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연금 관리의 새로운 기준 ‘연금 인사이트’ 화면 신설
[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에 연금 투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연금 인사이트’ 화면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연금 인사이트’는 연금 투자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고객들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Fact → Insight → Solution’의 3단계 구조로 구성됐다. 먼저, ‘Fact’ 단계에서는 고객의 연금자산 현황을 시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자산 구성과 운용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Insight’ 단계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KB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ETF 및 펀드 정보를 통해 시장에서 주목 받는 투자 상품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Solution’ 단계에서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ETF와 포트폴리오 제안 등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연금 전략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연금 투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디폴트옵션’, ‘적립식 ETF 투자’ 등 연금 관련 주요 개념을 기사 형식의 쉬운 설명과 짧은 영상 콘텐츠로 제공해, 복잡하고 낯설게 느껴졌던 연금이 보다 친근한 금융 주제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개편은 정보 제공을 넘어 연금 자산 관리에 유용한 기능도 함께 안내함으로써, 고객들의 실질적인 자산 운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연금은 장기 자산 관리의 핵심이지만, 많은 고객이 여전히 어렵게 느끼는 영역이다”며, “이번 ‘연금 인사이트’가 고객이 자신의 연금 자산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통해 연금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연금저축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순증 금액(신규 입금 및 이전 포함)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IRP 이벤트는 최대 3만원, 연금저축 이벤트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대표 MTS ‘KB M-able(마블)’, 가까운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일부 또는 전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04 10:16:28【베이징=차상근 특파원】 중국 정부가 고령화 사회의 노인부양 문제 해결책으로 주택연금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무원은 지난 13일 '실버산업 육성에 관한 의견'을 통해 노인 대상의 주택담보(모기지) 노후연금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고령자가 본인의 집을 은행이나 보험회사 등에 담보로 맡기고 본인이 사망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수령하는 역모기지 방식이며 구체안이 나오는 내년 1·4분기부터는 시범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독특한 토지사용권 제도와 집을 중시하는 전통적 관습 등의 문제로 일단 이에 대한 거부감이 커 보인다. 중국은 지난해 말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3%에 달하는 1억9400만명이었다. 2020년에는 2억4300만명, 2025년에는 3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인 부양문제가 이미 심각한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70년 사용권 등 중국만의 난제 중국의 주택연금제도 명칭은 '이팡양라오(以房養老)'로 집으로 노인을 부양한다는 뜻이다. 이미 베이징과 상하이 등은 2007년부터 주택담보 노후연금제도를 시범 실시해왔다. 그러나 이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과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으로 인해 큰 성과를 거두진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둔 듯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이 제도에 대한 반대가 대세다. 21세기경제참고보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독특한 토지제도와 관습이 가장 큰 걸림돌로 보인다. 우선 중국은 토지를 국가가 소유하고, 개인은 주거용의 경우 70년 사용권만 갖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미 오랫동안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연금을 신청했는데 만약 70년 만기가 도래할 경우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느냐는 우려를 미리 하는 셈이다. 다음으로는 주택의 등급이 천차만별이고 가격도 제각각이어서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국가가 노후생활을 기본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다수가 기대하는데 낡은 시골집을 담보로 얼마나 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적지 않다. ■정부의 적극적 역할 기대 광주일보가 노인들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70%가 이 제도에 반대했다. 주요 이유는 집은 자식에게 물려줘야 하는 중요한 재산이란 답변과 70년 사용권이 끝나는 경우에 대한 우려였다. 그러나 적지 않은 국민들은 양로금(노인연금) 지급액이나 기간 문제가 계속 이슈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제도에 대한 불신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인민일보는 23일자에 이번 제도와 관련, 양로원에 들어가는 것이 아이들을 유치원 보내는 것보다 어렵다며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csky@fnnews.com
2013-09-23 17:20:06【베이징=차상근특파원】 전 세계 연기금 규모 4위인 국민연금공단이 내년부터 중국 증시에 기관투자가로 참여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세계 연기금 규모 1위인 일본 정부연금투자펀드(GPIF) 등을 제치고 연기금으로선 국민연금이 처음으로 중국에서 직접투자에 나서게 되는 셈이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1일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 주재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에 기관투자가(적격 외국인기관투자가·QFII) 자격신청을 해둔 상태이며 이르면 연내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이사장은 "특히 국무원 직속 기구인 CSRC의 샹푸린 주석을 만나 QFII 자격의 이른 승인을 요청했다"며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핫머니성 자금의 증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기관투자가의 자격요건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기관투자가가 중국 본토 A증시에 투자하려면 CSRC가 내주는 QFII 자격을 얻은 후 중국 외환관리국에서 투자한도를 따로 승인받아야 한다. 전 이사장은 "현재는 홍콩을 통한 간접 중국투자나 인덱스 상품에 조금씩 투자하는 정도"라며 "투자확충 여건을 조성해 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5년간 해외에 70조원가량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국민연금 규모가 커져 이제 해외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해외시장 투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현재 국민연금공단의 해외투자 규모는 전체 기금 340조원의 13% 선인 40조원 정도다. 전 이사장은 기금이 500조원대에 이르는 5년 뒤에는 해외투자 비중이 20% 선인 100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이사장은 이럴 경우 수익률을 높이고 해외투자에 따른 외환리스크를 분산하는 차원에서 성장속도가 빠르고 외환이 강세로 갈 수 있는 중국 등 신흥시장 국가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안정성 문제 때문에 신흥국에 거의 투자를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국가·지역·섹터 간 균형투자 면에서 적극적으로 고려할 때"라고 덧붙였다. 전 이사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CSRC, 중국투자공사(CIC), 전국사회보장기금이사회(NSSF) 대표들과 만나 협력의사를 타진했다. /csky@fnnews.com
