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스템바이오텍은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 임상1상 마지막 단계인 고용량군 MRI 영상의학평가에서도 확연한 통증감소 및 연골재생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본 평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많은 경험을 가진 미국의 영상의학 전문평가업체인 'RadMD'에서 독립적으로 수행돼 객관적이고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량군 대상자에서도 중용량군과 같이 투약 초기부터 통증감소와 관절기능 개선이 빠르게 나타났으며, 신속한 증산개선과 더불어 WORMS(골관절염 개선도의 전반적 평가)와 MOCART(국소 연골부위 변화 평가) 두 영상분석을 통해 구조적 개선의 진행이 관찰됐다. 특히,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은 주로 연골이나 연골하골 손상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용량군 대상자 대부분에서 연골재생 및 연골하골의 구조개선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수술 없이 간단한 주사제형의 투약으로도 관절염의 근본적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것으로 큰 성과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임상개발본부장은 “초기 임상 단계에서 통증 및 기능 개선 뿐만 아니라 연골, 연하골 재생을 통한 구조개선이 이뤄지고 상관관계까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현재 판매 및 개발 중인 약물에선 확인되지 않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다”며 “특히, 1회 투약 후 6개월 이상의 시점까지도 통증감소 및 치료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임상 환자들에게서 관절기능 개선 등 치료효과가 월등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오스카 개발 성공 시에는 글로벌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의 게임체인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측은 “최근 국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유영제약과 관련하여 4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골관절염 및 근골격계 약품 분야의 관록 있는 중견 제약사로, 오스카의 임상 성공 가능성과 치료효과에 높은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국내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이번 계약이 중요한 래퍼런스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11월 내 오스카 임상1상의 전체 결과 분석보고서를 수령 받을 예정으로, 이를 토대로 국제 관절염 관련 학회에서 MRI 영상 및 임상결과 데이터를 발표하고 글로벌 기술수출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1 10:42:07[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이 손상된 연골을 재생 및 대체할 수 있는 이종조직 유래 골·연골 복합 이식재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이식재는 엠젠솔루션의 핵심 보유 기술인 복합 탈세포 기술이 적용됐다. 체내 이식 시 면역반응 및 부작용을 일으키는 세포 구성 성분이 완전히 제거된 무세포 조직 이식재다. 상부는 인체 무릎 연골과 유사한 콜라겐 성분으로, 하부는 이종 골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골 연골 결손 치료 시 서로 성질이 다른 골 부분과 연골 부분을 동시에 수복해야 하는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자가 골연골 이식술이나 동종 인체조직 이식재와 달리 조직의 공급과 규격의 한계에서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무릎 연골은 심한 충격이나 나쁜 자세로 쉽게 닳거나 파열되지만 연골에는 신경이 없어 손상돼도 통증을 느낄 수 없다. 특히 연골은 혈관이 존재하지 않아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치유되거나 재생되지 않는다. 손상된 연골을 방치하면 결국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된다. 환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표준 치료법이 없어 무릎 연골이 완전히 닳으면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 최근에 개발된 줄기세포 치료 역시 줄기세포의 불완전한 분화 과정 및 면역 반응 합병증 관련 위험이 존재하며 치료 비용이 매우 고가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퇴행성 관절염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이미 10조원을 넘어섰다”며 “이종 이식재를 개발해, 고가의 줄기세포 치료제 외에는 적절한 대안이 없어 결국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줄기세포 치료제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치료 효과가 우수한 이식재를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2030년 매출화 달성를 위해 GMP 시설 구축과 연구소 확장,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4 11:27:08종근당건강에서 출시한 관절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관절연골엔 난각막NEM’이 현대홈쇼핑에서도 방송 소식을 알렸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관절•연골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인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을 주원료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계란 껍데기 안쪽을 구성하는 흰색 막인 난각막은 단백질, 콜라겐, 콘드로이친 황산, 케라탄 황산, 피브로넥틴,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연골세포 이식 수술의 지지대로 활용될 정도로 사람의 인체 연골 성분과 비슷하다.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은 난각막 분리, 효소 처리 가수분해 등 독자적인 제조기술을 통해 얻어진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기능 보조에 효능이 인정된 원료로 전해졌다. 종근당건강은 관절•연골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을 사용한 ‘관절연골엔 난각막NEM’을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난각막가수분해물 NEM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관절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들에게 또 한 번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2024-09-10 15:22:58종근당건강에서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를 소재로 한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난각막NEM’ 런칭과 함께 홈쇼핑 방송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관절연골엔 난각막NEM’은 난각막가수분해물로써 국내 최초, 국내 유일 관절•연골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인 난각막가수분해물NEM을 주원료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난각막은 계란 껍질 안쪽을 구성하는 두 겹의 흰색 막으로 단백질, 콜라겐, 콘드로이친 황산, 케라탄 황산, 피브로넥틴,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사람의 인체 연골과 성분이 유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은 그러한 난각으로부터 독자적 제조기술인 난각막 분리, 효소 처리 가수분해 공정을 통해 얻어진 관절•연골 기능성 식약처 인정 원료이다. 