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의식불명 상태로 이송된지 8일만에 숨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조 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지인의 신고로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조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이제 더는 그 누구에게도 짐이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고 한다"는 글을 올려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었다. 조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여행지 사진에 성관계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함께 게재돼 논란을 빚었으며 이 문제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 관련 촬영물을 소지하고 배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슈픽팀
2020-09-09 16:07:00[파이낸셜뉴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 몰카로 의심되는 동성 간 성관계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여행콘텐츠 업체 '여행에 미치다' 운영자 조준기씨가 숨졌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사망했다. 지난 1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지 9일만이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 '여행에 미치다' 공식 SNS에 불법영상물을 게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게시물은 강원도 평창의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것이었지만 내용 중 성관계 영상이 포함돼 있었던 것이다. '여행에 미치다' 측은 항의가 이어지자 이를 즉각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하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불법촬영물이란 의혹이 지속되며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는 등 사건이 커진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조씨를 비난하는 댓글이 업체 SNS와 각종 커뮤니티 상에 쏟아지기도 했다. 이후 조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서울 용산구 소재 거주지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9-09 15:29:35[파이낸셜뉴스] 음란 동영상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논란을 겪고 있는 여행정보 플랫폼 ‘여행에 미치다’의 조준기 대표가 1일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경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조 대표의 지인이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인 그를 발견됐다. 그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더는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고 한다...코로나 시국이니 장례식은 가족끼리만 해 달라”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남겼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2020-09-01 13:12:19[파이낸셜뉴스]국내 유명 여행 유투버가 운영하는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유투버인 조준기 대표가 사퇴 의사를 표명했지만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여행에 미치다는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투브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커뮤니티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팔로워가 각각 124만명, 200만명에 달하며 유투브 채널 구독자도 41만명이나 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조준기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해 사과 및 해명글을 올리고 해당 동영상은 자신이 올렸다는 것을 뒤늦게 공개했다. 조 대표는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된)양떼목장 게시물을 직접 업로드 한 당사자이며 해당 영상의 경우 트위터에서 다운로드 한 영상"이라며 "영상에 포함된 인물 모두 동성이며 불법 다운로드 한 부분에 있어서는 적절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또 "해당 사안으로 피해를 끼치게 된 회사에 큰 책임을 느끼는 바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앞서 여행에 미치다는 29일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양떼목장 관련 여러개의 게시물을 게재했으며 이 가운데 성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몰래카메라 형식의 성관계 영상이 포함돼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이 항의하면서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onnews@fnnews.com 이슈픽팀
2020-08-30 14:28:29[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해외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윙즈'를 5년 만에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다 드림윙즈는 여행 계획서 공모전을 통해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꿈지원 프로젝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기획하고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이번에 활동을 재개하면서 아마추어 미디어 제작자를 선발해 해외 여행 기회를 제공, 취항지 여행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셉트로 재탄생했다. 모집은 20세 이상 팔로워 5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대상이다. 유저 친화적 콘텐츠 제작 역량 및 기타 선발 기준을 통해 10명을 뽑아 2명씩 다섯 팀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매월 투표 및 심사를 통해 1팀씩 탈락해 최종 3팀을 선정한다. 선발된 팀에는 약 4개월간 매월 미션 여행지 왕복 항공권과 소정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며, 대표적인 여행 미디어 '여행에미치다'에서 콘텐츠 제작 교육 및 피드백을 지원한다. 또한 활동 종료 후 1등팀을 선정해 동남아 혹은 일본 비즈니스 항공권을 포상으로 지급하며, 해당 팀은 '여행에미치다'와 파트너십 계약의 자격도 주어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 탐방 분야 프로그램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드림윙즈'의 명맥을 새롭게 이어가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참가자들이 해외 여행과 전문적인 미디어 제작 기회를 통해 값진 경험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수 방식은 '여행에미치다'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 후 구글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브랜드 서포터즈 선발 발표는 11월 1일에 개별 통지하고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17 08:46: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국내 대표 여행커뮤니티 미디어인 '여행에 미치다'와 함께 새로운 수원을 소개하는 영상 '수-원더랜드'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SUWON)과 경이로운 도시를 상징하는 원더랜드(WONDERLAND"의 합성어인 '수-원더랜드(SUWONDERLAND)'는 수원시의 관광자원과 명소 곳곳을 소개하며 '새로운 수원'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영상이다. 