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영신씨(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명예교수) 별세· 김인환씨 부인상· 김형민(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형석씨 모친상=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20분. (02)2227-7500
2025-05-06 16:39:45[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과 의료 영상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동 연구 및 학술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알렸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AI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영상 및 AI를 활용한 공동 연구 △연세대학교 바이오영상데이터연구소 인프라 활용 △기술교류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의료 영상과 AI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갖춘 연세대 공과대학과의 협력은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측면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미래 의료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이충용 학장은 “이번 협약은 학문적 연구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에 연결하는 의미 있는 걸음”이라며 “딥노이드와 함께 의료 영상 및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의료 AI 분야의 지속 가능한 공동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3 08:31:42[파이낸셜뉴스] 연세대 의대가 미등록 학생 1명을 제적 처리했다. 최재영 연세대 의대 학장은 28일 교수 대상 공지를 통해 "이날 17시 등록 마감 결과 1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학생이 복학신청과 등록을 했다"며 "따라서 오늘 우리 대학에서는 1명의 제적 학생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 학장은 "대부분 학생이 수업참여 의사를 확약하고 복학신청을 했다"며 "한편으로는 다행이지만 정상 수업이 진행되기 위해선 많은 고비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걱정되는 건 복학 이후에도 수업참여 의사가 없으면서 다른 학생들이 수업 듣는 걸 방해하는 학생에 대한 것"이라며 "앞으로 의대 학사일정은 수업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을 보호하는 걸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학장은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은 수업 일수 기준에 맞춰 유급 처리할 것"이라며 "수업 방해 행위가 발견될 경우 즉각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일 말씀드린 것처럼 앞으로 일체의 학사일정 유연화 조치 없이 2025학년 학사일정을 진행하겠다"며 "용기를 내 학교로 돌아와 수업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을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대 의대생은 전원 등록을 마쳤다. 울산대 의대생도 내부 논의를 거쳐 전원 복귀하기로 했다. 고려대 의대는 이날 등록금 납부를 마감하려 했으나 상당수 학생이 교수진에 면담을 신청해 31일까지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와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달 말까지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이 돌아오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현재 5058명에서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3-28 19:51:29[파이낸셜뉴스] 지난 21일 미등록 의대생들의 복귀 접수를 마감한 연세대가 오늘부터 '제적 예정 통지서'를 보낸다. 등록하지 않은 의대생에 대해서는 오는 28일부터 제적 처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부와 대학 측은 정확한 복귀자 규모를 비공개하기로 했지만 대략 절반 가량의 학생들이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의대 역시 3월이 가기 전 등록을 마감할 예정으로 미등록자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유급·제적 등 학칙에 따른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24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연세대는 미등록 의대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지서'를 보내고 28일 제적 처리하기로 했다. 같은날 건양대를 시작으로 27일은 서울대·이화여대·부산대 등이 등록·복학 신청을 마감한다. 가톨릭대·경희대·인하대·조선대·충남대·강원대 등은 28일이 복귀 데드라인이다. 30일은 을지대, 31일은 아주대·충북대·한양대·단국대·건국대 등이 복귀 신청을 마감한다.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고려대·경북대는 절반 가량의 복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하지 않은 절반의 학생들은 유급·제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를 집계하지는 않았지만 보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학생들이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의료계에서는 알려진 것보다 복귀율이 크지 않다는 반론도 나온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전날 "연세대는 80~85%, 고려대는 85%, 경북대는 85~90%, 차의학전문대학원은 96~97%의 학생이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실제 복귀율이 '최대 15%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단순히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 복학원서 제출이나 등록금 납부 등 단계에서 이탈한 학생들 역시 적지 않다는 의견이다. 복귀를 선택한 의대생들의 '정상 수업' 여부 역시 아직 숙제다. 복귀율이 절반 가량을 유지할 경우 '더블링' 규모는 기존 예상한 7500명에서 3~4000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 정원인 3058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규모다. 다만 의대생 중 다수가 등록금만 내고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일단 등록만 하면 제적은 피하게 된다. 실제 적지 않은 의대생들이 등록 후 최소학점만 신청하는 방식으로 수업 거부를 계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3월 31일까지 복귀 현황을 파악한 후 '전원 복귀'에 대한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에게는 제적, 유급 등 학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3-24 10:56:43[파이낸셜뉴스] 의대생 복귀 최후통첩일었던 21일 일부 의과대학 재적생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절반 가까운 인원 복귀 신청...300명 달할 듯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의 경우 기존에 수업을 듣던 학생 110명가량을 포함해 24학번 이하 6개 학년 재적생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이날 오후 7시 기준 복귀했다고 전했다. 연세대 의대 재적인원은 한 학년당 120명 안팎이며 입대 인원 등을 빼면 6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 3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이미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연대 의대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긴급 안내문을 올리고 "21일까지 복학 신청이 되지 않을 경우 3월 28일 제적하기로 한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공지했다. 고려대, 경북대 등 복학신청 규모 공개 안했지만.. 