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이용가능한 ‘주말 앤 여행’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성인 2인 아침 식사, 그리고 키즈 아트 클래스, 씽씽존 무료 이용을 포함한다. 낮은 수심과 따뜻한 수온의 어린이 수영장을 포함한 총 3개의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아침 식사의 경우, 함께 투숙하는 만 12세 이하 소인 최대 2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소인 자녀를 둔 4인 가족은 추가 식사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패키지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키즈 아트 클래스와 씽씽존은 모두 ‘주말 앤 여행’ 패키지 고객들만을 위한 액티비티로, 아이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주말의 추억을 선물한다. 키즈 아트 클래스는 가족이 함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9월, 10월에는 닥종이를 한 겹 한 겹 덧붙여 인형에게 새 옷을 입혀주는 닥종이 인형 만들기, 11월, 12월에는 클레이를 활용해 밤을 환하게 밝혀 줄 LED 램프를 예쁘게 꾸미는 클레이 아트 클래스를 진행한다. 씽씽존은 영국, 미국, 일본 등의 40여개국에서 패밀리 레포츠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승용완구 브랜드 ‘Y볼루션’의 킥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08-25 09:54:09【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오산역 광장, 아름다로,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오(oh)! 해피 산타마켓'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oh)! 해피 산타마켓'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평일 오후 5시~9시30분이다. 주말에는 오전 11시~오후9시30분 운영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개막일인 23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시민, 미 8군 브라스밴드, 퍼포먼스팀 등 200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행렬은 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개막식장인 오산역 광장까지 약 1km를 행진하며, 음악을 곁들인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는 특별한 겨울철 분위기를 담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행사의 중심을 이루는 40여 개 셀러팀의 플리마켓과 푸드마켓은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상품들과 먹거리를 제공한다. 플리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시즌 한정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푸드마켓에서는 겨울철 따뜻한 음식과 음료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또 아름다로와 원동상점가에서는 각종 이벤트로 찾는 분들에게 또 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버스킹 공연으로, 상점가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 춤, 마술, 거리 공연 등 크리스마스 캐럴과 겨울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이 운영 돼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꼬마산타 라라와 함께하는 선물여행 '스탬프 랠리 체험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카드 및 소품 만들기 체험, 산타마을 OX 퀴즈, 포토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산시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산타마켓은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시민참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최근 몇 년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원동 상점가와 아름다로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행사 기간 상인들은 영수증 이벤트, 지역화폐 오색전 소비지원금 지급이벤트인 산타의 오색전 선물 운영 등 방문객들이 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이벤트를 직접 진행한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여러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14:35:07겨울 시즌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골프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 골프 패키지 상품 예약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터파크트리플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 동안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해외 골프여행 상품을 예약한 건수가 전월 대비 38.3% 증가했다. 10월 예약의 42.0%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이뤄졌을 정도로 겨울 골프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 인터파크투어 측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선택한 골프 여행지는 동남아와 일본에 집중됐다. 지난 10월 예약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63.4%, 일본이 32.1%를 차지했다. 일본은 비행거리가 짧은 만큼 주말을 이용해 골프를 즐기려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높고, 동남아는 휴양과 골프를 동시에 즐기려는 고객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분석이다. 인터파크투어가 내놓은 대표적인 골프여행 상품으로는 미야자키 골프 4·5일 패키지, 다낭 5일 골프여행 패키지 등이 있다. 90만원대인 이들 상품을 통해서는 최소 45홀 라운딩이 가능하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그룹장은 "해외 골프여행이 겨울철 주요 여행 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인터파크투어는 해외를 찾는 골퍼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07 11:26:09신세계그룹 전체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가 첫 주말 매출이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특히, 이마트는 사상 처음으로 하루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쓱데이 첫 주말인 지난 1~3일 전국 이마트 점포에 한우와 대게 등 파격가 상품을 사려는 고객이 영업 시작 전부터 대기하는 '오픈런' 현상을 빚었다. 