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7일 "역세권 복합개발로 수원에 22개 컴팩트시티를 만들겠다"며 '수원 대전환'의 시작을 알렸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브리핑'을 통해 수원시 내 조성 예정인 전철역까지 포함한 22개 역 주변에 대한 복합개발을 추진, 컴팩트시티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진행 중인 모든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의 전철역은 22개로 늘어난다"며 "개통이 확정된 22개 역세권을 복합개발해 컴팩트시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역세권 주변 공공개발 사업과 연계성, 대학교와 근접성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먼저 9개 역세권 230만㎡(70만평)을 전략지구로 설정하고,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9개 전략지구에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을 시작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수원시청·영통역 등 5개 역세권의 경우 업무·상업기능이 복합된 도심복합형으로 개발하고, 인덕원동탄선 개통으로 환승역이 되는 영통역은 공유 오피스와 업무 시설을 확충하고 복합상업시설과 청년 상가, 문화시설, 편의시설이 보강된다. 성균관대역 등 역세권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수원연구개발(R&D) 사이언스파크와 연계해 산학연 혁신캠퍼스 지구로 조성되며,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주택, 공유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이 추가된다. 고색역 일대는 청년·신혼부부 생활 지구로, 800여개의 업체에서 1만4000여명이 일하는 델타플렉스와 가까운 특성을 고려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임대주택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에 따르면 수원시 내 역세권에는 전체 인구의 20%가 거주하고, 유동인구 비율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역세권의 건축물 노후화 비율은 70%가 넘고 기반시설 비율이 1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시는 22개 역세권 특성에 맞춰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환승역 역세권에 청년창업 공간이나 문화공간을 조성해 미래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관련 조례는 이번 달 안에 공포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22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개발 용지 140만평을 확보하고, 7만평 규모의 생활SOC가 공급될 것"이라며 "공간대전환의 핵심인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가 주목하는 역세권 컴팩트시티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5-09-17 18:53: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은 17일 "역세권 복합개발로 수원에 22개 콤팩트시티를 만들겠다"며 '수원 대전환'의 시작을 알렸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브리핑'을 통해 수원시 내 조성 예정인 전철역까지 포함한 22개 역 주변에 대한 복합개발을 추진, 콤팩트 시티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진행 중인 모든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의 전철역은 22개로 늘어난다"며 "개통이 확정된 22개 역세권을 복합개발해 콤팩트시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역세권 주변 공공개발 사업과 연계성, 대학교와 근접성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먼저 9개 역세권 230만㎡(70만평)을 전략지구로 설정하고,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9개 전략지구에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을 시작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은 도심복합형, 일자리형, 생활밀착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도심·부도심 지역과 환승역세권은 업무·상업 복합 기능이 중심이 되는 '도심복합형', 대학교와 가까운 역세권과 첨단 업무시설 입지 예정지역 역세권은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일자리형'으로 추진한다. 또 '생활밀착형'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주거 기능을 강화하는 유형이다. 우선 수원·수원시청·영통역 등 5개 역세권의 경우 업무·상업기능이 복합된 도심복합형으로 개발하고, 인덕원동탄선 개통으로 환승역이 되는 영통역은 공유 오피스와 업무 시설을 확충하고 복합상업시설과 청년 상가, 문화시설, 편의시설이 보강된다. 성균관대역 등 역세권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수원연구개발(R&D) 사이언스파크와 연계해 산학연 혁신캠퍼스 지구로 조성되며,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주택, 공유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이 추가된다. 고색역 일대는 청년·신혼부부 생활 지구로, 800여개의 업체에서 1만4000여 명이 일하는 델타플렉스와 가까운 특성을 고려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임대주택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에 따르면 수원시 내 역세권에는 전체 인구의 20%가 거주하고, 유동인구 비율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역세권의 건축물 노후화 비율은 70%가 넘고 기반시설 비율이 1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시는 22개 역세권 특성에 맞춰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환승역 역세권에 청년창업 공간이나 문화공간을 조성해 미래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2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개발 용지 140만평을 확보하고, 인구는 3만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한 전체 경제적 효과는 30조원, 고용효과는 2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관련 조례는 이번 달 안에 공포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22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개발 용지 140만평을 확보하고, 7만평 규모의 생활SOC가 공급될 것"이라며 "공간대전환의 핵심인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가 주목하는 역세권 콤팩트시티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9-17 11:11:14홍대입구역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을 1순위에 마감했다. 동교동 기린동산빌라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단지로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HJ중공업이 시공을 맡은 단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일(화) 진행된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의 1순위 청약(기타지역 포함) 결과, 3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0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과 최대 청약 접수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쥔 타입은 전용 52㎡로 4가구 모집에 233명이 신청해 58.25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전용 47㎡C가 8가구 모집에 120건의 청약을 접수 받아 15대 1, 7가구를 모집한 전용 47㎡A가 13.14대 1(92건 접수)을 기록하는 등 타입마다 청약이 고르게 접수되었다. 