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의 선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분양을 예정했던 아파트 단지 가운데 절반 정도가 실제 분양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달에는 전월보다 1000세대 늘어난 3만9000여세대에 대한 분양이 예정됐다. 4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분양예정단지 3만8055세대 가운데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2만191세대로 공급실적률 53%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만5621세대, 공급실적률 55%로 집계됐다. 단지별로 지난달 서울에서 가장 청약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였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68.69대 1로 지난 10월 전국 분양단지 청약경쟁률이 평균 18.3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5배 이상 높았다. 다음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3BL로 31.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삼성물산이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것이 직방의 설명이다.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르에브스위첸1단지는 4.85대 1, 대전르에브스위첸 2단지는 3.4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학군과 교통 등 입지여건 이 우수한 원도심 신규 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달 분양예정 물량은 49개 단지, 총 3만9240세대로 일반분양은 2만5135세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9881세대)과 비교해 97%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904세대, 지방 1만8336세대가 공급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 3822세대로 가장 많고 서울 4331세대, 인천 2751세대로 각각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충남 6256세대 △대전 2946세대 △전북 2425세대 △울산 2153세대 △부산 1570세대 △대구1093세대 △충북 1021세대 △전남 475세대 △강원 397세대 순이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강북지역의 대단지 분양이 예정됐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원아이파크가 총 1856세대 공급된다. 중랑구 상봉동 더샵퍼스트월드는 중랑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999세대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강남권에서는 방배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츠카운티가 11월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안양시 동안구, 평택시, 의왕시 등에서 11월 분양 물량이 많을 전망이다. 직방 관계자는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위기를 틈타 건설사들이 미뤘던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단지의 쏠림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4-11-04 11:13:29[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특별 공급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어 이달 22일 1순위 청약 접수,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계약금 5%,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등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최근 기준 금리 인하 기조에서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100%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만~7억2000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1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3040세대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명품 학원이 조성된다.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삼성물산 자체 사업인 만큼 상품, 시스템 등에 래미안 만의 기술을 집약했다 봐도 무방하다"면서 "일대 랜드마크 등극이 예고돼 있는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1 09:10:47[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20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100% 일반분양한다. 계약 조건으로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만~7억2000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다.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전용 84㎡ 기준 2억원 가량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이후 일정으로 이달 21일 특별 공급,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에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1번째 공급 단지이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명품 학원이 조성된다. 모델하우스 오픈시 해당 업체들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서비스에 대한 체험과 설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차장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입주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방문차량의 등록과 방문동 주차구역 안내, 주차위치 확인 기능 또한 제공되어 더욱 편리한 주차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세대 및 공동현관의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관 및 지하 주차장에서 외부인의 출입 통제도 가능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1 11:05:24삼성물산 건설부문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에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이다.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신설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2025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7년 개통이 예정돼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11 18:10: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연수구 옥련동 소재 옛 능허대중학교를 임시청사로 사용하다 6년 만에 서구 청라동 신청사로 보금자리로 이전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청사는 사업비 234억4000만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만4089㎡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520㎡ 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수사과, 안전관리계, 수상레저계, 홍보계 등을 배치하고 2층에는 기획운영계, 경리계, 교육훈련계, 대회의실, 스마트워크센터를, 3층에는 상황실, 경비계, 수색구조계를, 4층에는 정보외사과, 해양오염방제과, IT관제실 등을 배치했다. 또 민원인과 지역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담장이 없는 개방형 청사로 주변에 벤치 등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산책길을 조성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더욱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당당하게 우뚝 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1 10:43:17[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에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이다.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신설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2025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7년 개통이 예정돼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11 09:12:39동부건설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위치한 인천 송도역사를 지상 4층 규모로 증축하고 열차 정비 등을 위한 검수고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371억원이며, 동부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초지역과 어천역을 경유하여 기존 경부고속선에 연결, 부산과 목포를 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의 철로를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3개 역사를 신·증축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광명 KTX 역사와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 등 실적과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를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철도 분야 프로젝트에서의 풍부한 수행 경험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며 "올 한해 강점을 적극 활용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2-05 18:01:54[파이낸셜뉴스]동부건설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위치한 인천 송도역사를 지상 4층 규모로 증축하고 열차 정비 등을 위한 검수고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371억원이며, 동부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초지역과 