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역사박물관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6일 서울 마포구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서 국외소재문화유산의 보존·복원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이듬해인 2003년부터 서울시 소재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학적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56개 기관을 대상으로 989점의 보존처리와 163점의 유물분석 그리고 20개 기관에 대한 보존환경 분야를 지원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국외소재 국외소재문화유산에 관한 제반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환수, 활용, 보존·복원 지원 등 10개국 34개 기관 64건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조사와 분석 △보존처리 지원 △보존처리 성과의 공동 전시 개최 △보존·복원 사업 관련 교류 및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 관장과 곽창용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사무총장은 “서울역사박물관이 축적해온 보존처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외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8-06 13:42:39[파이낸셜뉴스] 충남도와 ㈔충남새마을회는 라오스 대학생 및 교수진에게 충남의 역사와 문화, 새마을운동 정신 등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라오스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우수 대학생과 교수진 20명을 초청했다. 참가 학생과 교수진은 충남의 역사와 문화·경제, 새마을운동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충남을 배우다! 새마을운동을 배우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충남도를 비롯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선진 농업 현장, 역사문화 유적지, 산업시설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발전 상황을 폭넓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들과 대화를 통해 한국이 겪은 개발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라오스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깐라냐 학생은 “라오스와 비슷한 전쟁을 겪었던 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됐는지 무척 놀라웠다”며 “충남의 선진적인 행정과 따뜻한 환대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은 방문 첫날 ‘라오스 국립대학생 초청 환영 간담회’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인적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구 충남새마을회장은 “이번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은 라오스 청년들에게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대한민국과 충남의 발전상을 알리고, 나아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라오스 대학에 새마을 동아리 구성, 한국어과 우수 학생 장학금 전달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나사이텅구 포씨마을의 농가소득 지원 및 농업기술 전수로 시작돼 올해 3번째를 맞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8-03 08:41:38[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반발해 서울 용산구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 불을 지르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50분께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 침입해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방화를 시도한 A씨는 건물 관계자에게 제지당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위험한 물건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10 10:21:23[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과 함께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창덕궁과 덕수궁에서 '2025 고궁청소년문화학교' 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1989년부터 진행돼 온 30여년 전통의 청소년 대상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배우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조선 왕실의 건강 관리, 창덕궁 현판 읽기, 대한제국의 역사와 인물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으로 나눠 한 차례씩 운영된다. 회차별 정원은 35명이며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첨제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한 계정당 1회 신청만 가능하다. 당첨자는 14일 오후 2시 누리집 공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7-03 14:29:3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및 희생자의 신속한 피해 지원과 명예회복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을 각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은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아닌 다른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도는 이런 지역적 한계와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종합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선감학원 사건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특별법에는 피해자 생활안정과 의료지원,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 선감학원 옛터 보호 사업 및 추모공간 마련, 피해자의 보금자리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담았다. 도는 이와 함께 선감학원 옛터를 아동인권침해의 기억과 치유를 위한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도는 선감학원 옛터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안을 완료하고 공공건축기획용역 등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역사문화공간에는 다목적 전시복합공간, 치유회복공간, 문화교류공간 및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선감학원 피해자 다수가 60~80대의 고령인 만큼 더 늦기 전에 국가가 책임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공식사과와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정부와 협의해 실질적인 회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7 09:44:52[파이낸셜뉴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5월 10~11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답사 프로그램인 '부산 산책'이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 근현대사의 장소이자 부산시민의 삶터인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을 탐방한다. 원도심의 산복도로는 부산의 인문적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원도심 일원은 산이 가파르고 평지가 부족해 과거부터 산허리에까지 집을 짓고 살았으며, 한국전쟁기에는 피란민의 주된 삶터였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이런 산복도로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달 17일 오후 2시 별관 1층에선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사진상인 '온빛사진상'을 수상한 사진작가 윤창수의 동구 산복도로 주제 강연과 작은 사진전이 열린다. 