150개, 흑인이 110~130개 정도다. 아홉째, 모발의 굵기다. 연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국인이 포함된 황인종의 모발이 가장 두껍다. 한국인은 80~90㎛, 서양인은 60~80㎛, 흑인은 50~70㎛ 수준이다. (㎛는 10-6m와 같은 길이의 단위를 나타내는 기호, 0.001mm) 열 번째, 모발의 건강도다. 한국인은 모발 숫자가 많고 굵은 편이다. 모발 건강도에서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 앞선다. 그러나 탈모는 유전 영향이 절대적이다. / 황정욱 모제림성형외과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4-25 11:04:21[파이낸셜뉴스] "살면서 원형 탈모의 '모'자도 안 겪어봤는데..."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석 달 만에 머리 다 빠진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탈모인 "어느날 갑자기 빠져..병원도 소용없어" 글쓴이 A 씨는 "살면서 원형 탈모의 '모'자도 안 겪어봤는데 급성으로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머리카락이 다 빠져 두피가 훤히 보이는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A씨에 따르면 탈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됐다. 뒤통수에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 한 원형 탈모가 발견된 것. 이에 그는 동네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다음 달, 원형 탈모가 추가로 생기고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다. 결국 대학 병원으로 가서 면역억제제를 처방받았다고. A씨는 "면역 억제제 먹다가 부작용으로 고혈압이 와서 보험 안 되는 면역억제제로 바꿨다"며 "하지만 이미 다 빠진 머리카락들. 전두 탈모로 진화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인생 한순간에 나락으로 가버렸다. 바로 발견해서 치료 안 받은 것도 아닌데 가차 없더라. 한창 빠질 땐 하루 300모씩 빠진 것 같다. 머리 한 번 감으면 200모, 자고 일어나면 100모씩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자 친구랑도 헤어졌다. 어제 발견한 건 생식기 털도 한 움큼 빠졌더라. 전신탈모로 가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백신 부작용 언급하자... "백신 음모론 믿어 1차도 안맞았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백신 부작용'을 언급했다. 이에 A씨는 "당시에 백신 음모론 믿어서 1차도 안 맞았다"며 "면역억제제 처방 전부터 전체 다 빠지기 시작했다. 원형 탈모도 10개 이상이었다. 의사가 이건 주사로 안 된다고 대학병원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탈모 원인에 대해서는 "자가면역 장애라고 머리에 있는 내 면역세포가 모낭, 모근을 외부 바이러스라고 인식하고 공격해서 머리카락이 죄다 끊어지는 현상이라더라"며 "뿌리까지 빠지진 않았다. 면역 세포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머리는 다시 난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중증이면 재발가능성도 높고 영구 탈모 부분도 생길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13 06:34:51[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를 상대로 허위 폭로와 선동을 일삼던 유튜버에 대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가 인정됐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26일 공식 자료를 통해 "박수홍이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을 운영하는 김용호의 거짓 주장에 대해 제기한 고소와 관련 지난 25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소'했다"고 알렸다. 노 변호사는 "유튜버의 모든 주장이 거짓이었음이 백일 하에 드러났지만, 그동안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가 겪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박수홍의 배우자 김다예는 일면식도 없는 몽드드 전 대표 유모씨와 교제했다는 유튜버의 거짓주장 때문에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고 원형탈모증이 오고 공황장애를 겪을 정도로 큰 고통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또한 "박수홍의 장인은 허위사실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시력상실 위험에 최근 수술을 받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허위 사실들을 바로잡기 위해 계속적으로 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방송을 통해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와 모 물티슈 업체 대표 유 모씨와 연인 사이였고, 함께 마약과 도박을 했으며 유 씨의 자살이 김다예와 연관되어있고, 박수홍은 죽은 절친의 여자와 결혼까지 했다"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 "박수홍의 친형 내외는 횡령하지 않았다. 오히려 박수홍이 횡령을 했고 그의 아내가 횡령의 본질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이 유튜버에 대해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도 준비 중이다. 박수홍은 지난해 8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의 혐의로 김용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다음은 박수홍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박수홍이 지난해 8 월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을 운영하는 유튜버 김용호의 거짓 주장에 대해 제기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고소 사건에 대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2022 년 10 월 25 일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소'했습니다. 