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경대학교는 지난 22일 대학로 아르코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63회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2024 K-Theater Awards’에서 대경대 연기예술과 동문들 작품이 대상과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축제는 한국연극 100주년이 되던 2008년부터 개최해 오며 한 해동안 전국에서 공연된 연극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연극인 축제다. 올해 축제의 대상은 대경대 연기예술과 동문인 이철희 연출가가 이끌고 있는 극단 코너스톤의 '진천 사는 추천석'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연출을 비롯해 대경대 출신 윤슬기, 정홍구 배우가 참여한 작품이다. 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을 연출한 이씨는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에서 작품 ‘맹’으로 ‘젊은 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경대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도 아리스토파네스의 '평화'로 '창조와 도전 상'과 베스트 단체 작품상을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북마케도니아 국제 연극제'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한편,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1996년 학과가 개설되어 3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대학 연극전공 분야에서는 우수한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수시 1,2차 대경대 연기예술과 경쟁률은 평균 8.5대 1을 나타내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에서는 연기 전공자 12명을 선발한다. 정시는 수능점수를 포함하지 않는다. 내신 30%와 실기 70%로 선발한다. 이번 정시에서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대학자체 특별전형으로 TV, 연극, 공연예술 활동자 5명을 실기면접 100%로 선발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23 17:13:39[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총장 장제국)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연기과 '시우터'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7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27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대학 사회에 민속예술을 보급하고 신진 국악인의 양성 발굴과 등용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민속예술을 계승하는 전국의 대학생팀들이 모여 국가와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탈춤, 농악, 놀이종목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0개 대학 동아리에서 총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농악과 탈춤놀이 부문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수상은 동서대학교와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연기과의 위상과 자부심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연기과는 이를 통해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연기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동서대 연기과는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된 부산의 전통 탈놀이 '수영야류' 전수 지정 학교로 22년간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27 09:23:42가수 화사가 '2023 SBS 연기대상'을 따스함으로 물들였다. 화사는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2023 SBS 연기대상'에 출연해 'LMM'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화사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덤덤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화사의 음색과 따뜻한 노랫말이 만나 깊은 울림을 전했다. 'LMM'은 화사가 지난 2020년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Maria'의 수록곡이다. 컴컴한 어둠 속에 혼자 버려진 것 같을 때, 제자리를 맴도는 듯한 불안 속에서도 결국은 단단해지리라는 믿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앞서 화사는 지난 6월 피네이션(P NATION)에 합류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화사가 지난 9월 발표한 'I Love My Body'는 발매 직후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며 '화사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한편, 올해 새 앨범 발매부터 연말 시상식 무대로 한 해를 마무리한 화사는 2024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악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2023 SBS 연기대상'
2023-12-30 09:23:38[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30일 재학생 입영연기자와 국외 입영연기자를 대상으로 2024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내달 6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병무청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는 소집 일자와 복무 기관을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희망 복무 기관의 경쟁률은 실시간 확인도 가능하다. 병무청은 지원 횟수와 전공, 나이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수학교나 복지시설 등 전공자 배치 필요성이 높은 복무 기관은 관련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11월 13일 오후 2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공지'의 '사회복무요원 재학생 및 국외 입영연기자 소집신청 접수 안내'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10-30 14:24:30[파이낸셜뉴스] 음원료 미지급 등의 문제로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승기는 시상식에 삭발을 한 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주상욱과 'KBS 연기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두 사람 모두 연기대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승기는 베스트커플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이승기는 베스트커플상 수상소감에서 "제가 머리를 짧게 깎은 것을 일신상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 변화라고 추측하시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지금 찍고 있는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을 맡았다.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많은 분이 짠하게 쳐다보셔서 그런 눈빛을 안 보내셔도 된다고 말하고 싶었다"며 "(2023년) 활동 계획도 있고, 다툼 계획도 있다. 제 앞에서 다들 말씀을 조심하는 것 같아 말씀드린다. 또 하던 대로 예능으로도 인사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대상 수상 소감에서는 "올 한해는 아마도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해"라며 "감사하고 송구스럽다. 상대적으로 오늘 '법대로 사랑하라' 배우들이 빈손으로 돌아간 것 같은데, 이 상에 그분들의 노력이 담기지 않았나 싶다"고 영광을 돌렸다. 이승기는 "사실 오늘 연기대상에 와야 되나, 양해를 구하고 불참해야 하나를 수백 번 고민했다. 