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의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선릉(애큐온저축은행)역으로 5일 변경됐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6월 28일 서울교통공사의 역명병기 유상판매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입찰에서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낙찰가는 7억5100만원으로, 역명병기 기간은 2025년까지이나 1회에 한 해 3년 추가 계약연장 가능하다. 역명병기란 개별 지하철 역사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하는 것이다. 부역명은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등 10종의 대상에 표기할 수 있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서울 시내 기준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대상 역에서 1km 이내 위치해야 한다. 지난 7월 8일 진행된 애큐온저축은행과 서울교통공사의 역명병기 계약 체결에 따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은 선릉(애큐온저축은행)역으로 역명이 교체됐으며, 각종 지하철 노선 표지와 차량 안내 방송 등에 선릉역과 애큐온저축은행이 함께 안내된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서울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기 위해 지하철 역명병기 사업에 참여했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선릉역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본사와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선릉(애큐온저축은행)역 역명병기를 기념해 최고 연 4.0% 금리의 1,000억원 한도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3.9%에 모바일 앱 내 이벤트 참여를 통해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애큐온저축은행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36개월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9-10 22:21:14[파이낸셜뉴스] 서울교통공사는 하반기 추진을 예고한 서울 지하철 1~8호선 내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역명병기란 개별 지하철 역사의 주역명에 더해, 주역명 옆 또는 밑 괄호안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한글 및 영문 표기를 원칙으로 한다. 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입찰공고를 시작, 오는 12일까지 해당 역사의 부역명을 구매해 광고할 사업자를 공개 입찰을 통해 모집한다. 판매 대상은 환승역인 을지로4가(2·5호선), 노원(4·7호선)을 포함해 뚝섬역·역삼역(2호선), 발산역(5호선), 내방역(7호선)으로 총 8개 역이다. 사전 수요조사·원가조사를 거친 결과 사업 추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역이다. 지난 5월 사전 안내 시 예상했던 5개 역보다 그 수가 늘어났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 및 기관이 대상 역에서 500m 이내(구간 내 적절한 기업이나 기관이 없을 경우 1㎞ 이내로 확대)에 위치해야 한다. 낙찰자는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서 역사 외부 폴사인 안내판부터 승강장 역명판, 전동차 안내방송 등 총 10곳(붙임 참조)에 표기·표출할 수 있다. 이후 희망할 경우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해 3년 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역명병기는 해당역이 가지는 지역의 상징성을 가져가 브랜드 광고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8-02 09:02:34서울시는 7호선 청담(한국금거래소)역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총 9곳의 역명 병기를 시작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올해 추진한 역명 병기 유상판매사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2호선 을지로입구(IBK기업은행) 등을 비롯해 2호선 방배(백석예술대), 3호선 홍제(서울문화예술대), 3호선 압구정(현대백화점), 5호선 강동(강동성심병원), 8호선 단대오거리(신구대학교)가 대상이다.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역 주변 기관·기업·학교 등을 대상으로 역명 옆에 괄호로 시설 이름을 같이 표기하는 역명 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후 입찰을 거쳐 서울메트로 1∼4호선에서 5개 역,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에서 4개 역에 대한 병기 계약이 체결됐다. 5억원을 넘겼던 고속터미널역을 비롯해 충무로·역삼역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게 책정된 탓에 유찰돼 주인을 찾지 못했다. 최고가로 낙찰된 기관은 3년간 역명 옆에 이름을 함께 쓸 수 있으며 출입구·승강장·전동차 안내방송 등에 병기 역명이 같이 나온다. 아울러 시는 이름을 병기하는 역을 이르면 올 연말까지 50여곳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판매 실적과 성과를 정리하는 한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대상 역 선정 기준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사업대상 역 50여곳이 정해지면 이를 토대로 입찰가는 얼마가 적절한지 정하는 원가 조사 용역을 10∼11월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입찰 공고를 내 이르면 연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상반기 유찰된 고속터미널·충무로역 등은 이용객 수가 많은 환승역인 만큼 사업 홍보를 강화해 다시 입찰에 부칠 계획이다. 12월 개통을 앞둔 우이∼신설 경전철역도 사업 대상에 넣는다. 시는 적자에 허덕이는 양 지하철 공사의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역명 병기 유상판매 사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역 주변 대표 기관·기업·학교의 이름을 나란히 붙여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준다는 장점도 있다. 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부채는 각각 3조568억원과 1조2541억원에 달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6-07-31 11:55:37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서울지하철 역명에 주변 기관 명칭이 유상 병기하는 '서울지하철 역명 유상 병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다음달 선정된 13개 시범역사를 대상으로 역명 병기 입찰에 들어간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역은 △을지로입구 △방배 △역삼 △홍제 △압구정 △충무로 △명동 △강동 △서대문 △청담 △고속터미널 △장지 △단대오거리 등 총 13개다. 