엇비슷 같은 날 복귀 시한이 도래한 고려대와 경북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의대생 등록·복학 신청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고려대의 복귀 규모도 연세대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각 대학과 교육부는 복귀자 규모를 비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다른 대학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복귀가 아닐 경우 있을 수 있는 복귀자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해서다. 고려대는 당초 이날 오후 4시까지로 등록 마감 시한을 정했다가 기한을 오후 11시 59분까지로 연장했다. 학생들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 마감 기한 연장 사실을 알렸다. 고려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복귀를 위해 기한을 연장했다"며 "등록 현황은 비공개 방침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북대 관계자 역시 "무더기로 복귀가 이뤄진다면 몰라도 소수 인원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학생 보호를 위해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22 08:52:00[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상생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19일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각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고객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과정에서 발생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media)를 국내에 기부키로 협의했다. 이후 해당 제품을 연구에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학계 내 수요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에 총 1090kg(약 6억6500만원 상당) 규모의 원부자재를 기부키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소부장, 인재 육성 등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학을 포함해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 상생협력센터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소통 및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김동중 센터장은 "대학의 자유로운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가 대학과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산학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이 바이오 산업 발전의 중요한 교류의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도 "대학의 바이오 분야 연구에 큰 지원을 해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감사드리며 국내 바이오 산업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19 09:40:43[파이낸셜뉴스] 국립국악원은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의 두 번째 공연을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봄을 맞아 '봄, 잠자고 있던 미생물을 깨우다!'를 주제로 한다. 김응빈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와 미생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고 미생물 세계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진리와 지혜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로 무대를 꾸민다. 더불어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이 이야기와 어울리는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날의 흥취를 담은 가사 '춘면곡', 사랑하는 사람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내 고향의 봄', 다양한 꽃의 이름을 흥겹게 부르며 인생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꽃타령' 등을 무대에서 펼친다. 브런치 콘서트로 진행되는 '다담'은 공연 전 관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한다. 국립국악원 유료회원으로 신규 가입 후 '다담' 공연을 예매하면 텀블러를 증정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17 09:54:08[파이낸셜뉴스] 연세대가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동맹 휴학을 이어가는 의대생들을 퇴소시키자 일부 학생이 반발하고 있다. 4일 연세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의대생 전용 기숙사인 '제중학사'에서 1학기 휴학한 학생들을 퇴소시켰다. 학교 측은 제중학사 입소 자격이 '재학생'으로 한정된다는 내규를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의 경우 학기 중 휴학을 했기 때문에 기숙사에 머물 수 있도록 했지만 이미 휴학한 학생들의 경우 새 학기에 기숙사 입소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일부 의대생은 '학교 측이 기숙사를 무기로 동맹 휴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게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연세대 의대 게시판에도 지난 1월 내규상 입소 자격이 없는 치대, 간호대생도 제중학사에 거주 중이라며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근거를 찾지 말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5-03-04 20:18:09[파이낸셜뉴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연세대학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24일 싸이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윤동섭 총장으로부터 명예졸업증서를 받았다. 연세대는 싸이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한 이유에 대해 "싸이는 2014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힘써왔다"며 "2023년부터 연세예술원 특임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싸이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연세의 이름을 알리고 문화예술·사회공헌 분야에서 모범적 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싸이는 명예졸업증서를 받은 뒤 환호하는 졸업생들을 향해 호응을 유도하며 발언대로 향해 소감을 남겼다. 한편 싸이는 자신의 히트곡인 '강남스타일'로 K팝을 세계에 알렸으며, 지난 2023년 연세예술원 특임교수로 임명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2-24 14:44:28[파이낸셜뉴스]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목소리가 충돌하고 있다. 10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차를 보이는 학생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오후 1시 정문에 집결한 재학생·동문 10여 명은 윤 대통령 탄핵 찬성 회견을 마친 뒤 학생회관까지 행진에 나섰다. 이들 중 정치외교학과 김민수(24학번)씨는 "윤 대통령이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리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시간 뒤 같은 장소에 모인 반대 진영 학생 10여 명은 사기 탄핵 규탄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전기전자공학부 박준영(19학번)씨는 "윤 대통령은 무너진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계엄을 발동했다"며 대통령 석방을 촉구했다. 탄핵 반대 측은 야당의 무분별한 탄핵 시도를 지적하며 부정선거 특검 수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연세대 학생회관은 탄핵 찬성과 반대 진영이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며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2-10 17:4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