사진전과 함께 앞서 진행된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수렴된 시민의 산복도로 기록 사진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24일 오후 4시엔 같은 장소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한국 전래동화 모티브의 창작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한국전래동화 창작클래식’이라는 부제를 지닌 이 공연은 선녀와 나뭇꾼, 콩쥐팥쥐, 혹부리영감 등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속 장면을 재해석한 연주곡을 선보인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부터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역사관에서 준비한 답사,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 이웃의 삶을 만나 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5 09:28:0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오는 7월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암각화가 위치한 울산 반구천을 따라 주변 문화유산과 경관 명소를 연결하는 역사 문화 탐방로가 조성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탐방로는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두동면 천전리 등 반구천 일원에 3개 코스 총 11.6㎞ 길이로 만든다. 1코스는 암각화박물관∼천전리암각화∼암각화박물관 코스로 2.6㎞, 2코스는 암각화박물관∼반구대 암각화∼대곡마을∼암각화박물관 코스(3㎞)와 동매산습지 순환 코스(0.3㎞)로 3.3㎞, 3코스는 암각화박물관∼반구대 환승주차장∼진현마을∼암각화박물관 코스 5.7㎞다. 2030년까지 사업비 175억원을 들여 탐방로 정비, 주차장 설치, 습지 경관 개선, 휴게공간 조성, 옛길 복원 및 정비 등을 한다. 시는 지난해 탐방로와 식생을 정비한 데 이어 올해는 동매산 습지 경관을 개선하고 휴게공간과 수변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세월교 정비, 주차장 및 휴게공간 조성, 옛길 복원 및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역사 문화 탐방로 조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세계문화유산이 될 우리 유산과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11 09:19:4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의 역사·문화·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독립영화 제작을 지원해 '광주 브랜드 영화'를 만든다. 광주시는 올해 영상·영화 제작부터 유통, 활용까지 연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비 10억원을 들여 △독립영화 제작 지원 △로케이션 촬영 지원 △시민 영상 공모전 개최 △청소년 영화 아카데미 운영 △광주독립영화관 및 광주극장 활성화 △시네마테크 조성 등을 지원한다. 먼저, 올해 독립영화 장편 3편, 단편 5편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 능력을 높이고 '광주 브랜드 영화'로 지역 영화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광주시가 지원한 광주독립영화 '좋은 빛, 좋은 공기(2021년 개봉)'가 2023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봉하고, '어디로 가고 싶은가요(2023년 개봉)'가 2023년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독립영화 단편 '이력'이 2023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됐으며, '물레'가 가치봄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제작 지원 작품의 유통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광주에이스페어'에 예고편 상영, 마케팅 지원, 무료 특별 상영회 개최 등 지원에 나선다. 또 광주여성영화제·광주독립영화제의 '메이드인 광주'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품의 상영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화·드라마의 광주 현지 촬영(로케이션) 유치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광주지역에서 지출한 제작 비용의 40%(최대 1억원)까지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 영화문화를 이끌어가는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의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1935년 개관한 광주극장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영화관이자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광주극장 개관 90주년 행사를 감독과의 대화, 특별 상영회 개최 등 풍성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독립영화관은 독립영화 상영 외에도 영화 제작자 양성을 위한 광주영화학교를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촬영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지역 영화인과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재로 한 시민 참여형 영상 공모전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미래 영화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광주 청소년 영화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영상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 시네마테크를 조성한다. 다양한 고전·예술영화 및 독립영화제작 지원 작품, 여성·독립영화제 출품작 등을 수집·보관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네마테크 개관과 함께 포럼, 특별 상영회를 개최해 영상 문화 중심지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영상·영화 지원 사업은 제작부터 유통, 활용까지 연계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광주에서 제작 지원을 받은 영화들이 국내외에서 더욱 널리 상영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05 15:36:58[파이낸셜뉴스] 넷마블문화재단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지타워 3층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재정립해 게임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한다.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학습 공간, 추억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구성됐다. 넷마블게임박물관에 전시된 소장품은 총 2100여점으로 초기 콘솔 게임기부터 현재까지 게임기기 300여점, 게임소프트웨어 1300여점, 주변기기 및 기타 소장품 등 500개로 구성됐다. 이중 700여점은 시민과 사내 기증으로 모였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 있다. 비디오 게임기의 초기 모습인 ‘테니스포투’ 와 ‘스페이스워’ 등도 복각돼 함께 전시된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현재 전시 중인 최초의 상업용 아케이드게임기 ‘컴퓨터스페이스’ 외에도 게임 역사의 중요도를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소장품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의 첫 기획전은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키워드와 시간순으로 돌아보고 이를 통해 그 시절의 게임들이 오늘날 한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조명한다. 소장품 중 한국 PC 게임 소프트웨어 60여개 및 컴퓨터가 전시된다. 넷마블게임박물관 전시장은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 등 3가지 테마로 공간이 구성됐다. 전시 관람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및 현장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초대 넷마블게임박물관 관장으로 선임된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이 가진 힘을 연구하고 다양한 게임 콘텐츠 속에서 문화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매년 다른 주제의 기획전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05 10:48:18【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은 문화·관광·역사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를 재운행한다. 20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 시티투어 버스는 요일별(월·화요일 제외)로 코스를 운영, 관광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관광지를 테마를 통해 선보인다. 수요일은 'DMZ 안보관광(연천역-미라클타운-태풍전망대-평화습지원-연천역)'이다. 목요일은 '역사·문화체험(연천역-숭의전-백학광장-호로고루-고랑포구-연천역)', 금~일요일은 '연천 명소(연천역-재인폭포-전곡시장-전곡 선사박물관-전곡리유적-연천역)'로 각각 운행된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는 24일부터 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이용료는 일반 1만원, 할인 대상자는 8000원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지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20 1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