2011-03-22 16:21:20
KB국민은행, 'KB 연금컨퍼런스' 개최...금리하락기 대응전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DB퇴직연금 고객을 초청해 'KB연금컨퍼런스'를 열고 금리하락기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운용 전략과 연금시장 전망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7일 부산에 이어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윈터 이즈 히어(Winter is here)'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각 기업의 DB퇴직연금 담당자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리인하 기조 속 DB퇴직연금에서 예상되는 삼중고(수익률 하락, 부채부담 증가, 연말 상품부족)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적립금 운용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우선 1부에서는 김상훈 KB증권 리서치센터 자산배분전략부 상무가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이란 주제로 글로벌 경제환경을 짚어보며 예상되는 통화정책과 금리영향, 경기 불확실성 속 자산배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손지현 KB국민은행 연금컨설팅부 파트장이 금리하락에 따른 DB자산·부채 전망과 연말 대비 DB적립금 운용전략을 소개했다. 또 마지막 파트에서는 지용현 KB자산운용 DB마케팅실장이 DB 전략상품을 주제로 DB퇴직연금에 적합한 채권형과 자산배분형 펀드를 소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임직원 DB 퇴직연금에 적립금운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외부위탁운용관리(OCIO)를 도입해 운용하는 등 DB적립금 운용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다년간의 풍부한 적립금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DB고객사의 적립금 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10-28 13:24:01
KB운용,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 3호펀드’ 출시
[파이낸셜뉴스]KB자산운용이 20일 미국과 중국 인공지능(AI)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추가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미·중 AI 밸류체인 투자로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 자산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 비중은 주식 50%, 채권 50% 수준이다. 목표수익률은 7%다. A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 수익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 재간접형 펀드로 전환해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해당 상품은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1·2호 펀드’의 후속이다. 앞서 두 상품 모두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한 바 있다.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AI 기반 기술 경쟁력이 높은 미국과 응용 기술 성장 속도가 빠른 중국에 동시 투자함으로써 세계 양대 기술 강국의 AI 산업 성장성을 균형 있게 담아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물리적 AI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약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KB자산운용은 이 같은 산업 구조적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기술(반도체·클라우드·AI 소프트웨어 등)과 응용 산업(로봇·자율주행·스마트 제조 등)을 동시에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주요 투자기업을 살펴보면 미국의 알파벳,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메타 플랫폼즈 등을 비롯해 중국의 샤오미,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있다. 그 외 50%는 국내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미·중 AI 혁신 기업에 투자해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 투자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효율적 상품”이라며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 재간접형 펀드로 전환하기 때문에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연금 투자자에게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 3호 펀드’는 국민은행, KB증권, 신한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IM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10월 31일까지 모집 후 당일 곧바로 설정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10-20 10:00:18
삼성證, 유튜브 구독자 250만 돌파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의 유튜브 구독자가 250만명을 돌파했다. 5일 현재 증권사 유튜브 구독자는 삼성증권 252만명, 미래에셋증권 '스마트머니' 211만명, NH투자증권 투자로그인 221만명, 신한투자증권 알파TV 18만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광고 영상이 유튜브에서만 400만회 가까이 재생되는 등 이례적 관심을 끌고 있다. '씬의 한 수 - 작전명 엠팝(mPOP)'이란 이름으로 종합편성채널 등을 통해 송출 중인 이 영상은 출연 배우와 편집, 배경음악까지 전 과정을 100% AI 기술로 구현한 것이다. 삼성증권 측은 "SF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예고편처럼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세상에 닥친 위기를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이 3개월 전 별도로 공개한 트로트 뮤직비디오 '우상향 인생'도 AI 작곡 툴로 음원과 가수의 음성을 구현한 것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의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사이트, 연금·자산관리 콘텐츠는 물론 오리지널 드라마, 숏폼(짧은 영상) 등 참신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와 소통을 확장해 나간 것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쉽고 재미있는 금융 콘텐츠'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동물원정대: 희망의 나무를 찾아서'란 제목의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회색으로 변해버린 도시를 되돌리기 위해 각자 다른 성향을 지닌 동물들이 힘을 합쳐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팀워크와 미래를 향한 가치판단이라는 메시지를 담으면서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원칙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고 말했다. 유명인들을 출연시켜 투자 정보를 예능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내는 콘텐츠 등을 담은 NH투자증권의 '투자로그인' 채널도 구독자 220만명을 넘었다. 예능형 기업 기업설명(IR) 콘텐츠 등이 담긴 키움증권 채널도 17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알파TV'는 광복 80주년 기념 콘텐츠 등 고객과 사회를 연결하는 영상으로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10-05 11:21:33
