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독서경영 정착을 위한 노력에 이어 지역사회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학연금은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과 협력해 독서경영을 목표로 국가 및 지역의 독서·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위해 지난 3일 전남 나주 사학연금 본부 한울실에서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과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 강상철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책 읽는 나주 만들기' 공동 추진 △ 북 콘서트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시설 공동 이용 △직원 및 지역주민 대상 독서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이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공단은 독서경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임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독서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문화 교류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도서관 강상철 관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독서문화가 활발히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서관의 콘텐츠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학연금은 독서경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독서경영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독서경영의 공동의 목표를 증진하고, 국가 및 지역의 독서·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7-04 19:23:1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은행권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 기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이하 RA) 일임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투자 성향에 기반한 포트폴리오를 자동 구성, 운용하는 퇴직연금 일임형 자산관리로 퇴직연금 운용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서비스에 퇴직연금에 최적화된 자사 알고리즘 플랫폼 ‘M-ROBO’를 적용했다. M-ROBO는 단순한 알고리즘 운용을 넘어 ETF 운용에 특화된 전담 조직이 전략을 설계하고 리스크 관리와 정기적 리밸런싱까지 수행하는 구조를 갖춘 실행형 플랫폼이다. 고객이 복잡한 투자 결정을 직접 내리지 않아도 장기성과를 목표로 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직접 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중관여 고객에게 적합한 구조로 투명한 운용 기준과 자동화된 실행력을 통해 퇴직연금의 실질적 수익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NH농협은행의 모델에는 ETF형과 펀드형이 탑재됐다. ETF형 알고리즘은 글로벌 ETF를 활용한 장기 분산 투자와 테마 대응 전략이 특징이며, 펀드형 알고리즘은 정기적인 인컴 확보와 생애주기 기반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에 중점을 둔다. 가입자들은 NH올원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선택해 자동화된 자산운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M-ROBO는 복잡한 투자 결정을 자동화함으로써, 퇴직연금 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장기 투자 원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해법”이라며 “자산배분과 리스크 관리를 투명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민간의 디지털 플랫폼이야말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이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04 17:25:16[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에 연금 투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연금 인사이트’ 화면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연금 인사이트’는 연금 투자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고객들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Fact → Insight → Solution’의 3단계 구조로 구성됐다. 먼저, ‘Fact’ 단계에서는 고객의 연금자산 현황을 시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자산 구성과 운용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Insight’ 단계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KB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ETF 및 펀드 정보를 통해 시장에서 주목 받는 투자 상품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Solution’ 단계에서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ETF와 포트폴리오 제안 등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연금 전략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연금 투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디폴트옵션’, ‘적립식 ETF 투자’ 등 연금 관련 주요 개념을 기사 형식의 쉬운 설명과 짧은 영상 콘텐츠로 제공해, 복잡하고 낯설게 느껴졌던 연금이 보다 친근한 금융 주제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개편은 정보 제공을 넘어 연금 자산 관리에 유용한 기능도 함께 안내함으로써, 고객들의 실질적인 자산 운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연금은 장기 자산 관리의 핵심이지만, 많은 고객이 여전히 어렵게 느끼는 영역이다”며, “이번 ‘연금 인사이트’가 고객이 자신의 연금 자산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통해 연금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연금저축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순증 금액(신규 입금 및 이전 포함)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IRP 이벤트는 최대 3만원, 연금저축 이벤트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대표 MTS ‘KB M-able(마블)’, 가까운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일부 또는 전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04 10:16:28신한투자증권이 2년만에 공무원연금 해외주식 거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해외주식 ETF형 거래증권사로 국내외 11개증권사 선정해 각사에 통보했다.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DB증권, CLSA증권, CMS증권, LS증권 등이 선정됐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이후 2년 만에 해외자산 거래를 맡게 됐다. 리서치센터 등 주요 부서들이 저력을 발휘해 결실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이 보유한 전문적인 트레이딩 및 리서치 역량이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10년 이상 축적된 해외주식 트레이딩 노하우와 국내 최고 수준의 리서치 서비스,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인프라 구축 경험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전통의 해외주식 강자가 복귀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해외 마켓메이커를 연결해 해외주식 장외거래를 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관 투자자들도 글로벌 기관처럼 시장 호가에 영향을 주지 않고, 대량 종목을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3 18:14:24[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손중 하나인 공무원연금이 올해 하반기 해외자산 거래증권사 선정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해외주식 ETF형 거래증권사로 국내외 11개증권사 선정해 각사에 통보했다. 이번에 선정 된 거래사 면면을 살펴보면,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DB증권, CLSA증권, CMS증권, LS증권, Equita, Flow Traders, Jane Street 등이 선정됐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2년 만에 이번 해외자산 거래 증권사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의 노력이 크게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실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공무원연금공단의 해외주식 거래기관으로 다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는 "전통의 해외주식 강자가 복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선정 배경으로는 신한투자증권이 보유한 전문적인 트레이딩 및 리서치 역량이 주목받았다. 