수원화성, 무예24기 시범공연,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미디어아트, 화성어차, 화홍문, 화성행궁, 장안문, 방화수류정, 화성어차, 수원수목원, 전통시장, 남문통닭거리, 행궁동 공방거리, 광교호수공원, 수원수목원 등 수원의 가볼 만한 곳과 먹을거리, 축제 등을 담았다. 첨단기업도시, 스포츠의 도시 등 수원시의 브랜드도 소개하며, 경이로운 도시,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로서 수원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수-원더랜드'는 팔로워가 131만5000명에 이르는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 채널과 수원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27 11:12:4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각종 랜드마크 사업을 두고 찬반 논란과 갈등이 반복되면서 울산시민들이 겪는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반영하면서도 지역사회 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랜드마크 사업마다 논란…피곤한 울산시민들 지난 6일 울산 태화시장과 우정시장 상인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추진 중인 태화루 스카이워크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는 앞서 태화루의 역사성과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며 스카이워크 사업 철회를 요구한 울산시민연대 기자회견의 맞불 성격이었다. 울산에서 랜드마크와 관광 콘텐츠 관련 사업을 둘러싼 이 같은 시민 간 갈등은 처음이 아니다.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의 경우 환경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들과 환경단체가 지역 상인들과 지자체를 상대로 20년 넘게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시가 기업인의 거대 흉상을 건립해 랜드마크와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려다 반대 여론이 커지자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이 달 들어 또 다시 랜드마크를 두고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울산시가 천주교 3대 성지인 울주군 언양 살티 공소에 전시관을 조성하고 이곳에 세계 최대 성경책을 제작해 전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됐다가 사라진 태화사를 복원해 관광명소화하고, 울산 번영사거리에는 공중정원 설치도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의회 추경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 같은 소식이 외부로 전해지자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중이다. 일부 천주교와 개신교 신자들은 울산시가 사전 종교계의 의견 청취도 없었고, 성스러운 성경이 자칫 돈벌이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불교계 일각에서도 거대 성경 제작의 반대급부로 태화사 복원을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기업인 흉상 논란에 휘말려 곤혹스러웠던 울산시의회도 논란을 우려, 성경책 제작에 대해 시민 의견 수렴과 신중한 추진을 당부했다.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실패, 사전 공감대 필요 유독 랜드마크에 대해 논란이 잦은 이유를 두고 일각에서는 울산시가 사업 성공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시민들에게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꼽기도 한다. 건설비 5300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개통한 울산대교는 울산의 첫 랜드마크 사업이었지만 막연한 기대감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 대표적인 사례다. 사업 추진 초기 부산 광안대교와 비교하며 울산의 대표 랜드마크로서 막대한 관광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개통 후 실상은 달랐다. 오히려 울산대교 운영사가 기부체납한 고작 높이 50m의 염포산 전망대가 특급 뷰포인트로 각광을 받으며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지역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전망대에서는 대형 화물선이 오가는 울산항과 거대한 국가산단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특히 석유화학공단 야경과 바다 위에 떠 있는 선박들의 불빛이 환상적이다 보니 외지 관광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라며 "많은 예산을 들여 건설한 울산대교가 기대치에 못 미치다 보니 랜드마크 추진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의견이 있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 갈등으로 인한 랜드마크 사업의 무산은 결국은 울산시 전체의 손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미리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최대한 소모성 논쟁을 피하고 시민들에게 피로감 대신 기대감을 심어 줄 수 있는 방안이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이 때문이다. 지역 문화계 한 관계자는 "최근 건립이 확정된 울산지역 산재사망자 위령탑은 하나의 좋은 예다"라며 "산재 사건에 민감한 기업과 노동단체가 울산시의 제안에 사전 동의함으로써 갈등과 논란 없이 건립을 확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9-10 19:06:56【울산=최수상 기자】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각종 랜드마크 사업을 두고 찬반 논란과 갈등이 반복되면서 울산시민들이 겪는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반영하면서도 지역사회 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랜드마크 사업마다 논란.. 피곤한 울산시민들 지난 6일 울산 태화시장과 우정시장 상인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추진 중인 태화루 스카이워크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는 앞서 태화루의 역사성과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며 스카이워크 사업 철회를 요구한 울산시민연대 기자회견의 맞불 성격이었다. 울산에서 랜드마크와 관광 콘텐츠 관련 사업을 둘러싼 이 같은 시민 간 갈등은 처음이 아니다.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의 경우 환경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들과 환경단체가 지역 상인들과 지자체를 상대로 20년 넘게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시가 기업인의 거대 흉상을 건립해 랜드마크와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려다 반대 여론이 커지자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이 달 들어 또 다시 랜드마크를 두고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울산시가 천주교 3대 성지인 울주군 언양 살티 공소에 전시관을 조성하고 이곳에 세계 최대 성경책을 제작해 전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됐다가 사라진 태화사를 복원해 관광명소화하고, 울산 번영사거리에는 공중정원 설치도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의회 추경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 같은 소식이 외부로 전해지자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중이다. 