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지난 5월 28일 삼성전자가 주최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에 참가해 협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 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삼성 헬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삼성전자가 개최한 최초 파트너 데이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센스 이광현 상무가 “삼성 헬스와 함께하는 혁신적인 혈당 모니터링”이라는 주제로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제품인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와 삼성 헬스 서비스와의 협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아이센스 이광현 상무는 “삼성 헬스와의 협력을 통해 케어센스 에어 앱에서 삼성 헬스로 연속 혈당 데이터의 공유가 가능하며 삼성 헬스 앱에서 혈당에 영향을 주는 활동, 운동, 수면, 식사 등과 같은 데이터를 연속혈당 데이터와 같이 볼 수 있어 사용자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업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와의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혈당을 모니터링 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제안했다. 아이센스는 삼성 헬스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삼성 헬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하는 많은 파트너들사에게 연속혈당측정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 헬스 생태계 확장과 케어센스 에어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이센스 남학현 대표이사도 “이번 행사에서 케어센서 에어 제품이 삼성 헬스 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점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삼성 헬스와의 협업을 통해 연속혈당측정 데이터가 소비자로부터 조금 더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2023년 9월 한국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제품인 CareSens Air를 출시했고 2024년 5월에는 유럽에도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5 09:44:06휴온스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다.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은 3개월 사용시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지원 확대로 1개월만 사용해도 무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 시 센서(30일분) 가격인 30만원만 부담하면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존 대비 약 42% 절감할 수 있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시 9만원만 부담하면 돼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다. 1형 당뇨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과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는 이번 결정으로 잦은 혈당 변화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 시행한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제공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중모 기자
2023-08-29 18:08:33[파이낸셜뉴스] 휴온스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다.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은 3개월 사용시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지원 확대로 1개월만 사용해도 무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 시 센서(30일분) 가격인 30만원만 부담하면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존 대비 약 42% 절감할 수 있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시 9만원만 부담하면 돼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다. 1형 당뇨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과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는 이번 결정으로 잦은 혈당 변화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 시행한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제공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8-29 09:34:3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생활 밀착 공약인 '석열씨의 심쿵약속' 열두번째로 '당뇨병 환자에게 연속혈당측정기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제시했다. 현재 소아 당뇨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병 환자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다. 윤 후보는 17일 "당뇨병 환자가 연간 10%씩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진료비 부담도 연간 3조원에 이르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5분마다 혈당을 측정해 실시간 혈당치와 혈당추세를 그래프 등으로 기록해 주는 기기이다. 잦은 혈당 측정으로 인한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데 연속혈당측정기는 당 변동 폭이 크고, 저혈당이 빈번한 당뇨병 환자들 치료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현재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소아 환자(1형)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을 뿐, 임신성 당뇨나 성인 당뇨병 환자(2형)에 대한 지원은 없다. 이에 윤 후보는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게 지속되면 만성신장질환, 실명, 하지절단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고, 급작스러운 저혈당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공약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 비용 부담을 덜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뇨병은 원인에 따라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해 주로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 제1형 당뇨와 비만·노화 등으로 인슐린의 기능의 떨어져 발병하는 제2형 당뇨로 나뉜다. 