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도시혁신구역)'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도시계획 및 부동산 분야 외부 전문가 7명과 관련부서 부서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사업의 진척에 따라 전문가 및 관련부서 부서장이 추가 또는 변경될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11월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요소와 도시혁신구역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 워킹그룹이 나아갈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개발사업 대상 부지인 의정부 캠프 홀링워터(역전근린공원)는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공간혁신구역은 허용되는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으로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워킹그룹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에 적합한 계획과 개발 방식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가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숙의를 거듭해 현실성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3 09:51:15역세권 개발사업 수혜 단지들이 분양시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통 환경이 편리한 데다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돼 지역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며 높은 시세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이란 역세권 개발구역에서 철도역 및 주거, 교육, 보건, 문화, 상업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법률에 따라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주거 환경이 잘 갖춰지고,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교통이 포함되는 개발이어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을 꼽을 수 있다. 이곳은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총 9,744가구가 공급됐으며, 주변에 코스트코 광명점과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등이 조성된 광명의 대표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곳에 위치한 ‘광명역 유플래닛 데시앙(‘19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102㎡는 올해 8월 14억7,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광명시 아파트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분양가(6억1,530만원)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동산R114 자료를 보면 광명역세권 개발이 진행된 광명시 일직동 3.3㎡당 매매가 시세는 올해 8월 3,643만원으로 동기간 광명시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첫 단지 입주 직후인 2018년(2,574만원) 대비 집값이 무려 41.53% 올랐다. 상황이 이렇자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분양한 단지들은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7월 경기 화성시 일원 동탄역세권 개발사업의 마지막 단지로 분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만6,621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626.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4월 경기 성남시 일원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인근에서 분양한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의 경우 1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25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3.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북부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첫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공급된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 양주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약 64만㎡ 규모의 부지조성 사업이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주거 단지와 기반시설, 도로 등이 완료되면 약 1만 명을 수용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양주시 첫 관문인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주변에는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고, 사업이 완료될 경우 편리한 교통은 물론,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인근에 양주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자족도시로서 미래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경기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총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해 풍부한 배후 수요는 물론,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덕계삼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02 09:44:08경기 북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첫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공급된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조성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는 설명이다. 도시개발사업이란 주거, 상업, 문화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을 가리킨다. 택지지구 개발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자 또는 지자체가 개발을 주도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 양주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약 64만㎡ 규모의 부지조성 사업이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주거 단지와 기반시설, 도로 등이 완료되면 약 1만 명을 수용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양주시 첫 관문인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주변에는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고, 사업이 완료될 경우 편리한 교통은 물론,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경기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총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해 풍부한 배후 수요는 물론,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입지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까지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다양한 교통망도 준비중이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청량리~삼성역~수원 간 약 84.46km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지난 1월 착공식을 진행했다.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최초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향후 기대가 더욱 높은 상황이다. 한편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덕계삼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9-25 10:55:27【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북부의 교통 관문으로 꼽히는 의정부역이 GTX-C 노선에 이어 SRT 연결 계획까지 발표되면서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GTX-C 선로를 활용해 SRT 노선을 수서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올해 관련 용역 착수 후 2027년 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의정부 시에 따르면 이 같은 교통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대기업이 없고 소상공인 비율이 높은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시의 미래를 위해 기업 유치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노후화된 역세권 일대에 호텔, 컨벤션센터, 업무시설 등이 복합된 초고층 랜드마크 '의정부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 파급효과 1조5000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5955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명 등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의정부시의회의 반대가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시의회는 최근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의정부 역세권 개발사업 설계용역비 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청년들의 일자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의정부 역세권 개발사업을 지지했지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당론으로 정해 '전액 삭감'을 밀어붙였다. 이에 의정부 역세권 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린 시는 기업유치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역 내 대기업이 없고 소상공인 비율이 상당한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는 매해 감소하고 있다"며 "의정부시 미래 생존을 위해 기업유치가 필수인 만큼 의정부 역세권 개발사업을 반대하는 민주당 시의원들을 계속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2 11:07:49경기 양주시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9층, 8개동 규모로 전용 59·84㎡ 총 1172가구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선 곳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이다. 시는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규모 부지에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1·2단계 부지조성 사업이 준공됐으며,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700여가구가 공급돼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경유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양주테크노밸리도 가까워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경기 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이종배 기자
2024-09-11 18:23:48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경기도 이천시 이천역세권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이는 이천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데다가 인근으로 중리택지지구 조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이천역 인근은 이천역세권 개발사업과 중리택지지구 형성으로 향후 신흥주거지역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이천역 인근은 이천역세권 2,345세대 중리택지지구 4,468세대 총 6,813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 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여기에 개발포재 또한 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에서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에 따르면 GTX-D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됐다. 여기에 용인 남사 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을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계획돼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 일정은 9월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화) 1순위, 11일(수)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24일(화), 2단지 25일(수)이며,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10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3일간 이뤄진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북측에 있는 중리택지지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이천중, 설봉중, 이천양정여중, 증포중, 이천양정여고, 이천제일고, 이천고, 이현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있다. 