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11일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BPA 임직원과 부산항 신항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천성항 인근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해변에 방치된 스티로폼 등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BPA는 2022년부터 매년 천성항 일대에서 자체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천성항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벌인 바 있다. 천성항은 오토캠핑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있는 친수공간으로, 캠핑을 즐기러 온 관광객이나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 등이 많이 발생한다. 그동안 BPA 임직원만 참여했던 정화 활동에 이번에는 부산항 신항 1~7부두 터미널 운영사도 동참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정화 활동에 필요한 마대는 부산시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부산항만공사는 지속가능한 부산항 조성을 위한 제도적 노력 외에도 터미널 운영사 등과 함께 연안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과 상생하고 깨끗한 부산항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1 15:12:47[파이낸셜뉴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국제 연안정화의 날(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맞이해 오는 28일 포항·광양 지역에서 수중 봉사활동을 펼친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임직원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시작해 2009년 창단한 포스코의 대표 재능봉사단이다. 클린오션봉사단은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는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포항·광양·서울 지역에서 379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폐플라스틱과 폐어구, 타이어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뿐만 아니라, 수산자원 황폐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생물 퇴치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바닷속 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수중 폐기물과 해적 생물 수거로 지역 어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단원들에게 활동에 필요한 슈트, 호흡기 등 장비를 포함해 스킨스쿠버 자격증 취득 교육 등 관련 교육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2013년 12t급 리프트 전용 선박인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호’를 도입해 클린오션봉사단이 안전하게 수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창단 이후 현재까지 2만 2000여 명이 참여하고 누적 2279t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해양경찰의 날에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27 10:08:58[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 임직원들은 지난 23일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연안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월드 영남지역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이날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일대의 연안을 돌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행사는 부산해양경찰서가 주관하는 민·관 합동 연안정화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롯데월드는 2022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기장에 오픈한 이래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참여할 수 있어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4 10:14:0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함께하는 연안, 희망의 바다'를 주제로 '제23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Day)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개 국가에서 약 50만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해양정화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수상작과 해양폐기물 새활용 예술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 지자체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 연안정화활동(대천해수욕장) 등 연안정화의 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또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일 전후로 각 지방해양수산청 등이 주관하는 지역 행사도 개최해 전국에서 해양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펼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전 지구적 문제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이번 행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양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 저감 혁신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20 15:06:11[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국제 연안 정화의 날(9월 16일)’을 맞아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의 주범인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해양식물 잘피의 중요성을 알리는 ‘바다의 아마존, 잘피숲’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영상을 기획하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배우 박진희가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그린카본’보다 더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을 소개한다. ‘블루카본’은 바닷속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는데, 1㎢당 8만 3000톤의 탄소를 저장하는 잘피가 가장 대표적이다. 잘피는 해수에 완전히 잠겨서 자라는 해양 식물을 통칭하며, 국내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잘피는 거머리말이다. 잘피는 잎과 줄기, 뿌리기관이 있고, 육지식물처럼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한다. 영상에서는 탄소 흡수 외에도 해양 생물에게 산란처와 서식지가 되어 주기도 하며, 적조 현상을 줄여주고 연안의 오염원을 정화하는 등 해양 생태계 순환에 매우 중요한 잘피의 역할에 주목한다. 또한 영상은 무분별한 간척사업과 환경오염 등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연 잘피 서식지인 남해 군락지의 40%가 감소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더 나아가 최근 잘피의 중요성을 인식해 주요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잘피 종자를 이식하는 바다숲을 조성하고, 연안쓰레기도 청소하는 등 블루카본 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정부와 기업, 지역 어민의 노력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해양 생태계 복원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 KB금융도 해양환경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경남 남해군을 중심으로 바다사막화가 진행 중인 해역 내에 잘피숲을 조성하고 해양 폐기물 수거 등 수중 및 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KB 바다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9-15 14:11:52[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12일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부산해양경찰서, 롯데몰동부산점 임직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부산 연안 정화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민·관이 함께 진행한 행사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참석해 송정 해수욕장과 송정항 일대 폐어구 및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또 당일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재활용 페트(PET)로 만든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며 자원순환과 친환경 재활용 제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9-12 14:36:0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에쓰-오일(S-OIL)은 18일 울산해양경찰서에서 민·관·단 울산연안 해양 정화활동 지원금 5000만원을 한국해양구조협회에 전달했다. 지원금은 울산해경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에 소속된 민간 잠수부 인력 지원과 크레인, 수상 오토바이 등 해양 정화활동을 위한 장비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 예방교육과 수중 정화 활동 시 안전관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 연안에서 발생한 해양 쓰레기는 2022년 3093t으로 2017년 1150t에 비해 168%가 증가, 지역 어민과 바다 레포츠를 즐기는 시민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올해부터 울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울산지역 해양 관련 단체와 협력해 울산 연안 해안의 해양 폐기물과 퇴적물 수거 사업을 벌이는 등 지역 해양 생태계 유지와 환경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인 해양 정화활동은 오는 20일 울주군 강양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온산항, 방어진항, 주전항 등에서 실시 예정이다. 에쓰-오일 자원봉사자들도 바닷속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를 이동하는 작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오석동 전무는 “울산의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기업으로서 울산 연안의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정화활동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지역 해양 생태계 유지와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5-18 17:04:20[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희망찬 바다, 당신의 손끝으로'라는 주제로 제22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 기념식을 오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1986년 미국 민간환경단체인 오션 컨저번시가 텍사스주에서 연안 정화 행사를 하며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100여개 국가에서 50여만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해양환경 운동으로 발전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기념식이 열린다. 한국에선 2001년부터 민간 환경단체 중심으로 하던 행사를 2014년부터 정부 주도 행사로 변경했다. 올해 기념식은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연계행사로 진행된다. 해양쓰레기 저감 최우수·우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해양환경보전 유공자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해양쓰레기 저감 최우수 지자체로는 충청남도가, 우수 지자체로는 부산광역시, 태안군, 영덕군이 선정됐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9-22 11:15:32[파이낸셜뉴스] 해양환경공단은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전국 12개 지사를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민·관·공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해역별로 지방해양수산청, 수협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약 1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10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생활 속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인식증진을 위해 경남대학교 및 가포수변공원 일대의 지역 영세 소상공인 카페에 친환경 빨대를 무상배포하고,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단 홍보 부스 전시회 영상을 통해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등을 소개함으로써 대국민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공단은 2018년 해양수산부의 해양정화활동 정례화 방안에 따라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12개 지사에서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우리 바다의 가치와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대국민 인식증진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6-04 16:09:19[파이낸셜뉴스] 바다의 날을 맞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클린낚시캠페인운동본부, 동물을 위한 행동, 낚시하는 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와 함께 아산시 삽교호에서 연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남 아산시 삽교호는 바다와 인접해 있으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공공수면으로 붕어 등 낚시 유어자원이 풍부해 전국에서 연 20만여 명의 낚시객이 찾는 곳으로 매년,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연안으로 떠밀려온 낚시줄, 낚시 바늘 등의 낚시 쓰레기와 코로나 19로 급증한 일회용 마스크 등의 각종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 이번 연안 정화 활동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진행하는 다섯번째 연안정화 활동으로 생태계 보전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클린 낚시 캠페인 : 낚줍원정대’와 연계해 진행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6-01 10: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