이 같은 우수한 청약 성적은 8일(월)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예견된 바 있다. 단지는 특별공급 15가구 모집에 300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는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123세대 규모다.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는 트리플 역세권 등 뛰어난 교통여건이 강점이다. 단지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홍대입구역에 서울 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지난다. 이를 통해, 시청역까지 약 10분, 광화문역까지 약 16분, 여의도역은 약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향후 개통이 예정된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를 잇는 대장홍대선(2030년 예정)이 홍대입구역을 지나고, 홍대입구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신촌역에는 서울서부선(2030년 예정)이 지난다. 강변북로, 양화로, 신촌로, 월드컵북로, 동교로 등 도로망도 촘촘히 깔려 있어 서울 전 지역 등 인근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각종 인프라가 집적된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시네마, CGV가 위치해 있고, 반경 2km 내 AK플라자 홍대, 현대백화점(신촌점), 이마트(신촌점), 하나로마트(신촌점)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여기에 국내 최고수준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도 단지와 인접해 우수한 의료 인프라도 눈에 띈다. 서울의 대표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홍대 인프라 및 연남동 인프라도 접근성이 좋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를 모은다. 경의선 숲길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성산근린공원, 와우공원, 홍익문화공원, 느티나무 어린이공원 등도 가까이 있어 여가선용 환경이 우수하다. 잘 갖춘 교육환경도 눈에 띈다. 서교초, 경성중학교, 경성고가 인근에 있고, 대흥동 및 염리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한 입지다. 여기에 서울 내 위치한 주요대학으로 꼽히는 홍익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다수의 대학교도 단지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는 이달 16일(화)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이달 29일(월)~내달 1일(수)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체결을 진행한다. 일부 타입에 발코니 확장 및 드레스룸 ∙ 중문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전 타입에 시스템에어컨 2개소(거실, 침실1) 및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는 견본주택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2025-09-11 10:46:1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민간기관, 건설사 등과 손잡고 남원주역세권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상생협력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봉건설, 우미건설과 함께 남원주역세권 임시주차장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역 이용객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남원주역세권 내 주차장 용지 등 7개 필지, 총 2만5639㎡를 원주시에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또한 남원주역세권에 공동주택을 건설 중인 중봉건설과 우미건설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 부지에 골재 포설, 주차선 도색 등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를 직접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주차장 조성에 드는 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축구장 3개 규모로 조성되는 임시주차장은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사 간 지속적인 협의 끝에 얻어낸 결과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추진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원주시는 주차장이 완공되면 운영 관리를 맡아 원주역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과 아파트 건설 근로자에게 전면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원주역 이용객의 교통편의 증진과 역세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예산 투입 없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제안과 공기업의 대승적인 협조로 시민의 숙원을 해결한 민관 상생 협력의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중봉건설, 우미건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9-11 08:36:2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역세권 중심의 개발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비역세권 지역 조사를 추진하고 활성화 전략을 내년까지 마련한다. 서울시는 도시의 효율적 활용과 균형있는 개발을 위해 역세권 이외 지역을 전면조사·분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중교통 접근성, 기반시설, 지역 여건 등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역세권과 비역세권 간 연계성 △노후 건축물이 많지만 유동 인구가 풍부한 지역 △대중교통·생활SOC·녹지공간 확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거·상업 기능 공급과 생활기반시설, 보행환경·녹지공간 등 생활 환경개선이 함께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또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도출해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활성화 모델을 마련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미래 성장거점으로 탈바꿈시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9-10 09:48:54[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대전 서구 탄방동에 조성 중인 ‘힐스테이트 둔산’이 인기리에 분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7층,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형 오피스텔 600실 규모로, 총 10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둔산·탄방 일대는 약 3만3000가구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으나,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82%에 달해 신규 주거시설 수요가 높다. 