종근당건강이 까다롭게 엄선한 관절 및 연골 건강 신소재로, NEM 상표는 꾸준하게 난각막을 연구해 온 ‘ESM Technologies社’에서 제조한 난각막가수분해물 원료에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성분의 효과 또한 입증된 바 있다. 기능성 원료인 난각막가수분해물 NEM 인체적용시험 결과 WOMAC(관절기능평가) 24개 전 항목에서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으며, 섭취 10일 후 WOMAC 통증, 뻣뻣함 감소 확인했다. 종근당건강은 관절•연골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을 사용한 ‘관절연골엔 난각막NEM’을 다가오는 9월 4일 저녁 8시 35분부터 NS 홈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방송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선택지 제시와 함께 제품에 대한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난각막가수분해물 NEM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관절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관절연골엔 난각막NEM’은 관절 건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관절•연골 건강에 꾸준한 채움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3 15:37:03[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이 국책과제를 통해 기존 콜라겐 이식재 대비 30% 이상 강도가 향상된 반월상 연골이식재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와 비만, 레저 스포츠 등에 의해 관절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을 야기하는 반월상 연골 손상은 봉합술과 이식술이 주된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봉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이식술의 경우 동종이식편의 수가 제한적이고 이식 거부 반응 등 잠재적 위험성이 존재한다. 해외에서는 이종 콜라겐 기반 이식재와 폴리우레탄 기반의 인공 반월상 연골판이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내구성이 부족하고 낮은 유합율, 활액막염 유발 및 높은 임상 실패율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기존 대비 강도가 향상되고 안전성 및 유효성이 대폭 향상된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제품화를 위한 임상시험도 계획중이다. 이번 사업명은 ‘기존 콜라겐 이식제 제품 대비 30% 이상 향상된 기계적 강도와 생체모사성의 향상에 의한 세포-조직 친화성이 개선된 이종조직 유래 탈세포 반월상 연골판 이식재의 개발’이다. 공동기관으로는 가톨릭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참여한다. 앞서 엠젠솔루션은 이종장기 개발 노하우 및 조직공학 기술력을 활용해 반월상 연골이식재 개발에 나선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이식재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인 복합 탈세포화 기술 관련 특허 출원을 최근 진행했다”며 "이에 따라 개발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으로, 완료 시 이종조직 유래 반월상 연골이식재 개발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26 10:24:27[파이낸셜뉴스] 무릎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변화가 생기고 한번 손상된 연골은 다시 재생되지 않아 젊을 때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무릎 질환은 일반적으로 중장년층 이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릎연골연화증은 최근 활동량이 많은 젊은 연령대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13일 의료진에 따르면 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이나 넓적다리 관절에 구조적 이상이 있거나 비만, 무리한 다이어트, 운동 부족, 과격한 스포츠 활동, 하이힐 장기간 착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해 생활 속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무릎 '딱'소리·통증 있다면 무릎연골연화증 슬개골연골연화증으로도 알려진 무릎연골연화증은 단단해야 할 무릎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변하면서 연골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주로 슬개골에 많이 발생한다. 슬개골이란 무릎 관절 앞쪽에 위치한 동그란 뼈로, 관절을 감싸서 보호하고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지렛대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무릎에 하중이 많이 가해지는 운동을 즐기거나 갑자기 체중이 불어나는 등 슬개골이 무리를 하게 되면 슬개골 연골이 말랑말랑해지기 시작한다. 또 연골에 단순히 부종이 생기는 상태부터 조직 전체에 균열과 손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 앞쪽이 시큰거리거나 시린 듯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고 무릎을 굽힐 때마다 경직되는 현상이 나타나면 무릎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무릎 관절에서 ‘딱’ 소리가 자주 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증상이 악화되면 무릎이 부어오르고 계단을 이용할 때에도 통증을 느끼게 되며 무릎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신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무릎연골연화증, 진단과 치료법 다양 무릎연골연화증 증상이 발생하면 신체 검사와 X-레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진단하고 방사선 촬영을 통해 관절면의 불규칙한 정도나 퇴행성 변화 등을 보고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벼운 연골연화증이라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무릎 주변 근육을 단련해 약해진 관절의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조기에 관리하면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이용준 전문의는 “통증이 심하다면 체외충격파 치료, 진통소염제와 같은 약물치료, 관절 주사치료, 물리치료를 시행한다"며 "이같은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방을 통한 치료도 가능하다.