어천역을 경유하여 기존 경부고속선에 연결, 부산과 목포를 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의 철로를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3개 역사를 신·증축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광명 KTX 역사와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 등 실적과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를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철도 분야 프로젝트에서의 풍부한 수행 경험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며 “올 한해 강점을 적극 활용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2-05 16:00:23[파이낸셜뉴스] "거대 야당의 횡포를 끝내고 정부와 국회가 힘을 합쳐 대한민국과 인천시, 우리 연수구의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사수하도록 하는 게 이번 총선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정승연 국민의힘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을 거친 지난 5년이 대한민국과 인천시, 연수구에 암흑의 기간이었다고 지적,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하도록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경제학자 출신이자,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역임한 정승연 예비후보는 2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전임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이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정책 기조"라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를 불러왔고, 지방권력 독점은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정 예비후보는 "실제 인천시에선 민선7기 시절 주민참여 예산과 관련한 각종 편법과 각종 카르텔이 감사에서 밝혀졌다"며 "이에 더해 180석의 국회 권력 독점은 정권 교체를 이룬 지금 정권의 발목잡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며 거대 야당의 횡포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장 먼저 추진해야할 지역 현안으로 정 예비후보는 주거·교통환경 개선과 복지 확충을 통한 인구 이탈 방지를 꼽았다. 이를 위해 정 예비후보는 노후도시특별법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GTX·KTX·제2경인선 등 교통혁신 등을 촉진시켜야 함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 연수구는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원팀"이라면서 "연수 주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원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연수구갑 현역 의원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공천 과정에서 정 예비후보 본인의 경쟁력은. ▲공관위에서 발표한 이번 공천 규칙에 의하면 도덕성, 당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우리 당의 어떠한 후보보다 뛰어나다고 자신할 수 있다. 학자이자 정치인으로 살면서 전과나 어떠한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 한마디로 깨끗한 후보라고 자부한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승리 후 1년 간 인천시당위원장을 지내면서 시 정부와 당의 안정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유정복 시 정부가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현역 의원인 민주당 박찬대 의원과의 차별화 요소는. ▲그동안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소각장 반대 집회, GTX-B 원도심 정차 서명운동 등 지역 이슈에 대해 항상 주민들과 함께 했다. 그럴 때마다 주민들께서는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은 뒷전이고 당대표 수행만 한다는 비판을 해오셨다. 박 의원은 지난 8년간 재탕삼탕 공약만 남발했고,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중앙정치만 신경 쓰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은 전과없고 능력있는 깨끗한 후보들로 공천될 것이다. -GTX-B 노선 연수지역 추가 정차 추진은 어떻게 추진중 인지. ▲GTX-B 노선 원도심 추가 정차에 대해선 우리 지역 정치인들 중 가장 빠르게 주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을 주민 대표와 함께 찾아가 면담을 해 긍정적 답변을 받기도 했다.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과 단독 면담에서 추가 정거장 신설에 따른 사업비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 대응하기로 했다. -노후도시특별법 추진 등 지역 현안은 어떤 상황인가. ▲노후도시특별법은 시행령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우리 연수구 원도심에 연수지구가 해당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행령을 통해 연수지구에 해당하지 않는 옥련동, 선학·청학동 일부 지역도 적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이 또한 유정복 시장과 함께 하기로 했다. 지금 연수구는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원팀이다. 연수 주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원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여러 현안 가운데 당선시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보는 현안은 무엇인가. ▲우리 연수 원도심 지역은 인구 비율이 점점 고령화되어 가고 있다. 송도신도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연수구 원도심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젊은 유권자들은 직장을 찾아, 더 나은 주거환경을 찾아 이웃 송도로, 타 시·도로 빠져나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거·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확충해야 인구이탈의 가속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송도신도시를 제외한 연수구 원도심만을 선거구로 하는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노후도시특별법을 통한 재건축·재개발, GTX·KTX·제2경인선 등 교통혁신 등과 함께 고령화되고 있는 연수 원도심의 복지정책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번 총선을 어떻게 전망하나. ▲2017년 대선, 2018년 지선, 2020년 총선을 거친 지난 5년은 우리 대한민국, 인천시, 연수구에 암흑의 기간이었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정책 기조는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를 불러왔고, 지방권력 독점은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었다. 180석의 국회 권력 독점은 정권 교체를 이룬 지금 정권의 발목잡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며 거대 야당의 횡포를 보이고 있다. 거대 야당의 횡포를 끝내고 정부와 국회가 힘을 합쳐 대한민국과 인천시, 우리 연수구의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사수하도록 하는게 이번 총선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1-24 16:12:11[파이낸셜뉴스] 감정가 2300억원에 이르는 호텔이 경매 시장에 나온다. 2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의 명동센트럴빌딩과 와이즈빌딩에 대한 경매가 진행된다. '호텔스카이파크 명동2호점'과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명동점'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두 건물은 각각 지하 7층∼지상 16층, 지하 10층∼지상 15층 규모로 서로 맞붙어 있다. 관광특구인 명동 중심에 위치한 이 호텔 건물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및 공항리무진정류장과 인접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숙소로 손꼽힌다. 노른자 땅에 위치한 만큼 토지금액은 3.3㎡당 2억8000만원씩 총 1984억5000만원, 건물값은 308억원으로 산정됐으며 두 건물의 감정평가액은 2292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경매사상 역대 네 번째로 높은 감정가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호텔스카이파크의 경매 신청자는 NH투자증권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인 '알에이치제삼자'로 청구액은 1953억6000만원이다. 지난 2018년 KB자산운용이 펀드를 통해 이 건물을 인수할 당시 NH투자증권이 이 SPC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 뒤 KB자산운용에 청구액만큼을 대여해준 바 있다. 통상 이런 펀드는 5년 만기여서 KB자산운용은 올해 초 만기를 앞두고 그간 매각을 시도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호텔 수요가 침체되면서 매각이 불발돼 NH투자증권이 경매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워낙 고가여서 수요가 제한될 수밖에 없고, 코로나19 여파로 호텔업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실제로 역대 감정가 1~3위 물건 모두 경매를 통해 낙찰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역대 감정가 최고 물건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동춘동의 옛 대우자동차 부지 등 25개 필지 92만6952㎡로, 2014년 당시 감정가 1조481억원에 경매에 나온 바 있다. 또 전북 군산시 개정면 아동리의 대지가 2001년 5252억원에, 서울 중구 을지로 청대문빌딩(구 프레야타운)이 2014년 4418억원에 각각 경매에 나온 적이 있다. 한편 29일 경매에서 해당 건물이 유찰될 경우 내년 1월 20% 내려간 1834억원에 다시 경매가 진행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1-24 10: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