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축제인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3일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이 행사 개막식은 신수정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의 환영사,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유지상 의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김현 의원의 축사,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장관상 시상, 개막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에서는 칼리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에픽게임즈, 퀄컴 등 국내·외 대표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미래 방향성과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오는 18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한류 전도사로도 알려진 샘 리처드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가 '메타버스와 한국의 미래'에 대해 기조 강연한다.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158개 기업의 전시회도 열린다.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전시회에서 칼리버스는 지난 8월 출시한 초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웅진씽크빅은 이달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유료 서비스 가입자 1만3천명을 확보한 AI 기반 영어 말하기 교육 플랫폼 '링고시티'를 소개한다. ‘대국민 체험관’도 직전 행사 대비 확대 운영한다. 역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서비스 체험,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AR글래스 등 디바이스 체험,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아티스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상임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메타버스는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활발한 융합을 통해 빠르게 발전·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첨단 디지털 기술이 변화시킬 우리 미래의 모습을 조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17 10:20:0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도 녹진관광지와 해남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주제로 '2024 명량대첩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적을 물리쳐 조선을 지켜낸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역사 문화 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호국 영령을 기리는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평화의 만가행렬', '승전의 북놀이 퍼레이드'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역사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조선수군과 함께 싸웠던 진린장군 후손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도 진행해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인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미디어 해전은 3면의 대형 LED 스크린을 결합한 다면상영시스템과 LED 대북, 비전플래그를 활용한 군무로 명량해전을 현실감 있게 재현한다. 바닥 맵핑과 LED 페어링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돌격하는 판옥선과 승전의 회오리 불꽃쇼를 통해 참석자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선사할 방침이다.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국카스텐의 축하공연을 통해 명량대첩축제의 개막식을 더욱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중국 쓰촨성 예술단의 특별공연, 트로트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의 환상적 콜라보를 보여줄 '명량한 밤', 울돌목의 낙조를 배경으로 한 몽환적인 감성 발라드 공연 '노을이 빛나는 밤에' 등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됐다. 조선 수군의 용맹함을 이어받은 우리나라 해군과 공군, 해경의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울돌목 해상퍼레이드',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 홍보대는 명량대첩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선수군 무예대회, 명량 치어리딩 경연 대회,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 대회, 온겨레 강강술래 경연 대회, 수군수군 팔씨름 등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각종 경연 대회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명량 배틀십', '창현 거리노래방', '충무공 활쏘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수문장 교대식, 버스킹 매직쇼와 울돌목 주말장터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이 알찬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안전태세도 강화한다. 해남군과 진도군, 소방서, 경찰서, 광주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설물, 전기, 보건·위생 분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4 명량대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7일 연출계획 보고회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관광객이 명량대첩에 담긴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확대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실감 나는 미디어 해전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이 명량대첩 축제의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로 치르자"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0 08:56: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오는 26∼28일 개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스펜서 콕스 유타주 주지사, 스튜어트 애덤스 유타주 상원 의장, 조나단 프리드만 유타 세계무역센터 회장, 유타대학교 테일러 R. 랜들 총장을 포함한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의 학장단 등 100여 명 이상이 인천 송도 아시아캠퍼스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미 간 교육 및 연구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송도 및 인천 투어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투어, 라이브 음악공연 및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카니발, 교직원 및 학생, 온 가족을 위한 바비큐 파티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서울 투어 또는 한국 전통 음식과 차를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엑스포,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상영회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교 10주년 기념 갈라가 개최된다.