한우는 이마트에서만 100억원 넘게 팔리며 지난해 쓱데이 대비 111% 매출이 급증했다. 계란과 라면, 과자 등 파격가로 내놓은 식품과 가전제품에도 고객들이 몰려 이마트가 역대 일일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 행사 슬로건 가운데 하나로 '여행 준비는 쓱데이에서'를 내걸고 항공권과 패키지여행 상품 등을 강화했다. 쓱닷컴은 이날 오후 8시 '쓱라이브'를 통해 하나투어의 호주 시드니 6일 또는 7일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7일 오후 8시에는 그랜드 조선 부산 숙박권을 할인 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은 내년 10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쓱데이 전용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전 호텔이 참여해 객실과 식음뿐만 아니라 김치, 침구 등 다양한 쓱데이 상품을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에 마련된 '쓱데이빌리지'에서는 제주항공과 연계한 이벤트 부스가 쓱데이 내내 운영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연초부터 준비한 쓱데이에 많은 고객이 참여하고 있다"며 "남은 쓱데이 동안 파격적인 여행 상품 획득 기회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마지막 8∼10일에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차원이 다른 쇼핑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도 초반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고물가 속 가성비 높은 상품에 고객들이 몰리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그랜드 십일절에서 20% 할인해 판매한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은 행사 첫날에만 6만장 이상 팔리며, 지난 4일까지 누적 10만장 이상이 완판됐다. 이어 45% 저렴한 '버거킹' e쿠폰이 4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모바일 금액권 5만원권'과 '신지모루 스마트폰 케이스'가 1만개 이상 판매됐다. 또한 높은 할인율을 앞세운 '웨이브 12개월 이용권', '주연테크 게이밍 컴퓨터',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등 4일까지 누적 거래액 1억원을 넘은 상품은 110개를 돌파했다. 정상희 기자
2024-11-05 18:12:45[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 전체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가 첫 주말 매출이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특히, 이마트는 사상 처음으로 하루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쓱데이 첫 주말인 지난 1~3일 전국 이마트 점포에 한우와 대게 등 파격가 상품을 사려는 고객이 영업 시작 전부터 대기하는 '오픈런' 현상을 빚었다. 한우는 이마트에서만 100억원 넘게 팔리며 지난해 쓱데이 대비 111% 매출이 급증했다. 계란과 라면, 과자 등 파격가로 내놓은 식품과 가전제품에도 고객들이 몰려 이마트가 역대 일일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 행사 슬로건 가운데 하나로 '여행 준비는 쓱데이에서'를 내걸고 항공권과 패키지여행 상품 등을 강화했다. 쓱닷컴은 이날 오후 8시 '쓱라이브'를 통해 하나투어의 호주 시드니 6일 또는 7일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7일 오후 8시에는 그랜드 조선 부산 숙박권을 할인 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은 내년 10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쓱데이 전용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전 호텔이 참여해 객실과 식음뿐만 아니라 김치, 침구 등 다양한 쓱데이 상품을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에 마련된 '쓱데이빌리지'에서는 제주항공과 연계한 이벤트 부스가 쓱데이 내내 운영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연초부터 준비한 쓱데이에 많은 고객이 참여하고 있다"며 "남은 쓱데이 동안 파격적인 여행 상품 획득 기회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마지막 8∼10일에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차원이 다른 쇼핑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도 초반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고물가 속 가성비 높은 상품에 고객들이 몰리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그랜드 십일절에서 20% 할인해 판매한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은 행사 첫날에만 6만장 이상 팔리며, 지난 4일까지 누적 10만장 이상이 완판됐다. 이어 45% 저렴한 '버거킹' e쿠폰이 4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모바일 금액권 5만원권'과 '신지모루 스마트폰 케이스'가 1만개 이상 판매됐다. 또한 높은 할인율을 앞세운 '웨이브 12개월 이용권', '주연테크 게이밍 컴퓨터',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등 4일까지 누적 거래액 1억원을 넘은 상품은 110개를 돌파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05 13:10:56[파이낸셜뉴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미식주간'이 이번 주말부터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젊은 셰프들이 참여해 서울 유명 식당의 메뉴를 재해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전역과 노들섬에서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일주일간 서울 미식 여행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아래 서울만의 음식문화를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먼저 서울미식주간이 시작되는 8일에는 경동시장(청년몰)에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재료 구매부터 김치 담그기를 체험볼 수 있다. 이날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우리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노들섬에서는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서울미식마켓)'이 열린다. 100여 개의 팀이 참여해 매력적인 서울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전국 각지의 맛을 배워보는 워크숍까지 운영된다. 