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코카-콜라가 배우 김석훈의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와 협업 콘텐츠를 29일 공개했다. 약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나의 쓰레기 아저씨' 채널은 환경에 대한 배우 김석훈의 진정성과 함께 매회 쓰레기로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메시지들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김석훈은 경기도 여주 지역 내에서 지속가능한 물 사용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코카-콜라의 활동을 알아봤다. 여주는 코카-콜라의 국내 최대 생산시설이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서 김석훈은 그간 잘 공개되지 않았던 코카-콜라의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는 한편 사용 후 깨끗하게 처리된 물이 지난 40여 년 동안 여주의 벼농사를 위해 농업용수로 제공되고 있는 현장을 지역주민과 함께 방문했다. 특히 여주의 숲 가꾸기 현장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가지치기 등 산림 관리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잘 가꿔진 산림과 물의 연결고리를 파악하고 숲 가꾸기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김석훈은 궂은 날씨에도 직접 가지치기 작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환경에 진심인 '쓰레기 아저씨' 면모를 드러냈다. 또 숨겨둔 톱질 실력은 물론 전문가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작업까지 단번에 마스터하며 숲 가꾸기에 열정을 불태웠다. 한국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환경과 자원순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배우 김석훈님의 '나의 쓰레기 아저씨' 채널과 의미 있고 유쾌한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코카-콜라의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카-콜라는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소중한 자원인 물을 자연과 지역사회에 깨끗하게 되돌려줄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9 10:37:06[파이낸셜뉴스] 한국 코카-콜라가 세계물주간을 맞아 지난 27일 경기도 여주시, K-워터 한강유역본부, WWF 한국본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과 함께 여주 지역의 깨끗한 물을 환원하기 위한 '숲 가꾸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를 포함한 6개 기관은 지난해 2월 지역사회의 건강한 숲 가꾸기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와 산림 면적 축소로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 발생과 생물다양성 감소가 대두되는 가운데 건강한 숲을 통한 물 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기관들이 함께 했으며 코카-콜라사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공장 중 가장 큰 규모의 음료 공장이 경기도 여주에 위치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숲 가꾸기' 프로젝트는 여주 지역의 수자원 사용 행태, 현 문제점 등을 면밀히 연구한 뒤 착수됐다. 여주는 토지의 47%가 산림이지만 대부분이 개인 소유지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벼농사 등 농업을 위한 수자원 확보가 중요한 지역이다. 코카-콜라와 WWF 한국본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등은 여주 지역의 지하수 저장 능력 향상 및 수원 유출 감소를 목표로 숲 가꾸기를 통해 지하수를 확보하고 물순환 능력을 높이는 활동들을 진행해왔다. 먼저 나무의 뿌리가 물을 저장할 때 방해가 되는 불필요한 잡초와 유해수종 등을 제거함으로써 수원함양 기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나무 간의 적절한 거리 확보 및 정리를 통해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의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 내 숲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초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 코카-콜라 포함 6개 기관이 관리한 여주 지역의 숲은 285헥타르(ha)에 이른다. 이는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넓이다. 한국 코카-콜라는 2030년까지 여주에서 사용하는 물의 100% 환원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코카-콜라 구남주 상무는 "지난해 뜻을 같이 하는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구체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여주의 숲이 자연적으로 물을 정화하고 순환을 할 수 있도록 가꾸고 있다"며 "제품 생산 공정에서 물사용의 효율을 높이고 공정수를 농업 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한편 자연과 사회에 깨끗한 물을 환원하는 활동을 지속하면서 코카-콜라사가 영향을 미치는 곳에서 소중한 물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8 14:46:54[파이낸셜뉴스] 경기도지사배 철인3종 경기 참가자가 수영 종목을 치르던 중 실종,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에서 ‘제8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철인 3종 그레이트맨 하프 경기’가 진행됐다. 이후 수영 종목에 참가한 30대 남성 A씨가 한 시간 만인 오전 7시 50분께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25분께 당남리섬 인근 남한강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이 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고 경기도철인3종협회가 주관했다. 이에 오전 수영을 시작으로 사이클과 달리기 코스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A씨가 수영 코스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주최 측은 곧바로 대회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함께 주최 측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6 06:53:17[파이낸셜뉴스] '33%.' 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차를 타고 경기 여주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주행한 후 남은 배터리 용량이다. 이미 333㎞를 달렸지만 계기판에는 주행 가능 거리가 170㎞로 표시됐다. 단순 계산하면 503㎞로 환경부 기준 주행 가능 거리(412㎞)를 훌쩍 넘어섰다. 최근 BMW코리아로부터 'i5 e드라이브40 M 스포츠 프로'를 지원 받아 처음으로 전기차 장거리 운행을 했다. 총 운행 거리는 서울 중구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편도 412㎞, 왕복 824㎞다. 이번 시승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넉넉한 주행거리다. 차량을 인도 받을 당시 배터리 97%인 점을 감안해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에서 한 차례 완충했다. 휴게소에서 70%인 배터리를 99%로 충전하자 계기판에 나타난 주행 가능 거리는 556㎞, 충전 금액은 5629원이다. 여주에서 약 330㎞ 떨어진 부산까지 이동하기 충분하다. 