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는 유타대 교직원뿐 아니라 인천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완료한 경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적인 대학의 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우리 캠퍼스는 인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과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써 내려갈 혁신의 역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5 16:27:49【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참여 아동들의 합동 공연인 'Olá~ 남미 놀이터로 모이자'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1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여수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합동 공연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학부모, 조계원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및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시 복지교육국장,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오영철 GS칼텍스 설비공장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정희 연합회장은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가 15년째 운영 중인 희망에너지교실에서 올해는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미 음악예술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합동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제목인 'Olá~ 남미 놀이터로 모이자!!'와 같이 참여 아동들과 관객 모두가 행사 내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으로 기획했고, 아이들은 남미의 여러 리듬에 맞춰 전통 춤을 추고,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강강술래와 비슷한 '삼바지호다' 춤은 공연의 백미로 꼽혔다. 공연에 참여한 아동은 "처음에는 춤추는 게 어렵고 낯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아동 부모는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영철 GS칼텍스 설비공장장은 "희망에너지교실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GS칼텍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지역 아동들이 오늘 창작공연 무대처럼 세상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건강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10년부터 여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500여명의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역 역사 탐방, 환경 인식 제고, 다양한 문화 예술적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2 09:32:34"6월 25일 오전 9시30분 부산 남구 대연동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74주년 유엔 전몰용사 추모제'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희생된 유엔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입니다." 신한춘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회장은 이번 추모제에 앞서 지난 23일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올해로 27년째 6·25 참전 유엔 전몰용사 추모제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엔 전몰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사업을 더 강화하고 국가사업화하는 것이 목표이고,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고귀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참전한 세계 22개국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더 널리 알리고 추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올해 '제74주년 유엔 전몰용사 추모제' 행사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군·보훈 관계자, 한국주니어자유연맹부산지부 회원, 각 학교(어린이집·초·중·고·대학교) 학생과 시민, 연맹 회원 등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신 회장은 "추모제가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행사가 되고 있다"면서 "매년 참전용사와 참전국용사 자녀, 참전국 대사, 참전국 유학생 등을 초청하는 것은 그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는 이같은 추모제가 후세대에게 전쟁의 참혹함,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적 의미도 매우 크다는 점에서 매년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초·중·고교, 대학생을 초청해 젊은 세대가 전쟁의 비극을 기억하고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는 10만4000여 회원 각자가 구·군 지회뿐 아니라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위원회에서부터 안보지킴이로 국가발전에 헌신하는 각종 활동과 유엔경제이사회 NGO(비정부기구) 단체로서의 활동까지 국제간의 정보교류, 유대강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시장경제 수호가 목표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해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언론사, 부산광역시청과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 경찰청, 보훈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역동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을 맞아 '부산자유회관'을 자유민주주의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장,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통일체험학습장, 6·25 흔적이 남아 있는 부산의 안보와 평화통일 연계성 인식의 장, 부산 역사시설 관련 단체와 연계된 소통의 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 회장은 "부산자유회관 통일동산에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 체험하는 한편 대한민국과 부산시, 국민과 시민 모두가 자유와 안보, 통합과 화합, 나눔과 배려를 이야기하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가슴 벅찬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지부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유엔 전몰용사추모제를 국가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자유를 찾아온 북한 이탈주민들 대상으로도 동포애를 기반으로 특성있는 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달로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회장 취임 2주년을 맞는 신 회장은 "지난 2년간 활동을 해오면서 많은 도전과 과제가 있었지만 회원과 조직 간부, 시청·유관기관 관계자 한분 한분의 따뜻한 지지와 협력 덕분에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 회장은 "한국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을 전국 최초로 가져 젊은 세대가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도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활동들이 회원들과 조직 간부들의 성원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가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해 더욱 많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부산시지부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 본부 중점추진 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지부 가운데 최초로 '한국주니어자유연맹 부산시지부'를 지난 4월 17일 발족시켰다. 