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 CNS가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 3개 대학에 계약학과 신설에 이어 서울대학교와도 손잡고 '디지털전환(DX)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LG CNS에 따르면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새롭게 개설, 운영한다. 교육 분야는 △수학적최적화 △AI·빅데이터 △컨설팅 등이다. LG CNS는 맞춤형 DX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내년부터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매달 일정 수준의 연구지원비를 지급한다. LG CNS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트랙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에게는 LG CNS 취업도 보장한다. LG CNS는 이를위해 지난 2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서울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LG CNS 장민용 D&A사업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대와 함께 DX 인재를 집중 육성해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이경식 산업공학과장도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DX 분야에 우수한 융복합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LG CNS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수학적최적화 △데이터분석 △생산시스템 등의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학적최적화는 LG CNS가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영역이다. LG CNS는 대한산업공학회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경연대회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의 운영위원장으로 이경식 학과장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최적화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적용에 대한 이슈 등을 논의하는 '미래기술자문협의체'를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진행중이다. 또한, LG CNS는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산업공학회 산하 '시스템최적화 워킹그룹'의 회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최적화 분야의 연구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등 인적, 학술적 교류를 위한 조직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27 10:47:42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다양한 개발 호재 소식이 들려오자,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지난달 정부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위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인천(송도·영종·남동)-경기(시흥)를 지정하면서, 송도국제도시의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여러 다수의 기업 또한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역의 주요 선도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일동제약 등이 있으며, 선도기업 투자 25조 6,908억원을 포함한 민간투자는 2035년까지 총 30조 7,315억원이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는 연구기관, R&D센터 등 다수의 바이오기업이 들어오면서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송도국제도시는 6·8공구 일대에 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인 '아이넥스(INEX)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개발 사업은 송도 워터프론트 호수 주변 128만㎡에 103층(420m) 이상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타입은 지난 3월 1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가격은 직전 거래보다 6억원 오른 값이다. 지난 1월 거래인 전용 148㎡와 120㎡도 각각 13억5000만원, 12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인 약 5,000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5번 째 단지인 데다, 일부 세대는 워터프론트 호수, 서해바다, 시티뷰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갖췄으며, 워터프론트 인접 단지 중 테라스 세대가 가장 많이 설계된 혁신 설계 적용 단지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H 프라이빗 스위밍’은 1인 재활 수영 플랫폼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할 필요 없이 사적인 공간에서 수영 및 수중 운동이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 및 파티룸도 도입한다. 또한,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스포츠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개인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등의 시설이 있다. 이 밖에도 H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입지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아 있으며, 랜드마크시티 3호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위치해 있다.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천대입구역’(GTX-B 예정), ‘센트럴파크역’ 등이 위치해 있고,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도보권에는 현송초·중교가 위치해 있으며, 향후 복합문화도서관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글로벌 학교인 채드윅 국제학교, 과학예술 영재학교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송도점), 홈플러스(송도점) 등 대형쇼핑센터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이랜드몰(예정), 롯데몰 송도(예정), 송도 세브란스 병원(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06 08:47:56"사장님은 '자기관리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영미권 해외법인에서 오래 근무했지만 아직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신다. 분초를 다투는 빡빡한 일정에도 LG전자 관련 기사 외에도 직접 신문을 읽으며,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는 기사는 직원들에게 읽어보길 권한다." LG전자 직원들 사이에서 조주완 최고경영자(CEO)는 '갓생(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뜻하는 신조어)'을 사는 CEO란 평가가 많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특유의 꼼꼼한 성격으로 미국·캐나다·호주 등 글로벌 가전업계 최전선에서 '가전명가' LG전자의 위상을 한단계 높였다는데 이견이 없다. 