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연골의 재생을 돕고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힌다. 추나요법은 불균형한 뼈와 근육을 한의사가 직접 교정하는 수기치료법이다. 무릎을 중심으로 틀어진 신체 전반의 균형을 맞추고 관절의 기능 회복을 돕는데 효과적이다. 이어 슬안, 혈해, 족삼리 등 무릎 주변의 주요 혈자리를 활용한 침치료는 경직된 주변 근육의 이완과 혈액순환을 활성화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아울러 한약재의 유효성분을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손상된 주변 조직의 회복을 촉진한다. 또 체질과 세부 증상에 맞게 처방되는 한약은 연골, 뼈, 관절 등에 영양을 공급해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함과 동시에 회복과 강화를 도와 재발률을 낮추고 전반적인 치료의 효과를 높여준다. '하이힐 대신 운동화'..생활습관 교정이 필수 슬개골연골연화증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상생활 습관의 개선이다. 무릎에 무리가 갈 정도의 심한 운동, 잘못된 자세 습관 등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 착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허벅지 근육 등 무릎 주변의 근력을 기르고 체중을 감량하는 것도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슬개골연골연화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자생한방병원 김노현 원장은 "무리한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 무릎에 과도한 압박이 가는 운동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쪼그려 앉는 자세, 양반다리나 무릎을 구부리고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등의 생활습관도 교정이 필요하다"며 "여성의 경우 하이힐보다는 무릎에 부담이 덜한 운동화 등을 신는 것이 좋고 무리한 다이어트도 무릎연골연화증 발병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운동을 해야 할 경우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용준 전문의는 "수영, 실내사이클 등을 꾸준히 하고 적정 체중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 등 중증 무릎 질환으로 이환될 수 있어서 방심하지 말고 신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12 22:28:37[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프리미엄 원료로 만든 '관절오만보 소연골 콘드로이친 뮤코다당단백 1200'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절오만보 소연골 콘드로이친 뮤코다당단백 1200'은 엄선한 소 연골에서 추출한 콘드로이친(뮤코다당단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전통 보양음식인 도가니탕의 원리처럼 '물 추출 효소분해공법'을 통해 깨끗하게 세척한 소 연골을 90℃ 물에 5시간 푹 끓여 콘드로이친 유효성분 1200mg을 추출한 것이 특징이다. 콘드로이친은 관절과 연골을 구성하는 물질로, 연골의 마찰을 줄여 관절의 마모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 소 연골 추출 콘드로이친은 인체와 조직적으로 유사한 분자구조를 갖고 있으며 인체적용 시험결과 관절 통증 및 연골 건강에 개선 효과가 있어 식약처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또 '관절오만보 소연골 콘드로이친 뮤코다당단백 1200'은 BSE Free 인증으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정제형으로 복용도 간편하다. 뿐만 아니라 뼈의 형성과 유지,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효과적인 비타민D3와 망간이 100% 함유돼 관절과 연골, 뼈 건강까지 3중 케어가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24 09:25:29무릎 연골이 닳는 무릎연골연화증은 흔히 관절염을 겪는 중장년층에서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활동량이 많은 젊은 연령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무릎을 심하게 부딪치거나 골절, 탈구와 같이 무릎뼈 연골이 외상을 입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무릎과 넓적다리 관절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반월상연골 손상으로 무릎뼈 움직임과 안정성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또 근육량이 적은 상태에서 체중감량을 위해 무리한 운동, 식단조절을 하는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다. 세란병원 하지센터 박기범 센터장은 "오래 앉아서 영화를 보거나, 차를 타고 여행을 할 때처럼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 앞쪽이 뻐근함을 느낀다면 무릎연골연화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대개 쉽게 낫지 않고 약 1~3개월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계단이나 비탈길 걷기,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로 앉기 등을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피하고 가능하다면 무릎을 편 상태로 지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에는 거의 통증이 없고, 무릎을 꿇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또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체중이 실리는 활동을 할 때에도 통증이 생기며, 무릎 운동시 관절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 무릎을 움직일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무릎연골연화증은 자각 증상과 신체 검사, X-레이, MRI 검사로 진단한다. 방사선 촬영을 통해 관절면의 불규칙한 정도, 퇴행성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진통소염제, 허벅지 근육 스트레칭 등 보존적 요법을 시도한다. 가벼운 무릎연골연화증은 2~3개월 휴식을 취하고 관절 주위 근육을 단련시키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보존적 치료 요법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한다. 무릎연골연화증은 예방이 중요하다. 무리한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쪼그려 앉는 자세도 좋지 않다. 양반다리 또는 장시간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있는 자세, 줄넘기 등 무릎 관절에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체중 관리다. 이를 위해서는 평지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권장된다. 강규민 기자