이와 관련해 신 회장은 "미래의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많은 활동과 더불어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주니어연맹 부산지부는 발족 이후 임원진 회의를 통해 각 학교별 대표자 선정과 분과별 팀장을 선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31일에는 2박3일동안 주니어자유연맹 임원진을 포함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수호탐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동아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북한인권 통일음악회에서 참석해 함께 한 데 이어 6·25전쟁 유엔군전몰용사 추모제 참석과 다음달 4일 창립70주년 기념행사, 한국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DMZ평화둘레길 대장정, 안보특별강연회, 통일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27년째 해오고 있다. 같은 날 어르신이미용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부산시지부 16개 구군지회에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생일잔치상 차리기, 반찬 만들기, 무료급식, 사랑의 등불봉사, 동네행복지킴이 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 게첨을 시작으로 보훈단체를 초청 위안잔치와 각종 지원활동을 하며 나라를 위한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일반시민과 학생들 대상으로 자유민주주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과 안보특별강연회, 토크콘서트, 북한인권사진과 자료 전시회 등을 통해 일반시민과 청소년들이 자유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자유회관(부산통일관) 운영을 통한 미래 통일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자유회관 야외전시장의 낡은 전시물을 과감히 철거하고 야외광장에는 통일공원을 조성해 신구가 함께 소통·공감·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회관 리모델링과 다양한 콘텐츠 제작·확보로 이 같은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는 지역사회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오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는 10월께 북한이탈주민 특별강사와 자체 민주시민교육 전문교수를 패널로 초청해 (가칭)'자유를 말하다'라는 안보특별강연회와 토크 콘서트도 연다는 계획이다. 내년 연맹 창립71주년 기념행사를 부산지부에서 유치하는 것으로 확정돼 추진 중이며, 전국 회원 약 1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 신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회장 외에도 재단법인 미래도시혁신재단 이사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미래도시혁신재단은 민간주도의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실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지역 상공계, 언론계, 학계·전문가 100명여명이 모여 정기적으로 조찬포럼을 하고 있다. 조찬 포럼에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 정책집을 만들고 이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에 전달해 제안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23 19:05:01[파이낸셜뉴스] "6월 25일 오전 9시 30분 부산 남구 대연동 재한유엔(UN)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74주년 유엔 전몰용사 추모제'는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희생된 유엔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입니다." 신한춘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회장은 이번 추모제에 앞서 23일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올해로 27년째 6.25 참전 유엔 전몰용사 추모제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엔 전몰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사업을 더 강화하고 국가사업화하는 것이 목표이고,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고귀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참전한 세계 22개국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더 널리 알리고 추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올해 '제74주년 유엔 전몰용사 추모제' 행사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군·보훈관계자, 한국주니어자유연맹부산시부 회원, 각 학교(어린이집·초·중·고·대학교) 학생과 시민, 연맹 회원 등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신 회장은 "추모제가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행사가 되고 있다"면서 "매년 참전용사와 참전국용사 자녀, 참전국 대사, 참전국 유학생 등을 초청하는 것은 그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는 이같은 추모제가 후세대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자유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적 의미도 매우 크다는 점에서 매년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초·중·고교, 대학생을 초청해 젊은 세대가 전쟁의 비극을 기억하고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는 10만4000여 회원 각자가 구·군 지회 뿐 아니라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위원회에서부터 안보지킴이로 국가발전에 헌신하는 각종 활동과 UN경제이사회 NGO(비정부조직)단체로서의 활동까지 국제간의 정보교류, 유대강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시장경제 수호가 목표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해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언론사, 부산광역시청과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 경찰청, 보훈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역동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을 맞아 '부산자유회관'을 자유민주주의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장,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통일체험학습장, 6.25 흔적이 남아 있는 부산의 안보와 평화통일 연계성 인식의 장, 부산 역사시설관련 