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이재호 청장이 민선8기 전반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운영과 함께 인천지역을 대표해 중앙정부의 군·구 관련 업무협의에 참여하는 등 인천시, 중앙정부와 연계된 주요 현안들을 직접 처리하게 된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6월 30일 민선8기 군수·구청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전반기 회장으로 합의 추대하고 함께 활동할 협의회 총무로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선출했다.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자치단체 간 공동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과 지방자치단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는 단체로 매월 정례회의 등을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해 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인천시 및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 구축은 물론 인천지역 10개 군·구의 상생발전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04 11:36: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 1~2대 민선구청장을 지내고 (사)인천연수원로모임 이사장을 지낸 신원철 전 구청장이 국민의힘 이용대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지지해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20일 밝혔다. 신 전 구청장과 이 예비후보는 (사)인천연수원로모임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지며 연수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 전 구청장은 “연수구청장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야기 하듯 당당하고 깨끗한 사람이 구청장이 돼야한다. 이용대 예비후보는 기존의 구청장들이 저지른 일련의 사건들이나 주민들과의 소통에서 미흡한 부분이 보이지 않고 당당하고 깨끗한 사람이어서 후원회장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를 위해서는 정치가 필요하지만 선거에 당선되면 정치가 아니고 이제는 세대교체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행정을 펼쳐야 한다. 이용대 예비후보는 충분히 이런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신원철 전 연수구청장님은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이시며 지금의 연수구를 존재하게 하신 분이다. 더 나아가 후원회장을 해주신 은혜를 이전의 구청장들과는 차별화된 행정을 보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0 15:09: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용대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송도파크레인동일하이빌 입주자대표 회의실에서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 지역 거주민들의 도로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협력 협약을 해당 구역 주민협의회와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송도2교 컨벤시아 도로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연수구청장 공약을 통해 동춘1구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소음 문제 해결 공약의 주요 내용은 △과속카메라 설치 등 도로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단(TF) 구축 △송도2교 교하지 컨벤시아 재설차량 이동 △ 동춘1구역 연수구 이관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미국 뉴욕에서 시행 중인 교통 단속 카메라에 마이크를 달아 차량의 배기 소음이 심한 차량을 단속하는 소음 단속 카메라를 전국 최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연수구 브랜드위원회를 출범해 연수구 스카이라인을 복원하고 테마파크 부지 옆 저층 아파트 건설 사업 등 연수구 구민들과 적극 소통해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건설 예정인 대건고 터널 무료화 및 터널 완공 시 발생 될 문제 사전점검 등을 통해 소음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비알엘과 오리엔탈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국민의힘 연수을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19대 국회의원 보좌관, 제 20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정책본부 정책위원,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4 15:33:43인천 연수구는 12일 연수구 일부 주민들에게 발신된 고남석 구청장(사진) 명의의 문자 메시지 ‘의정보고’와 관련 연수구나 고남석 청장과 무관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2일 오전 연수구 일부 주민들에게 ‘고남석 연수구청장 문자 의정보고’라는 제목의 GTX_B노선 예타면제 관련 웹문자가 발신됐다. 연수구는 이와 관련 문자의 출처를 파악 중이며 이날 연수경찰서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연수구는 “GTX-B노선 조기 착공을 위해 주도적으로 타 기초단체와 연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한 바 있으나 결과와 관련해 아직 아무런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없다”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12 15:50:06인천 연수구는 민선7기 고남석 청장 임기 내 송도국제도시 악취문제 해결, 연수문화재단 설립, 송도석산 주민힐링공간 조성 등 6개 분야 77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수구는 ‘함께 여는 미래, 더불어 누리는 연수’ 구현을 위해 열린행정도시, 교육복지도시, 문화관광도시, 일자리경제도시, 미래첨단도시, 생명안전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열린행정도시 분야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 구현을 위해 온·오프라인 정책제안 및 주민투표 제도화·정기화,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주민자치회 강화, 송도국제도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공동협의체 구성, 인천시청장미디어센터와 연계한 작은 마을방송국 설림 등을 추진한다. 교육·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은 총 17개로 출산장려금 첫째부터 지급, 출산가정 출산물품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의 지속적인 확충,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지원 등이다. 문화·관광도시 분야는 연수문화재단 설립, 송도석산 주민힐링공간 조성, 문체부 ‘지역자율형 문화도시’ 지정 준비, 동춘동 문화의 집 매각에 따른 대체 문화시설 운영 등 10개 사업이다. 일자리·경제도시 분야 사업은 청년과 문화예술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인생이모작 센터 설치 및 운영, 내재적 경제발전을 위한 지역사랑 전자상품권 도입, 청년 창업클러스터 구축 등 8개 사업이다. 미래첨단도시 분야는 14개 사업으로 연수구 전문연구조직 신설, GTX-B노선 조속 착공 추진, 송도국제도시 관리 전담기구 설치, 워터프론트 원안 추진 등이다. 생명·안전도시 분야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질 관리시스템 단계적 구축, 공동주택 옥상 쌈지 숲 설치, 승기천 악취대책 마련, 승기천 악취대책 마련, 함박마을 주차난 해소, 승기하수처리장 지하화 등 18개 사업이다. 