2024-03-28 18:03:16[파이낸셜뉴스] 무릎 연골이 닳는 무릎연골연화증은 흔히 관절염을 겪는 중장년층에서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활동량이 많은 젊은 연령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무릎을 심하게 부딪치거나 골절, 탈구와 같이 무릎뼈 연골이 외상을 입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무릎과 넓적다리 관절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반월상연골 손상으로 무릎뼈 움직임과 안정성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또 근육량이 적은 상태에서 체중감량을 위해 무리한 운동, 식단조절을 하는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다. 세란병원 하지센터 박기범 센터장은 “오래 앉아서 영화를 보거나, 차를 타고 여행을 할 때처럼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 앞쪽이 뻐근함을 느낀다면 무릎연골연화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대개 쉽게 낫지 않고 약 1~3개월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계단이나 비탈길 걷기,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로 앉기 등을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피하고 가능하다면 무릎을 편 상태로 지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에는 거의 통증이 없고, 무릎을 꿇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또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체중이 실리는 활동을 할 때에도 통증이 생기며, 무릎 운동시 관절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 무릎을 움직일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무릎연골연화증은 자각 증상과 신체 검사, X-레이, MRI 검사로 진단한다. 방사선 촬영을 통해 관절면의 불규칙한 정도, 퇴행성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진통소염제, 허벅지 근육 스트레칭 등 보존적 요법을 시도한다. 가벼운 무릎연골연화증은 2~3개월 휴식을 취하고 관절 주위 근육을 단련시키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보존적 치료 요법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한다. 무릎연골연화증은 예방이 중요하다. 무리한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쪼그려 앉는 자세도 좋지 않다. 양반다리 또는 장시간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있는 자세, 줄넘기 등 무릎 관절에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체중 관리다. 이를 위해서는 평지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권장된다. 과도한 운동뿐만 아니라 높은 굽이 있는 신발의 장시간 착용, 무리한 다이어트도 무릎연골연화증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한번 닳은 연골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퇴행성 관절염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박 센터장은 “운동량이 많은 젊은 연령대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20~30대 여성이 무릎이 시큰거리고 쑤신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며 “무릎연골연화증을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무릎 근육 힘줄에 부하가 걸리면서 무릎 뒤쪽으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8 09:33:20[파이낸셜뉴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반월상연골손상 치료에 한의통합치료가 효과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반월상연골손상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관절을 보호하는 반달 모양의 반월상연골이 손상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연골의 손상 범위가 넓어지면서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보존치료 외에도 관절경 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이뤄진다. 하지만 반월상연골은 관절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향후 무릎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연골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없이도 회복이 가능한 다양한 치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연구를 통해 반월상연골손상에 대한 비수술 한의통합치료의 객관적 효과 및 임상적 유효성을 측정했다. 연구에 따르면 추나요법과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으로 구성된 한의통합치료를 진행한 결과 반월상연골손상 환자들의 무릎 통증 및 장애가 개선됐고 삶의 질 또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전국 4개 강남∙대전∙부천∙해운대 자생한방병원에서 반월상연골손상으로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입원환자 8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치료 유효성 분석을 위해 후향적 차트 리뷰와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연구팀은 평가 지표로 △숫자평가척도(NRS) △골관절염지수(WOMAC) △삶의 질 척도(EQ-5D) 등을 활용했다. 숫자평가척도(0~10점)는 숫자가 클수록 통증이 심함을 나타낸다. 골관절염지수(0~96점)은 무릎 통증과 뻣뻣함 등으로 겪는 활동의 어려움을 평가하는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삶의 질 척도(-0.066~1점)는 1에 근접할수록 삶의 질과 건강 상태가 이상적임을 뜻한다. 연구 결과, 한의통합치료 후 모든 평가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환자들의 평균 NRS는 치료 전 중등도 통증 수준의 6.1에서 경미한 통증인 3.6으로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WOMAC은 53.67에서 치료 후 38.97로 회복했다. 통증과 장애의 정도가 개선되며 삶의 질도 향상됐다. EQ-5D의 경우 0.55에서 0.61로 높아졌다. 아울러 퇴원 후 약 3년이 지난 시점에 진행된 설문을 토대로 분석한 장기추적관찰 결과에서도 호전 양상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WOMAC은 23.33점까지 낮아지면서 퇴원 후에도 호전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확인됐다. EQ-5D도 0.75로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함께 이뤄진 치료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환자의 94.4%가 현재 상태가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통증 감소(64%)와 빠른 일상 복귀(28%)가 가장 많았다. 이준행∙송진영 한의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통합치료가 반월상연골손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함과 동시에 삶의 질 개선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의통합치료가 반월상연골손상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2-26 11: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