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용실 먹튀’ 의혹을 받고 있는 연예인 A씨 부부에 대한 사기 피해 추가 폭로가 나왔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부부 사기단에게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B씨는 "연예인 A씨 부부가 미용실 먹튀 사건 외에도 명품 유통 강의 펀딩 사기와 백화점 명품 편집샵 사기 행각까지 벌였다"고 주장했다. B씨는 "애초에 홍보했던 커리큘럼으로 강의가 진행되지도 않았고, 이태리 부티크에서 파격적인 금액으로 (명품을) 발주받는 등 혜택도 없었다"며 "오히려 수강생들과 1:1 상담 명목으로 투자를 제안하는 등 무리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주 물품을 못 받은 사람에게는 법적으로 '변제 의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소액만 입금한 뒤 잠적하는 수법으로 수강생을 기만하고 있다"며 "2021년부터 소송 중이고 1심 승소를 했지만 시간을 끌며 변제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추산된 피해금액만 10억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된 '미용실 먹튀'도 이렇게 발생된 문제"라며 "1기 수강생들에게 투자를 제안해 본인 자금 한 푼 없이 청담에 헤어샵을 오픈하고 여러가지 기만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아직 피해자가 다 모아지지 않았으니 피해 금액은 더 커질 것 같다”라며 “가해자들은 가족 명의로 사업 및 투자 사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무명 여배우라 이슈화도 쉽지 않다”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연예인 A씨 부부가 청담동 미용실에서 변호사, 가족과 함께 350만원어치의 미용 서비스를 받은 후 결제를 하지 않고 도망갔다는 사연이 알려진 바 있다. 이들 부부에게 피해를 입은 미용실 사장은 "결제해달라고 하니 이상한 소리를 하고 핑계를 대고 그냥 갔다"며 "해당 연예인에게 강력히 대응하니 돈을 보내줬으나 자기들 마음대로 30% 할인된 금액으로 보내줬다. 할인 안 해줄 거니까 원래 가격대로 보내달라고 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에 A씨의 남편은 한 매체를 통해 “폭로글에 나오는 미용실은 동업으로 하는 곳”이라며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폭로글이라고 주장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06 18:49:09▲ 식사하셨어요 박미선식사하셨어요 박미선 식사하셨어요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 관련해 연예인 부부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박미선은 5일 오전 방송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남편 내조를 잘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이봉원 이야기를 해야 하니 토크쇼 나오기가 꺼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엮여서 물어보니 안 해도 될 일까지 말하게 된다. 신중하게 얘기해도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민감하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방랑 식객과 함께 떠나는 전국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 방송.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4-05 14:16:46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동반 화보를 촬영에 부부금슬을 과시했다. 1월21일 여성지 우먼센스는 2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된 야구선수 추신수와 아내 하원미의 부부화보를 공개했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서로 안은 채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배우 못지 않은 비주얼을 가진 두 사람의 모습에 스태프도 깜짝 놀랐다고 하다. 화보는 1월 중순 추신수 부부의 본가 근처 해운대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자녀와 함께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에 임했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 사진을 본 네티즌은 “추신수 하원미 부부, 배우 같아” “추신수 하원미 부부, 애정도 남다르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 하원미씨는 연예인 못지 않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 두 사람이 너무 잘어울린다. 그래서 부부가 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2014-01-21 14:55:40이혼위기 연예인 부부의 부부관계 개선기가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 프로그램 ‘님과 함께’에 김형일, 이혁재, 김동성, 나도야 부부가 출연해 부부 사이의 문제점을 되짚어 본다. 이혼위기에 처한 네 쌍의 연예인 부부는 충북 음성군 말마리촌으로 향한다. 이들 부부의 일상을 관찰카메라에 담아 문제점을 파악한 후 자연 속에서 오직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이를 통해 부부관계 개선의 지혜를 배우게 된다. 아내를 여동생 취급하며 자기방식으로 가정생활을 유지해 온 김형일, 부채 20억으로 일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이혁재,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 아직도 철부지 부부인 김동성, 시부모 문제로 이혼 소송까지 했던 나도야 부부까지. 여기에 예능 MC에 처음으로 도전한 김갑수는 따뜻하고 지혜가 엿보이는 입담으로 부부관계개선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제공하고 위기를 겪고 있는 수많은 부부들에게 지침을 제시한다. 한편 이들 네 쌍의 연예인 부부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는 15일 밤 11시 15분 MBC 부부 위기극복 프로젝트 ‘님과 함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15 23:07:31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12살 연하 영화배우 서진호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가운데 연예계에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예인부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2일 김형석과 서진호가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나이차가 12살이나 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지인들과 함께한 연말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3년 넘게 사랑을 키웠으며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이와 함께 연예계에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예인부부들이 화제가 되며 대표적으로 이수근-박지연 부부, 이한위-최혜경 부부, 주영훈-이윤미 부부가 있다. 