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중추적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승필 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공사의 혁신적 행보와 미래 비전이 주목받고 있다. 인구 108만 명의 고양특례시는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공사는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강승필 사장 취임 직후 민선8기 정책을 반영한 3개년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시민행복과 글로벌 미래도시 가치를 실현하는 참 좋은 공기업'이라는 경영비전 아래 생산형 자족도시 기여, 실속형 시설 활성화 전개, 상생형 혁신·안전경영 확립의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주요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공급면적 대비 154%의 투자수요면적을 확보했다. 국책사업인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단지 실시설계와 훼손지복구사업 조사설계 용역 및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공공시설 운영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칸예웨스트, 세븐틴 등 대형 콘서트부터 e스포츠대회, TV 프로그램 촬영까지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 수입 증대와 시설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 장관상, 지방공공기관 투자활성화 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외 수상 실적을 올렸다. 강 사장은 GTX-A 개통, 자유로 지하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여건 변화에 주목하며 고양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고양특례시가 수도권 북서부 주거·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있어 주역이 되겠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고양특례시 최대 역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개발사업과 신규사업 발굴 등 자족기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 뮤지션들의 내한공연 유치로 수익창출을 극대화하고, 시민과 직원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렴하고 신명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강승필 사장은 "앞으로도 시, 의회,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수준의 수도권 개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태그: #고양도시관리공사 #자족도시실현 #경제자유구역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5 14:44:18부산시가 지역 핵심 현안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관련 국비를 확보해 2029년 말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7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을 위한 교통·물류,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문화관광 분야 역점 추진사업들이 대거 반영돼 추진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및 접근 철도도로 관련 공사비 등 건설사업비 9640억원이 반영됐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인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에는 각각 172억원, 138억원, 30억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이 늦어진 것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가덕대교에서 송정 IC를 잇는 고가도로 건설사업에 67억원, 부산신항에서 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728억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사업에 633억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에 100억원 등 지역 내 굵직한 교통망 건설사업비도 예산안에 담겼다. 금융·창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창업·문화 복합 랜드마크로 조성될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71억원)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26억원), 해양과학기술 산학연협력센터(57억4000만원), 그린스타트업 타운(10억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디지털·신산업 분야에선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가상환경 내 미래차 부품 개발·분석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차 전용 플랫폼 핵심부품 지원 확장현실(XR)기반 가상 모형 시스템 구축(25억원)과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1921억원),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48억원) 등의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또 올해 착공하는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360억원)과 수산식품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20억원), 선용품공급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3억7000만원) 등도 예산안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 분야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43억5000만원)과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7억8000만원), 기장 오션블루레일 조성사업(8억8000만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시민 안전·건강, 친환경 분야에선 송정지구 연안정비사업(5억4000만원)과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57억원),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40억6000만원), 생곡쓰레기매립장 매립시설 확충(22억7000만원)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앞으로 시는 연말 국회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이번에 확보된 사업 예산을 지키고,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 역점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대거 반영돼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혁신의 파동이 부산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전열을 재정비해 내년에 꼭 필요한 예산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빠짐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7 18:27:0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역 핵심 현안인 가덕신공항 건설 관련 국비를 확보해 2029년 말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7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을 위한 교통·물류,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문화관광 분야 역점 추진사업들이 대거 반영돼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및 접근 철도도로 관련 공사비 등 건설사업비 9640억원이 반영됐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인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에는 각각 172억원, 138억원, 30억원이 반영돼 사업추진이 늦어진 것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가덕대교에서 송정 IC를 잇는 고가도로 건설 사업에 67억원, 부산신항에서 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728억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사업에 633억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사업에 100억원 등 지역 내 굵직한 교통망 건설 사업비도 예산안에 담겼다. 