KB국민은행, DC퇴직연금 고객 대상 '2025 퇴직연금 컨퍼런스' 개최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DC퇴직연금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KB국민은행 DC형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으며,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퇴직연금 운용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상품인 만큼, 제도 변화와 시장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합리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컨설팅과 전문적인 운용 지원을 지속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9-30 14:51:19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한눈에"...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5년 하반기 퇴직연금 투자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국내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기금형 퇴직연금 등 최근 퇴직연금 시장의 주요 제도 변화를 짚어보고, 투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가 최근 퇴직연금 제도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의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손 대표는 발의된 법안의 내용과 제도 도입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한국 연금시장의 구조적 특징과 향후 나아갈 방향성을 조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안하는 올 하반기 퇴직연금 투자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목할만한 상품으로는 올해 DB 클래스가 신설된 ‘미래에셋 헤지펀드 셀렉션’ 펀드가 소개됐다. 이는 우수한 헤지펀드를 선별해 투자하는 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로, 안정적이고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수익 추구 전략을 지향한다. 지난 2017년 9월 22일 설정 이후 74.93% 수익률, 연평균 7.2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어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투자자들에게 퇴직연금 핵심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미래에셋 TDF 시리즈’를 통한 안정적인 은퇴자산 마련 전략도 공유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시장 점유율 1위 운용사로서, 장기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손수진 대표는 “퇴직연금 제도의 변화와 시장 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운용 전략의 차별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기금형 제도를 포함한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퇴직연금 상품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연금시장의 성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9-16 12:56:30
신한투자증권,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 가입자 1만명 돌파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프리미엄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인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가 출시 1년 5개월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는 연금저축, IRP, ISA 등 장기 자산관리 고객과 디지털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멤버십 서비스다. 단순한 투자정보 제공을 넘어 ‘공부하는 투자자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지향한다. 서비스는 △전담PB와 언제든 연결 가능한 My핫라인 △맞춤형 투자정보 제공 My알림 △전문가 세미나 플랫폼 My세미나 △영상 학습 콘텐츠 My스쿨 △부동산 · 법률 · 세무 등 프리미엄 인사이트 My 매거진으로 구성된다. 특히 ‘My세미나’는 매회 1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업계 대표 투자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년간 60회 이상 진행되며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원팀 협업 기반의 고품질 콘텐츠 △예측 가능한 정례 운영 △참여형 소통 방식 등이 높은 호응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품질과 운영 방식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가입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신규 회원 대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해외 소수점 상장지수펀드(ETF) 증정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한 추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가 고객의 꾸준한 성원 속에 프리미엄 디지털 멤버십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세미나 확대 등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9-12 13:46:05
"정직한 TIGER ETF"...미래에셋, 월배당 ETF 교육 콘텐츠 강화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올바른 투자 원칙을 확산하기 위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정직한 TIGER ETF’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월배당 ETF 투자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월배당 ETF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운용사로서, 투자자들과 함께 월배당 ETF의 올바른 장기 투자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초 자산 배당과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동시에 활용해 높은 분배율을 제공하는 커버드콜 월배당 ETF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높은 분배율만을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할 경우, 기초 자산의 성장 여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분배율로 인해 장기적인 투자 성과와 자산 가치가 훼손될 수 있어 적절한 분배율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정직한 TIGER ETF’ 콘텐츠는 TIGER ETF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IGER ETF 홈페이지 내 ‘ETF 인사이트’ 코너에서 ‘월분배 투자의 정석’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 ‘ETF 분배금의 이해’, ‘해외 사례로 알아보는 커버드콜 ETF 분배율’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TIGER가 제시하는 적정 분배율’이 새롭게 업로드 될 예정이다. 스마트타이거 유튜브 채널에서도 ‘월분배 투자의 정석’ 코너를 새롭게 런칭해 ‘내게 맞는 월배당 ETF는 무엇일까?’, ‘분배금의 이해’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커버드콜 ETF 분배율이 너무 높으면 안되는 이유’, ‘적정 분배율이란?’ 등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영상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2012년 국내 최초 커버드콜 ETF인 ‘TIGER 200커버드콜OTM’을 출시한 이후 커버드콜 전략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총 13종, 순자산 4조9870억원 규모의 커버드콜 ETF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최대 커버드콜 월배당 ETF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플랫폼 성태경 대표는 “월배당 ETF의 커버드콜 전략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식이지만, 분배율이 과도할 경우 장기 성과를 저해할 수 있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원칙있는 운용과 올바른 투자 교육을 통해 투자자들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월배당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선도 운용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9-10 10: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