이 회사가 10년 이상 축적된 해외주식 트레이딩 노하우와 국내 최고 수준의 리서치 서비스,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인프라 구축 경험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해외 마켓메이커(Market Maker)를 연결해 해외주식 장외거래를 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관 투자자들도 글로벌 기관처럼 시장 호가에 영향을 주지 않고, 대량 종목을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3 14:52:53[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위탁운용 사모펀드의 총 순자산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한화자산운용의 DB 퇴직연금 위탁운용 사모펀드 규모는 1조22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말 DB 퇴직연금 사업에 본격 진출한 후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으로 구분된다. DB는 회사가 금융회사와 계약해 적립금을 운용하며, 자산운용사가 DB 적립금을 위탁 받으면 실적배당형 상품에만 투자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상품의 차별성'과 '컨설팅 전문성'을 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실적배당형 투자에 대한 고객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용전략 및 투자 프로세스를 고객이 명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컨설팅 역량을 강화했다는 것이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은 현재 퇴직연금 전문 조직을 통해 DB 퇴직연금 가이드북, ALM(자산부채종합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하는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선진 운용 전략인 ALM을 활용한 펀드를 출시하는 등 운용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ALM은 금리, 물가, 유동성 등 각종 변화 속에서도 연금 자산과 부채 간 차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고객의 관리 부담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운용 방식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지 못할 경우 정부나 미래 세대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며 "수익률 개선을 위해서는 실적배당형 투자가 필요하지만, 변동성 우려로 고객 투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자산운용은 고객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개발 및 고객 컨설팅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을 빠른 속도로 개척하고, 퇴직연금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7-03 09:15:01#.경기 여주시 구양리 '태양광 마을'은 주민 공동시설에 태양광 6개소를 설치해 발전수익을 나누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전력에 전력을 팔아 총 6632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매달 1000만원 이상이다. 주민 150여명인 작은 마을에서는 큰 금액이다. 주민이 태양광을 100% 소유하고 있어 수익금은 구양리 내 셔틀, 경로당 무료급식 등 공동 복지에 쓰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월 구양리를 방문해 "전국 외곽 지역에 인구밀도가 낮은 곳은 이 같은 햇빛·바람 연금을 최대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일 새 정부 공약집에 따르면 농촌에 닥친 기후위기 및 인구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농가 태양광 발전수익을 뜻하는 '햇빛 연금'이 농어촌 공약으로 제시됐다.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제도를 통해 농가의 높은 에너지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안이다. 다만 전력망 설치 비용 대비 수익성, 농지법 개정 등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농촌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햇빛 연금을 실현하려면 농사와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이 핵심으로 꼽힌다. 영농형 태양광이란 농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태양 빛을 공유하면서 하부에서는 농사를 짓고 상부에서는 발전을 하는 시스템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영농형 태양광 제도의 법적 근거를 올해까지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영농형 태양광 도입 전략'의 일환이다. 농지를 소유하고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만이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농지에 일반 태양광은 설치가 가능하지만, 영농형 태양광은 법적 제도가 명확하지 않아 농지를 잡종지로 전용해 운영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그 아래에서 벼를 재배하려면 절차가 복잡한 셈이다. 22대 국회에서만 영농형 태양광을 위한 7개 제정법이 발의됐다. 핵심은 농지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의 운용 기간을 확대하는 데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제정법안의 취지는 현행 농지법상 농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최대 8년까지만 운용할 수 있는 점을 20~30년까지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현재 영농형 태양광은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하기에는 기간이 부족해 설치 비용 대비 발전수익으로는 경제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력망 설치와 설치 대상이 논의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봤다. 농가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하려면 전력계통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농식품부는 농작물 생산 중심인 농업진흥지역 외 지역에서만 영농형 태양광 설치를 허용하려는 방침이어서 농업진흥지역 농가의 반발도 예상된다. 구양리 태양광 마을을 처음 기획한 최재관 주민참여재생에너지운동본부 대표(전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는 “햇빛 연금을 확대하려면 국공유지 부지에 설치해 수익을 농가가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태양광 설치를 위한 금융 지원 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양리 태양광 마을은 한전과 연결된 전력계통망이 있어서 가능했다. 이 시스템을 전국에 어떻게 확산시킬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7-02 18:36:5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전국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전날 전라남도 나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설명회'에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으로 참여해 '배움으로 채우고 소비로 성장하는 지역상생 모델'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상생 모델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가치를 반영한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7-02 15:01:35[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일부터 '한투앱'에서 퇴직연금으로 장내채권을 매매할 수 있게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거래소(KRX)를 통한 실시간 시세 기반으로 이뤄진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는 국고채와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 회사채를 직접 매매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순실 퇴직연금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 채권은 안정적인 수익과 만기구조를 기반으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장내채권 서비스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DC, IRP가입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이 2022년 5월부터 제공한 퇴직연금 장외채권 매매 서비스는 확정금리형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연금 자산 운용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장외채권 누적 매각 규모는 3조2000억원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7-02 14:39:4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전 직원이 책과 함께 소통하는 독서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사학연금은 책 읽는 문화를 통해 공단의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독서경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사학연금은 전남 나주 본부 2층 아름홀에서 '독서경영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구성원 간 소통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독서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독서경영은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조직 구성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는 공단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선포식에서는 독서문화 정착 이벤트, 임원진 책 추천을 통한 경영철학 공유 등의 행사와 함께 독서경영 실천 경영을 위해 김을호 숭실대 교수의 특강 '행복한 독서법'이 이어졌다. 참석한 임직원들은 독서를 통한 개인 변화가 조직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독서를 통해 일과 삶을 연결하고, 조직문화의 긍정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를 통해 전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직원 개개인의 지적 성장을 돕고, 창의적 사고와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독서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7-02 14: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