지난해 전자업계 불어닥친 실적 한파에도 불구하고 조 CEO는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등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가전 전장(戰場)에서 쌓은 특유의 '승부사 기질'이 십분 발휘됐다는 게 재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조 CEO는 다양한 시장 경험과 고객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의 변곡점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승부사 기질이 최대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B2C→B2B 체질개선 '승부사' 조 CEO는 지난해 7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이 지어준 '가전은 LG'라는 명성을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결코 현재에 만족하고 머무르지는 않겠다"면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진화를 천명했다. 당시 조 CEO는 글로벌 선도 가전기업을 넘어 △B2B(전장·냉난방공조·빌트인·사이니지) △서비스(구독·웹OS 콘텐츠) △신사업(로봇·전기차 충전)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내세우며 LG전자의 미래 전환에 승부를 띄웠다. 조 CEO는 위기 관리에도 두각을 보였다. 지난 2022년 11월 '워룸'을 신설해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선게 대표적. 수익성 강화와 위기극복을 위한 일종의 사내 협의체인 워룸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홍해 리스크 등 글로벌 악재에도 견고한 실적을 이끌었다. 재임 중 LG전자의 '미운 오리새끼'였던 전장(자동차 전기부품)사업을 '백조'로 탈바꿈 시킨 것도 그의 승부수였다. 2022년 매출 8조6496억원, 영업이익 1696억원을 달성해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한 전장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 90조원 중반대를 기록하는 등 TV 사업에 맞먹는 LG전자의 주력사업으로 떠올랐다. 올해 초 CES에서는 인공지능(AI) 비전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명명하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사들의 AI 가전과 차별화 선점에도 나섰다. 그는 "AI는 근본적으로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美 테네시공장 탄생 주역 조 CEO는 1987년 LG전자의 전신 금성사에 입사해 CEO 자리까지 오른 정통 LG맨으로 37년 간 본사와 사업부, 해외법인 등을 두루 거치며 글로벌 전략가로 거듭났다. 그는 1996년 독일 뒤셀도르프지사에서 근무하며 해외사업 역량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캐나다법인장과 호주법인장을 맡았다. 2014년 미국법인장을 맡은 조 CEO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와 거래선 확대로 3년간 매출을 12% 이상 올려 주목 받았다. 이후 미국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부터는 미국과 캐나다를 관할하는 북미지역대표를 겸임했다. 특히, 북미지역대표로 재직하면서 3억9000만 달러를 투자, 미국 테네시주에 지능형 자율공장 설립을 기획·추진했다. 이 공장은 지난해 한국 기업이 해외에 세운 공장 중 최초의 '등대공장'에 선정, 북미 가전 수요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글로벌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는 CEO 취임 이후에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비빔밥 오찬'을 갖고 확장현실(XR)기기, AI 등 양사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열린 'MS CEO 서밋 2024'에 사티아 나델라 CEO와 회동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도, 직원도 직접 소통이 철학 조 CEO는 취임 직후부터 고객경험(CX)을 강조했다. 2022년 연말에는 CEO 직속으로 CX센터를 신설했다. "고객은 제품이 아니라 경험을 구매한다"는 조 CEO의 경영철학이 깃든 행보로 풀이된다. CX 관련 활동 중 '만들되(만나보기·들어보기·되어보기)' 프로젝트는 재계에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시도로 평가 받는다. 조 CEO는 지난해부터 전화상담 컨설턴트, 서비스센터 매니저 등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데 앞장섰다. 지난해 5월 에어컨 수리 성수기를 맞아 직접 고객의 집에 찾아가 에어컨 수리에 동참하며 고객의 불편과 현장의 어려움을 체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통형 기업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구성원과 격의 없이 솔직하게 소통하는 'CEO F.U.N. Talk'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주완 LG전자 CEO 약력 △1962년 출생 △부산 동성고 △부산대 기계공학(학사) △연세대 경영학(석사) 졸 △1987년 금성사 업무부 입사 △2002년 DA사업본부 해외사업전략 그룹장(부장) △2010년 호주법인장 △2018년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 △2019년 최고전략책임자(CSO) △2021년 최고경영자(CEO) 겸 CSO(사장)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6-25 18:10:50국내 고령층 비율이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부동산 시장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세권’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 고령층은 물론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주목 받는 이유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내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세하게는 2017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가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18.4%를 차지했다. 내년에는 20%를 넘기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처럼 고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대형 병원과 같은 의료시설 수요가 급증하고, 부동산 시장에서는 병원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병세권’ 단지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인천 송도에 선보이는 병세권 단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는 2022년 12월 착공한 8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도보권에 있다.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와 가깝고,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부지도 맞닿아 있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로 쉽게 드나들 수 있다. 지난달 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이 착공 기념식 개최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주목 받았다.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단지 남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7조5,000억원을 들여 공장 4개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조성에 착수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들어설 계획이다. 북측으로는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도 한창이다. 한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8억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며,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전매제한은 6개월,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돼 있다.