단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과 시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하며, 계룡로·한밭대로 등을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탄방초·둔산초·문정초 등 초등학교와 탄방중·충남고·둔산여고 등이 인근에 있으며, 대전의 사교육 1번지로 꼽히는 학원가도 가깝다. 아울러 대전시청과 서구청, 경찰청, 교육청, 법원·검찰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고, 롯데·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영화관과 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북측과 서측으로는 보라매공원이 길게 이어져 일부 세대는 영구조망권도 확보할 수 있다. 단지에는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배치와 2.55m 천장고 설계로 개방감을 확보했고, 최대 5.5m 층고의 테라스형 주택형에는 강화유리 난간을 도입했다. 계약자에게는 시스템에어컨 4대, 빌트인 냉장고·식기세척기·전기오븐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가전·가구 패키지가 무상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키즈짐 등 커뮤니티 시설과 연면적 6800㎡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영어학원 입점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6-1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둔산은 대전 최중심 입지와 브랜드 프리미엄, 특화 설계를 모두 갖춘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9-09 10:19:27[파이낸셜뉴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대상지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만다린 오리엔탈'이 들어선다. 한국에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3일 만다린 오리엔탈을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의 호텔 파트너로 선정하고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이 2030년 개관할 예정이다. 호텔 상부에는 서울 도심 전경을 감상하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다이닝, 한식·중식 레스토랑이 마련된다. 총 4개 층에 걸친 스파·웰니스 공간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골프 아카데미, 전용 야외 테라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연회장을 비롯한 다목적 연회·회의 시설을 마련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수요에도 부응한다. 인테리어는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가 맡았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홍콩, 방콕, 뉴욕, 파리 등 전세계 44개 호텔과 12개레지던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서울역이 지닌 지리적·문화적 허브로서의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해 국내 첫 브랜드 도입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의 서울역 북부역세권개발 SPC 관계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은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려 서울의 미래를 바꿀 랜드마크 프로젝트"라며 "'만다린 오리엔탈'과의 이번 협업은 럭셔리 호스피털리티 분야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은 서울 도심의 구조와 기능을 새롭게 재편하는 도시혁신 프로젝트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서울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 약 3만㎡ 부지에 연면적 34만㎡,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5개 동으로 조성되며, MICE시설·프라임 오피스·호텔·레지던스·상업·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9-04 09:15:47지하철역과 단지가 직접 연결된 이른바 ‘직통 역세권’ 아파트가 지역 내 대장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퇴근 이동 효율이 높고, 폭우·한파 등 기후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직통 역세권 단지는 교통뿐 아니라 생활 편의성까지 갖춘 경우가 많다. 대형마트, 문화센터, 병원 등이 단지와 연계돼 있어 입주민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쇼핑, 여가, 의료 등 생활 기능을 해결할 수 있다. 기후 변화도 수요를 뒷받침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 폭염 일수는 14.5일로 평년보다 10일 이상 많았고, 중순 강수량은 평년의 2배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날씨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직통 역세권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거래가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송도의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전용 84㎡는 올해 1월 8억1,600만 원에 거래되며 1년 새 1억 원 이상 올랐다. 경기 화성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올해 6월 16억 원에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약 1억4,500만 원 상승했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역과 단지가 직접 연결돼 있다. 서울 강동구 ‘래미안 강동팰리스’ 역시 5호선 강동역과 직통 연결돼 있으며, 전용 84㎡가 올해 6월 16억2,000만 원에 거래돼 지역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희소성이 높은 직통 역세권 입지에 새 아파트 공급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수원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0층, 3개 동, 전용 62~100㎡ 총 615세대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망포역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판교·강남 방면 신분당선 환승과 수원역(1호선·KTX)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동탄 도시철도(트램) 개통 시 동탄역(SRT·GTX-A)까지도 한 번에 연결될 전망이다. 입지도 주목된다. 단지가 위치한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수원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교통·주거·상업 인프라가 어우러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단지 앞 덕영대로를 비롯해 경부·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다. 청약 일정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9월 18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다. 수도권 거주자는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 1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 세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직통 역세권은 일반 역세권 대비 시세 차등이 크며, 한번 공급되면 지역 내 대장주로 자리 잡는다”며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역세권 중에서도 최상위 입지이자 신축 브랜드 단지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203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수원 영통구 신동 일원에 마련됐다.
