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낙동강여성문화포럼(이사장 신숙희 전 부산시의원·사진)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해운대 백사장에서 연날리기 체험행사는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한국 문화와 민속을 소개하고 체험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과 심윤정 해운대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아울러 바른 연날리기 방법에 대한 해운대 민속연 보존회 류점식 회장의 세부 설명도 있었다. 신숙희 이사장은 "연을 만들고 날리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협력을 촉진할 뿐 아니라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이번 연날리기 대회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연을 만들고 날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2 19:08:08[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낙동강여성문화포럼(이사장 신숙희 전 부산시의원·사진)은 오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해운대 백사장에서 연날리기 체험행사는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한국 문화와 민속을 소개하고 체험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과 심윤정 해운대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른 연날리기 방법에 대한 해운대 민속연 보존회 류점식 회장의 세부 설명도 계획돼 있다. 신숙희 이사장은 "연을 만들고 날리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협력을 촉진할 뿐 아니라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연날리기 대회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연을 만들고 날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2 10:25:08리기태 방패연 명장(한국연협회, 리기태연보존회 회장)이 강원 철원에서 열린 정월대보름행사에서 연날리기를 시연했다. 강원도 철원문화원(원장 직무대행 이종민)은 지난 24일 동송읍 고석정 꽃밭에서 갑진년 청룡의 해 철원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28회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전통민속놀이 행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날리기 리기태 방패연 명장(한국연협회, 리기태연보존회 회장)을 초청해 정월대보름행사 연날리기를 진행했다. 리기태 명장은 전 세계 각국 연날리기 대표들이 참가하는 중국베이징국제연축제 및 연날리기 대회에서 1등 대상을 수상하여 챔피언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올해의 '보테가 포 보테가스'로 리기태 명장을 선정했다. 이종민 철원문화원 원장 직무대행은 “정월대보름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세시풍속과 철원군민의 안녕과 풍년.화합을 기원하고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고장의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대보름을 맞아 철원군민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철원군의회 박기준 의장은 "세시풍속의 아름다운 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철원군의 전통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연날리기, 줄다리기, 윷놀이, 투호놀이, 한궁 등 민속경기로 행사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전통연인 방패연 시연과 부럼깨기, 떡메치기 체험과 부럼깨기, 가래떡 구워먹기 체험, 소원 문달기, 사진 전시 및 차 무료시음 등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됐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2-25 10:21:3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적 제273호 복천동고분군을 한시 개방하고 '복(福) 연 만들어 날리기 복 받으세용(龍)'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천박물관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연 제작 장인과 함께 창작 연을 만든 다음, 복천동 고분군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려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복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 가족 40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정혜 복천박물관장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탁 트인 고분군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리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복천동고분군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12 09:01:00[파이낸셜뉴스] 인도의 한 연날리기 축제에서 연줄에 다쳐 어린이 3명을 포함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19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열린 '우타라얀 축제'에서 연줄에 목 등이 베어 시민 6명이 숨지고 176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에는 8살 미만 아동도 3명이 있었다. 어린이 두 명은 부모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변을 당했고, 또 다른 한 명은 집으로 걸어가던 중에 목을 베었다. 20~30대 성인 3명도 연줄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세 명 모두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변을 당했다. 이밖에 부상자들은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다. 사고 원인은 '유리가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회의 목표가 공중에서 연줄로 다른 연을 베는 것이기 때문에 '연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연줄에 유리가루를 바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 때문에 매년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도 이 축제 기간에 2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인도 당국은 연줄 사고가 잇따르자 유리가루를 입힌 연줄의 유통을 금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유리가루를 바른 연줄이 암암리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1-20 09:32:04"코로나19야 물러가라."