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역∼인천역∼연안부두를 트램으로 연결하는 부평연안부두선 건설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인천시가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부평연안부두선의 건설이 본격 추진되면 실시하게 될 예비타당성조사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해 올 하반기 승인·고시 예정인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변경)’에 2순위로 반영된 부평연안부두선의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부평연안부두선은 원도심 주민들의 이동편의와 교통복지를 위해 친환경 신교통 수단인 트램 노선을 구축하는 도시철도사업이다. 부평역∼가좌역∼인천역∼연안부두까지 18.72㎞을 연결하고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되고 총 사업비 3959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이미 2019년 3월 착수한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타당성 재검토 용역’에서 원도심 재생 활력 및 원도심 도시철도서비스 확충을 위해 원도심 수혜도가 높은 부평연안부두선의 신규 노선을 발굴하고 경제성(B/C≥1.05) 검토도 완료한 상태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부평연안부두선의 장래 교통수요 예측, 대안노선 검토,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타당성(경제성 및 재무성) 검토, 종합평가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검토해 내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사전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국토부에 부평연안부두선의 국비(60%)를 확보할 수 있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의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부평연안부두선의 사업기간은 2023∼2032년으로 잡혀 있다. 한편 트램의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2019년 10월 ‘광역교통 2030’에서 앞으로 10년간 대도시권 광역교통 정책 방향으로 신교통수단인 트램을 적극 도입해 도시 내부에서의 접근성과 속도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류윤기 시 철도과장은 “원도심 대중교통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부평연안부두선 사업이 내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04 10:25: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진행하는 부평∼연안부두간 트램인 부평연안부두선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부평연안부두선의 건설이 본격 추진되면 실시하게 될 예비타당성조사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다고 나와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사업성이 없다고 나오면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거나 사업을 접어야 한다. 부평연안부두선은 부평역(GTX-B, 경인선)∼가좌역(인천2호선)∼인천역(경인선)∼연안부두를 잇는 18.7㎞로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교통수요 예측 및 대안노선 검토, 타당성 분석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달 사업 입찰 공고를 냈으며 이달 중 제안서를 접수받아 다음 달 중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해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내년 9월까지 1년간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사업화 방안이 마련되면 국토교통부에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게 된다. 부평연안부두선은 국토부의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사업기간이 2023∼2032년으로 잡혀 있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이 연결되고 서울과 인천항과도 이어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평연안부두선이 건설되면 신도시와 원도심간 교통이 원활해지고 원도심 재생사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5 12:37: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진행하는 부평∼연안부두간 트램인 부평안안부두선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부평∼연안부두간 트램 건설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램 노선은 부평∼가좌∼동구∼중구∼연안부두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노선과 역사 및 역사 주변 개발사업 방안 등은 용역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여러 개 권역으로 나눠 자산·역사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트램 노선과 역사 위치 선정, 원도심 개발방안 등을 연구한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5일 착수됐으며 오는 12월 4일 완료된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이 연결되고 서울과 인천항과도 이어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착수보고회로 사업의 첫발을 뗐다. 트램 노선과 개발방식 등이 이번 용역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30 11:25:05【 울산=최수상 기자】글로벌 선박 건조의 메카인 울산에서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시스템부터 최첨단 수소전기 선박 상용화까지 다양한 차세대 선박기술이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모두 친환경과 관련된 첨단기술들이다. 울산항에서 국내 처음으로 1만6200TEU급 컨테이너선박에 선박 대 선박, 이른바 'Ship to Ship(STS)' 방식으로 한 메탄올 벙커링이 성공했다. 1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을 대상으로 한 메탄올 STS 벙커링 성공은 세계 최초로 전해졌다. 20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벙커링(bunkering)'은 선박 연료 공급을 말한다. 지난 18일 벙커링에 성공한 선박은 덴마크 해운선사인 머스크(A.P.Moller-Maersk)사가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한 18척의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박 중 첫 번째로 건조된 선박이다.시운전 출항을 앞두고 1000t의 메탄올을 STS방식으로 공급 받았다. 지난 7월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선박을 대상으로 그린메탄올(PTS) 및 바이오디젤(STS) 벙커링을 성공한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에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메탄올 STS 벙커링을 성공해 울산항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며 "최근 해양수산부가 울산항을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항만으로 지정함에 따라, UPA는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국제해사기구(IMO)의 탈탄소화 규제에 따라 글로벌 해운선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린메탄올이 저·무탄소 선박연료로 각광 받으며 메탄올 추진선박 발주가 급증하고 있다.한편,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에 이어 현대로템의 수소전기 트램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수소전기 선박의 상용화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국제 해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이유로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수소 또한 기존 화석 연료 대안이 될 전망이다. 