먼저 이수근-박지연 부부는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즐겁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일을 하면서 만나 1년 여간 사랑을 키워오다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으며 부부가 함께 방송에 나와 아내 박지연이 “류승범이 이상형이다. 그러나 지금은 남편이 더 잘 생겼다”고 말하는 등의 닭살스러운 말을 하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연예계에서 나이차가 많이 나는 부부로 알려진 이한위-최혜경 부부는 띠동갑을 넘어 19살 차이를 보여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특히 이한위는 장모님과의 나이차가 3살 밖에 나지 않아 더욱 화제가 된 바 있고 현재 아내 최혜경이 셋째 아이를 임신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영훈-이윤미 부부는 나이차가 12살 띠동갑으로 친한 언니가 주영훈 팬이라 셋이 모임을 가졌다가 그 후로 일 때문에 연락을 나누었는데 이 점을 질투한 언니가 언론에 공개하면서 이 계기로 만남을 시작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두 사람은 트위터를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 하는 등 알콩달콩하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나이차가 많이 나는 부부들로는 유준상-홍은희 부부, 홍서범-조갑경 부부, 조영구-신재은 부부 등이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유민 웨딩드레스 “저 시집가요”..네티즌 “깜짝 속을 뻔” ▶ 신세경 소주 모델 발탁, 청순 섹시미 발산 '신세경만 보여~' ▶ 이승윤-이희경, 열애설 기념샷 공개 “처음 있는 일이라 기념” ▶ 이나영 '파격화보'..김태희-고준희도? 여배우의 변신은 무죄 ▶ 정유미 '필라테스', 니콜-남규리도? '인형몸매 이유있네'
2011-10-20 21:46:49▲ 배용준-박수진 배용준-박수진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남해 한 리조트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는 가운데 절친 정조국-김성은 부부와 부부동반 골프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에서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 현장과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7일 저녁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 후 남해로 국내 신혼여행을 떠난 두사람은 007작전을 방불케 했지만, 한 언론매체의 단독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연애 시절에도 골프라는 공통의 취미를 통해 단시간 안에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혼여행 이튿날에는 박수진의 절친인 김성은 부부를 초대해 라운딩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배용준 박수진 커플의 결혼식에는 송승헌 김수현 주지훈 박서준 임수정 한예슬 정려원 소이현 인교진 부부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30 10:47:57▲ 배용준 박수진 배용준 박수진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신혼여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이 끝난 후 피로연 영상이 공개됐다. 배용준이 박수진을 다정하게 끌어안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송승헌은 “배용준을 15년 이상 봐왔는데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고 털어놨다. 또 배용준과 박수진은 신혼여행지인 남해의 한 리조트에 절친 김성은-정조국 부부를 초대해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기기도 했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지난 2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30 07:57:2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아트 토이 전문 기업 팝마트가 국내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아트 토이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팝마트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급성장은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전략과 아트 토이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재정립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표 IP인 ‘디무(DIMOO)’, ‘몰리(MOLLY)’, ‘스컬판다(SKULLPANDA)’ 등은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매장에서 ‘오픈런’이 벌어질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꾸미기 열풍과 맞물려 키링 제품이 판매를 견인했으며 ‘라부부(LABUBU)’ 키링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착용으로 국내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팝마트 코리아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팝업스토어 운영 및 매장 확대 전략을 병행 중이다. 최근에는 홍대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체험형 공간으로 리뉴얼해 고객이 직접 아트 토이를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팝마트 코리아 관계자는 “팝마트는 아트 토이를 소수 마니아층에서 MZ세대 중심의 대중문화로 확산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팝마트 IP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현대인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9 11:00:28[파이낸셜뉴스] 웹툰 작가 주호민의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특수교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류재연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교수가 주 작가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30년 이상 경력의 특수교육 전문가인 류 교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주호민 씨, 아내 한수자 씨 용서하고 꼭 재기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류 교수는 주호민 부부가 아들 가방 안에 넣어둔 녹음기를 통해 몰래 확보한 녹취록을 모두 듣고 분석한 뒤 "아동학대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교사 편에 서 주호민을 비판해 왔다. 