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지난 13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2021년 대한민국 사구 축제’를 천혜의 관광자원 문화콘텐츠로 개최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퇴치를 겸해 열렸다. 이날 태안군은 가을 축제 일환으로 생태탐방로 4km를 걷는 ‘해안사구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문화재다. 행사장 개막식에서 태안군 유연환 행정안전국장과 장경희 문화예술과장이 대형 프랭카드(8M X 3M)를 힘차게 올리며 시작됐다. 가을 축제 콘텐츠 가운데, 하나인 ‘제7회 솔향기길 축제’도 열렸다. 올해로 7회째인 이 행사는 절망과 슬픔에서 환희로 바꾼 대한민국 꿈의 문화콘텐츠였다. 이 메인행사는 리기태 방패연 명장 외 3인의 환상적인 연날리기였다. 리기태 명장은 중국 베이징국제연날리기대회에서 세계 각국 선수들을 물리치고 연날리기의 영광스런 대상을 받아 챔피언이 된 바 있다. 리기태 전통연 명장은 대한민국 마지막 남은 조선시대 유일의 전통연인 방패연 원형기법 보유 장인이다. 대한민국 국민, 123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절망에서 환희로 이어진 현장이기도 하다. 지난 2007년 유류피해 사고 바닷가 돌을 닦고 또 닦아 손에서 피가 나도록 깨끗한 자연으로 되돌린 태안반도는 슬픔과 고통을 다 같이 나누고 극복을 이룬 역사의 현장이다. 전 세계 언론들도 감격적인 이 장면을 보고 시청자들이 운 역사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로서 해류에 의해 모래가 퇴적되면 파랑에 의해 밀려 올라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 이루어진 해안 지형이다. 신두리 해안은 모래언덕이 형성되기 좋은 지형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태안군은 그 현장을 ‘명품 산책로’ 솔향기길로 만들었다. 솔향기길 축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가 한번 꼭 찾아볼 명품 콘텐츠다. 이 축제에서 가장 빛나는 하이라이트는 리기태 방패연 명장(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회장)의 천상 연날리기였다. 가세로 태안군수와 리기태 방패연 명장 및 내빈들이 무대 위에서 수 백개의 태극기 줄연 시연으로 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장 하늘 위로 코로나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원 플랭카드가 연에 실려 힘차게 올랐다. 연날리기는 NNH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마지막 남은 조선시대 유일의 전통연인 방패연 원형기법 보유 리기태 장인은 전 세계가 참석한 중국 베이징국제연날리기에서 각 나라를 물리치고 대상을 받아 챔피언에 등극한 명장의 연출작품이다. 태안군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 일원에서는 13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무한절경’이라는 주제 아래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일제강점기의 해방을 맞는 포퍼먼스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 행사는 태안군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팀 박민수 팀장과 문동수 주무관이 '코로나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원' 대형 플랭카드를 올리고 각종 축제가 진행됐다. 문화예술과 박민수 문화재관리팀장은 “태안군은 산과 바다,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라면서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 신두사구를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다"고 말했다. 박팀장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인 신두리 해안사구의 천연기념물 지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신두리 해안사구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게 되었다"면서 "생태녹색관광의 가치를 창출하고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모든 지역 소상공인들과 관광업소들을 위하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1-11-14 12:52:1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은 오는 7일 영산호관광지 농업테마공원에서 일반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는 남도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농업박물관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막행사, 본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서울, 경기, 경남 등 전국 전통 연 연구가 10명이 줄 연과 단독 연 5종의 창작 연날리기 시연을 한다.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본행사에서는 액막이 연날리기와 일반부, 학생부 경합이 이뤄진다. 액막이 연날리기는 초청 내빈 가운데 10여명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나 '송액영복(送厄迎福, 액은 보내고 복을 맞이한다)' 등 문구가 새겨진 액막이연을 날리며 올해의 나쁜 액을 보내고 새해 복을 기원한다. 이어 펼쳐지는 연날리기 경연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치러진다. 일반부는 연줄 끊기, 학생부는 멀리·높이 날리기로 순위를 결정한다. 각각 A·B조로 나눠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시상금은 일반부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2명 20만원, 장려상 4명 10만원, 왕위전(일반부) 1위 30만원이다. 또 학생부는 1위 1명, 2위 2명, 3위 3명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전남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 전국에서 참여한 초등학교 1~6학년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연 만들기 체험'과 '이순신 신호연'을 비롯한 전통 연, '호남 연' 등 총 100점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연을 전시한다. 