금융·창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창업·문화 복합 랜드마크로 조성될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71억원)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26억원), 해양과학기술 산학연협력센터(57억4000만원), 그린스타트업 타운(10억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디지털·신산업 분야에선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가상환경 내 미래차 부품 개발·분석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차 전용 플랫폼 핵심부품 지원 확장 현실(XR)기반 가상 모형 시스템 구축(25억원)과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1921억원),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48억원) 등의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또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360억원)과 수산식품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20억원), 선용품공급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3억7000만원) 등도 예산안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 분야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43억5000만원)과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7억8000만원), 기장 오션블루레일 조성사업(8억8000만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시민 안전·건강, 친환경 분야에선 송정지구 연안정비사업(5억4000만원)과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57억원),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40억6000만원), 생곡쓰레기매립장 매립시설 확충사업(22억7000만원)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앞으로 시는 연말 국회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이번에 확보된 사업 예산을 지키고,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 역점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대거 반영돼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혁신의 파동이 부산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전열을 재정비해 내년에 꼭 필요한 예산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빠짐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7 14:36:29【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신영재 홍천군수가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 '6+1'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 군수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8기 2년 10대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홍천군은 지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혁신평가, 적극행정 우수기관 도내 유일 선정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자치단체 선정 교육분야 우수상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홍천군은 2년 연속 예산 1조원을 돌파, 지역발전에 필요한 재정 동력을 마련했으며 이는 춘천, 원주, 강릉에 이어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살림살이로 민선8기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조기 착공에 한발짝 더 다가섰으며 지역 SOC구축 현실화를 위한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 터널) 도로건설공사 사업도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신 군수는 이어 민선8기 향후 중점 추진방향인 '6+1' 역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6+1' 역점사업은 △소통, 신속한 행정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 △가치상승 홍천 경제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 등 6개 사업에 △홍천철도시대 수도권 교통망 구축이 추가된 사업을 뜻한다. 이 가운데 '가치상승 홍천 경제'는 홍천군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2025년까지 10만여㎡ 규모의 북방농공단지를 조성,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주인수당 확대 지급, 운전면허학원비 지원 등 지역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홍천철도시대 수도권 교통망 구축’을 위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 터널) 도로건설공사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저를 비롯한 홍천군 공직자 모두가 거듭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군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17 11:18:07【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지속 가능한 포항의 큰 꿈 실현 위한 역점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라!"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5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포항이 신산업의 육성과 도시 품격 향상을 위한 역점 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을 통해 지속 발전이 가능한 포항이라는 큰 꿈의 실현에 속도를 더해 줄 것을 역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책기획관의 'MICE산업 활성화 계획', 식품산업과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계획' 및 도시재생과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 타보소 DRT 활성화 방안'에 대한 테마 보고를 진행하고, 실·국별 주요 현안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은 MICE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향상을 이끌고, 지역 특화산업 및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센터 개관에 맞춰 스위스 다보스포럼처럼 글로벌 아젠다를 주도하고 아울러 도시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회의 및 행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 최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을 계기로 포항이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인 푸드테크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며 아울러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양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인 '타보소 DRT' 활성화를 통해 시민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기존 대중교통 업체와의 상생을 통한 신산업 일자리의 지속 창출 모델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 이차전지 등 핵심 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 사업 확보 및 영일만대교 건설, 포스텍 의대 설립 등 숙원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5월 개최 예정인 대규모 행사의 철저한 안전 점검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포항의 큰 꿈 실현을 위해 현안 사업 추진에 끊임없이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02 07:41:45【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제2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민선 8기 시정 과제의 완결형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4일 자로 단행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5월말까지 실시한 지방공기업 정기조직 진단을 거쳐 △홍준표 시장의 대구 미래 50년의 청사진을 실현할 조직 △지방공기업 혁신 가이드 라인에 따른 유사·중복 기능의 통합 △친환경, 사회적책임, 투명경영에 초점을 맞춘 ESG 경영 강화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변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명섭 사장은 "앞으로도 경영혁신을 속도감 있게 이행함과 아울러 도시개발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라 힘줘 말했다. 우선 한강 이남 최대 사업인 신공항 건설과 14년만에 신규 유치한 제2국가산업단지 등을 전담할 사장 직속의 미래공간개발실을 신설한다. 또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대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공원건설사업단을 새로 발족한다. 