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공원 내 물놀이장 46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장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강화군 길상공원(온수리 82-9), 연수구 새싹공원(옥련동 238-1), 남동구 인천대공원(무네미로 238),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8-1) 등 물놀이장 4곳이 추가로 조성돼 어린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원 관리청인 각 군·구청과 사업소는 물놀이장 수질 관리를 위해 주 1회 이상 수질검사와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전 시설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02 08:33:0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가천대학교는 이길여 총장이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인 1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학생들은 가천대 길병원과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 등 재단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가천재로 이동해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만찬에 참여했다. 가천재에 도착한 유학생들은 전통 한옥 건축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살린 가천재를 둘러보며 전통 건축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험했다. 가천재는 가천문화재단이 전통 예절 교육과 차문화 체험, 전통의학 전시를 위해 건립한 전통 한옥 교육·전시관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참여해 지은 건축물이다. 1부 행사에서는 총장 환영사와 한국차문화협회 시연, 유학생 감사편지 낭독, 국가별 전통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미얀마 유학생 수웨이탓씨(21·여)는 모국 지진 피해 장학금 기부 사례를 소개하며 감사편지를 낭독해 감동을 전했다. 가천대는 지난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 가천대에 재학 중인 미얀마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20만원씩 총 1억23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수웨이탓 학생은 "큰 지진으로 고향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마실 물, 먹을 음식조차 구하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서, 가천대와 총장님께서 주신 장학금으로 친구들과 함께 고향을 돕기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멀리서나마 고향에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가천대에서 열심히 배우며 보답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가별 전통공연에서는 유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자국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노래를 선보였다. 몽골 유미 학생(32·여)은 불교 철학과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울렘진 차나르’를 불러 관객의 마음을 울렸으며, 미얀마 미야윤모 학생(21·여)은 이별의 슬픔을 담은 전통가요를 불렀다. 베트남 유학생 6명은 전쟁 속에서도 아기가 무사히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사랑 노래를, 마지막으로 중국 사사이(24·여), 유양 학생(24)은 춘추시대 월나라 여인의 사랑을 담은 고대 가요 '월인가'를 선보였다. 이어진 2부 만찬에서는 뷔페식 식사가 제공됐으며, 유학생들은 자국 전통무용과 한국 가요, 가곡 공연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이 어 한국이나 가천대에서의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내 마음 속 편지' 낭독 이벤트, 기념사진 촬영 등이 이어졌다. 이길여 총장은 "여러분은 가천대의 소중한 가족이자 한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인재"라며 "가천재에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이곳에서의 시간이 평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가천대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인 국제대학을 설립하고, 현재 학부와 대학원, 한국어교육센터를 포함해 67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가천대는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과 학교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유학생 전담 교수제, 버디 프로그램, 전통문화 체험, FC가천, 멘토링 및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0 12:06: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조성되는 인천뮤지엄파크가 사업 추진 9년 만인 올 하반기 착공한다.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는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인천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인천시립미술관과 인천시립박물관, 예술공원이 하나의 단지로 조성되는 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예술 플랫폼이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사업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사회공헌부지 기부채납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했으나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행안부는 인천뮤지엄파크의 사업규모 축소 및 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연수구 옥련동 인천시립박물관 매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는 사업 부지면적을 4만1170㎡, 연면적 3만8889㎡로 축소하고 사업비도 줄였다가 건설자재 가격 인상 등을 고려해 2355억원로 확정했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충당되고 이중 816억원(34.6%)은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한다. 이에 따라 인천뮤지엄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박물관과 미술관에 각각 전시실과 수장고 등을 갖춘 시설로 건립된다. 공원형 공개공지에는 소규모 전시공간도 들어선다. 시는 올 하반기 건축공사를 착공하고 내년에 전시물(전시공간 등)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7년 전시물 제작 설치, 2028년 하반기 건축공사 준공, 2028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뮤지엄파크가 완공되면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및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뮤지엄파크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뮤지엄파크를 차질 없이 완공해 인천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4 10:29:27[파이낸셜뉴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과 전세 가격 차가 줄어들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공급 신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전세가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2월 수도권 전세가율은 62.2%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월(60.8%)에 비해 1.4%p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게 상승한 지역은 인천으로 연초 대비 3.3%p가 오른 67.6%를 나타냈다. 경기는 1.7%p가 올라 65.5%, 서울은 0.2%p가 상승해 54.2%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67.8%의 전세가율을 기록해 1월(66.8%) 대비 1%p 상승했다. 이렇게 전세가율이 높아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만9435건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16만6720건)과 비교해도 4만건이 넘게 많아진 수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들고 있어 전세 매물의 희소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전세가율이 높아지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인기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수요자들의 매매전환을 부추길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 물량이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을 분양 중이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다. 이번에는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자체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또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6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20㎡ 1097가구 중 4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가깝고 서문여중, 서문여고 통학이 쉽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1월이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1011가구 규모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2-05 09:54: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난해 구청에 신고된 전체 부동산 거래 건수가 1만7753건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따르면 거래 유형별로 아파트와 아파트 외 주거용 부동산이 1만3723건(77.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상업(업무)용과 공업(공장)용이 2826건(15.92%), 토지 946건(5.33%) 순으로 집계됐다. 또 법정동별로는 송도동이 1만1235건(63.3%)으로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옥련동 2972건(16.7%), 동춘동 1654건(9.3%), 연수동 928건(5.3%), 청학동 729건(4.1%), 선학동 235건(1.3%) 순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세금 부과 등의 행정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반드시 기간 내 신고해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31 13:39: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중국 장쑤성 난징시 친화이구에 백제와 남조 교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우호 상징물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수구는 이재호 구청장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장쑤성 난징시 친화이구를 방문해 우호 상징물 설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연수구는 백제와 중국 남조의 교류 역사를 기념하는 우호 상징물을 설치하고 양 도시 간 역사적 유대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친화이구의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를 시찰하고 상징물 설치가 가능한 부지를 방문했다. 