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시아 타자에 의해서 MLB 새역사가 쓰여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만큼 충격적인 사건이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마침내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초 공격까지 홈런 2개와 도루 2개를 포함해 5타수 5안타 7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는 전날까지 48홈런-49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MLB에서 시즌 50-50 기록이 나온 건 역사상 처음이다. 오타니는 현재 51홈런·51도루를 기록 중이어서 향후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대기록을 길게 연장할 수 있다. 오타니는 마이애미전서 6타수 6안타 3홈런 10타점 2도루를 기록하며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오타니는 생애 3번째 리그 MVP가 확실한 상황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20 08:21:58[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승객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모든 역사에 위치한 승강장안전문 총 9728곳에 역명 안내표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열차 내 안내방송과 행선안내표시기를 통해 도착역을 안내하고 있지만, 일부 승객이 안내방송을 듣지 못했거나 위치에 따라 행선안내표시기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하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공사는 이런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객실 창문을 통해 현재 정차한 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승강장안전문에 역명 안내표지를 부착해 도착역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승강장안전문 안내표지 디자인을 개발했다. 승객이 열차 내에서 승강장안전문과 창문을 투과해 안내표지를 보기 때문에 시인성이 확보되도록 명도 대비를 활용했다. 또 호선별 열차 창문 크기가 상이한 점을 고려해 안내표지에 역명을 반복 배치하고 테두리에 보조 표기하는 등 역명이 잘 보이도록 설계했다. 국문 역명뿐만 아니라 역 번호와 영문 역명 표기를 병기해 외국인 승객들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승강장 측에는 교통약자배려석, 약냉방칸 등 열차 정보 안내 및 발 빠짐, 손 끼임 주의 등 안전 관련 정보를 픽토그램으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안내표지 통합 디자인을 마련했다. 한편, 승강장안전문 비상탈출 방법도 안내표지에 표기해 이례상황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역명 안내표지를 통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이 도착역을 오인해 잘못 하차하는 실수가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9 11:05:55[파이낸셜뉴스] 최평규 SNT그룹 회장(사진)이 13일 '창업 45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최평규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위기가 일상인 시대"라고 진단하면서 "밀물 썰물의 자연법칙처럼 글로벌 퍼펙트스톰 역시 크고 작은 위기의 파도가 들락거림을 반복하면서 대(大)붕괴의 정점(頂点)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경제 몰락에 이어 미국 제조업 불황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삼각파도가 겹치면서 세계경제에 "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며 "큰 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대마불사(大馬不死)"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우리는 그동안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로 내실경영에 집중,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 튼튼한 경영상 펀더멘털을 만들어 왔다"며 "이제부터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선승구전(先勝求戰) 필승(必勝) 전략'을 치열하게 학습하고 과감하게 실천해 퍼펙트스톰 이후의 역사적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흔들림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정중여산의 자세와 선승구전의 필승 전략'으로 SNT 기업 역사를 굳건히 이어가 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13 08:14:46[파이낸셜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아 "앞으로 산업단지를 첨단·신산업의 거점이자 청년이 찾고 머물고 싶은 산업과 문화의 융합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구로 지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60년 전 허허벌판에서 시작된 산업단지에서 오늘날 한강의 기적이 만들어졌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첫 산업단지 조성 60주년을 맞아 열렸다. 국내 산업단지의 역사는 지난 1964년 9월14일 '수출산업공업단지 개발조성법'이 제정되고, 1호 공업단지인 구로수출공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시작됐다. 산업단지의 날은 이 법이 제정된 9월 14일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 현재 전국 1300여개의 산업단지에는 약 12만개의 기업과 200만명이 넘는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 중 생산액 60.6%, 수출액 65.1%, 고용 47.9%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60년간 산업단지는 경공업에서 시작해 중화학공업(1970~80년), 첨단·지식기반산업(1990년대 이후) 등 시대별 산업육성정책을 뒷받침하며 우리 경제발전을 이끌었다. 1호 산업단지로 조성된 구로수출공업단지의 경우 1964년 1억 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올해 7000억 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12 12:53:42[파이낸셜뉴스] 펫케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한국마즈가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아이엠즈(IAMS)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스타필드 수원 내 ‘몰리스 펫샵’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첫 날인 15일에는 몰리스 펫샵 내 커뮤니티 존에서 무료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한국마즈 심용희 수의사가 ‘반려견 홈케어 선제적인 건강관리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엠즈 샘플링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아이엠즈는 78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로, 반려동물의 영양과 행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마즈의 월썸(WALTHAM) 연구소 수의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료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마즈(유)는 지난 7월 아이엠즈를 국내에 론칭하고 반려견의 나이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 사료 3종을 선보였다. 한국마즈 조성민 이사는 “프리미엄 펫사료 아이엠즈 론칭을 기념해 많은 소비자와 만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이 아이엠즈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11 09:15:07【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 킨텍스에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이하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상설 전시 공간이 2전시장 6번 홀 로비에 마련됐다. 10일 킨텍스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부터 이틀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가진 다자간 정상회담이다. 