실제로 부산 해운대에 도착 한 후 계기판을 보니 사용한 배터리 용량은 66%에 불과했다. 짧은 충전 시간도 인상 깊었다. 여주휴게소에 있는 200킬로와트(kW) 직렬(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니 배터리 잔량 70%에서 완충까지 걸린 시간은 18분이다. "205kW 기준 10%에서 80% 충전까지 30분이 걸린다"는 BMW코리아 설명은 거짓이 아니었다. 총 800㎞가 넘는 장거리 주행이라 체력 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큰 도움을 줬다. 이 기능은 최대 시속 210㎞의 속도에서 차선 및 차간 거리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핵심이다. 운행 중 옆 차선 차량이 넘어와 급정거를 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속으로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해당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 덕에 사고를 면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차량이 마치 '주인을 반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차키를 소지한 채 주차된 차에 다가가자 범퍼 등이 차례로 들어와 인상 깊었다. 이밖에도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도착지까지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기능, 주변 충전소를 보여주는 기능 등을 통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트렁크 용량은 490ℓ로 웬만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준이다. 다만 급가속 시 '울렁거림'은 아쉬웠다. 기존 내연차 대비 속도가 급하게 변하는 탓이다. 해당 모델은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 'P5'를 탑재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8-18 10:49:26[파이낸셜뉴스] 신세계사이먼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잡화 전문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웨스트(WEST) 분수광장 인근에 영업면적 420평(1386㎡) 규모의 '마이 백앤슈 스트리트(MY BAG&SHOE STREET)'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 백앤슈 스트리트는 핸드백과 슈즈 카테고리의 15개 브랜드가 한데 모인 잡화 전문 공간이다. 폭넓은 브랜드와 상품 구성을 제안하고, 편리한 쇼핑 동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신세계사이먼은 전했다. 마이 백앤슈 스트리트에는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조이그라이슨(Joy Gryson)과 분크(Vunque) 및 영국 레인부츠 브랜드 헌터(HUNTER) 등 7개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다. 기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해있던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캠퍼(CAMPER)·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락포트(ROCKPORT)·헤리티지 금강(Heritage Kumkang) 등 브랜드도 이동을 거쳐 총 15개 매장이 한곳에 모였다.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입점 브랜드에서는 다음 달 11일까지 자체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분크'에서는 일부 인기 상품 한정 30%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조이그라이슨'도 오픈런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바바라', '에코', '헤리티지 금강', '소다' 등 슈즈 브랜드는 일부 상품 대상 아울렛 가격에서 추가 10%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핸드백과 슈즈 브랜드를 강화하고 공간 집중을 통해 카테고리 경쟁력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28 10:40:16[파이낸셜뉴스] 신세계사이먼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제주 먹거리를 선보이는 행사 '제주상생마켓'을 연다. 18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제주상생마켓은 신세계 계열 3사가 제주 지역 업체들과 만나 판로 확대를 모색한 결과다. 3사는 지난 4월 제주도가 주관한 '2024 제주식품대전' 행사에 참여해 제주에서 식료품, 가공식품 등의 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1~23일과 28~30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여주에서 제주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연다. 2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먹거리와 제주 관광 콘셉트의 잡화,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제주산 다이어트 가공품, 흑보리로 만든 대체커피, 저탄수 전통음료 등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오는 30일까지 '제주상생마켓' 기획전을 열고 흑돼지, 천혜향, 옥돔, 제주 귤 착즙 주스, 유기농 채소 카레 등 제주에서 제조 및 생산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60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다음 달 4∼10일 제주 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제주도 우수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을 수도권에 있는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라며 "유통사의 경쟁력과 지역 우수 업체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18 09:36:17【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객의 호출 및 사전 예약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경기도의 대표 교통서비스 '똑버스'가 여주에서 운행된다. 13일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여주시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여주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시의회의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식, 똑버스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대왕면·중앙동·오학동, 북내면·강촌면 일원에서 운행되는 여주 똑버스는 이달 11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1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세종대왕면·중앙동·오학동은 5대를 매일 오전 7시부터 익일 1시까지(호출마감 24시 30분), 북내면·강촌면은 2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22시까지(호출마감 21시 30분) 운행한다. 똑버스 이용방법은 '똑타' 앱에서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사용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를 통해 행정복지센터, 세종대왕릉역, 여주역 등 지역 거점 및 지하철역을 연계하여, 여주시민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 주자로서 대중교통 취약지역 도민분들의 이동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에 개통하는 여주까지 포함하여, 경기도 내 14개 시·군에 총 172대를 운행하고 있다. 