또 양국의 우호교류 활동과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논의했다.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능허대는 백제가 중국에 사신을 파견한 이래 중국으로 가는 사신들이 출발했던 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연수구는 인천시 기념물로 지정된 능허대지 일대에서 매년 능허대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를 찾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우호상징물 설치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연수구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31 13:17:22[파이낸셜뉴스] 지난 3년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약 8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24년 수도권 분양가는 전년대비 277만원 오른 3.3㎡당 2311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468만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843만원 비싸진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1년 1468만원 △2022년 1778만원 △2023년 2034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방은 617만원, 전국 기준으로는 756만원이 올랐다. 수도권 지역별로 3.3㎡당 분양가는 2024년 기준 서울 4821만원, 경기 1981만원, 인천 1956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주택 수요가 탄탄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수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2024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만9132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16만6720건) 대비 4만건이 넘게 상승하고 2022년(8만7299건)에 비해서는 2배가 넘는 규모다. 지방의 경우 2024년 24만8262건을 기록해 전년(24만5086건)대비 소폭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 물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새 아파트 희소성을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물가 상승률 대비 분양가는 가파르게 비싸지고 있기 때문에, 매수를 염두에 둔 수요자라면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새 아파트 공급을 진행 중인 대규모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삼성물산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1525가구 계약을 오는 21일부터 6일간 진행한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자체개발 사업이다.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6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20㎡ 1097가구 중 4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가깝고, 서문여중, 서문여고 통학이 쉽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1월이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09 08:47:47[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의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1순위 청약에서 1만4632건의 접수가 몰렸다. 일명 로또 청약으로 주목 받은 서울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제외하면 지난해 12월 최다 청약 접수 단지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이 단지의 일반공급 777가구에 1만4632건이 접수됐다. 1순위 평균 1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연말 비수기와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심화 기조 등 불확실성에도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블록별로는 1블록 일반공급 365가구에 6928건 접수로 18.98대 1, 2블록 일반공급 412가구에 7704건 접수로 18.7대 1의 경쟁률이다. 최고경쟁률은 2블록 전용 95㎡A형에서 165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다. 이번에는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분양을 진행한다. 1블록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9일, 2블록은 오는 8일이다. 정당 계약은 오는 21일부터 6일 간 진행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이다.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 등을 품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도 갖췄다. 이곳은 3040가구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단지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도보권에 지역 내에서 선호가 높은 옥련여자고등학교도 자리해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마련돼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1-01 16:05: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용현·학익 1블록과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를 둘러싼 미추홀구와 연수구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의 합의가 성사됐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와 연수구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최종 합의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미추홀구와 연수구의 최종합의에 따라 연수구 옥련동 일대 약 4만5592㎡는 미추홀구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약 3만7763㎡는 연수구로 각각 편입된다. 미추홀구와 연수구는 지난 2016년에도 학익동과 옥련동 일대 토지를 맞교환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나 개발사업의 토지 보상 문제로 주민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삼성물산이 시행하는 송도역세권 개발사업은 준공 시점이 내년 6월(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27년 12월, 시행사 DCRE)로 예정돼 있다. 이에 주민들의 불편과 행정관리의 비효율성이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인천시의회 동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경계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인천시는 경계변경 자율협의체를 통해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 3차례의 협의를 거쳐 자치구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미추홀구와 연수구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은 2022년 1월 13일부터 전면 개정 시행된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참여를 통해 합리적 조정방안을 모색하는 공론화 과정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상의 관할구역 경계변경 절차를 활용한 사례이다. 이는 2023년 3월 24일 시행된 숭의운동장 경계조정 사례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천시가 두 번째로 성공한 사례로 주민 편의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합의된 내용은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통보되고 대통령령안으로 입안돼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경계조정이 최종 확정되게 된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미추홀구와 연수구 간 경계조정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31 09:57:42지난 11일, 삼성물산의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의 견본주택이 오픈한 이후 인파가 몰리며 수요를 입증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다. 금번에는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분양에 나선다. 이후 일정으로는 오는 30일(월) 특별 공급, 31일(화)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1·2블록 입주는 2028년 1월이다. 또한 방문객들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의 계약 조건에 주목했다.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하는 데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 세대 창고 등을 기본 제공하기 때문이다. 분양가도 합리적인 편이다. 이번 1블록 전용 84㎡A 최고 가격(10층~20층)은 7억1,000만원이며, 2블록 84㎡A 최고 가격(30층~38층)은 7억2,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 상승기조에도 이전 3블록 공급 당시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 전용 59㎡A의 4Bay 구조, 넉넉한 수납공간과 넓은 거실이 부각되는 전용 71㎡B, 팬트리, 알파룸 특화 옵션이 적용 등 여유로운 생활 공간이 돋보이는 84㎡A의 상품성에 많은 호평이 쏟아졌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40대 A씨는 “전용 84㎡만 생각하고 왔는데, 59㎡, 71㎡도 평면이 잘빠져 고민 중이다”며,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하니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두 곳 다 청약에 나서 볼 것”이라고 전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 등을 품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공급 단지다. 현재 수인분당선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인근에 조성되어 있다.
2024-12-30 10: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