2024-05-14 11:29:21랜드마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특히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인천, 경기 등 서울과 인접한 도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 11공구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1단지, 2단지, 3단지, 4단지, 5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세대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세대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로 지어진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가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단지별로는 1단지 아파트 469세대, 2단지 아파트 548세대, 3단지 아파트 597세대, 오피스텔 271실, 4단지 아파트 504세대, 5단지 아파트 610세대, 오피스텔 271실로 구성된다.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송도 11공구인 만큼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을 서 있다. 먼저 단지 남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7조5,000억원을 들여 공장 4개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조성에 착수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들어설 계획이다. 북측으로는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도 한창이다. 교통호재로는 GTX-B노선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인천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캠퍼스타운역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하고, 향후 계획된 수도권2제순환고속도로도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2022년 12월 착공, 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도보권이다.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중심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송도 11공구 내 대규모 중심상업시설도 도보권이다. 주거환경으로는 송도 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매주 토•일요일 양일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매 설명회는 사전 방문예약을 마친 3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방문 예약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주말에 진행되는 사업설명회 예약은 매주 월요일 오픈되며 분양홍보관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에 마련되어 있다.
2024-01-19 16:05:40시간이 돈만큼, 혹은 돈보다 중요한 희소 자원으로 여겨지면서 1분 1초를 다투는 ‘분초사회’가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돈보다 시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분초사회’로의 변화는 이미 일상생활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서 회의 등을 10분 단위가 아닌 1분 단위로 잡고, 영화나 드라마를 2배속으로 보거나 요약본으로 보는 것이 그것이다. 출퇴근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집과 가까운 회사를 찾는 구직자가 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부동산 시장도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던 ‘가성비’ 시대에서 완벽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리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시성비’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대형 백화점이나 마트, 학교, 회사, 공원, 자연환경 등을 집 근처에서 누리려는 수요자가 많아졌고,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소유 경제에서 경험 경제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수요자들이 단순히 바빠서가 아닌 시간을 절약해 다른 소비나 경험을 추구하다 보니 부동산 시장에서도 완벽한 인프라를 갖춘 단지가 강세를 띄는 것이다”라며, “특히 경기 판교·동탄,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같은 매머드급 신도시는 조성하기 전부터 완벽한 인프라를 계획하고, 체계적으로 설계하다 보니 이러한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가 ‘시성비’ 시대를 대표하는 곳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시성비 시대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분양을 알렸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내년 1월 공급 예정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송도 11공구 내 5개 블록(Rc10~11블록, Rm4~6블록)을 통합 개발하는 메머드급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세대(아파트 2,728세대/오피스텔 542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84~208㎡, 2,728세대며 오피스텔은 전용 39㎡ 단일면적에 542실로 구성된다. 블록 별로는 RC10 블록 아파트 548세대, RC11 블록 아파트 469세대, RM4블록 아파트 597세대, 오피스텔 271실, RM5 블록 아파트 504세대, RM6 블록 아파트 610세대, 오피스텔 271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학교와 공원, 쇼핑시설, 병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송원초, 박문중, 박문여고 등도 가깝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도 지척이다. 송도 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에 송도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송도세브란스병원(2022년 12월 착공, 2026년 12월 개원 예정)도 도보권이다. 이 외에 송도 11공구 내 조성되는 대규모 중심상업시설이 도보권이고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송도 11공구는 국내 대표하는 바이오 중심지로 개발되는 만큼 직주근접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총 사업비 7조5000억원 규모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가 예정되어 있고, 신생 바이오 기업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단지 남측에 조성될 계획이다. 북측으로는 연세사이언스파크가 조성 중으로 관련 인프라인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가칭)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양자컴퓨팅센터(가칭) 등도 건립을 앞두고 있다. 교통망도 준수하다. 인천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캠퍼스타운역을 이용할 수 있고 GTX-B노선이 계획돼 있는 인천대입구역도 차량 10여 분 거리다.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이용도 용이하고 단지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도로도 계획돼 있어 향후 광역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된다.
