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4~2025시즌을 향한 손흥민의 발걸음이 가볍다. 손흥민(토트넘)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고 공식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됐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빗셀 고베를 3-2로 꺾었다. 빗셀 고베는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 J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팀이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3분 역전 골을 기록했다.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달려 들어온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공을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찔러 2-1을 만들었다. 절묘한 패스와 득점포로 팀 공격을 이끌고 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돼 벤치로 들어간 손흥민은 공식 MOM으로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엔(약 900만원)을 받았다. 아시아투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토트넘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7 22:19:47[파이낸셜뉴스] 손흥민이 103분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연장 전반 현재 대한민국이 2-1로 리드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 첫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이날 PK를 얻어낸데 이어서 역전골까지 작렬시키며 슈퍼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장 중이다. 호주는 에이든 오닐이 퇴장당하며 대한민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03 02:46:09[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이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1분 황재원의 엄청난 드리블을 내달렸다. 황재원이 일본의 중앙을 가로질러서 수비수 사이로 넣었고, 조영욱이 그 수비수 사이를 뚫고 들어가서 혼전중인 공을 밀어넣었다. 대한민국이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은 후반 16분 고영준과 정우영을 빼고 송민규와 홍현석을 투입했다. 한국은 전반 1분만에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7분 정우영의 헤더로 동점골을 만든 바 있다. 경기는 후반 18분을 지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07 22:19:11#OBJECT0# [파이낸셜뉴스] #.A씨는 전세(2억5000만원)를 끼고 9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수서동 까치마을 전용 34㎡의 계약만료가 올해 도래하면서 세입자와 관계가 껄끄러워졌다. 세입자가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겠다며 보증금 반환을 요구해서다. 현 전세보증금 시세는 약 2억원2000만원으로 신규 세입자를 들일 경우 A씨는 당장 3000만원의 현금을 마련해야했다. A씨는 "세입자는 당장 전세보증금을 돌려달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전화통화 과정에서 서로 목소리가 격앙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입자가 소송하겠다며 신규 세입자가 집을 보러 오는 것도 거부하겠다고 해 사이가 틀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집주인이 한발 물러섰다. A씨는 세입자에게 다른 세입자를 구할 때까지 늦어지는 전세보증금 반환에 대해 지연이자 5%를 매월 지급하기로 했다. 역전세로 곳곳에서 갈등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2년 전 대비 크게 떨어지면서 계약만료를 앞둔 집주인과 세입자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갭투자를 한 집주인은 전세금을 유지하고 싶지만 세입자는 떨어진 전셋값으로 연장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전세값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임대인과 임차인의 전세금반환소송 등 법적 분쟁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역전세난은 가중되고 있다. KB부동산가 집계한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85.47로 지난해 8월(100.5)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비율 역시 지난해 9월(54.6%)이후 올해 4월(50.83%)까지 하락했다. 최근 역전세에 따른 임대차 갈등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 대신 기존 전세가격보다 하락된 금액에 재계약을 요구하는 경우 △집주인이 신규 세입자를 구할 때까지 전세보증금 반환을 미루는 경우다. A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신규 세입자를 기존 전세보증금에 맞춰 구하기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에서 임차인이 빨리 전세보증금을 달라고 하다보니 서로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흔해졌다"고 말했다. 전세 재계약 금액을 놓고 집주인과 세입자간 이견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도 한다. 서울 강서구 강나루현대아파트 전용 84㎡의 전세금은 2년 전 약 6억원대에서 최근 4억5000만원까지 떨어졌다. 해당 아파트의 세입자 C씨는 하락된 전셋값에 재계약하려 했지만 집주인은 5억원대만 가능하다고 못을 박으면서 사이가 벌어졌다. C씨는 "전세금을 적기에 돌려받지 못할까봐 미리 변호사 상담을 받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적분쟁 증가 조짐 역전세난으로 불거진 집주인과 세입자의 갈등은 소송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약 약 200만건 중 전국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올해 1월 25.9%(51만7000가구)에서 4월 52.4%(102만6000가구)로 크게 높아졌다. 4월에 서울은 48.3%(27만8000가구), 경기·인천 56.6%(40만6000가구), 비수도권 50.9%(33만8000가구)에 이른다. 4월 전국 역전세 위험가구 중 60%는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해 분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엄정숙 법도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임대인과 임차인간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적기에 돌려주지 못해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라며 "세입자들은 전세금반환소송, 임차권 등기, 지급명령, 공증 등 법률적 방법을 고민하면서 상담 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5-30 14:28:18[파이낸셜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역전패당해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와 함께 이강인의 2경기 연속골 도전도 무산됐다. 