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간송예술강좌:세미나&토크 참여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간송미술관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은? 대구간송미술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와 연계해 '간송예술강좌:세미나 & 토크'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간송예술강좌는 각 분야의 전문가의 목소리로 전시를 이해하는 강연과 토크 프로그램으로 15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미나는 기획전 '삼청도도-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이다. 시대와 문화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15일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역사 대중화에 앞장서 온 신 교수를 통해 조선시대 사회 변동과 문화계 거두의 활동 양상을 살펴본다. 이어 이선옥(의재미술관장), 최열(미술사가)의 강연은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제작된 절의지사의 작품을 들여다본다. 토크는 문화계 인사들이 우리 문화를 바라보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 사도(2015), 동주(2015), 박열(2017), 자산어보(2019) 등 굵직한 시대극을 통해 역사를 재해석하여 자신의 뜻을 올곧게 전달하고 있는 이준익 감독을 초청,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시대정신은 무엇인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또 방송인 서경석은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우리가 오늘날 왜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간송예술강좌를 통해 하루아침에 이뤄진 역사가 없듯, 도도(滔滔)하게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분야 전문가와 문화계 인사들이 함께 이번 전시의 깊은 의미와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외 이번 전시를 기획한 신현진 선임학예사와 오랜 기간 탄은 이정에 대한 연구와 대중화에 힘써 온 백인산 대구간송미술관 부관장의 Q&A 토크를 통해 '삼청도도-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의 숨은 뒷이야기도 직접 들을 수 있다. 한편 간송예술강좌는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사전신청자 대상 무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별도 입장권을 구매해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10-14 14:23:13
코레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대응 만전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 철도 이용객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열차승차권 예매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 정부시스템 관련 철도 승차권 이용에 대한 고객 안내문을 게시했다. 또 ‘정부24’와 연계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인증시스템의 만료 기한을 긴급 연장 조치했다. 열차 승차권 할인을 위해 새로운 인증이 필요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등에 대해서도 승차권 예매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화재로 행정안전부의 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 등에서 이관된 민원 처리에 지연이 예상된다. 한편,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27일 오전 서울사옥에 있는 철도IT운영센터를 찾아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을 긴급 점검하고, 이번 화재 관련 상황에 대한 예의주시와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9-27 15:08:58
버스·철도 등 교통 서비스도 장애..."실물 신분증 꼭 챙기세요"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과 연계된 버스·철도·항공 등 일부 교통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버스·철도 승차권은 다자녀·국가유공자·장애인 할인 혜택 신청을 위한 인증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스템이 마비된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철도·버스 할인 승차권을 예매·발매할 때 실물 신분증 등의 증명 서류를 지참하고, 우체국 체크카드 외의 다른 결제 수단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할 때 신분을 확인하기 위한 정부 모바일 신분증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국토부는 시스템 복구 시까지 신분증 사본(사진·팩스 포함), 정부 기관 대체 누리집(전자 가족등록 시스템, 교통민원24, 세움터, 홈택스, 국민건강보험 등), 민간 앱 등으로 신분 확인 인정 범위를 한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시스템을 복구하는 한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9-27 13:53:54
공항철도, 23일부터 직통열차 승차권 카카오 T에서 예매 가능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앞둔 내국인들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카카오 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카카오 T 앱)에서 직통열차 승차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은 카카오 T 앱이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양사 간 협약 체결과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항철도는 외국인 이용객이 공항철도 승차권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해 3월부터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인 클룩(klook), 코네스트(KONEST), 위챗(WeChat)과 함께 API 연계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카카오 T 앱에서도 직통열차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카카오 T 앱을 통해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운임은 1만2500원으로 정가(1만3000원) 보다 저렴하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내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모빌리티 플랫폼인 카카오 T앱을 통해 직통열차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여행객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항공편 예약부터 직통열차 승차권 구매, 인천공항 이동까지 원스톱으로 여정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9-22 11:32:28
