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한번 가입을 통해 1년간 해외여행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는 '365 연간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보험은 해외여행 횟수가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번 가입하면 1년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해외여행 도중에 발생한 △진찰, 수술, 입원비 등 해외의료비 △도난이나 파손 등 우연한 사고로 인한 휴대품 손해 △해외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집에 강도나 도둑이 들어 발생한 손해 등을 특약에 따라 보장한다. 또 해당 상품에 가입하면 △해외에서 365일 24시간 연결되는 우리말도움 서비스 △유심·이심 최대 20% 할인 △신라면세점 사은권 최대 15만원 △공항라운지 최대 43% 할인 등의 제휴 혜택이 제공되며, 가족과 함께 가입 시에는 추가로 보험료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1회당 보장기간은 최대 31일이다. 보험기간중 출발한 여행에 대해서는 보험기간이 종료돼도 출발일로부터 31일까지는 보장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4 15:01:1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동해선 개통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와 함께 '동해선 테마관광열차'를 본격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부산·울산·강원·경북 등 4개 시도가 공동 참여하고 협의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해안권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홍보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마관광열차는 '당일치기로 떠나는 완벽한 동해안 여행'을 주제로 17일 삼척·동해·울진 코스, 19일 부산·울산 코스 등 총 4개 코스로 구성된다. 이 상품은 기차여행뿐 아니라 열차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한 테마 관광상품이다. 지역별 관광기념품 선정작 체험존, 셀프사진기 부스 등 이벤트와 함께 지역특산품 시음·시식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오는 19일 부산 코스는 요트 투어, 부산타워, 영화체험박물관·트릭아이, 깡통·국제시장 등 부산의 핵심 여행지를 포함했다. 여행객은 동해역(오전 6시 30분), 삼척역(오전 6시 47분), 울진역(오전 7시 22분)에서 출발해 신해운대역에 오전 10시 10분에 도착한다. 오전에는 수영만요트경기장 요트투어를 즐기고, 오후에는 부산타워와 부산영화체험박물관·트릭아이, 비프(BIFF)광장, 깡통·국제시장을 둘러본 후 오후 6시에 부전역에서 귀가 열차에 탑승한다. 귀갓길 열차에서는 부전시장 명물인 계란 김밥과 식혜가 제공되며 칙칙폭폭 보이는 라디오, 추억의 영상시사회 등 특별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동해선 테마관광열차는 올해 부산, 울산, 경북, 강원을 잇는 동해선 개통을 맞이해 기획된 관광상품으로 관광객들에게 동해안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4 09:45:41[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28)가 여행 중인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층격적인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일본 여행 중인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이날 리사가 올린 사진 중에는 귀에서 피가 흐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도 있었다. 영상에는 놀라는 소리가 들렸고, 귀 안에서 진물과 피가 섞여 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설마 피야?” “아프지 마” “빨리 낫기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했다. "귀에서 피가 나와요"..귀출혈 원인과 대처법 리사의 귀에서 피가 흐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귀에서 피가 흐르는 경우는 귀의 감염이나 부상과 관련이 있으며, 귀의 통증이나 발열, 청력 이상, 안면마비, 이명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귀에 상처나 부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대부분 귀를 파서 생긴다. 손톱을 이용해 귀를 파거나 면봉이나 귀이개를 너무 깊숙하게 넣거나 세게 파는 경우 경미한 상처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가벼운 출혈은 감염을 방지하고,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대처할 수 있다. 또다른 원인은 항상 열려 있는 귀구멍에 크기가 작은 물건이나 곤충, 액체 등이 유입되는 경우다. 이로 인해 귀에 상처가 나거나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귀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고막이 파열됐을때도 출혈이 발생한다. 고막은 시끄러운 소음이나 심각한 귀감염, 이물질 유입, 외상, 기압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천공이나 파열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귀에 울림이 발생하거나 고름과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어지럼증이나 청력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고막 파열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상황에 맞는 처치를 받아야 한다. 또한 중이염이나 외이도염과 같이 감염으로 나타나는 염증은 귀출혈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중이염이 있으면 중이가 붓고, 고막 안쪽에 액체가 고인다.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귓속 압력이 점차 높아져 고막에 구멍이 생긴다. 이때 귓구멍의 피부가 짓무르거나 염증으로 피와 액체가 새어 나올 수 있다. 귀가 붓거나 붉어지는 증상, 가려움, 진물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 머리를 부딪히거나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사고를 당한 후 갑자기 귀에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뇌출혈과 관련 있을 수 있다.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스포츠 부상으로 인해 귀에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7-03 21:05:43[파이낸셜뉴스] 재계가 여름 휴가철 '1조원 규모'의 내수진작을 목표로 국내여행 독려 캠페인 등 내수활성화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내수 부진 장기화에 대응해 74개 전국상공회의소가 국내서 여름휴가 보내기, 지역상품권 구매, 지역 ERT 프로젝트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상의 부회장 회의에서는 내수회복, 지역경제 현안 입법 등을 골자로 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상의는 본격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서 여름휴가 보내기, 지역상품권 구매 활성화, 지역 숨은 명소 알리기 등 여름휴가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전통시장 상생 행사, 로컬 브랜드 페어,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등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키로 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국상의는 새 정부, 국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수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각 지역의 현안이 입법·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이날 약 400여 회원사에게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협조 공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한경협은 공문을 통해 회원사들에 △임직원의 연차휴가 사용 촉진과 휴가 시 국내 여행 장려 △여행친화형 근무제(워케이션주)) 장려 △국내 관광지를 활용한 워크숍·단체행사 등 개최 △포상 성격의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의 국내 전환 등을 제안했다. 