참가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로 대회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 참가비는 일반부 1만원, 학생부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농업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농업박물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종주 관장은 "해마다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해 연 애호가와 도민에게 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12-02 13:39:162019년 베이징국제연축제(7th Beijing International Kite Festival, Invitational Tournment and Beijing-Tianjin-Hebei Kite Exchange 2019) 및 베이징국제연날리기대회에서 리기태 민속연 명장이 이끄는 연날리기 국가대표단이 화려하고 가장 긴연(One for the Longest Kite)으로 작년에 이어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리기태 단장은 2018년 중국 베이징시가 주최한 베이징국제연축제 및 베이징국제연날이기대회에서 전세계가 모인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여 미국, 영국, 프랑스 등 강대국을 제치고 챔피언을 획득 대상을 거머쥔 대한민국의 국제 메이저급 연날리기 대표 선수이다. 지금까지 중국 베이징국제연축제 및 베이징국제연날리기대회에서 2연패를 한 연날리기 선수는 대한민국 리기태 단장밖에 없다. 리기태 단장이 이끄는 연날리기 선수들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형 파라포일 연뿐만 아니라 8M X 3M를 달아 올린 대형 태극기연과 약 1km 길이의 한국 봉황 창작 줄연에 화려한 부채연, 양국 정상과 통일대장군과 평화여장군을 장승 연과 봉황줄연을 만들어 베이징시 하늘에 올려 가장 아름답고 콘텐츠가 담기고 예술적인 긴 연(One for the Longest Kite)으로 수상하였다. 중국 베이징 가든 엑스포 공원에서 3일부터 7일까지 북경시 주최로 개최됐던 이번 대회에 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는 리기태 회장을 한국국가 연날리기 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선임하고 최상숙 부단장(NNH CEO), 박배종(삼성생명 창원중앙법인지점 법인사업부 팀장) 선수를 단원으로 파견했다.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일본, 러시아, 뉴질랜드, 터키, 베트남, 브라질, 타이완 등 세계 30개국의 연날리기 대표선수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행사가 열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5-07 09:51:27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세계연축제가 인도에서 열렸다. 인도 구자라트 주정부 관광청 주최로 2019년 30회 인도 구자라트국제연축제 및 국제연날리기대회가 5일 아메다바드 주 사바르마티 강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구자라트 각주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 호주, 중국, 뉴질랜드, 싱가폴, 구웨이트,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50개국의 연날리기 대표선수단들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2012년,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연협회·리기태 연보존회 회장을 단장으로 최상숙 부단장(NNH CEO), 백희열(희원엔지니어링 대표), 김기중(소셜 디자이너) 선수로 파견했다. 리기태 단장은 2018년 중국 베이징국제연축제 및 베이징국제연날이기대회에서 미국 등 강대국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진 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표 선수이다. 선수단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형 파라포일 연과 대형 태극기연, 약 1㎞ 길이의 한국 봉황 창작 줄연, 열대어연,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악수하는 장면을 연으로 만들어 올려 양국의 우회증진을 알렸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9-01-15 13:54:09강원도 오션투유 리조트에서 주최하는 ‘리기태 명장과 함께 하는 소망의 연날리기’ 행사가 지난 5일 어린이날 고성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스턴월드 오션투유 리조트 이명준 상임고문과 리기태 회장, 최상숙 자문위원(NNH CEO), 백희열·문창수 한국연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소망의 나비줄연, 한국 전통연인방패연, 가오리연, 민속연, 묘기연과 스포츠 카이트 등 다양한 연날리기를 선보였다. 특히 리 회장은 오페라 ‘별은 빛나건만’ 음악에 맞춰 춤추는 카이트 발레(KITE BALLET)를 시연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연의 종주국인 중국 수도 북경에서 열린 전세계 연날리기대회에서 우승한 세계챔피언으로, 오션투유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이명준 상임고문은 “연날리기 세계 챔피언인 리기태 방패연 명장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인 연날리기 및 아리랑, 도라지 등 대한민국 전통문화콘텐츠가 어린이들에게 대중화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오는 8월에도 리기태 명장을 모시고 강원도 고성군과 함께 본격적인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 회장은 조선시대 전통연인 인방패연 원형기법을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명인이다. 그는 지연제작 및 연날리기를 고종13년 병자년 개국484년 출생한 1대 스승 이천석의 원형 기법을 대대로 전승하고 있다. 그의 작품인 방패연은 2014년 한국·카타르 수교 40주년 기념으로 당시 정기종 대사를 통해 카타르 도하 이슬람박물관에 영구 소장됐으며, 지난해 이집트 카이로 오페라하우스 의장인 이네스 압델 데이템 박사가 오페라하우스에 리 회장의 방패연과 나무육각얼레를 전시하며 한국 전통연 문화를 소개했다. 또 리 회장은 영국 왕립식물원에 훼손된 채 소장돼 있던 조선시대 표준연인 서울연을 2011년 원형 복원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그는 수개월에 걸쳐 천연색상의 그림과 접착제 천연성분, 대나무 깎기, 닥나무한지, 마름질, 댓살 붙임 등을 영국에 자문해준 결과 서울의 문화재급 방패연을 원형 복원시켰다. 이후 영국 왕립식물원은 복원된 전통연인 서울 방패연 전시회를 영국에서 열고 리 회장을 초대하기도 했다. 한편 리 회장은 KBS 한국의 유산 방패연의 주인공과 해설자로 방송에 출연한 바 있으며 김연아 방패연을 제작한 전통예술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8-05-06 12: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