소아 당뇨 환자(1형)가 연속혈당측정기 구입에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 시기는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로, 구매금액의 70%를 연 8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1-17 10:01:03[파이낸셜뉴스] 휴온스는 최신 버전인 연속혈당측정기 모델 '덱스콤 G6'에 대해 수입사인 사이넥스가 최근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18년 휴온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정식 출시한 '덱스콤 G5'보다 향상됐다. 센서 1회 사용기간이 7일에서 10일로 늘어났으며 제조 공정상 자동보정 기술이 포함돼 손가락 혈당 측정 없이 실시간으로 연속혈당 측정값을 통해 스마트하게 혈당관리를 할 수 있다.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정확도(MARD)도 이전 모델인 G5에 비해 향상됐다. 오차율이 성인은 9.8%, 유아는 7.7%로 낮아졌다.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에도 '덱스콤 G6'를 통한 혈당 값 모니터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당뇨 환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었던 채혈의 고통 뿐 아니라 당뇨 소모성 재료 구입비 부담을 줄여주고, 약물 복용 시 겪었던 다양한 불편함을 개선해 준다. 또 버튼 하나로 센서를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으로 소아 및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도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트랜스미터는 28% 슬림해져 옷 안에서 더욱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센서 사용기간이 관리돼 10일간 정확하고 안전하게 센서를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저혈당 경고 알람 시스템은 혈당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20분 전에 미리 알람을 보내 저혈당 발생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덱스콤 G5의 장점에 환자들의 편의성과 기술적 안전성을 반영한 제품인 만큼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자가 혈당 관리 및 저·고혈당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3-31 10:25:25고도비만수술과 제1형 당뇨병 환자가 사용하는 연속혈당측정기의 소모품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정심에서 고도비만 환자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비만 수술은 미용목적의 지방흡입술이 아닌 위·장관을 직접 절제해 축소시키거나 이를 구조적으로 다르게 이어 붙여 소화과정 자체를 변화시키는 수술이 해당된다. 여기에는 위소매절제술, 문합위우회술(루와이형, 단일), 십이지장치환술, 조절형위밴드술 등이 포함된다. 적용 대상은 생활습관개선이나 약물 등 내과적 치료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 체질량지수(BMI)가 35kg/㎡ 이상 또는 BMI 30kg/㎡ 이상이면서 동반질환(고혈압, 당뇨병 등)이 있는 비만 환자다. 또 불필요한 수술을 방지하고 수술 전후 비만환자 상태에 대한 통합적인 진료를 독려하기 위해 집도의 및 내과 정신과 등 관련분야 전문의가 함께 모여 환자를 진료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비만수술 통합진료료'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전에 비만수술을 받을 경우 환자 본인이 약 700만~1000만원을 전액 부담해야 했지만 건강보험 적용으로 약 150만~200만원 수준으로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11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발표한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 후속조치로 제1형 당뇨병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필요한 소모품인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은 판매단가가 1주일에 약 7만~10만원으로 고가라 당뇨병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됐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전극의 사용주기를 고려해 1주당 7만원으로 하고 환자는 기준액 또는 실구입가 중 낮은 금액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제1형 당뇨병 환자이며 대상자 확대는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뇌·뇌혈관·특수검사 자기공명영상법(MRI) 보험 적용 이후 기존 비급여 가격 대비 보험가격이 낮아 손실을 보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추가적인 손실보상을 실시한다. 신경학적 검사를 재분류해 필요한 경우 뇌졸중이나 신경근육질환 증상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시행한 경우에도 급여 산정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11-12 08:43:59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휴대할 수 없다. 교육부는 5일 오는 11월 14일에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수험생은 시험 전날인 13일 실시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 유의사항 등 각종 안내를 전달받아야 한다. 수험표에서 선택과목과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시험장 착오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예비소집 때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전날 받은 수험표와 유효기간 내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찍힌 학생증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을 금지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 태블릿PC, 통신·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기기가 반입 금지 대상이다. 금지기기를 시험장에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고 시험 종료 후 돌려받아야 한다. 만약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되며 당해 시험은 무효가 된다. 쉬는 시간과 시험 시간을 구분하지 않고 전자기기 소지가 확인되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부정행위 소지가 있는 기기는 되도록 집에 두고 시험장에 입실하는 것이 좋다.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블루투스 등)을 비롯해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LED 등)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보청기, 돋보기, 연속혈당측정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친 후 휴대할 수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05 18:22:54[파이낸셜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휴대할 수 없다. 교육부는 5일 오는 11월 14일에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수험생은 시험 전날인 13일 실시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 유의사항 등 각종 안내를 전달받아야 한다. 