아프리카 48개국과 아프리카 관련 국제기구 3곳 등 총 51명의 정상 및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주요 24개국과 총 47건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공개한 상설 전시 공간은 역사적인 행사를 기념하고 기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6㎡의 면적에 정상회의 의미와 준비 과정, 개최 결과와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월(wall)과 메인 행사장 미니어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열린 로비 공간에 마련되었으며 학생 또는 아프리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킨텍스에서 열린 첫 국가 정상급 회의로서 특히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면적 보유와 보안 및 경호에 최적화 된 장소라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개최공간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킨텍스의 전폭적인 지원은 원활한 행사진행과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향후 킨텍스의 국제 행사 유치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국제 행사 유치의 성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0 09:29:57[파이낸셜뉴스] 포스코미술관은 오는 10월 13일까지 ‘팝핑(Popping), 살아있는 책들’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미술관은 이번 기획전에서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팝업북 작품 250여권을 전시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포스코에 따르면 800여년에 걸친 팝업북의 역사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북 역사는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의 수도사 매튜 패리스가 회전하는 원반을 붙여 최초 팝업북 ‘볼 벨’을 만들었고 16세기 이전은 주로 의학이나 과학 분야의 교육용으로, 18세기부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19세기 팝업북 첫 부흥기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기법을 응용한 종이 장난감 장르의 팝업북이 제작됐다. 이번 전시에는 독일의 극장식 팝업북 '리틀 쇼맨 시리즈2-여름(1884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현대 팝업북의 교과서가 된 체코 출신 팝업북 엔지니어 보이테흐 쿠바슈타의 대형 팝업북 '파나스코픽 시리즈' 전권 12권도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처음 소개된다. 전시 마지막 코너에서는 직접 펼쳐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의 현대 팝업북 약 100권을 준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서울 포스코센터 지하 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별도 예약 절차 없이 관람 가능하다"며 "관람시간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및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09 10:34:10【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백제시대부터 1400년의 시간을 품은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가 현대의 빛을 만나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8일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오는 10월6일까지 미륵사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 하는 야간 전시다. 올해는 '미륵사 천년의 빛,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에게 미륵사지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르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륵사지 일대와 익산박물관 등 20만㎡에 달하는 거대한 전시장에 백제부터 조선까지 이어져 온 미륵사지에 숨겨진 비밀을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탄생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활용 공간이 대폭 확대되고, 새로운 차원의 다양한 예술이 공간을 채운다. 시그니처 레이저아트쇼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20여개 신규 콘텐츠가 기획됐다. 미륵사지를 가로질러 미륵산 숲까지 공간이 확장되면서,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가득 찬 미륵사지를 만나볼 수 있다. 미륵사지 석탑의 중간지점인 '목탑지'에는 새로운 융복합 미디어파사드 무대가 설치된다. 이 무대를 활용한 공연과 전시가 기존 드론라이트쇼를 대체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미륵사지를 단절하던 대형 스크린을 과감히 제거해 미륵사지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관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적 경험을 통해 백제 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느끼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시그니처 레이저아트쇼는 하루 4차례 당간지주에서부터 석탑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목탑지 미디어파사드와 연계한 연출은 웅장한 규모와 시각 효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미륵사지 석탑 뒤 강당지를 활용한 융복합 소리 콘텐츠와 미륵산 숲을 배경으로 하는 화려한 레이저아트도 주목할 만하다. 눈과 귀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예술 애호가까지 모든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입구에 설치된 LED 미디어벽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된 백제 악공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양쪽 연못에 설치된 미디어 폭포와 반딧불 정원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환상적인 빛의 세계는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국립익산박물관도 야간 개장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와 상상 사파리 야간경관, 먹거리 장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유산 미륵사지의 위엄에 걸맞게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레이저아트쇼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축제에서 익산의 자랑 미륵사지를 빛과 함께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06 15:49:47[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28일 경기 구리 동구릉에서 '동구릉, 음악으로 만나다'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동구릉은 과거 도성의 동쪽에 있는 9개의 무덤을 뜻하는 말로,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재위 1392∼1398)의 무덤인 건원릉 등이 조성돼 있다. 행사에 참여하면 동구릉에 있는 여러 왕릉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창작 음악 그룹 '노올량', '아크 기타 앙상블' 등이 펼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전통 조명 만들기 체험 행사도 열린다.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서울 태릉과 강릉, 선릉과 정릉, 헌릉과 인릉에서 '서울 도심 속 작고 즐거운 동행, 소락행'(小樂行) 행사를 선보인다. 헌릉과 인릉에서는 25일 조선왕릉의 풍경을 그리는 '헌인릉으로 떠나는 어반스케치 여행'이 열리며, 29일에는 '세계유산 조선왕릉탐험대'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릉과 강릉에서는 내달 10일(장애인 대상)과 12일에 조선왕릉에 대한 역사 이야기와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선릉과 정릉에서는 헌 옷을 활용한 댕기 만들기, 외국인 유학생 대상 퀴즈 행사가 같은 달 2일과 19일에 각각 진행된다. 행사 정보는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무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06 13:49:0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최근 공개된 '2022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 중 일부 출판사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들에게 '반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전남도교육청은 6일 "'반란' 표현은 지난 2021년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를 통과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정의에 맞지 않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는 우리 사회의 화합과 진실 추구를 저해할 수 있는 매우 우려스러운 행태"라며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고, 피해자에 대한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반란' 등의 표현을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남도교육청은 "여순사건특별법 취지에 저촉되는 표현이 있는 교과서가 일선 학교에서 채택되지 않도록 권한 내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인권에 대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여수·순천 10·19 사건 평화·인권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6 13: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