2023-12-19 14:43:30인천 송도 11공구 개발 가시화로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완성 단계에 다가섰다. 연내 2700여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며 송도 11공구는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융합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C) 특화구역이다. 송도 11개 공구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지 면적만 692만㎡으로 여의도공원 약 30개 규모다. 총 3단계(11-1공구, 11-2공구, 11-3공구)에 걸쳐 개발 중이며 가장 먼저 매립이 끝난 11-1공구는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모든 개발이 완료하면 1만9590여가구에 5만여명(4만9956명)이 거주하는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가 탄생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한지 20년 만이다. 송도 11공구의 핵심 기반시설 중 하나는 바이오산업이다. 11공구 Ki19 블록(36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이고 Ki20 블록(20만2285㎡)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둥지를 튼다. 2030년까지 총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11공구 교육연구단지에는 산학협력의 구심점이 될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와 첨단 바이오 및 소프트웨어융합 학과가 이전할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주거시설 공급도 본격화한다. 11공구 최대 규모로 5개 블록에 21개동, 총 2728가구의 대단지가 우선 공급된다. Rc10, Rc11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가 Rm4, Rm5, Rm6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주상복합이 계획돼 있다. 연내에는 아파트만 먼저 선보인다. 아파트 모두 전용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스카이브릿지 등 고급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 Rc2블록과 Rc3블록에는 각각 598가구, 501가구의 아파트가 계획돼 있다. 이르면 2025년 이후 공급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한편 11공구에는 공동주택용지(11개 블록), 주상복합용지(6개 블록), 특별구역 타운하우스(연립, 2개 블록), 단독주택용지(11개 블록)에 1만 9590여 가구가 계획돼 있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관계자는 "송도 11공구는 직주근접 뿐 아니라 송도 유일의 대형병원인 세브란스,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도 가까워 입지경쟁력이 뛰어나다"라며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송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발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1-09 18:02:40[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 11공구 개발 가시화로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완성 단계에 다가섰다. 연내 2700여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며 송도 11공구는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융합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C) 특화구역이다. 송도 11개 공구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지 면적만 692만㎡으로 여의도공원 약 30개 규모다. 총 3단계(11-1공구, 11-2공구, 11-3공구)에 걸쳐 개발 중이며 가장 먼저 매립이 끝난 11-1공구는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모든 개발이 완료하면 1만9590여가구에 5만여명(4만9956명)이 거주하는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가 탄생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한지 20년 만이다. 송도 11공구의 핵심 기반시설 중 하나는 바이오산업이다. 11공구 Ki19 블록(36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이고 Ki20 블록(20만2285㎡)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둥지를 튼다. 2030년까지 총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11공구 교육연구단지에는 산학협력의 구심점이 될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와 첨단 바이오 및 소프트웨어융합 학과가 이전할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시설 공급도 본격적화한다. 11공구 최대 규모로 5개 블록에 21개동, 총 2728거구의 대단지가 우선 공급된다. Rc10, Rc11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가 Rm4, Rm5, Rm6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주상복합이 계획돼 있다. 연내에는 아파트만 먼저 선보인다. 아파트 모두 전용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스카이브릿지 등 고급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 Rc2블록과 Rc3블록에는 각각 598가구, 501가구의 아파트가 계획돼 있다. 