워크숍에는 지역의 멋과 맛을 담아 표현하는 셰프, 식품 명인, 농부 등이 참여해 총 5가지 주제로 운영되어 다양한 미식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0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셰프와 미식업계, 국내외 미디어가 참여하는 ‘서울미식어워즈’가 진행된다.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분야별 최고 셰프와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며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시장에서 함께 장을 보고 요리해보는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와 미식 전문가와 함께 성수, 서촌 등 지역 곳곳의 미식을 여행하는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미식주간 기간에는 '서울 레스토랑의 특별한 초대'라는 주제로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백화점, 경동시장 청년몰 등 120곳이 참여해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MZ셰프의 힙한 초대'에서는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젊은 셰프들이 서울의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 장충동 족발, 종로 빈대떡 등의 음식을 재해석한 협업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 서울미식주간 프로그램별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전국 각지의 맛이 모여 있고 노포부터 파인다이닝까지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미식관광도시"라며 "올해 서울미식주간에는 미식 전문가, 레스토랑, 전통시장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와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04 12:05:31【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충남지사가 중국 출장을 마치고 3일 귀국했다. 주말과 휴일을 반납한 4박5일간의 일정에서 김 지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고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졌으며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 20개 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10월 31일 광둥성 광저우 캔톤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교역회에서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잇따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시장 동향을 파악하며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 지사는 현장을 찾아 참가 기업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지속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는 중국 출장 전 일정에서 이뤄졌다. 김 지사는 방중 첫날인 10월 30일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나 충남 방문의 해를 설명하고 진장학원 학생들의 충남 여행과 직원 포상 휴가지로 충남을 선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외 지방정부와는 단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김 지사는 2일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허베이성을 방문해 왕정푸 성장과 만나 충남-허베이 통합위원회 설립과 환경·에너지 등 글로벌 의제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왕 성장은 "매우 실용적인 제안"이라며 매년 구체적 계획을 세워 분야별로 교류를 진행하고, 다음 충남 개최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 등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엔 중국 제1의 경제도시인 광둥성을 찾아 한중연 베이밸리 국제포럼을 열어 '베이(만) 경제권'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베이 경제권을 함께 연구하고, 기업 투자와 관광 교류, 탄소중립 등 광범위한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며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 내년 충남에서 양 베이 지역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국제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kwj5797@fnnews.com
2024-11-03 18:11:43[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충남지사가 중국 출장을 마치고 3일 귀국했다. 주말과 휴일을 반납한 4박5일간의 일정에서 김 지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고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졌으며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 20개 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10월 31일 광둥성 광저우 캔톤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교역회에서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잇따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시장 동향을 파악하며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 지사는 현장을 찾아 참가 기업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지속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는 중국 출장 전 일정에서 이뤄졌다. 