울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현재 실증 사업이 진행 중인 친환경 선박은 액화수소 기반 레저 어선이다. 액화수소로 전기를 생성해 전지에 충전한 뒤 동력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연안 및 근해에 운용되는 어선, 요트, 레저선, 소형 작업선 등 다양한 종류의 소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다. 국내에는 현재 6만여 척의 어선과 3만여 척의 레저 선박이 운항 중이다. 이들 선박 대부분 다양한 오염물질과 탄소를 배출하는 경유와 휘발유 등을 사용하고 있다. 실증 사업의 내용은 액화수소의 해상공급 체계와 레저 어선의 연료전지, 저탄소 구조 및 소재 적용 등이다. 이번 레저 어선은 그동안 울산에서 추진해 온 수소연료 실증 사업의 성과와 기술을 토대로 이뤄지고 있다. 울산에는 지난 2021년 울산 장생포 소형선 부두에 수소 선박용 수소충전소를 설치를 시작으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소형 선박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장생포항과 태화강에서 수소전기 선박의 실제 운항까지 이뤄진 상태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울산시가 울산대에서 개발 중인 40인승 350kW급 소형 수소 선박을 통해 한국선급으로부터 개발 대상의 안전성과 성능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개념 승인(AIP)' 인증을 받았다. 상용화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액화수소공급업체인 효성하이드로젠, 선박 제조업체인 케이엠씨피 등 2곳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이들 기업과 액화수소 기반 선박의 안정성 입증 및 표준 모델 제시, 상용화 등에 협력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울산 지역 내 액화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육상 이외의 해상 모빌리티에 액화 수소를 공급·판매하는 체계와 표준 모델을 실증하는 작업을 맡았다. 실증 사업과 관련 기술의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어선, 레저선박 외에 40만여 척에 이르는 해외 레저 선박 시장에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lsan@fnnews.com
2023-11-20 18:03:59【울산=최수상 기자】글로벌 선박 건조의 메카인 울산에서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시스템부터 최첨단 수소전기 선박 상용화까지 다양한 차세대 선박기술이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모두 친환경과 관련된 첨단기술들이다. 울산항에서 국내 처음으로 1만6200TEU급 컨테이너선박에 선박 대 선박, 이른바 'Ship to Ship(STS)' 방식으로 한 메탄올 벙커링이 성공했다. 1만 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을 대상으로 한 메탄올 STS 벙커링 성공은 세계 최초로 전해졌다. 20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벙커링(bunkering)'은 선박 연료 공급을 말한다. 지난 18일 벙커링에 성공한 선박은 덴마크 해운선사인 머스크(A.P.Moller-Maersk)사가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한 18척의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박 중 첫 번째로 건조된 선박이다. 시운전 출항을 앞두고 1000t의 메탄올을 STS방식으로 공급 받았다. 지난 7월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선박을 대상으로 그린메탄올(pts) 및 바이오디젤(sts) 벙커링을 성공한 데 이은 두번 째 성과다.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에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메탄올 STS 벙커링을 성공해 울산항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라며 “최근 해양수산부가 울산항을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항만으로 지정함에 따라, UPA는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탈탄소화 규제에 따라 글로벌 해운선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린메탄올이 저·무탄소 선박연료로 각광받으며 메탄올 추진선박 발주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에 이어 현대로템의 수소전기 트램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수소전기 선박의 상용화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국제 해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이유로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수소 또한 기존 화석 연료 대안이 될 전망이다. 울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현재 실증 사업이 진행 중인 친환경 선박은 액화수소 기반 레저 어선이다. 액화수소로 전기를 생성해 전지에 충전한 뒤 동력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연안 및 근해에 운용되는 어선, 요트, 레저선, 소형 작업선 등 다양한 종류의 소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다. 국내에는 현재 6만여 척의 어선과 3만여 척의 레저 선박이 운항 중이다. 이들 선박 대부분 다양한 오염물질과 탄소를 배출하는 경유와 휘발유 등을 사용하고 있다. 실증 사업의 내용은 액화수소의 해상공급 체계와 레저 어선의 연료전지, 저탄소 구조 및 소재 적용 등이다. 이번 레저 어선은 그동안 울산에서 추진해 온 수소연료 실증 사업의 성과와 기술을 토대로 이뤄지고 있다. 울산에는 지난 2021년 울산 장생포 소형선 부두에 수소 선박용 수소충전소를 설치를 시작으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소형 선박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장생포항과 태화강에서 수소전기 선박의 실제 운항까지 이뤄진 상태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울산시가 울산대에서 개발 중인 40인승 350kW급 소형 수소 선박을 통해 한국선급으로부터 개발 대상의 안전성과 성능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개념 승인(AIP)' 인증을 받았다. 상용화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액화수소공급업체인 효성하이드로젠, 선박 제조업체인 케이엠씨피 등 2곳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이들 기업과 액화수소 기반 선박의 안정성 입증 및 표준 모델 제시, 상용화 등에 협력하기로 협약 한 바 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울산 지역 내 액화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육상 이외의 해상 모빌리티에 액화 수소를 공급·판매하는 체계와 표준 모델을 실증하는 작업을 맡았다. 