이르면 2025년 이후 공급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한편 11공구에는 공동주택용지(11개 블록), 주상복합용지(6개 블록), 특별구역 타운하우스(연립, 2개 블록), 단독주택용지(11개 블록)에 1만 9590여 가구가 계획돼 있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관계자는 “송도 11공구는 직주근접 뿐 아니라 송도 유일의 대형병원인 세브란스,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연세대, 글로벌캠퍼스, 인하대 등과도 가까워 입지경쟁력이 뛰어나다”라며 “지리적으로도 서울과 가장 가깝고, 송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발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1-09 10:53:17국내 대표 가전기업인 LG전자가 스마트TV 플랫폼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7월 미래비전을 통해 밝힌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TV에 적용되던 전용 플랫폼인 웹OS(webOS)를 모니터와 차량 등으로 확대하고,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웹OS, TV 넘어 車·모니터에도 탑재LG전자는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한 'webOS 파트너 서밋 2023'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30개국 콘텐츠 사업자와 개발자,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TV 10년의 리더십과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전환은 조주완 사장이 지난 7월 발표한 미래비전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플랫폼 사업을 신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연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박 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webOS의 확대 전략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기술혁신 방안 △새로운 플랫폼의 기능 등에 대해 설명했다. LG 스마트 TV 외에 타사 TV 브랜드에도 webOS를 공급해 2026년까지 적용 기기를 3억대로 늘리고, TV 외에도 프로젝터와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 등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TV 사용 고객에게 최신 webOS를 제공해 TV 사용경험을 강화한 '플랫폼 업그레이드'도 공개했다. 모바일에서 일반화된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TV OS에서도 동일하게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5년간 1조 투자 "LG채널 강화"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분야에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특히 스마트TV에 탑재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에 투자를 집중한다. LG전자 관계자는 1조원 투자 계획에 대해 "LG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 콘텐츠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사용 편의성도 높인다.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새로운 LG채널 3.0을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업데이트하고, 전용 채널 가이드를 제공해 콘텐츠 탐색 편의성을 높인다. 전 세계 27개국에 30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는 LG채널의 사용자 수는 이미 5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유니크 디바이스 75%, 시청 시간 57%가 증가했다. LG전자는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이달 말 인도에서 LG채널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인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서강대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소프트웨어 우수인력 확보를 강화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9-19 18:12:48[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가전기업인 LG전자가 스마트TV 플랫폼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7월 미래비전을 통해 밝힌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TV에 적용되던 전용 플랫폼인 웹OS(webOS)를 모니터와 차량 등으로 확대하고,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웹OS, TV 넘어 車·모니터에도 탑재 LG전자는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한 'webOS 파트너 서밋 2023'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30개국 콘텐츠 사업자와 개발자,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TV 10년의 리더십과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전환은 조주완 사장이 지난 7월 발표한 미래비전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플랫폼 사업을 신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연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박 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webOS의 확대 전략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기술혁신 방안 △새로운 플랫폼의 기능 등에 대해 설명했다. LG 스마트 TV 외에 타사 TV 브랜드에도 webOS를 공급해 2026년까지 적용 기기를 3억대로 늘리고, TV 외에도 프로젝터와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 등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TV 사용 고객에게 최신 webOS를 제공해 TV 사용경험을 강화한 '플랫폼 업그레이드'도 공개했다. 모바일에서 일반화된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TV OS에서도 동일하게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5년간 1조 투자 "LG채널 강화" 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분야에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특히 스마트TV에 탑재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에 투자를 집중한다. LG전자 관계자는 1조원 투자 계획에 대해 "LG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 콘텐츠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사용 편의성도 높인다.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새로운 LG채널 3.0을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업데이트하고, 전용 채널 가이드를 제공해 콘텐츠 탐색 편의성을 높인다. 전 세계 27개국에 30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는 LG채널의 사용자 수는 이미 5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유니크 디바이스 75%, 시청 시간 57%가 증가했다. LG전자는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이달 말 인도에서 LG채널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인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서강대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소프트웨어 우수인력 확보를 강화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9-19 09: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