수험표에서 선택과목과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시험장 착오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예비소집 때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전날 받은 수험표와 유효기간 내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찍힌 학생증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을 금지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 태블릿PC, 통신·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기기가 반입 금지 대상이다. 금지기기를 시험장에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고 시험 종료 후 돌려받아야 한다. 만약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되며 당해 시험은 무효가 된다. 쉬는 시간과 시험 시간을 구분하지 않고 전자기기 소지가 확인되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부정행위 소지가 있는 기기는 되도록 집에 두고 시험장에 입실하는 것이 좋다.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블루투스 등)을 비롯해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LED 등)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보청기, 돋보기, 연속혈당측정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친 후 휴대할 수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05 10:45:33[파이낸셜뉴스] 이오플로우는 당사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에 중국 파트너사 시노케어의 센서 지원을 추가하기로 하고 관련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고 이들을 위한 효율적인 혈당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인슐린 의존성(중증) 당뇨군에서는 연속혈당센서와 인슐린 펌프를 알고리즘으로 연계해 자동으로 인슐린을 조절해주는 인공췌장 시스템 채택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제2형 당뇨인 대상으로도 인공췌장 솔루션을 승인했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지난 2023년 말 미국의 패치펌프 솔루션인 '옴니팟'이 미국 FDA으로부터, 그리고 올해 초에는 당사의 '이오패치X' 제품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 승인을 받았다"라며 "향후 시장은 빠른 속도로 패치형(웨어러블) 펌프 제품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 단계의 인공췌장 솔루션은 연속혈당센서와 펌프를 별도 착용해야 하지만, 당사는 자체 핵심 기술인 초저전력형 구동부 기반으로 센서와 펌프를 일체형 웨어러블로 구성하는 ‘이오파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도 전했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는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제품을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데 타 회사의 구동부 기술로는 웨어러블에 적합한 무게나 크기의 일주일용 제품 구현이 어렵다"라며 "현실적으로 이오플로우만이 이러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회사다"라고 밝혔다. 시노케어의 연속혈당센서 사업 총괄인 장펑 페이 박사는 "이오플로우사가 최근 당사 연속혈당센서의 한국 내 독점 판매를 결정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인공췌장 시장에 새로운 선택권을 주는 의미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라며 "일체형 인공췌장의 개발에는 많은 기술적 난관이 있겠지만 시노케어의 축적된 생체신호 센서 기술 지원으로 이를 빠른 속도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이미 올해 초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에 대한 식약처의 승인을 확보하고 있어 새로운 센서와 연계하는 솔루션의 추가는 내년이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각자가 타사의 센서 또는 펌프와도 제한없이 연계할 수 있는 개방적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시노케어는 중국에서 상장된 최초의 혈당 측정기 회사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11 10:12:52[파이낸셜뉴스] 휴온스가 올 2·4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휴온스는 2·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90억원, 영업이익 93억원, 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9%, 45.6% 감소했다. 매출은 만성질환 전문의약품, 점안제 위탁생산(CMO), 당뇨 의료기기 사업에서 꾸준한 성장 흐름을 나타냈다. 2·4분기 전문의약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6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순환기와 대사성을 중심으로 한 만성질환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웰빙사업은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매출액 4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덱스콤 G7’의 영향으로 2·4분기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었다. 당뇨 의료기기 사업 확장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수탁(CMO)사업은 매출액 194억원을 기록함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올해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한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률이 빠르게 늘며 점안제 CMO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2·4분기 영업이익은 93억원을 기록했다. 원가율 높은 상품 매출의 비중 증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침체에 따른 종속회사 휴온스푸디언스의 실적 부진, 올해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한 휴온스생명과학의 사업구조 개편 과도기에 충당금 설정 등 회계적인 일회성 비용 반영이 더해져 영업이익률 둔화를 가져왔다. 휴온스는 2·4분기 실적이 올해 초 전망 공시한 매출 성장률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 6353억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 뿐 아니라 종속회사의 흑자전환을 비롯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영업이익률까지 회복할 계획이다. 또 내년 주사제 라인 증설과 함께 신규 미국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주사제 수출 사업에 대한 공략을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는 외형 확장을 지속하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내실경영을 강화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가겠다”며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 증설과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그룹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09 16: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