김 지사는 방중 첫날인 10월 30일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나 충남 방문의 해를 설명하고 진장학원 학생들의 충남 여행과 직원 포상 휴가지로 충남을 선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외 지방정부와는 단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김 지사는 2일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허베이성을 방문해 왕정푸 성장과 만나 충남-허베이 통합위원회 설립과 환경·에너지 등 글로벌 의제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왕 성장은 "매우 실용적인 제안"이라며 매년 구체적 계획을 세워 분야별로 교류를 진행하고, 다음 충남 개최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 등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엔 중국 제1의 경제도시인 광둥성을 찾아 한중연 베이밸리 국제포럼을 열어 '베이(만) 경제권'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장신 광둥성 부성장과 모화퉁 세계화교기금회 하와이 협회 회장 등 중국 유력 인사들이 참여했고, 텐센트와 화웨이, 비야디, 메이더, 순펑, 샤오펑 등 중국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베이 경제권을 함께 연구하고, 기업 투자와 관광 교류, 탄소중립 등 광범위한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며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 내년 충남에서 양 베이 지역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국제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3 10:37:0260대와 40대인 ‘인생 절친’ 2인에게 '주말은 오지'가 잊지 못할 ‘귀농의 추억’을 선물한다. 11월 2일(토) 밤 10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 12회에서는 오지여행가 고유리가 두 명의 꽃중년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으로 ‘1박 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의 ‘도시 탈출’ 주인공은 17년째 집수리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60대 가장으로, “평생 일만 하고 사느라 나를 돌아볼 시간이 없었다. 잠시라도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나를 돌아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이어 ‘오지 메이트’로 자신보다 14세 어리지만 ‘인생 절친’인 40대 지인을 초대한다. 며칠 뒤, 두 사람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노랗게 벼가 익어가는 논에서 오지여행가 고유리와 첫 대면한다. 고유리는 “귀촌을 경험하고 싶다고 하셔서 양평의 황금 들녘으로 모셨다”며 이들을 반긴다. 직후 세 사람은 추억의 놀이인 ‘메뚜기 잡기’에 나서고, 여기서 잡은 메뚜기로 튀김 요리도 만든다. 그런 뒤, 오랜 로망인 ‘귀촌 하우스’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집수리 전문가인 60대 주인공과 인테리어 전문가인 40대 지인은 힘을 합쳐 평상을 만든다. 작업 방식이 달라 티격태격하면서도 전문가다운 솜씨로 평상을 금방 완성한 이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다. 그러면서 “하늘과 나무가 아름다운 그림 같다. 이래서 귀농을 하나 보다”라며 감상에 젖는다. 잠시 후, 배가 고파진 세 사람은 ‘귀촌 하우스’ 옆 텃밭에서 배추, 고추, 깻잎 등을 따와 고유리가 준비해놓은 닭과 함께 솥뚜껑 닭볶음탕, 배추전 등을 만든다. 푸짐한 시골밥상에 뿌듯해한 세 사람은 “자연에서 (재료를) 바로 따서 만드니 더욱 맛있는 것 같다”며 밥 그릇을 싹싹 비운다. 이후, 귀농 체험의 하이라이트인 고구마 캐기에 돌입한다. 저녁이 되자, 이들은 고유리가 양식장에서 공수한 미꾸라지로 깻잎 미꾸라지 튀김과 통추어탕을 만든다. ‘최고의 보양 밥상’을 완성한 두 사람은 “앞으로 인생에서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이 생겼다”라며 기뻐한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마당에서 타오르는 장작을 보면서 ‘불멍’에 빠져든다. 이때 60대 주인공은 과거 심장에 무리가 와 생사를 넘나들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내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산 게 후회됐다. 그래서 요즘에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애정표현을 한다”라고 털어놔 먹먹함을 안긴다. 60대 주인공과 그의 ‘인생 절친’이 떠난 경기도 양평에서의 오지 여행기는 11월 2일(토) 밤 10시 방송하는 꽃중년 해방 프로젝트인 ‘주말은 오지’ 12회에서 만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2024-11-01 10:44:59[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국제아동도서전이 부산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1회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서전은 한국 아동 전문 출판사 및 단체 134곳을 비롯해 해외 출판사 및 단체 15개국 26개 사가 참가한다. 부산현대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부산도서관 등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사인회, 워크숍, 북토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도서전 주제는 '라퓨타'다. '라퓨타'는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가 세 번째로 여행한 하늘에 떠 있는 상상의 나라다.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희망으로 어린이만의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다. 주제전시에는 어린이 도서 약 400권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전은 어린이 뿐만 아닌, 청소년과 어른 독자까지 아우르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다. 지난 2020년 어린이책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동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분' 수상 작가 이수지 작가, 2024년 '칼데콧상 명예상'을 수상한 차호윤 작가가 현장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그림책 작가들도 함께한다. '호랑이 생일날이렸다'의 강혜숙 작가, '만희네 집'의 권윤덕 작가, '모자의 숲'의 김승연 작가도 그림과 책에 관해 이야기한다. 해외 그림책 작가들로는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등에 작품을 출간한 스위스 아동문학가 다비드 칼리, 2022년 볼로냐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탈리아 작가 줄리아 파스토리노, 2021년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분 대상 대만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린롄언 등이다. 부산과 경남 지역 내 도서관에서도 사전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청 열린도서관,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 사상도서관 등에서 오는 11월16일부터 24일까지 주말마다 작가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황선미, 이금이, 소윤경 작가가 도서관을 찾는다. 도서전 관람은 무료다. 입장권은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공식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29 1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