한경협은 이번 협조 요청은 류진 한경협 회장이 지난달 13일, 이재명 대통령과 경제6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여름부터 '국내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벌여 내수 회복의 불씨를 살리겠다"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전했다. 한경협은 오는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내 여행 독려 차원의 'K-바캉스' 캠페인도 개최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회원사들에게 국내여행 활성화 및 내수 진작 동참과 관련한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개별 기업들 역시, 자체적인 내수 진작 기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HD현대는 계열사별로 국내 유명 '여행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여행장려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국내 호텔, 리조트 등과 제휴를 맺어 임직원 이용시 할인 및 숙박비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GS는 8~9월께 임직원 단체 공연관람, FC서울 축구관람, 한탄강 야외 산책 등 단체행사 개최를 통해 내수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박신영 기자
2025-07-03 16:08:46[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제주도에서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WE호텔제주’와 제휴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WE호텔제주는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해 숲과 물 등 자연을 이용해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를 돕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수압을 이용해 디톡스 및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수(水)치유 테라피’가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서울 국내선(김포~제주) 이용 고객은 WE호텔제주 숙박 요금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10월 25일까지다. 웰니스 프로그램 무료 이용 특전도 제공된다. 에어서울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숙박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10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세종디엑스의 AI기반 분실물 추적 서비스 ‘파인딩올’이 적용된 캐리어택을 증정한다. 캐리어택의 QR코드에 개인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짐 분실 예방으로 안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추가로 100명을 추첨해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도 제공한다. 캐리어택 및 수하물 우선 수취 혜택의 탑승 대상 기간은 7월 14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카모아 렌터카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제주렌터카 최대 85% 할인 △제주패스렌트카 최대 10% 할인 코드 등의 제휴 혜택도 제공돼 더욱 편하게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에어서울과 함께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제주 힐링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03 14:06:37[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하며 '히치하이킹'을 해 교통비를 단 15파운드(약 2만8000원)만 썼다는 20대 여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여성은 두 번째로 시작한 여행에서도 중국 광저우에서 러시아-몽골 국경까지 같은 방법으로 이동 중이라고 주장해 화제다. 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출신의 코트니 앨런(26·여)은 2023년 후반에 3주 간 영국을 여행하기 위해 런던행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영국에 도착한 그녀는 대중교통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 그때부터 히치하이킹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녀에게 처음 차를 태워준 이는 웨일스 여성이었다. 앨런은 "그 여성은 정말 쾌활했고, 내게 돈을 주려고 했다. 영국에선 그런 일이 자주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그녀는 아일랜드, 유럽 본토를 지나 아프리카까지 히치하이킹으로 여행을 이어갔다. 2023년 12월부터 약 1년 간 앨런은 모로코에서 출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16개국을 넘나들며 여정을 계속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약 400회 이상 히치하이킹을 했다. 이동 거리는 약 1만3000㎞에 달한다고 한다. 교통비로 사용한 금액은 불과 20달러(약 2만5000원)도 안 된다고 앨런은 주장한다. 이 액수의 절반도 콩고 강을 건너는 페리를 타기 위해 쓴 것이라고 앨런은 설명했다. 그녀는 지난해 12월 캐나다로 돌아갔다가 올해 5월부터 또 다시 중국에서 출발해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다. 여행을 재시작한 지 약 50일이 지난 현재 그녀는 러시아 중부에 도착해 있다. 이번 여정에서도 이미 5000㎞ 이상을 히치하이킹으로 이동 중이다. 그녀는 여성으로서 히치하이킹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팁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그녀는 "직감을 믿어야 해요. 처음 3초 만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여행 중 히치하이킹을 거부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운전자는 양주병을 들고 있었고, 이상한 분위기를 풍겼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그녀는 더 많은 여성들이 여행의 장점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앨런은 "여성들은 위험 때문에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위험은 어디에나 있어요. 우리가 뭘 하든 항상 있어요. 그 위험에 지면 안 돼요. 저에게는 세상을 탐험하는 혜택이 그 위험을 상쇄하고도 남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자꾸 '어떻게 하면 안전할 수 있나요?'라는 확실한 답을 찾으려고 해요. 하지만 그런 건 없어요. 