연수구는 6개 분야 77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약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자체 점검과 함께 연 2회 이상 구청장 주재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상시적인 이행실적 평가와 관리, 현안해결 등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약추진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수구는 공약이행에 대한 구민 신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홈페이지에 공약이행실적을 공개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인천시와 중앙정부, 유관 기관과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0-11 15:12:35선거 벽보에 허위 학력을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구청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구청장에게 1심과 같이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리나라는 학력을 중시하는 풍토이기 때문에 학력은 후보자 평가의 주요 요소라 할 수 있다"며 "피고인이 선고벽보나 개인 홈페이지 등에 비정규학력을 기재한 것은 선거의 투명성을 저해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허위학력이 기재된 개인 홈페이지 조회수가 미비에 선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점, 인천시민들이 대헌고는 인천에 존재하지 않고 대헌공고는 있다고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학력 허위공포에 대한 유권자 오인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현저히 낮은 점 등을 고려하면 1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보여진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공직선거법 사건에서는 당선인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직을 잃게 된다. 이에 따라 이 구청장은 구청장직을 그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법정에 검은색 양복을 입고 출석한 이 구청장은 선고가 끝난 뒤 밝은 표정을 지으며 함께 온 사람들과 악수를 주고받았다. 앞서 이 구청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선거 벽보에 '대헌공고'를 '대헌고'로 기재하는 등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5-03-19 11:45:12【 인천=한갑수 기자】전년성 인천시 서구청장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경선 대상에서 탈락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9일 제13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년성 서구청장을 경선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전 청장을 개혁 공천을 위한 현역 기초단체장 20% 이상 배제 원칙에 따라 공천 심의를 통해 경선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당은 연수구청장과 서구청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확정하기로 의결했다. 연수구청장 경선 후보로는 고남석, 박재호, 우윤식 후보가, 서구청장 경선 후보로는 전원기, 민우홍, 송병억 후보가 각각 결정돼 모두 3파전 형식으로 경선이 치러진다. 시당은 연수구청장, 서구청장 후보 경선을 100% 국민여론조사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4-05-09 13:26:19대법원 2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용도변경신고를 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기소된 전 인천 연수구청장 정구운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씨는 2004년 5월 연수구 연수동 지역의 한 건물에 장례식장을 개설하려던 A씨로부터 용도변경신고를 조속히 수리해주는 대가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정 구청장이 A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면 용도변경신고를 계속 미뤘을 리 없고, 돈을 건넸다는 2004년 5월께에는 A씨에게 상황이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어 뇌물을 줄 이유가 없었다”며 무죄 판시했다. 또 “A씨가 ‘뇌물 공여 사실을 무덤까지 가져가겠다’고 말한 뒤 불과 4개월여만에 뇌물 공여 사실을 여기저기 밝힌 것은 정 구청장이 A씨의 부탁을 수리해 주지 않자 원한을 품고 허위진술을 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A씨의 검찰·법정진술 상 뇌물자금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뇌물 공여 상황 진술의 비일관성 등을 들어 피고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2008-04-15 08:34: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 공공택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지정됐던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5일부터 6년여 만에 해제된다. 이로써 서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모두 해제됐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서구 검암·경서동 일원(6.15㎢)이 5일부터 해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연수구 선학동,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등 구월2 공공주택지구 5.43㎢로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받은 38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 일원의 부동산 거래량 및 지가 안정에 따라 해제됐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1 09:57: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송도동 미추홀타워 17층에 있던 송도관리단을 마무리 공사 중인 연수구 제2청사로 이전해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수구 제2청사는 송도동 178의 1(연구단지로 14)에 2208㎡의 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송도관리단, 민원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평생학습실 등이 들어선다. 연수구는 그동안 본청에서 수행하던 여권 접수·교부 등 여권업무에다가 출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업무를 추가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지방세 제증명, 취득세·등록면허세 신고 등 세무행정서비스 운영과 함께 현장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 송도국제도시 주민의 수요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 현재 2과 7팀의 업무 및 조직을 확대 개편해 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연수구 제2청사 주위에는 송도동 트리플스트리트, 송도누리공원, 송도글로벌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송도지역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수구는 오는 30일 제2청사 개청식 행사를 열고 국제미래도시 연수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연수구 제2청사는 기존 송도관리단의 기능을 더욱 확대해 송도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6 13: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