지난 6 월 서울지방경찰청이 피의자 김용호에 대해 모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한다는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검찰이 약 4 개월 간 검토 끝에, 재차 김용호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본 것입니다. 경찰에 이어 검찰 역시 이 같은 결론을 내리며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의 김용호의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습니다.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는 1 년의 긴 시간 동안 거짓 주장에 고통받으면서도 본 사건에 대하여'어떠한 언론플레이 없이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지켜왔습니다. 김용호의 모든 주장이 거짓이었음이 백일 하에 드러났지만, 그동안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가 겪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박수홍의 배우자 김다예는 일면식도 없는 몽드드 전 대표 유모씨와 교제했다는 김용호의 거짓주장 때문에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원형탈모증이 오고 공황장애를 겪을 정도로 큰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또한 박수홍의 장인은 허위사실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시력상실 위험에 최근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다수 온라인 사이트에는 김용호가 퍼뜨린 허위주장들이 버젓이 떠돌고 있습니다.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는 재판 과정에서 김용호의 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 일벌백계하도록 하는 동시에, 지금도 떠도는 허위 사실들을 바로잡기 위해 계속적으로 싸워나갈 것을 알려드립니다. 아래는 유튜버 김용호의 거짓 주장에 대한 수사 결과 내용 및 향후 대응 방안입니다. 1. 박수홍은 지난해 8 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로 김용호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긴 경찰 조사 끝에 6 월 27 일, 서울송파경찰서로부터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기소 의견 송치결정했다" 라고 전달받았습니다. 그리고 10 월 25 일 사건을 담당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역시 '모든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 기소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2.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통해 밝혀진 김용호의 허위주장에 대한 구체적 수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박수홍의 배우자 김다예와 물티슈 업체 몽드드 (전)대표 유씨와 연인사이였고, 함께 마약과 도박을 했으며 유씨의 자살이 김다예와 연관되어있고, 박수홍은 죽은 절친의 여자와 결혼까지 하였다 -> 앞서 경찰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검찰조사에서도 박수홍의 배우자 김다예와 전 몽드드 대표 유씨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임이 밝혀졌습니다. 피의자 측은 증거 자료 하나 제출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하며 제대로 된 반박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피해자 측은 휴대폰 포렌식, 출입국 기록, 자동차 보험 기록, 마약 검사, 신용카드 내역, 통장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하였습니다. 경찰, 검찰조사 결과 김용호의 위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습니다. (2) 박수홍의 친형내외는 횡령하지 않았다. 오히려 박수홍이 횡령을 했고 그의 배우자가 횡령의 본질이다 ->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과 그의 배우자는 최근 횡령혐의로 구속 기소 및 불구속 기소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김용호는 줄곧 피의자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피해자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2 차 가해를 했습니다. 3. 김용호는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및 반려묘 다홍이 관련된 15 개 내용 모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인정되어 기소되었습니다. 김용호는 해당 사건이 검찰 송치된 이후에도 반성없이 채널이름만 바꾼 채 허위사실 영상들을 지우지 않고 오히려 중간광고를 넣어 이득을 취했습니다. 이와 같은 피해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하여 추후 재판에서 엄벌 탄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4. 김용호는 피해자들이 고소한 이후에도 전혀 반성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 점에 대하여 박수홍 측은 추가적인 고소도 준비 중입니다. 김용호의 거짓선동과 방송활동 중단 협박으로 인하여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는 1 년 가까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생계를 위협받아왔습니다. 