실증 사업과 관련 기술의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어선, 레저선박에 외에 40만여 척에 이르는 해외 레저 선박 시장에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1-20 11:46:4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3호선과 지역 남북단을 연결하는 송도검단선 등의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을 철도 건립 계획 마련을 위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2025년에 만료됨에 따라 제2차 계획(2026~2035년)을 새롭게 수립하는 것으로 9억7000만원을 들여 인천연구원 등이 오는 2025년 10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인천도시철도 3호선), 제1차 계획에 반영된 노선 중 미 추진된 사업(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제물포연안부두선),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안한 노선(송도검단선),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서 제안한 노선(인천 1호선 대곡·김포 연장, 인천 2호선 검단산단·강화 연장, 서울 7호선 검단오류역 연장), 기타 노선(인천 내선 4호선) 등을 주요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여러 노선 교통 현황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중장기 건설계획,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 교통체계 구축, 자금조달 방안과 투자 우선순위 분석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들 노선의 경제성(B/C) 분석을 통해 반영기준(경제성(B/C) 0.7 이상이거나 종합평가(AHP) 0.5 이상)을 만족한 노선에 대해 가용재원과 투자 우선 순위를 고려, 대상 노선으로 선정·반영키로 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인천도시철도 3호선은 경제성이 부족한 기존 노선을 재기획하고 제물포 르네상스와의 연계 및 단계별 추진 등을 집중 검토해 사업 실현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계획안이 마련되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 시민 공람 및 공청회, 시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후 2025년 하반기까지 승인을 받기로 했다. 함동근 시 철도과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및 뉴홍콩 프로젝트 등 민선 8기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하고 원도심·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기조로 해 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4-03 18:21:31【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3호선과 지역 남북단을 연결하는 송도검단선 등의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을 철도 건립 계획 마련을 위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2025년에 만료됨에 따라 제2차 계획(2026~2035년)을 새롭게 수립하는 것으로 9억7000만원을 들여 인천연구원 등이 오는 2025년 10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인천도시철도 3호선), 제1차 계획에 반영된 노선 중 미 추진된 사업(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제물포연안부두선),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안한 노선(송도검단선),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서 제안한 노선(인천 1호선 대곡·김포 연장, 인천 2호선 검단산단·강화 연장, 서울 7호선 검단오류역 연장), 기타 노선(인천 내선 4호선) 등을 주요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여러 노선 교통 현황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중장기 건설계획,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 교통체계 구축, 자금조달 방안과 투자 우선순위 분석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들 노선의 경제성(B/C) 분석을 통해 반영기준(경제성(B/C) 0.7 이상이거나 종합평가(AHP) 0.5 이상)을 만족한 노선에 대해 가용재원과 투자 우선 순위를 고려, 대상 노선으로 선정·반영키로 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인천도시철도 3호선은 경제성이 부족한 기존 노선을 재기획하고 제물포 르네상스와의 연계 및 단계별 추진 등을 집중 검토해 사업 실현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계획안이 마련되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 시민 공람 및 공청회, 시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후 2025년 하반기까지 승인을 받기로 했다. 함동근 시 철도과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및 뉴홍콩 프로젝트 등 민선 8기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하고 원도심·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기조로 해 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3 10:51:03깡통전세·전세사기에 대한 주거불안이 높아지면서 가격 부담이 적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준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깡통전세', '전세 사기' 등으로 임차인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사건이 큰 이슈가 되면서 임차인들의 불안감은 더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빌라 1139채를 보유했다가 사망한 김씨와 관련한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보험 사고 건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71건에 달한다. 김씨와 관련한 총 보증사고 금액은 총 334억원이다. 특히 사기 피해자 상당수가 청년층이나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의무 가입이 도입됐지만 보증금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만큼 보다 안전한 주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대출을 내서 무리하게 집을 사거나 전세를 얻기보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이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대에 입주가 진행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최근 파격적으로 임대조건을 변경하고 추가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단지는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계약 후 4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최대 9개월까지 임대료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대계약 후 최초 입주하는 임차인에게 6개월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2년 후 계약 갱신을 할 경우 3개월을 추가로 지원하는 혜택을 통해 최대 9개월까지 임대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무주택자 중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조건에 해당된다면 2%대 수준의 유리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8층 2,56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전용면적 21㎡~84㎡ 2,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졌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특급/급행열차)이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40분 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구로·종로·서울역 등지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GTX-B노선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차량으로 인천지역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 호재도 이어진다. 가까운 부평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정차가 예정돼 있으며, 목표대로 2030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까지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는 교통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다. 