티웨이항공, 伊 ITA항공과 인터라인 협약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최근 이탈리아 국영항공사인 ITA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하고 연계 운항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예약할 수 있어, 유럽 여행객들의 도시간 이동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의 인천-로마 노선은 ITA항공의 국내선 및 국제선과 연결된다. 승객들은 로마에 도착 후 ITA항공을 이용해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 △나폴리 등 이탈리아 내 주요 14개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국제선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런던 △니스 △뮌헨 △아테네 등 유럽 핵심 도시로도 이동할 수 있다. 인천-파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도 ITA항공 국제선을 통해 파리·프랑크푸르트에서 밀라노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유럽 내 도시간 이동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진다. 인터라인 항공권은 여행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독일철도 도이치반(DB)의 ‘레일&플라이(Rail&Fly)’ 서비스를 도입해 항공과 철도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및 에어프레미아와의 인터라인 협력을 통해 오세아니아·미주 환승 수요도 공략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ITA항공과의 연계 운항으로 승객들이 이탈리아와 유럽 주요 도시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폭넓은 선택권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9-19 08:53:53
80만명 참가 예상되는 예산 항의 시위·파업 앞두고 프랑스 긴장
[파이낸셜뉴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의 긴축 예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와 파업이 예상되고 있어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17일 유로뉴스 등 외신은 이번 파업이 최근 수년간 있었던 것 중에서도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과 학교, 병원, 공공서비스 업무 마비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프랑수아 바이루 전 총리가 제안한 내년도 예산안이 촉발한 시위는 수도 파리와 마르세이유, 리옹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해 프랑스 250곳에서 약 8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은 파리 시내 순환도로를 차단하는 것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내버스와 전철 기사 거의 대부분이 파업에 가담할 것으로 보여 교통 마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철도인 TGV의 운행 차질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운용사 SNCF에서 “모든 승객들이 이날 순조롭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무료 예매권 취소나 교환을 약속했다. 지난 20일 시위 당시 참가했던 20만명에 비해 더 큰 규모가 예상되면서 프랑스 내무부는 중요 시설 보호 등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관 8만명과 무장차량 24대, 물대포차 10대, 감시 드론 등을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비록 새로 임명된 세바스티안 르코르뉘 총리가 공휴일 이틀을 제외하려던 것을 철회했으나 실업 수당 개혁, 연금과 물가상승 연계 중단, 의료비 개인 부담 증액 같은 개혁안은 강행하는 등 나머지 긴축 예산안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프랑스 재정 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8%로 유럽연합(EU) 평균인 3% 보다 높으며 현재 나라 부채가 GDP의 114%인 3조3000억유로(약 5397조원)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바이루 전 총리는 예산삭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면서 내년 정부 지출을 440억유로(약 72조원)를 줄이는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에 프랑스 노동단체들은 “유례없는 잔인한 정책”으로 불공평하게 근로자들과 실업자들, 연금 수령자들, 환자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반발해왔다. 일단 공휴일을 축소하려던 계획에 대해 노조들은 환영하고 있다. 르크로뉘 총리는 전직 총리들의 퇴임후 혜택도 끝내기로 하며 한발 물러섰다. 지난해의 경우 전직 총리와 장관에 대한 연금 등 혜택으로만 약 4400만유로(약 72억원)가 지출됐으며 이중 절반은 경찰의 경호 비용으로 나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5-09-18 10:51:33
2년 연속 고개 숙인 '레전드' 앙리...상암에 6만 축구·게임팬 모였다
[파이낸셜뉴스] "게임에서 보던 레전드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오랜 축구 팬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감동적입니다."(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20대 정모씨) 시대를 풍미한 축구 전설들이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 모였다. 이날 열린 본 경기에는 총 6만 4855명 관람객이 들어서며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주최하는 초대형 축구 페스티벌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아이콘매치는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FC 스피어'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실드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팀에는 지난해에 활약한 유명 축구 선수들을 비롯해 스티븐 제라드, 호나우지뉴, 가레스 베일 등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특히 이날 열린 본 경기는 예매 시작 2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전설적인 심판인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유럽축구연맹 심판위원장도 깜짝 등장해 축구 팬들을 설레게 했다. 