2025-09-02 13:50:34[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역세권 대단지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 광안'을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드파인 광안'은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의 최초 분양단지로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전용 59㎡·78㎡·84㎡ 총 1233가구 규모다. 현재 일부 타입 잔여가구가 남아 있는 상태로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 청약 인기가 과열되고 있는 전용 59㎡·78㎡·84㎡ 중소형 평형으로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부산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L사의 전용 84㎡는 56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6517명이 몰리며 116.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남천동에서 분양한 P사의 전용 84㎡도 5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약 1만3000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22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든 세대가 중대형으로 구성된 ‘드파인 광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격적인 혜택도 주목된다. ‘드파인 광안’은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납임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함께 발코니 확장까지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규 분양단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돋보인다. 앞서 언급한 부산 해운대와 남천동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가는 3.3㎡당 4400만원에서 52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에 반해 ‘드파인 광안’의 3.3㎡당 분양가는 3370만원 수준으로 이보다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초역세권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된다. 부산 2호선 광안역이 도보 2분 이내에 자리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향후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여기에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등이 인접해 차량을 통해 부산 시내 진입이 용이하다. 다양한 학군이 가까운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바로 인근에 호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부출입구를 통해 동아중학교와 수영중학교로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 세대들의 높은 주거선호도가 기대된다. 차별화된 우수한 상품성도 관심사다. 다양한 조경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스텝형 정원 ‘그린 시엘 포레’를 비롯해 공공 보행통로에 꾸며지는 ‘갤러리 가든’과 주차장 출입구에 조성되는 ‘더 코지 가든’ 등 세련된 조경 디자인과 다양한 정원을 갖춰 차별함을 더했다. 어린이 물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도 가까이 배치돼 있다. 또 금련산과 황령산을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공간도 형성돼 있어 수려한 자연 조망까지 누릴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최인아 책방의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된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스크린 골프존,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 GX 룸, 티하우스,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8-29 11:37:25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둔 생활형숙박시설의 공통된 특징은 ‘역세권 입지’다.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숙박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세권은 지하철역과 시내·광역버스 등 교통망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실거주 편의성뿐 아니라 상권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자산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생활형숙박시설 역시 교통망과 직결된 입지를 기반으로 관광, 비즈니스, 출장, 교육 등 다양한 체류 수요를 폭넓게 흡수할 수 있다. 특히 KTX역이나 복합환승센터 인근 단지는 장거리 이동객까지 수용 가능해 경쟁력이 더욱 높다. 이런 가운데 부산항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으로 기대감이 높은 북항 일대에는 롯데건설이 공급한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가 오는 9월 입실을 앞두고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KTX 부산역도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타지에서 부산을 찾는 비즈니스 방문객과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 규모로, 최고 높이가 213m에 달해 부산항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초고층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내부는 시니어와 가족 단위 모두를 고려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신선대부두에서 송도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지상 3층과 51층(바다조망 가능)에는 수영장과 피트니스, 북카페, 클럽라운지, 골프연습장, 다이닝, 키즈룸 등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는 ‘엘시그니처’가 9월 준공 예정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5가역과 바로 연결된 입지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밀집한 중심 상권에 위치한다. 지상 31층, 279실 규모로 조성되며, 스카이라운지, 수영장, 사우나, 비즈니스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안대교, 장산터널 등을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총 238실 규모로, 소형부터 펜트 타입까지 구성됐다. 단지 내 프라이빗 스파, 스크린 골프, 비즈니스센터 등과 함께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와 루프탑 풀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08-28 09: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