부평역에서 연안부두까지 19km를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연내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되고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바로 앞에 송림초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동산중, 동산고, 안일여고 등 다양한 중·고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다. 송현근린공원, 화도진공원, 자유공원, 배다리공원(예정)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수봉산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일부 가구의 경우 확 트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송현시장, 중앙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는 차량으로 10분 이내면 이용할 수 있다. 동인천길병원, 인하대부속병원, 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현재 입주 중으로 계약 즉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2023-01-03 09:05:00인플레이션과 고금리기조가 계속되면서 분양시장도 조금씩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실질소득이 감소하는 데다가 이자비용마저 눈덩이만큼 불어나면서다. 건설사들은 소비자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중도금무이자 혜택 제공 시 금리가 높을수록 소비자가 체감하는 혜택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중도금 무이자는 일반적으로 분양가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건설사나 시행사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앞으로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1월 중 자이언트 스텝(0.75% 금리 인상)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3%로 인상한데 이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을 염두하고 있으며, 이어 내년 주택담보대출은 상단 8%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가 중도금 전액 무이자혜택을 내세워 관심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이 외에도 천정형에어컨이 4곳(거실과 침실 3곳)에 무상 시공되며 하이라이트 3구 쿡탑과 분리형 비데(안방)등도 기본 제공된다. 입주 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비용까지 절감하게 된 셈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 ‘C2하우스’를 적용한 만큼 평면도 남다르다. 해당 오피스텔의 평면은 82㎡A와 82㎡B, 82㎡C, 82㎡D 4가지로 모두 148실씩 공급된다. 특히 최고 39층 규모로 건립되므로 일부 호실에선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단지 내부 조경시설에도 신경 썼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은 공원화 시켰다. 로비계절정원도 4곳에 설치되며 산책정원도 조성된다. 공개공지의 휴게공간은 미스트 분사시설물이 설치되어 청량한 공간으로도 꾸며진다. 커뮤니티공간도 손색이 없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피트니스센터가 기본적으로 설치되며 날씨와 상관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도 마련된다. 또,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라운지카페, 개인오피스와 다용도공간인 멀티룸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러한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생활과 교육, 교통 등 인프라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는 신선초, 신흥중, 신흥여중 등 교육시설과 인하대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월미테마파크,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남항근린공원 등 친수 자연환경에서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다. 또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며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 이동도 자유로운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될 계획으로 교통 여건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인근에 마련됐다.
2022-10-19 09:10:44금리 인상과 세 부담, 집값 고점 인식 등의 요인으로 주택 매수를 포기하고, 월세를 선택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은 총 147만6178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108만8992건) 대비 35.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월세 계약 건수는 상반기에만 75만3798건으로 지난해 연간 월세계약 97만6942건의 77%에 달했다. 상황이 이러자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장기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임대주택이 주목 받는 모습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2년마다 계약 갱신 시 상승률이 연 5% 이하로 제한돼 임차인의 자금 부담이 낮고, 최대 8년 동안 장기거주가 가능해 이사 걱정도 덜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전세금과 대출 금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오르면서 세입자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돌리는 추세”라며 “이와 같이 불안한 주택 시장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합리적인 대안책으로 통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부터 입주를 진행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가 추가 임차인을 모집 중에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대에 대우건설이 시공한`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8층 2,56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들어서며, 이중 전용면적 21㎡~84㎡ 2,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특급/급행열차)이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40분 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구로·종로·서울역 등지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GTX-B노선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차량으로 인천지역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바로 앞에 송림초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동산중, 동산고, 안일여고 등 다양한 중·고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다. 송현근린공원, 화도진공원, 자유공원, 배다리공원(예정)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수봉산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일부 가구의 경우 확 트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송현시장, 중앙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는 차량으로 10분 이내면 이용할 수 있다. 동인천길병원, 인하대부속병원, 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마련됐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2-10-17 11: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