마요르카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2-202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직전 30라운드에서 헤타페를 상대로 프로 무대 첫 멀티골을 터트렸던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11분 앙헬 로드리게스 대신 교체 투입됐고 한 차례 '폭풍 드리블'을 선보였지만 슈팅이 수비벽에 막히며 아쉽게 2경기 연속골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20분 마티야 나스타시치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정규리그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반격은 거셌다. 전반 추가시간 로드리고 데폴의 동점골이 터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2분 만에 알바로 모라타의 역전 헤더 골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에 마요르카는 후반 11분 앙헬 로드리게스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강인은 후반 30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진영 왼쪽 중원에서 볼을 잡은 뒤 빠른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 다시 달려든 수비수 2명을 앞에 놓고 왼발슛을 시도했다. 아쉽게 볼은 상대 선수에게 맞고 코너킥이 됐지만 수비수 4명을 상대한 이강인의 빼어난 드리블 능력이 돋보였다. 이강인은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또 다시 수비벽에 막혔다. 마요르카는 후반 32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야니크 카라스코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최근 2연승과 더불어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가던 마요르카는 3연승에 실패했고, 순위도 11위로 떨어졌다. 이날 2차례 드리블에 성공하고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한 이강인은 '풋몹'으로부터 평점 6.6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1을 줬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27 08:23:55[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 전에서 기적의 역전 골을 합작한 '황소' 황희찬(26·울버햄프턴)과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EPL 무대에서 동반 출격한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설레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이후 카타르 월드컵으로 중단되었던 2022-2023시즌 EPL이 26일 재개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한국시간 26일 오후 9시 30분부터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렌트퍼드와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PL 재개를 알리는 첫 경기다. EPL에서 9승 2무 4패(승점 29)로 4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이어질 일정에서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이번 브렌트퍼드전은 손흥민에겐 10월 29일 본머스와의 14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의 리그 경기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한 이후 발열 증세로 훈련에 차질을 빚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22일 니스(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 마스크를 끼고 후반 교체 투입돼 출격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엔 그만한 폭발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골 맛을 보지 못했다. EPL에서 3골, UCL에서 2골을 기록 중인데, 골 맛을 본 지가 한참이 지났다. 리그에선 9월 레스터시티와의 8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게 유일하게 득점포를 가동한 경기였고,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UCL 조별리그 경기 멀티 골 이후 공식전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4승 7무 4패(승점 19)로 EPL 10위에 자리한 브렌트퍼드는 리그 15경기에서 25실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프턴은 27일 0시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 2승 4무 9패로 승점 10을 쌓는 데 그치며 EPL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문 울버햄프턴은 휴식기 전인 지난달 초 부임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본격적으로 팀을 이끄는 가운데 반등을 꿈꾼다.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했고 선발로 나선 건 3경기뿐인 황희찬에겐 입지 변화의 기회이기도 하다. 황희찬은 월드컵을 마치고 울버햄프턴으로 돌아가 치른 첫 경기인 21일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4부 리그 팀 질링엄을 상대로 선제 결승 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추가 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승리를 이끈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25 16:31:37[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이 카타르 도하에서 새역사를 썼다. 이것이 바로 기적이다. 대한민국의 조2위 16강 진출 확정되었다.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2-1로 꺾은데 이어, 가나를 꺾어준 우루과이의 선전을 틈타 1승 1무 1패 승점 4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호날두의 노쇼에 대한 확실한 복수도 했다. 호날두는 경기 내내 짜증만 낼뿐 그다지 한 것이 없었다. 후반 18분 교체되었다. 조규성,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으로 강한 선발 라인업을 구축한 한국은 초반부터 라인을 앞으로 많이 끌어올렸다. 강한 전방압박으로 초반 골을 노리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한국 고작 5분만에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골을 허용했다. 디오고 달롯의 오른쪽 측면 돌파가 오르타에게 이어졌고 한 번의 슈팅에 의해 골문이 열렸다. 그러나 이강인이 공격의 물꼬를 텄다. 전반 15분 손흥민을 향한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가시게 했다. 1분 뒤엔 세트피스 상황에서 조규성의 백헤더를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김진수가 재차 밀어넣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드디어 전반 26분 동점골이 터졌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강인의 킥이 호날두를 맞고 김영권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전반 40분에는 손흥민의 중거리 슛이 나왔다. 손흥민의 이번 대회 첫 유효슈팅이다. 