서울시는 '역명 유상 병기 시범사업'이 기존에 지하철역 주변기관·학교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역명 병기 요구를 해소하고 지하철 운영기관 신규 수익원으로써 경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기할 수 있는 명칭은 대상 역에서 500m 이내에 위치한 기관이 원칙이다. 단 해당하는 기관이 없을 경우에는 1㎞ 이내까지 가능하다. 1개 역에 1개 명칭만 병기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비용은 역별로 정해진 원가 용역금액을 기초로 해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선정하되 지하철 공공 이미지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기관은 배제한다. 서울시는 2월 중 시범사업 대상 역별 원가산정 용역,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3월 중순 입찰 및 사용기관과의 계약을 마무리, 노선도·표지판 등을 정비해 3월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6-01-14 12:29:15[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승객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모든 역사에 위치한 승강장안전문 총 9728곳에 역명 안내표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열차 내 안내방송과 행선안내표시기를 통해 도착역을 안내하고 있지만, 일부 승객이 안내방송을 듣지 못했거나 위치에 따라 행선안내표시기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하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공사는 이런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객실 창문을 통해 현재 정차한 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승강장안전문에 역명 안내표지를 부착해 도착역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승강장안전문 안내표지 디자인을 개발했다. 승객이 열차 내에서 승강장안전문과 창문을 투과해 안내표지를 보기 때문에 시인성이 확보되도록 명도 대비를 활용했다. 또 호선별 열차 창문 크기가 상이한 점을 고려해 안내표지에 역명을 반복 배치하고 테두리에 보조 표기하는 등 역명이 잘 보이도록 설계했다. 국문 역명뿐만 아니라 역 번호와 영문 역명 표기를 병기해 외국인 승객들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승강장 측에는 교통약자배려석, 약냉방칸 등 열차 정보 안내 및 발 빠짐, 손 끼임 주의 등 안전 관련 정보를 픽토그램으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안내표지 통합 디자인을 마련했다. 한편, 승강장안전문 비상탈출 방법도 안내표지에 표기해 이례상황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역명 안내표지를 통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이 도착역을 오인해 잘못 하차하는 실수가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9 11:05:55[파이낸셜뉴스] 가산디지털단지역(마리오아울렛), 마곡역(홈앤쇼핑), 신용산역(아모레퍼시픽), 압구정역(현대백화점), 성수역(CJ올리브영). 역 이름 옆에 회사명을 함께 쓰는 마케팅 전략은 유통업계에서도 통용된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2호선 성수역 이름을 낙찰받았다. 역명병기 유상판매가 이뤄진 서울 내 29개 역 가운데 유통업계 내에서 이름을 올린 곳은 도심형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과 홈쇼핑업체 홈앤쇼핑,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 현대백화점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 올리브영이 본사가 아닌 성수역을 낙찰받은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5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8월 6일까지 진행된 역명병기 유상 판매 사업 입찰 결과 성수역은 CJ올리브영이 10억원에 낙찰받았다. 역명병기 사업은 기존 지하철역 1km 이내 인근 기업이나 병원, 기관 이름을 유상으로 함께 병기하는 것으로, 서울교통공사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시행 중이다. 마케팅 효과를 노리는 사업 특성상 본사 인근의 역 이름을 낙찰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CJ올리브영은 성수역을 낙점했다. 서울 성수동은 국내 브랜드들이 앞다퉈 플래그십스토어와 팝업스토어를 여는 뷰티, 패션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관광객 대상 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진행하는 국내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에 따르면 현재 성수는 명동, 홍대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관광상권이기도 하다. 그만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올리브영에게는 매력적인 장소다. 올리브영은 인디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의 제2전성기 속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국내 뷰티 브랜드를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기간에는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성수동은 최근 몇 년 사이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을 만큼 대표적인 관광거점이 됐다"며 "잠재적 글로벌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차원에서 성수역 역병병기 사업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명 병기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올리브영의 성수동에 대한 투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리브영은 현재 성수동 상권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해 안에 명동 매장보다 큰 규모의 매장도 열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비용이 만만찮은 만큼 창업 초기 신생 브랜드들로서는 올리브영 입점으로 얻는 마케팅 효과와 매출이 크다"며 "수많은 K뷰티 브랜드가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 최대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성수를 찾는 젊은 소비자에게 노출되는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4 15:35:59[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지하철 9호선 여의도역 역사 내 신한투자증권 문화공간인 '쏠(SOL) 스테이션'을 19일에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SOL 스테이션'은 지하철 9호선 여의도역 역사 내 11평 공간을 확보해 조성한 신한투자증권 문화공간이다. 