단체와 연계된 소통의 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 회장은 "부산자유회관 통일동산에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 체험하는 한편 대한민국과 부산시, 국민과 시민 모두가 자유와 안보, 통합과 화합, 나눔과 배려를 이야기하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가슴 벅찬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지부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UN전몰용사추모제를 국가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자유를 찾아온 북한 이탈주민들 대상으로도 동포애를 기반으로 특성있는 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달로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회장 취임 2주년을 맞는 신 회장은 "지난 2년간 활동을 해오면서 많은 도전과 과제가 있었지만 회원과 조직 간부, 시청·유관기관 관계자 한분한분의 따뜻한 지지와 협력 덕분에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 회장은 "한국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을 전국 최초로 가져 젊은 세대가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도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활동들이 회원들과 조직 간부들의 성원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가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해 더욱 많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부산시지부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 본부 중점추진 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지부 가운데 최초로 '한국주니어자유연맹 부산시지부'를 지난 4월 17일 발족시켰다. 이와 관련해 신 회장은 "미래의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많은 활동과 더불어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주니어연맹 부산지부는 발족 이후 임원진 회의를 통해 각 학교별 대표자 선정과 분과별 팀장을 선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31일에는 2박 3일동안 주니어자유연맹 임원진을 포함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수호탐방 행사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동아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북한인권 통일음악회에서 참석해 함께 한 데 이어 6.25전쟁 유엔군전몰용사 추모제 참석과 다음달 4일 창립70주년 기념행사, 한국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DMZ평화둘레길 대장정, 안보특별강연회, 통일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27년째 해오고 있다. 같은 날 어르신이미용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부산시지부 16개 구군지회에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생일잔치상 차리기, 반찬 만들기, 무료급식, 사랑의 등불봉사, 동네행복지킴이 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 게첨을 시작으로 보훈단체를 초청 위안잔치와 각종 지원활동을 하며 나라를 위한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일반시민과 학생들 대상으로 자유민주주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과 안보특별강연회, 토크콘서트, 북한인권사진과 자료 전시회 등을 통해 일반시민과 청소년들이 자유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자유회관(부산통일관)운영을 통한 미래 통일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자유회관 야외전시장의 낡은 전시물을 과감히 철거하고 야외광장에는 통일공원을 조성해 신구가 함께 소통·공감·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회관 리모델링과 다양한 콘텐츠 제작·확보로 이같은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는 지역사회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오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는 10월께 북한이탈주민 특별강사와 자체 민주시민교육 전문교수를 패널로 초청해 (가칭)'자유를 말하다'라는 안보특별강연회와 토크 콘서트도 연다는 계획이다. 내년 연맹 창립71주년 기념행사를 부산지부에서 유치하는 것으로 확정돼 추진 중이며, 전국 회원 약 1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 신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회장 외에도 재단법인 미래도시혁신재단 이사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미래도시혁신재단은 민간주도의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실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지역 상공계, 언론계, 학계·전문가 100명여명이 모여 정기적으로 조찬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조찬 포럼에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 정책집을 만들고 이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에 전달해 제안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금까지 재단의 포럼과 위원회를 통해 가덕신공항, 부산월드엑스포, 환경·물문제, 지방대학 위기문제 등을 논의,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이슈에 대해 민간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22 17:57:08【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의 계절 5월이 찾아왔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색다른 문화체험, 평화와 안보체험까지 가능한 파주시,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연천 구석기 축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양주드론봇페스티벌, 구리 유채꽃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감성이 가득한 공간부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까지 가족과 연인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경기북부의 행사들을 소개한다. 평화·자연·문화를 아우르는 파주 관광 5월이면 임진각평화랜드 놀이공원에는 어린이들로 가득하다. 복고 감성 놀이기구를 타고, 디엠제트(DMZ)생생누리에서는 실감나는 영상으로 디엠제트(DMZ)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화곤돌라를 타고 민통선을 넘어가면 옛 미군부대에서 볼링장으로 사용했던 곳을 전시공간으로 조성한 갤러리그리브스를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경기도로 전달한 정전협정서 사본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임진각 초입에 있는 국립 6.25납북자기념관에서는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이 밖에도 문화재로 지정된 자유의 다리, 망배단, 평화의 종, 증기기관차 등 볼거리가 많다. 평화누리에서 연을 날리고 텐트 구역에서 여유롭게 텐트를 치고 쉴 수 있어 하루 만에 임진각관광지를 즐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전국의 출렁다리 열풍을 일으킨 감악산출렁다리도 만날 수 있다. 산행코스로도 인기가 많지만 15~20분 정도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갈 수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배를 타고 임진강을 즐길 수 있는 황포돛배, 아이들과 농촌 체험이 가능한 각종 농원들과 야영장과 캠핑장들이 있어 호젓하게 1박2일 코스로 지내기 좋다. 