대한민국은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 부진했던 골키퍼 김승규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김승규는 전반 막판 무려 3차례의 유효슈팅을 모두 침착하게 막아냈다. 김진수의 침착한 커버와 김승규의 방어로 전반은 1대1로 마쳤다. 후반전에 대한민국은 이재성 대신 황희찬이 들어왔다. 대한민국은 좌희찬, 중강인, 우흥민으로 포지션을 옮겼다. 후반 21분 황인범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터졌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황희찬은 포르투갈 진영을 마구 휘젓고 다녔다. 후반 35분 이강인을 빼고 황의조가 들어갔다. 김영권을 빼고 손준호가 들어갔다. 황의조, 조규성 투톱에 좌희찬, 우흥민의 꺼낼수 있는 최고의 공격 카드였다. 결국, 마지막에 기회가 왔다. 딱 한번의 기회를 제대로 살렸다. 황희찬이 해냈다. 손흥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대한민국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홀로 단독질주하다가 수비수 3명의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패스했고, 황희찬의 멋진 중거리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기록되었고, 황희찬의 월드컵 첫 골이었다. 2-1 대한민국의 역전. 대한민국은 우루과이를 다득점에서 이기고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호주,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2002년, 2010년에 이은 역대 3번째 16강 진출이기도 하다. 2010년 이후 12년만의 16강 진출이다. 모든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기 바빴다. 이날 만은 일본이 부럽지 않은 대한민국이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03 01:50:57[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역전골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라운드 스페인과 경기에서 일본이 후반 6분에 넣은 두 번째 골이 바로 그것이다. 상황은 이러했다. 1-1로 맞선 후반 6분 나갈까 말까한 아슬아슬한 골을 미토마 카오루가 크로스를 올렸고, 다나카 아오가 그 공을 빈 골대에 무릎으로 밀어넣었다. 스페인 선수들은 오프사이드에, 골라인을 벗어났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주심 또한 부심의 판정에 따라 이를 오프사이드로 판정했다. 하지만 VAR 판독 끝에 골로 번복됐다. 일본은 이 골로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E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런데 해당 골을 느린 그림으로 봤을 때 공이 골 라인을 벗어난 것으로 보여 뒷말이 피어나고 있다. 옆에서 포착한 중계 화면뿐만 아니라 위에서 봤을 때도 육안상 공이 골 라인을 벗어났다는 것이다.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엔 관성측정센서(IMU)를 탑재해 경기 내내 공 위치 정보를 측정한다. IMU는 인공위성, 항공기, 미사일 등 항법 시스템에 쓰이는 첨단 기술. 경기 내내 초당 500회 속도로 공 위치 정보를 측정해 VAR실로 전송한다. 긴가민가한 이 골은 세계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SPN은 SNS에 오심 여부를 언급하는 대신 "독일을 월드컵에서 탈락시킨 판정"이라고 올렸다. 또한, 세계의 많은 누리꾼들이 해당 판정을 오심이라며 난상토론을 하고 있다. 영국 'BBC' 해설자는 옆보다는 위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골을 인정해야한다고 명쾌하게 결론 내리기도 했다. 해당 골이 없었다면 H조의 결말은 완전히 달라진다.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4-2로 이겼기 때문에 독일의 16강 진출이다. 하지만 해당 VAR로 두 나라의 운명은 완전히 뒤집어 지게 되었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02 07:01:19[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이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멀티골을 허용했다. 대한민국은 후반 21분 쿠두스에게 역전 골을 허용하며 2-3으로 뒤지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1-28 23:30:56[파이낸셜뉴스] 영국 프로축구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29일(이하 현지시간) 선발출전해 전 경기를 뛰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여섯 경기째 무득점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반 결정적인 도움에 힘입어 본머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본머스 바이탈리티 경기장에서 열린 본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막판 결정적인 코너킥을 올리는 등 경기를 끝까지 소화해냈다. 손흥민은 이날 본머스와 경기에서 몇 차례 결정적인 순간을 맞았다. 손흥민이 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골대를 향해 공을 올렸고, 이 공을 클레망 랑글레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이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손흥민이 직접 골 문을 노렸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들어서도 날카로운 슛을 날렸다. 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받아 곧바로 슛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몸을 날린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혔다. 그러나 손흥민은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으로 보이던 때 결정적인 코너킥으로 팀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왼쪽 코너킥이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머리를 스쳤고, 벤탄쿠르가 이 공을 다시 차 넣어 골로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경기 뒤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벤탄쿠르(7.9)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7.8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이날 역전승으로 리그 2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를 지켰다. 본머스는 3연패에 빠지면서 승점 13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세 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스(UCL)에서 두 골 등 공식전에서 모두 다섯 골을 기록한 이후 득점에서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한 이후 6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지난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UCL 조별리그에서 두 골을 성공시켰지만 EPL에서는 무득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0-30 02: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