신한금융그룹 대표 캐릭터 '신한 프렌즈'를 통해 대중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한투자증권 브랜드를 담은 포토존을 제공하는 한편, 실시간 국내외 주요 주가지수를 화면에 제공함으로써 문화공간과 잘 어우러지도록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역명병기에 이어 지난해 서울메트로 9호선에서 진행한 여의도역 역명병기 입찰에 최종 낙찰돼 9호선까지 역명 병기를 시행했다. 여의도역은 금융 업무지구 및 한강공원,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신한투자증권 문화공간 'SOL 스테이션'은 일상에서 신한투자증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민 편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여의도역 이용객들에게 만남의 광장이자 휴게공간을 제공하고자 포토존을 갖춘 신한투자증권 'SOL 스테이션'을 조성했다"며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 여의도에 신한투자증권을 지속 노출함으로써 '여의도=신한투자증권'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22 13:30:10[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역명에 록밴드 자우림 보컬인 김윤아 씨의 남편이 운영하는 치과 이름이 함께 붙게 됐다.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역명병기 유상 판매 사업' 입찰 결과 1∼8호선 역 10개 중 2호선 강남역 등 4곳이 낙찰됐다.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 씨가 수석원장으로 근무중인 하루플란트치과는 강남역을 11억1100만원에 낙찰받았다. 낙찰가인 11억1100만원은 이 사업의 역대 최고가다. 기존 역대 최고 낙찰가는 2·3호선 을지로3가역 신한카드로 8억7000만원이었으나 이번 입찰로 강남역이 경신했다. 역명병기란 지하철역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 해소 차원에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 낙찰된 역은 준비기간을 거쳐 10월쯤부터 역명 병기를 시작해 3년 동안 표기된다. 이번 낙찰에서는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을 비롯해 유통업체 CJ올리브영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을 10억원에, 유진투자증권이 여의나루역을 2억2200만원에 낙찰 받았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김형규 씨는 1995년 VJ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그룹 킹조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2006년 김윤아 씨와 결혼한 후 치과를 개업했다. 김형규 씨는 지난 6월 김윤아 씨가 유튜브 ‘아침 먹고 가2’에서 집을 공개했을 때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윤아는 ‘치과의사인 남편 때문에 안정감을 느끼냐’는 물음에 “김형규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김형규씨가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3 05:16:42[파이낸셜뉴스] 서울 성수역의 이름이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교체된다. 1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성수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리브영은 역명병기를 낙찰받으면서 출입구와 승강장 역명판 등에 사명을 부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게 됐다. 낙찰가는 10억원으로, 3년간 역명병기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성수역 감정평가액(2억9948만원)의 3배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올리브영의 이 같은 결정은 성수동 '팩토리얼 서울' 건물에 국내 최대 규모 매장 오픈을 앞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은 이 건물 1~5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수동은 최근 몇 년 사이 젊은층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증가했다. 퇴근 시간대 성수역의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2014년 8786명, 2020년 1만1820명, 올해 1만8252명으로 2014년 대비 10년 만에 2.1배 늘었다. 역명병기 사업은 누적된 적자와 코로나19로 승객이 줄면서 생긴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시 추진됐다. 업계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역명판과 안내방송 등으로 기업명이 노출되는 것과 관련해 다방면으로 이익이 따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역명 병기 사업을 통해 기업이나 기관명을 표기하는 경우는 압구정(현대백화점), 서대문(강북삼성병원), 을지로3가(신한카드)역 등이 있다. 낙찰 받으면 3년 동안 부역명을 쓸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번(3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12 14:49:4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본사 영업부를 TP타워로 이전하고 이를 기념해 기념식을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영업부는 새로운 사옥인 TP타워에서 41층에 위치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사용 층 중 가장 높은 층이다. 신한투자증권 영업부는 쾌적한 환경에서 주식, 채권, 연금 등 각 분야 전문 프라이빗뱅커(PB)가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영업부는 깊이있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영업부에 위치한 41층 라운지를 포함, 컨퍼런스홀과 고객상담실을 만들어 다양한 형태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주소는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96 41층이다. 지하철 5, 9호선 여의도역의 병기된 역명인 신한투자증권역과 직접 연결돼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09 12: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