박수홍은 모든 신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오래 진행 중이었던 방송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악성 루머로 도배되었고, 이미 계약됐던 광고들은 일방적으로 해지됐습니다. 이런 물적 손해 보다도 피해자들을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침묵 속에서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던 시간들입니다. 결국 공정한 수사 결과를 통해 피해자들의 결백이 입증됐습니다. 이에 김용호의 허위 주장으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민사 소송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5. 박수홍이 친형과 그 배우자의 횡령에 대해 제기한 소송은 지난 10 월 초 검찰이 기소를 결정해 각각 구속 기소,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여기에 김용호의 거짓 주장에 대한 소송 역시 검찰이 불구속 기소 결정하며 박수홍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풀리게 됐습니다. 박수홍 측은 이후 긴 재판 과정에서도 그들의 잘못을 입증해 더 이상 유사한 피해자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0-26 09:32:18[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수홍(52)이 친형과의 갈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에서 "결혼이 내 목숨을 살렸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16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결혼이 자신을 살렸다며 가족과의 분쟁,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으면 괴로움 없이 빨리 죽는 법을 생각한다.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받아들일 수가 없으니까 '난 죽어야 하는 존재구나'가 자책의 끝이다"며 "산으로 올라갔다. 내가 떨어질 자리를 보러. 여기는 바로 기절하거나 끝나겠지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날 내가 전화가 안 되니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가 슬리퍼 신고 손전등 들고 산을 뒤져서 날 찾았다. '왜 그러냐'고 소리를 지르더라. '진짜 죽으면 나도 수면제 먹고 죽을 거라'고 해 내가 모질게 굴었다. '너도 내 돈 보고 나 이용하려고 그러냐'고 했더니 '오빠가 무슨 돈이 남아 있냐'고 하더라. 그 때 미쳐서 '너는 목적이 뭐냐'고 밀어냈다." 박수홍은 "아내가 시간이 지나서 한 이야기다. 내가 죽을까 봐 불쌍하고 무섭고, 장인어른이 죽었다 깨어 나도 안 된다고 했다고 하더라. 아내가 내 인생 내가 선택하는 거니까 더 고집하면 '집 나오겠다'고 해 결혼까지 갔다. 나를 살리려고 한 사람"이라며 고마워했다. "아내가 원형탈모가 생겨서 밖을 못 나간다"며 "처음으로 이기적으로 살려고 결혼하자고 했다. 아내와 (반려묘) '다홍이'가 날 살려준 존재이다. 정말 잘 살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의 개인 통장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렸다. 같은 해 7월 24세 연하 비연예인 김모(28)씨와 혼인신고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7-18 09:04:07[파이낸셜뉴스] 과거 탈모는 장년층에게만 나타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30 젊은층의 모발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탈모 예방을 비롯한 두피 관리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모발이식 전문 모제림 성형외과의원은 고객을 대상으로 '2030 모발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피 및 탈모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이 약 63.6%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7월 발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탈모증' 질환의 전체 진료 인원 23만 3천 명 중 30대가 22.2% 20대가 20.7%를 차지했다. 2030 세대의 '탈모증' 질환이 전체 탈모 진료 환자 중 42.9%를 보였다. 또한 인구 10만 명 당 '탈모증' 질환 진료 인원을 연령대별로 분류하면 3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성별 분류의 경우, 남성은 30대가 가장 많고 여성은 20대가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남녀 구분 없이 젊은층의 탈모 증가는 실제 탈모 증가보다는 생활 수준 향상이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져 병원을 찾는 젊은층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모제림 성형외과의원에서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2030 세대들이 두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에 있어서 건강한 모발의 유무는 얼마나 중요한지' 묻는 질문에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이 63.6%, '중요하다'는 의견이 31.8%를 보이며 응답자의 95.4%가 외모에 있어 건강한 모발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연애와 결혼에 불이익이 많다'고 생각하는 답변이 86.4%, 취업과 사회 생활을 하는데 탈모가 불이익이 많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전체 응답 인원의 72.6%를 차지했다. 또한 '탈모가 지속된다면 탈모 병원에 방문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77%로 나타났다. 