또한, 롯데마트, 이마트, 이천아트홀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고, 이천시청, 이천세무서, 경기이천경찰서, 농업기술센터 등 관공서도 인접하다.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인근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전용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가드닝, 홈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마감 및 평면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대형 실내체육관, 스포츠 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힐스 라운지, H아이숲,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4-09-09 13:10:31인구 50만명 이상 자족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인 경기도 광주시의 신흥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수도권 분양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 도시기본계획이란 도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공간과 경제, 사회적 측면을 모두 포괄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인구가 늘어나는 성장형 도시로 2040까지 계획인구를 52만5,000명으로 설정했다. 또 주거와 일자리, 교통이 모두 조화된 자족도시가 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광주시의 도시기본계획 핵심지로 떠오르는 곳이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다. 광주시는 신(新)성장 육성의 중심지로 이곳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는 약 3,6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상업지구와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생활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를 ‘미니 신도시’로 평가한다. 사실상 신도시와 다름없는 수준의 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기 광주시는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매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주택 수요가 점점 풍부해지는 추세”라며 “광주시가 발전을 거듭할수록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써 주거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 최중심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일건설(주)의 ‘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제일건설(주)의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에 조성되며 전용 59㎡•84㎡ 총 565세대 규모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의 가장 큰 장점은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의 최대 수혜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경강선 곤지암역이 직선거리로 약 300m에 위치해 도보 3분 가량이면 접근할 수 있다. 현재 경강선 곤지암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6개 정거장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할 경우 강남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즉, 판교와 서울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GTX 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경강선 곤지암역에는 GTX-D 노선이 계획돼 있다. GTX-D 노선의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서, 삼성, 잠실, 강남, 사당 등 서울 주요 도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삼성역까지는 약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성남 모란을 비롯해 광명•시흥, 인천 검단, 인천공항 등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올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 성남역을 통해 동탄~수서 구간 이용 시 수서역까지 약 6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경강선 연장 노선인 월판선(월곶~판교)의 수혜도 기대된다.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노선은 판교에서 인덕원•광명•시흥시청•월곶 등을 연결한다. 노선 개통 시 경강선은 경기남부 동서를 횡단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IC도 인접해 중부•광주원주•서울세종•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의왕광주고속도로 건설도 본격 추진 중으로, 향후 서울세종(2026년 전 구간 개통 예정)•경부•용인서울•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출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교통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곤지암 일대는 광주를 대표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제일건설(주)이 공급하는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바로 인근에 곤지암천이 자리해 수변 공원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운동과 산책 등 여가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역사문화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곤지암천 수변공원과도 가깝다는 점도 주목된다. 곤지암천 수변공원은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문화광장, 자전거로드, 바닥분수 등의 시설이 구축돼 있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다. 이와 함께 곤지암 도서관까지 인접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과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의 품격에 알맞은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 세대를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Bay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팬트리, 와이드 드레스룸 등으로 주거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제일건설(주)이 오는 10월 선보일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27 09:25:19[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는 이달 들어 서울시가 관내 ‘마포로4-1지구’와 '충현2구역'에 대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19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해당지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867번지 일대, 3127.1㎡와 냉천동 171번지 일대, 1820.3㎡ 규모다. 이들 대상지 두 곳은 각각 지하철 아현역과 서대문역에 근접한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은 우수하지만 30년 이상 된 노후 불량 건축물과 좁은 골목, 열악한 가로 환경으로 인해 도시기능 회복과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재개발 요구가 지속돼 왔다. ‘마포로4-1지구’에는 용적률 565%, 높이 79m 이하의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 주변 정비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청년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게 된다. ‘충현2구역’은 용적률 938%, 높이 104m 이하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공공임대 업무시설(기부채납)과 공용 공간인 개방형 라운지(회의실, 세미나실)도 계획됐다. 시의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아현역 일대는 ‘일과 주거, 여가가 공존하는 활력있는 도시’, 서대문역 일대는 ‘중심지 기능 복합화로 성장하는 도시’를 지향하며 ‘도심 기능과 연계한 업무·상업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현역과 서대문역 일대 재개발사업이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당 사업들이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와 하반기 착공 등으로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9 09:46:01[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예산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 예정 지역인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6만 393㎡(옛 4만 9000평)를 오는 2026년 8월 6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충남도는 지난 26일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30일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 지역은 예산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지난 2022년 8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지정기간은 오는 8월 6일까지였다. 충남도는 아직 해당 지역이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 중인 사업 초기 단계임에 따라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사유가 소멸하지 않아 예산군수 의견을 수렴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2년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에 재지정된 허가구역은 이미 지정된 삽교리·평촌리 일원에서 삽교리 중심으로 관련 사업 변경 부분을 반영해 81만 4839㎡ 축소된 188필지 16만 393㎡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기적인 토지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막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해당 구역 안에서 △농지 500㎡ △임야 1000㎡ △대지 등 기타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예산군수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계약을 맺어야 한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경우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허가구역 재지정은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호재에 편승한 불법적인 거래나 투기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라며 "도내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을 꾸준히 관찰해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30 12:38:49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광운대 역세권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인근 15만㎡ 규모 철도시설 용지에 3000여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호텔, 오피스, 웰니스 센터 등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 인근을 연결해 사람과 자연, 도시 환경이 공존하는 삶의 공간으로 채워갈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우선 철도로 단절된 동서의 단지와 북쪽 광운대역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개방된 도시형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호텔 등의 복합문화공간, 미래형 오피스, 주거 공간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등 녹지와 자연환경을 살려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광운대 역세권개발은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복합용지에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8개동 가운데 6개동은 최고 49층 높이 3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나머지 2개동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지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복합용지에 주거시설과 더불어 스트리트 몰도 직접 보유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변에 스트리트 몰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오고 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스트리트 몰은 인도어(실내) 쇼핑몰과 비교해 운영이 어렵지만, 주변 지역과 연결성을 고려해 비즈니스 모델로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상업용지에 조성되는 건물에는 상업시설, 그 위로는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새로운 도시의 비전을 선보이기 위해 본사 이전 계획을 수립했다. 상업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을 직접 보유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자연과 건강한 삶이 공존하는 미래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28 18: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