저는 세상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혼자 여행하는 여성이라면,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도와주려고 할 거예요"라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7-03 12:29:49[파이낸셜뉴스] 야놀자그룹이 오는 7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 행사에 여행 산업 대표 고객사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사례와 트래블 테크 비전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리더스 익스체인지 서울' 세션에서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CTO)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야놀자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제미나이 고객 톡’ 세션에서는 김승덕 야놀자 넥스트 리더가 ‘추론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개발자 및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기존 번역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추론 기반 접근법’과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트레이닝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놀자의 여행·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는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 내 ‘AI 이노베이션 가든’ 부스를 통해 현장 관람객들과 직접 만난다. 부스에서는 야놀자 넥스트와 구글 클라우드가 공동 개발한 AI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여행지에 대한 사전 경험을 제공해 설렘과 몰입감을 높이는 AI 서비스가 전시되며, 동반자 유형, 여행 스타일, 예산 등에 따라 최적의 여행지·숙소·코스를 추천해주는 AI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야놀자그룹 관계자는 “이번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 참가를 통해 야놀자의 AI 및 빅데이터 기반 트래블 테크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기술 기업과 협력해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7-03 10:03:35여름 휴가철 최대 성수기인 ‘7말 8초’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몽골과 베트남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자사 예약 데이터(7월 25일~8월 3일 출발기준)를 집계한 결과, 몽골이 전체 예약의 18.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몽골은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낮은 지역으로,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한 지방 출발 노선 확대와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새로운 여름 휴가지로 급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테를지 국립공원 등 자연을 중심으로 한 일정이 주를 이루는 몽골의 경우 안전성과 편의성 등이 보장된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2위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선호하는 베트남(16.8%)이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나트랑(49.3%)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다낭(24.7%), 푸꾸옥(24.5%) 등이 뒤를 이었다. 푸꾸옥은 괌·사이판처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가 발달한 지역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교원투어 측은 밝혔다. 이어 중국, 일본, 태국이 각각 13.3%, 8.6%, 7.3%의 예약 비중을 보이며 3~5위에 올랐다. 중국은 백두산·장가계 등 풍경구 관광지에 대한 중장년층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일본은 근거리 인기 지역인 규슈와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홋카이도가 전체 수요를 견인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올여름은 동남아와 일본 등 전통적인 인기 지역 외에도 몽골처럼 색다른 자연과 문화를 갖춘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다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7-02 10:57:59[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철도여행×농촌투어패스'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열차운임 50% 할인에 1만7900원으로 농촌 체험, 음식, 관광지 등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의 혜택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올해 12월까지 운영하며, 대상 지역은 전라권 △김제 △익산, 경상권 △문경 △영주 △안동 등 모두 5곳이다. 상품 종류는 당일과 1박 2일 상품 두 가지다. 가격은 열차 왕복 반값 운임에 1만7900원을 더하면 된다. 가령 '익산-전라권 농촌투어패스'의 경우, 용산~익산 간 KTX 운임 3만2000원을 50% 할인받아 4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패스 사용 시 천연 쌀 비누, 블루베리 호떡 만들기 등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보석박물관, 왕궁 포레스트 등 관광지 입장권과 음료 등 해당 권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승차일 기준 1개월 전부터 3일 전까지 구입할 수 있다. 구입 후 3일 이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모바일 티켓이 전달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용 가능한 여행지와 가맹점 정보는 변경될 수 있어 모바일 티켓 내 '투어패스 이용 가능 여행지' 및 '시설별 이용 정보'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은 "철도와 지역 관광, 농촌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으로 쏠쏠한 할인 혜택과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02 10:56:30[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철도여행×농촌투어패스’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열차운임 50%할인에 1만7900원으로 농촌 체험, 음식, 관광지 등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의 혜택을 하나로 합쳤다. 올해 12월까지 운영하며, 대상 지역은 전라권 △김제 △익산, 경상권 △문경 △영주 △안동 등 모두 5곳이다. 강원권과 충청권 상품은 8월 출시 예정이다. 상품 종류는 당일과 1박 2일 상품 두 가지로, 가격은 열차 왕복 반값 운임에 1만7900원을 더하면 된다. 일례로, ‘익산~전라권 농촌투어패스’는 용산~익산 간 KTX 운임(3만2000원)을 50% 할인받아 4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패스 하나면 천연 쌀 비누, 블루베리 호떡 만들기 등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보석박물관, 왕궁 포레스트 등 관광지 입장권과 음료 등 해당 권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승차일 기준 1개월 전부터 3일 전까지 구입할 수 있다. 구입 후 3일 이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모바일 티켓이 전달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여행지와 가맹점 정보는 변경될 수 있어 모바일 티켓 내 ‘투어패스 이용 가능 여행지’ 및 ‘시설별 이용 정보’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철도와 지역 관광, 농촌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으로 쏠쏠한 할인 혜택과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2 10:3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