이처럼 2030 청년층들은 탈모를 숨기거나 방치하는 것이 아닌 탈모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원형 탈모로 두피 치료를 받았다', '여자인데 넓은 이마가 콤플렉스라 모발이식을 받았다' 등의 기타의견이 있었으며, 실제로 두피 관리에 대한 청년층들의 적극적인 태도를 알 수 있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10-27 18:16:57▲ 사진: 방송 캡처 '슈가맨'에 출연한 나현희가 은퇴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나현희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현희는 은퇴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현모양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며 "여자로서의 삶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현희는 "결혼하고 아이 아빠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돼서 함께 갔다"며 "미국에서 3년 반 있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나현희는 "일을 시작하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원형 탈모가 왔다"며 "그러고 나서 다시 미국을 갔다. 지금은 한국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나현희는 '사랑하지 않을거야'를 부르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5-04 06:44:49곽정은 곽정은이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에서 부부의 고민에 대해 충고를 남겼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에서 곽정은이 한 가정의 남편의 고민에 대해 "남자들도 힘들다고 말해야한다"고 충고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남편은 "가장, 장남, 아빠의 무게에 원형탈모가 생겨 고민"이라고 했지만, 아내는 "그런 남편이 항상 '괜찮다'고만 해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곽정은은 "남자들이 덜 힘들어지려면 여자들에게 '나 힘들어. 그리고 네가 힘든 것도 이해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여자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정은의 충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곽정은, 남자들의 마음을 잘 안다", "곽정은, 방송 자주 나와주세요", "곽정은, 정말 공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톡투유'는 '남자'를 주제로 350여명의 청중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6 13:24:29미남추녀 커플의 사연이 공개, 잘생긴 남자 친구 때문에 원형탈모증까지 생겼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수려한 외모의 남자친구 때문에 걱정하는 미남추녀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키 180cm, 몸무게 70kg의 미남이라고. 고민녀 이경진 씨는 “남자친구와 5년 열애를 했는데 아직까지 남자친구한테 추파를 던지는 여자들이 많아 늘 불안해 한다. 그래서 원형탈모까지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고민녀와 남자친구가 함께 다니면 남자가 아깝다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돈 벌이가 없어서 내가 경제적 부담을 안은 적이 있다”라며 “‘남자가 여자 돈 보고 만난다’ 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미남 남자친구가 공개,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정찬우는 “그 정도로 걱정할 것 까지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녀는 또 “미니홈피를 보고 연예 기획사에서 연락이 온 적도 있고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잠꾸러기 남편이 등장, 잠 때문에 3년동안 8번 해고를 당해 생활고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개콘, KBS 노조파업 속 녹화여부 관심..“차질없이 준비 중” ▶ 안녕하세요 잠꾸러기남편, 3년간 8번 해고"수도전기 올스톱" ▶ 이승기 아이유 선물, "직접 골랐는데..마음에 들었나요?" ▶ '빠담빠담', 종편 최고 시청률 2% 돌파..분당 최고 3%대 ▶ '천일의약속' 수애, 치매악화 맨손으로 카레 집어먹어
2011-12-20 19:23:18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김희선의 미모에 대해 극찬했다. 30일 이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1 MAMA 행복합니다. 우리가 혼자 만든 결과가 아닙니다. 우리와 당신들이 함께 만든 결과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팬이라는 위대함과 사랑! 존경합니다! 앞으로 우리 더 함께 만들어나가요! 고마워요"라는 글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아! 희선 누나도 감사합니다! 상까지 직접 옆에서 주셨는데 제가 누나를..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최고의 미모! 누나! 감사합니다"라고 김희선의 미모를 극찬하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이특 여자 볼 줄 아네”, “강소라는 어쩌고”, “정말 김희선은 최고. 따라올 사람이 없음”, “어제 정말 예뻤던 것 같아요”, “빨간 드레스 정말 강렬했음”, “나도 이특 말에 동감”, “상 받은거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특은 현재 강소라와 함께 MBC ‘우리결혼했어요3’에 출연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박지윤 전 아나운서, 퇴사이유 “사내연애의 어려움 때문” ▶ 영국 신문 샤이니 보도 “공연티켓 1분만에 매진 인기 실감” ▶ 정윤희 아들 부검결과, ‘약물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 ▶ 톰 크루즈 1일 자정 입국...수리 크루즈 첫 방문 '불발' ▶ 아이유 탈모 고백, “새 앨범 작업 중 원형탈모 생겨”
2011-11-30 15: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