또 파주에는 파주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방스, 오두산통일전망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등 가족 단위로 나들이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 하루에 여러 군데를 가보고 싶다면 운정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타자. 운전의 부담 없이 여러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환경·안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담은 양주 관광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기 다른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해 어린이날 축제, 회암사지 왕실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로 꾸민다. 시는 어린이날인 5일 '지구랑 놀자! 환경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부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정호수공원 야외행사장에서는 10시 30부터 16시까지 5가지 테마 19종의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가족 단위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놀이 전시 체험부스 외에 환경·재활용 체험놀이를 새로 추가했다. 야외행사장 환경 체험놀이에는 달걀 껍데기를 활용한 다육이 심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양주 회암사지에서 펼쳐진다. 최근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경기북부 권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입지를 굳힌바 있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어가행렬을 비롯하여 양주 회암사지를 스토리텔링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6만명이 다녀가며 호평이 이어진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납리비행장에서 3일간 열린다.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육군항공대 헬기축하비행을 시작으로 ArmyTIGER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양주시장배·지상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의장대·군악대 공연,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군장비 탑승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역사의 도시' 경기 연천군이 제31회 연천 구석기 축제 연천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곡읍 전곡리유적에서 ‘제31회 연천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구석기 축제의 백미는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이다.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에는 일본, 대만,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독일 등 9개 나라의 선사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m가 넘는 나무에 돼지고기를 꽂아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는 반려동물과 동반출입이 가능한 반려동물 친화축제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연천군은 축제 기간 폭염 및 우천을 대비한 그늘막 등의 시설을 마련하기로 했다. 봄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2024 구리 유채꽃 축제 수도권 주민의 대표적인 봄철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도 5월 단장을 마치고 관광객을 맞는다. 올해는 유채꽃 축제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위해 산책로 주변에 500개의 유채화분과 상록수 화분 100개를 포함하여 피튜니아 걸이화분 30개를 배치했다. 축제장 인근 꽃단지에는 메리골드, 버베나, 베고니아, 샐비어 등 5만2000본의 봄꽃을 식재하고 포토존을 겸한 경관조명 3개소를 비롯한 볼라드등 50개소 설치도 마무리했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경관조명을 대상으로도 안전점검과 예방정비를 완료하는 등 낮과 밤 시간대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3 21:09: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조선 말기 화도진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화도진 축제를 오는 10~12일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화도진은 외세 침략에 맞서 구축한 군영으로 이를 배경으로 한 화도진 축제는 조선 말기 문화와 군영의 역사·상징성을 알려주는 특색 있는 축제이다. 화도진 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전통문화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도진 축제에는 어영대장 축성행렬 퍼레이드, 고종이 신하에게 출정을 명하는 교지하사식, 구민노래자랑, 어린이댄스경연대회, 대학생 밴드가 참여하는 대학페스티벌, 청소년프린지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어영대장 축성행렬 퍼레이드는 인천 동구청~동인천역북광장~화도진 공원까지 2.5㎞ 구간을 행진하고 행진 도중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는 취타대가 앞장서고 깃발을 든 군인과 어영대장이 뒤를 잇는다. 어영대장의 행차를 알리는 큰 북이 뒤따르고 전통 복장의 호위군, 현대식 군악대와 의장대가 마지막 행렬을 구성한다. 이 밖에 동인천역북광장 메인무대 옆에서 진행되는 군영 체험이 가능하다. 화도진 공원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와 전통 공예, 화도진 역사 강의, 무형문화재 강령탈춤 등을 선보인다.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동인천역 북광장 앞 회전교차로에서 열린다. 김찬진 인천 동구 구청장은 “동구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축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3 11:23: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의병 선열의 충혼을 기리고, 교육과 문화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착공식을 2일 나주시 공산면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 부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윤병태 나주시장, 의병 관련 단체장, 의병장 후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2019년 2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정신을 기리며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뿐 아니라 한말 의병 투쟁도 함께 조명하자'라는 취지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422억원의 예산을 들여 2만236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 연면적 6994㎡로 전시실, 수장고, 연구실, 체험시설을 갖춰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시관에 전시할 의병 유물을 지금까지 2943점 수집했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의병 유물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물관 건립을 통해 국가의 위기마다 수많은 우국지사를 배출해 온 '의향(義鄕) 전남'을 알리고, 이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만약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는 없다는 뜻)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처럼 '의향 전남'을 상징하는 역사문화 공간이자, 대한민국 대표 호국 역사교육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나주시와 함께 남도의병 역사박물관과 영산강 개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나주를 남해안 관광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2 17:05:45【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기 다른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해 어린이날 축제, 회암사지 왕실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로 꾸민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옥정호수공원이 오는 5일 어린이들을 위한 세상으로 펼쳐진다. 