똑버스는 타 교통수단 이용에 비해 대기시간 단축,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여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23년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똑버스를 호출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3 13:43:48[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경기도 여주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여주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여주에서 진행한 골프대회에서 조성된 기부금과 경기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금융 차원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2024 KPGA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 및 수익금을 여주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임성재를 비롯한 144명의 참가 선수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써 달라며 우리금융에 전달한 기부금이 여기 포함됐다. 우리금융은 선수들이 기부한 금액과 대회 운영 수익금으로 여주쌀 857포를 구입해 여주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여주쌀 나누기’는 3년째 이어진 우리금융의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이자 ‘우리금융챔피언십’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금융이 전달한 쌀은 여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주시 관내 19개 사회복지시설과 8개 읍·면·동의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내 대표 KPGA 대회로 자리 잡은 우리금융챔피언십의 명성과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3년째 여주쌀을 구입해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다”라며 “우리금융은 ‘KPGA 우리금융챔피언십’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사회공헌이 어우러져 긍정의 가치를 창출하고 여주를 알릴 수 있는 대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2024 KPGA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개인과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챔피언십점’도 운영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07 16:15:18【파이낸셜뉴스 여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조정아 부시장이 세종대왕면 오계4교를 찾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추진되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소관 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시설 특성에 맞는 민간전문가의 참여로 교량 상부와 벽체 균열 등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조정아 부시장은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 해소하여 성남 정자교 붕괴와 같은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장마철에 대비한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함께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해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30 10:43:38[파이낸셜뉴스] 국내 첫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가 오는 31일 그랜드 오픈한다. 27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기존 여주375아울렛을 운영하던 지역 소상공인과 신세계사이먼이 7년간 상호 협의와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 끝에 재탄생한 '운영지원형 상생 쇼핑타운'이다. 총매장 면적은 약 8000평(2만6400㎡) 규모로, 영캐주얼·스포츠·뷰티·F&B(식음) 등 120여 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쇼핑 환경도 젊고 활기찬 해외의 쇼핑 거리로 탈바꿈했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의 외관과 유사한 형태를 지닌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2ND & PCH'(세컨드앤드피씨에이치·롱비치에 위치한 야외 상점가)를 비롯해 전 세계 유명 도시의 쇼핑 스트리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접목했다. MZ 세대를 겨냥해 젊은 감각의 색감과 패턴으로 꾸몄으며, 건물마다 입점 브랜드의 개성과 특징을 입혔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쇼핑 편의를 위해 입점 브랜드 특성에 따라 크게 블루(BLUE)·그린(GREEN)·레드(RED) 세 구역으로 나뉜다. 구역별 컬러를 다채롭게 활용한 벽면 사이니지와 바닥 패턴으로 생동감 넘치는 쇼핑타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먼저 블루 구역은 동적이고 활기찬 이미지의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가 주로 입점했다. 아크테릭스, 노스페이스, 윌슨, 스노우피크 등 인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린 구역은 보다 편안하고 자연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올리브영, 크록스, ABC마트, 에잇세컨즈 등 데일리 뷰티·션 브랜드부터 다양한 F&B와 리빙 브랜드가 입점한다. 레드 구역은 트렌디하고 개성이 뚜렷한 브랜드 위주로 만나볼 수 있다. MZ 세대의 인기를 끄는 하고하우스, 널디, 생제임스와 더불어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인 신세계팩토리스토어도 300평의 대규모 복층 매장으로 신규 입점한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MZ 세대 공략을 위해 트렌디한 브랜드 입점은 물론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콘텐츠 경험과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약 130평 규모의 올리브영 입점으로 MZ 세대 고객층부터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는 매장 앞에 미국에서 인기인 '피클볼'(테니스·배드민턴·탁구를 결합한 신규 스포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트를 조성해 공간의 차별화를 뒀다. 골프존마켓도 국내 아울렛 중 최대 규모인 약 200평 매장에 3개의 시타 분석실과 골프 장비 피팅룸도 갖추어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 기존 아스팔트 구역 약 600여 평은 조경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린 구역의 식음 매장 주변으로 고객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프로모션 행사도 열린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타포린백을 선물로 증정하며, 입점 브랜드에서는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여주시 농산품 직거래 장터도 열리고, 주말에는 광장에서 공연 행사도 열린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7 17: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