일부 천주교와 개신교 신자들은 울산시가 사전 종교계의 의견 청취도 없었고, 성스러운 성경이 자칫 돈벌이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불교계 일각에서도 거대 성경 제작의 반대급부로 태화사 복원을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기업인 흉상 논란에 휘말려 곤혹스러웠던 울산시의회도 논란을 우려, 성경책 제작에 대해 시민 의견 수렴과 신중한 추진을 당부했다. ■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실패, 사전 공감대 필요 유독 랜드마크에 대해 논란이 잦은 이유를 두고 일각에서는 울산시가 사업 성공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시민들에게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꼽기도 한다. 건설비 5300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개통한 울산대교는 울산의 첫 랜드마크 사업이었지만 막연한 기대감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 대표적인 사례다. 사업 추진 초기 부산 광안대교와 비교하며 울산의 대표 랜드마크로서 막대한 관광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개통 후 실상은 달랐다. 오히려 울산대교 운영사가 기부체납한 고작 높이 50m의 염포산 전망대가 특급 뷰포인트로 각광을 받으며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지역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전망대에서는 대형 화물선이 오가는 울산항과 거대한 국가산단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특히 석유화학공단 야경과 바다 위에 떠 있는 선박들의 불빛이 환상적이다 보니 외지 관광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라며 "많은 예산을 들여 건설한 울산대교가 기대치에 못 미치다 보니 랜드마크 추진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의견이 있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 갈등으로 인한 랜드마크 사업의 무산은 결국은 울산시 전체의 손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미리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최대한 소모성 논쟁을 피하고 시민들에게 피로감 대신 기대감을 심어 줄 수 있는 방안이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이 때문이다. 지역 문화계 한 관계자는 "최근 건립이 확정된 울산지역 산재사망자 위령탑은 하나의 좋은 예다"라며 "산재 사건에 민감한 기업과 노동단체가 울산시의 제안에 사전 동의함으로써 갈등과 논란 없이 건립을 확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9-08 08:43:4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전국 230여 개 전시기관과 함께 9월 1일부터 11일까지 ‘2022 미술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는 미술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문해설사와 함께 갤러리, 공사립 미술관 등의 전시를 관람하는 ‘미술여행’을 서울, 충청, 전라, 경상, 강원, 제주 등 전국 7개 권역 20개 코스로 운영한다. 특히 ‘미술여행’은 미술주간 프로그램 중 관람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는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 ‘여행에 미치다’와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와 협업해 연중 언제든 미술여행을 떠날 수 있는 미술관 코스를 소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전시립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등, 전시기관 11곳은 ‘예술과 기술’을 주제로 전시와 연계한 체험 행사, 연수회를 진행하고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두가 함께 미술주간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어 해설을 운영하고, 경기 의왕시 정음학교는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리기(드로잉) 수업을 진행한다. 9월 6일과 7일, 에이티(aT)센터에서는 장애인 창작 미술장터(아트페어)를 개최한다. 9월 1일부터는 ‘스타트 아트페어’, ‘프리즈’,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 주요 아트페어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을 찾은 전 세계 미술시장 전문가와 수집가들에게 정서영, 오민, 서도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중진 작가의 기획전시를 비롯한 한국 미술을 선보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 미술 작가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홍콩 미술전문지 ‘아트 아시아 퍼시픽’과 함께 한국 작가 12명을 소개하는 영문 책을 출판하고, 해외 미술전문가들이 최우람, 이수경, 신미경 등 중진 작가 13명의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전국의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미술 전람회 등 230여 개의 전시기관에서는 입장료를 할인하고, 누구나 지역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작품을 살 수 있는 ‘작가 미술장터’, ‘한국 미술 시장 학술대회(KAMA 콘퍼런스)’ 등도 진행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18 09:17:30【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MZ세대 여행 수요 선점에 나섰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MZ세대 여행 수요 선점을 위해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여행에 미치다’와 손잡고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으로 SNS 중심의 트렌드 마케팅에 초점을 둔 지속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온라인 마케팅은‘내가 칠한 강릉’‘내가 chill한 강릉’‘내가 7한 강릉’이라는 세 가지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강릉의 아름다운 색과 청량한 매력을 강조하여 바다·커피·음식·산·별·로컬·공간이라는 7개의 콘텐츠로 제작될 계획이다. 강원도 관광재단의 KT 통신 데이터를 통한 관광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강원도에서 강릉을 찾은 방문객이 300만 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MZ세대의 강릉여행은 ktx강릉선 개통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김일우 강릉시 관광과장은“휴가철 MZ 세대 관광수요에 대비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강릉 여행의 신규 자원 발굴과 새로운 관점의 강릉 여행 이미지를 제고하여, 강릉을 제일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7-18 07: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