경기 결과는 지난해 승리팀인 실드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2대 1로 승리를 가져갔다. 전반전에는 골이 터지지 않으며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후반전에 내리 3골이 터지며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영국프로축구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FC 스피어 웨인 루니 선수가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포문을 열었지만, 후반 막판 실드 유나이티드의 박주호 선수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번 행사는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들이 실제 축구에도 높은 애정을 가졌다는 점에서 착안, 게임과 현실을 잇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넥슨은 2년 연속 아이콘매치를 개최하며 게임과 축구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 선수 지원 프로그램 및 유명 해외 감독을 섭외한 예능 콘텐츠 기획 등 게임을 매개로 실제 축구와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 선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상상속에서만 있던 우주 최고의 스타들의 대결 아이콘 매치를 벌써 2번이나 열게 된 데에는 팬 여러분의 사랑이 컸다"며 "넥슨은 꿈을 만드는 회사다. 앞으로 더 크고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9-14 21:32:26
"상암에 전설들이 모였다"...넥슨, 2번째 '아이콘 매치' 개최
[파이낸셜뉴스] 시대를 풍미한 축구 전설들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 모였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주최하는 초대형 축구 페스티벌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특히 이날 열린 본 경기는 예매 시작 2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아이콘매치는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FC 스피어’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실드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팀에는 지난해에 활약한 유명 축구 선수들을 비롯해 스티븐 제라드, 호나우지뉴, 가레스 베일 등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번 행사는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들이 실제 축구에도 높은 애정을 가졌다는 점에서 착안, 게임과 현실을 잇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넥슨은 2년 연속 아이콘매치를 개최하며 게임과 축구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 선수 지원 프로그램 및 유명 해외 감독을 섭외한 예능 콘텐츠 기획 등 게임을 매개로 실제 축구와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상상 속의 경기를 현실로 만들 수 있었다”며, “작년보다 더욱 실감 나는 전술과 밸런스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9-14 14:44:36
코레일네트웍스, 외국인 전용 철도이용권 ‘코레일 패스’ 판매 개시…위쳇·알리페이에서 구매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전찬호)는 지난 9월 8일 기관에서 운영 중인 ‘방한관광객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서 외국인 전용 철도이용권 ‘코레일 패스’ 판매를 개시했다. ‘방한관광객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은 중국 현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위챗·알리페이에서 코레일 승차권과 관광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코레일네트웍스가 각 기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한 뒤 앱인앱(App-in-App) 방식으로 구현된 어플리케이션 내 코레일 승차권 예약 메뉴(플랫폼)에서 패스를 예매할 수 있다. 금번 판매 서비스 개시로 중국인 관광객들은 위챗 및 알리페이에서 중국어로 손쉽게 코레일 패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방한관광객의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호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어플리케이션 내 코레일 패스 판매 개시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철도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친화 서비스를 확대하여 한국여행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네트웍스는 방한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해 중국을 비롯하여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1 13:59:01
"호수의 매력에 빠져보자"...춘천·홍천·양구·인제 호수문화권 여행상품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과 호수문화관광권역(춘천, 홍천, 양구, 인제)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레저하고 캠핑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레저하고 캠핑가자’는 202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매년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캠핑 프로그램은 모집 1주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홍천 인삼한우명품축제 및 사과축제, 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와 연계해 지역 축제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춘천 카누 △홍천 가리산레포츠 △양구 마이카누 △인제 래프팅 등 호수문화권 4개 시군의 특색을 살린 레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캠핑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해 △캠핑요리 페스티벌 △가을밤의 낭만 버스킹 △탄소중립 함께나눔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인제를 시작으로 춘천, 홍천, 양구 행사도 순차적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9-07 11: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