먼저 시는 '지구랑 놀자! 환경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부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정호수공원 야외행사장에서는 10시 30부터 16시까지 5가지 테마 19종의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아이들에게 안전에 관한 체험으로 양주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과 양주경찰서 교통안전 홍보부스가 열린다.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전통부채 만들기 보건소에서는 △열려라 마음캡슐, 뽑아라 마음건강퀴즈 △알록달록 플레이콘 팽이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놀이체험으로 종이모자 만들기 △편백놀이 △야구교실과 함께 가족과 함께 △친환경 텀블러 가방 만들기 △지구환경보호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날은 가족 단위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놀이 전시 체험부스 외에 환경·재활용 체험놀이를 새로 추가했다. 야외행사장 환경 체험놀이에는 달걀 껍데기를 활용한 다육이 심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잔디마당에서는 챌린지바운스, 놀이바운스, 스포츠바운스 등 에어바운스 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지구의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제102회 어린이 날 기념식이 열린다. 1부는 줄넘기 축하공연과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연주를 시작으로 24명의 어린이에게 모범어린이 표창과 그림대회 시상이 진행되며 2부는 통합오케스트라, 버블쇼, 댄스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합동 연주로 열리는 통합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화합의 장이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양주 회암사지에서 펼쳐진다. 최근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경기북부 권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입지를 굳힌바 있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어가행렬을 비롯하여 양주 회암사지를 스토리텔링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금의 행차를 알리다!’ - 임금의 어가행렬 도착 전날인 10일 저녁 옥정호수공원에서 임금 맞이를 위한 화려한 전야제공연이 준비된다. 임금을 호위하는 무관들의 진법(무예)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슬로건인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주제로 한 대붓 퍼포먼스, 국악 비보잉 공연이 이어지며, 퓨전국악밴드인 ‘그라나다’가 전야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선정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소원종 걸기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역사 속 순간을 마주하다!’- 이번 축제의 관전포인트는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행차를 재현한 어가행렬이다. 이번 어가행렬은 경기북부에서 최대 규모로 250여명이 참여하며, 태조 이성계의 역할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시가지 어가행렬은 11일 토요일 14시, 회암천 참수물교(율정초 인근)를 시작으로 옥정호수공원을 거쳐 옥정호수스포츠센터에서 종료되며, 신명 넘치는 취타 연주와 연희패 공연, 행렬 중간 펼쳐지는 양주목 유생들의 격쟁 퍼포먼스가 축제의 분위기와 흥을 더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드론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지난해 6만명이 다녀가며 호평이 이어진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납리비행장에서 3일간 열린다.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육군항공대 헬기축하비행을 시작으로 ArmyTIGER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양주시장배·지상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의장대·군악대 공연,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군장비 탑승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드론봇 경연대회는 양주시장배 민간종목으로 드론레이싱, 드론드래그, 팝드론배틀 경연 3종목이 시행되며, 지상작전사령관배 군종목으로 드론레이싱, 드론배틀, 대대급UAV, 수색정찰 드론, 폭탄투하 드론, 드론촬영 경연 6종목이 실시된다. 행사기간에는 최신형 전차, 자주포, 장갑차, 드론, UAV 등 차세대 무기체계를 엿볼 수 있는 군 전투장비 전시가 이루어지며, 4차산업 미래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민간기업의 드론, 로봇, 시뮬레이터 등 첨단 제품과 솔루션이 전시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 개막식과 함께 육군항공대 헬기축하비행을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전개할 예정이며, 특공무술 시범, 태권도 시범,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5일 관·군 합동 특별 공연이 있으며 공연 직후에는 300대의 군집드론이 펼치는 드론라이트쇼가 10여분간 펼쳐지며 광적면 야경을 배경 삼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있을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하여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경기북부에서 처음 선보이는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는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날짜별 행사 종료시각이 달라 5월 24일은 18시, 25일은 20시, 26일은 16시까지로 방문에 유의가 필요하며, 군부대 개방행사 특성상 행사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개인별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하고 신분증이 없는 미취학아동 등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명실상부 경기북부권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국내 최대의 드론축제인 드론봇 페스티벌이 이곳 양주에서 시민분들과 관람객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5월의 양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매력있는 양주시를 조성하고자 많은 준비를 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6 15: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