많은 분이 알고 있듯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축제에 와서 마냥 웃거나 무표정하게 있는 것도 도리가 아닌 것 같았다"며 "(그래도) 이 자리에 오겠다고 한 이유는 하나다. 드라마는 팀이 만드는 거라서 개인적인 문제로 땀과 노력, 영혼을 갈아 넣은 스태프, 배우들의 노력이 외면당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대상에서 또다시 다짐한 것이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와서 객석에 앉아 있는 동료, 선후배들을 보고 굉장히 뭉클했다. 현재 우리나라 콘텐츠가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갔는데 여기 있는 분들이 주축에 있다. 내년, 내후년, 10~20년 후 이 자리에 앉아 있을 후배들을 위해서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싸워서 얻어내야 하는 일은 물려주면 안 된다'고 오늘 또 다짐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많은 분이 응원해줘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생활 열심히 하겠다"며 "'법대로 사랑하라' 팀을 대신해 받는 상이기에 한도 없이 회식 한번 시원하게 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기는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및 광고 정산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다. 수익 정산을 두고 최근 이승기는 권진영 대표 등 전현직 임원을 업무상 횡령과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으며 후크로부터 받은 정산금 중 20억원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1-02 07:28:04[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승기가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2022 KBS 연기대상’에서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과 함께 공동 대상을 받았다. 31일 열린 이날 시상식은 소속사와 분쟁 후 이승기의 첫 공식석상이었다. 그런데 삭발한 머리로 눈길을 끌었다. 삭발의 이유는 영화 촬영 때문이었다. 이 드라마로 이세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그는 이세영이 불참한 가운데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으로 촬영 중이다.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활동 계획도 있고 다툼 계획도 있다”며 “다들 알고 계시니까 말을 아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상을 수상한 뒤에는 좀더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승기는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정말 많이 떨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해였던 것 같은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최근 몇 년간 KBS에서 가장 큰 흑자를 냈던 드라마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감독의 말을 인용해 이러한 사실을 전달한 뒤 “‘법대로 사랑하라’를 만든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의 공을 치하하는데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상 수상의 의미를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복잡했던 심경과 자신이 왜 싸움을 이어가는지도 설명했다. 이승기는 “오늘 ‘연기대상’에 와야 할지 불참해야 할지 수백 번 고민했다”며 “제 개인적인 일로 이런 축제에 마냥 와서 웃고 있자니 그것도 마음에 걸리고 그렇다고 무표정으로 앉아있자니 도리가 아닌 듯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불참으로 드라마가 이룬 성과가 외면당할까 우려돼 참석을 결정했다. 그는 “제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이 드라마에 땀과 노력, 영혼을 갈아 넣은 우리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노력이 외면당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그는 K콘텐츠가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는 지금의 상황에서 자신과 같은 일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자신의 싸움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내년, 내후년, 이 자리에 앉아있을 후배들을 위해서,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싸워야 하는 이런 일은 물려주면 안된다고 오늘 또 다짐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 생활 열심히 하고, 또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18년간 몸 담았던 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음원료 미지급 등의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12월 후크와 결별하고 1인 기획사를 차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01 09:31:25[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안효섭, 김세정, 신동엽이 31일 서울 상암동 SBS에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31 20:55:42[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31일 서울 상암동 SBS에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31 18:33:46[FN스타 이승훈 기자] 최수영과 김성주가 30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30 19:07:41배우 강서린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 27일 액버빌리지는 "영화 어부바 (감독 최종학)에서 한이슬 역을 맡아 풋풋하면서도 당찬 연기로 스크린 신고식을 마친 배우 강서린이 '2022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아역 연기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화 어부바는 부산 포구를 배경으로 어부바호의 선장 종범 (정준호 분)이 철없는 동생과 그의 아들의 첫사랑, 친구들과의 우정까지 사랑하는 가족을 헌신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최종학 감독 작품으로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유쾌, 상쾌, 가슴이 먹먹한 감동까지 선사했다”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강서린은 이 작품에서 정준호 아들(이엘빈 분)의 첫사랑 역으로 아역답지 않은 뛰어난 대본 분석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아역배우 강서린은 영화 ‘어부바’ 뿐만 아니라 영화 ‘개같은 것들’ 민아 역, 영화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미나역, ‘수상한 법정’ 사랑이역 MBC ‘여왕의 꽃’, ‘아름다운 당신’, ‘죽어야 사는남자’, JTBC ‘욱씨 남정기’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연기 내공을 쌓고 있는 7년 차 아역배우이다. 특히 지난 7일 전남 나주에서 거행된 국제평화영화제에서는 액터빌리지 아역배우 석민기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이에 최종학 감독은 “ 어린시절부터 서린이의 연기실력과 방송활동 경력 등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으며 오디션을 통해 한이슬역에 적합다고 판단되어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린이 출연한 영화 어부바는 최종학 감독의 섬세한 연출기법과 탄탄한 완성도를 통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열리는 인터네셔날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IFFA)에서 여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양산영화제 장편 공모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계에 저력을 뽐내고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액터빌리지
2022-12-27 17: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