손실보상 및 지적 업무를 보상사업부로 통합하고,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건축물의 수선유지는 공공주택관리부로 일원화해 업무 혁신을 도모한다. 2022년 ESG어워드 최우상 수상의 성과를 영 전반에 이식하기 위해 기획혁신실 산하의 혁신성과팀을 ESG혁신부로 재편하는 등 3실·5처·1사업단·1센터 조직으로 확정하고 각 부서 산하의 팀 조직은 지방공기업 대부 체제로 전환해 하위조직의 위상 및 전문성을 강화한다. gimju@fnnews.com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03 14:03:05[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은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청 소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GTX-C노선 동두천 연장사업을 조기에 확정하고 셔틀 전동차를 활용한 경원선 증편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덕 시장은 이어 "정부에 미군공여지 반환지연으로 인해 매년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동두천 지역 면적의 42%를 공여지로 제공해 발전의 기회가 가로막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캠프케이시와 호비의 계속되는 반환 연기로 공여지 활용계획은 반복적으로 무산되고 있으며 특히 기지반환 지연으로 이미 받았어야 하는 반환공여지 토지매입 지원 국비 2924억원의 교부도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못 받는 지방세 및 개발 기회비용을 합쳐 연평균 3243억원에 달한다"며 "동두천 지원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불평등한 미군공여지 정책을 타파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촉구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년간의 소회와 함께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차질 없는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주요 성과로는 ▲시민중심 소통행정 실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시청 빙상단 재창단 ▲산림치유원 담금센터 착공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 ▲경로당 힐링의자 보급 ▲장애인보호자 쉼&힐링센터 개소 ▲대학생 주거비 장학금 신설 ▲동두천형 무상교복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액 확대 및 산후조리비 지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추진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준공 ▲철도건설기금 조성 등을 꼽았다. 이어 향후 계획으로는 70년 국가안보를 위해 동두천시민이 감내해야 했던 ‘특별한 희생’에 대해 정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에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GTX-C노선 동두천 연장, 국가산업단지 확대 개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동두천시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역점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지난 1년간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과 노력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도 있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8 19:38:5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택구 행정부시장 주재로‘2023년 규제혁신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발굴 및 그림자·행태규제의 선제적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실·국별 규제혁신 특별전담조직 운영해 현장성과 현안을 반영하는 과제를 발굴했으며, 그림자·행태규제와 자치법규 개선사항은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도 제출받았다. 이번에 발굴된 안건은 중앙부처 건의사항 63건과 시 자체 개선사항 12건 등 총 75건이다. 유형별로는 △법령 개정 54건 △행정규칙 개정 8건 △자치법규 6건 △기타 7건 등이다. △산업단지 조성 환경영향평가 절차간소화를 통한 처리기간 단축 △도시철도사업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한 부대부속사업 확대 △정원부지 토지보상법률 개정 건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예외조항 완화 등이 주요 규제혁신 과제로 발굴됐다. 대전시는 이날 발표한 규제혁신 과제 중 시급성과 파급 효과성을 감안, 국무조정실 및 행정안전부를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그림자·행태 규제 및 자치법규 개선과제는 소관부서에서 신속하게 검토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민선 8기 대전시정의 핵심사업 성과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대전, 시민이 살고 싶어 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지속돼야 한다”며 “논의된 과제들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신속하게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과 새 정부 이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공조 등을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의 3개 분야 규제혁신 기관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 총 8억55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5-23 09:30:52[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2023년 핵심 역점사업을 확정하고 민선 8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4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핵심 역점사업을 확정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3년 포천시 핵심 역점사업 74건, 3조 1019억원(국비 1조936억, 도비 6216억, 시비 6818억, 민자 7049억) 규모의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2023년 역점사업은 지역발전성·시민수혜도·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을 선정했다. 74개 사업에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등 문화관광 분야 10개 사업과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 내촌도시개발사업, 신북(청산라인) 상수도보급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역세권개발 용역, 소흘·포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21개 도시기반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되는 도로·교통분야 사업도 올해안에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고모IC~송우간 도로확포장공사, 선단도시계획도로(중로1-선단1, 선단IC~선단초), 하송우~마산간(지방도360호선) 도로확포장공사, 군내~내촌(수원산 터널) 도로개설 등 15개 사업은 속도감있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영평, 장암, 포천천, 주원, 사직지구 일대, 왕숙천, 구읍천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해상습지 예방사업은 우기철 이전 추진해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하천으로의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 소흘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소흘 생활체육공원 확충사업,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한탄강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 등 포천시민들의 복지와 밀접한 사업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준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도비 확보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포천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2-24 18:49:40【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내년 역점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795억 원) △한국 반도체교육원 설립(200억 원)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125억 원) △특수목적 유·무인드론 산업생태계 조성(31억 원) 등 총 730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기관 등을 21차례 방문해 국비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올해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방문 기관과 방문 횟수를 2배 이상 확대해 유기적 공조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국비확보추진단을 본격 가동해 5월 부처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 부처에 국비 사업을 적극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정부 정책이 연계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 맞춤형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내달 국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대상 사업을 구체화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에 따라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역점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해 국비 확보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27 09: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