류 교수는 이날 특수교사 항소심 판결을 현장에서 지켜봤다며 "불법 녹음도 문제지만 한수자(주호민 아내)씨의 주장에 일관성도 없고 신빙성이 없다는 게 재판부의 핵심 결론이다. 쉽게 말하면 거짓말이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한 씨의 마음을 이해한다. 자녀에게 잘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이렇게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친구를 잘 사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한 씨에게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넣으라고 부추긴 분들 양심이 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주호민씨는 희생자다. 가정을 지키고자 했던 마음으로 부인의 말을 들었고, 부인을 옹호한 것"이라며 "저는 그런 남편의 마음을 이해한다. 아내에게, 장애가 있는 아들에게 잘해주고 싶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류 교수는 주호민의 대응이 선을 넘었다며 "고인이 된 유명 연예인을 본인 사건으로 끌어들여 동정심을 유발하고, 특수교사가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 유포했다. 저에게도 '류재연 끝장을 보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호민씨, 거기까지다. 지금 주호민 씨 자녀가 처해있는 것은 어떻냐? 둘째 아들은 어떻게 되냐?"라며 "이제 정식으로 사과해라. 자녀를 위해서, 특수교육을 위해서, 교사들을 위해서 그리고 장애 때문에 고통받는 많은 분을 위해서 함께 좋은 일 해보자. 고생하셨다. 힘들겠지만 용기 내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지법 제6-2형사항소부(부장판사 김은정 강희경 곽형섭)는 이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특수교사A 씨(46)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 유예 판결을 내렸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몰래 녹음한 내용은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해 (정당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15 10:05:16[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10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연애 3개월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서장훈, 김준호의 도움을 받아 혼인신고서를 접수하러 갔다. 연애 3개월..결혼식 대신 혼인신고 김준호의 집을 찾은 이상민은 “나 결혼한다. 혼인신고서 갖고 왔다”며 “연애 기간이 긴 게 중요하지 않더라. 오늘부터 부부 되는 거다”라며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다”며 “방송 외적으로 하는 일이 있는데, 그때 알게됐다. 연애는 3개월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나랑 10살 차이고 일반 회사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1년전에 알게 됐는데, 서로 관심 없다가 올해 1월 공황장애 때문에 병원에 방문했을 때 심각한 상황이었다. 완전히 번아웃이 왔다"며 "누구한테 이야기하고 싶은데 가까운 사람한테는 못 하겠고 전화번호를 보다가 그 친구의 이름이 있길래 용기를 내서 혹시 시간 괜찮냐고 연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친구가 여자 서장훈 같은 스타일이다. 내가 고민하는 것들에 빠르게 정답을 단답형으로 알려주더라"며 "그렇게 내 문제가 하나둘 해소되는 것들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나한테 편한 사람이구나, 이 사람과 결혼하면 더 이상 스트레스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황장애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결혼식에 대해서는 “아내가 초혼이고 일반인이니까 결혼식 하고 싶어 할 것 같았는데, 그걸 안 좋아하더라. 비용도 들고 하니까. 혼인신고가 결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뒤이어 김준호와 통화하게 된 이상민의 아내는 "요리를 잘 해준다. 칼질이 서툰데 그런 모습이 귀엽다"라며 이상민의 매력을 꼽았다. 이상민, 공황장애 고충 토로 한편, 이상민은 지난 1월 공황장애 고충을 토로하며,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의사를 만나 “(공황장애 약을 먹은 지) 10년 됐다. 2013년 말일 거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가압류까지 되면서 압박이 오고 불안하다 보니까 공황장애가 온 건데, 다행히 약을 먹으니까 괜찮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먹었던 약은 2알이었다. (현재는) 자기 전에 많게는 8알까지 먹어서 총 10알 먹는 것 같다”라면서 “약을 먹으면 졸리지 않나, 나는 졸리면 안 되니까 커피를 2리터씩 먹고 방송을 한다”라고 전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공황장애는 단순한 긴장이나 불안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한번 발작이 오면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기도 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무너질 정도로 힘들어질 수 있다. 공황발작 반복적 나타나..약물치료로 관리 갑작스럽게 강렬한 공포나 불안을 느끼는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보통 발작은 몇 분에서 수십분 정도 지속된다. 이런 발작이 반복되면 "또 이런일이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러한 '예기불안'이 심해지면 특정 장소나 상황을 피하려는 행동이 늘어나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 공황장애는 가슴통증, 호흡곤란, 오한 또는 열감 등 '신체적 증상'과 통제할 수 없는 불안 등 '심리적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초반에는 감기나 과로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공황장애는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가 병행될 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항우울제, 항불안제, 심장 두근거림을 완화하는 베타 차단제 등 약물치료는 증상을 조절하고, 발작 빈도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면 카페인이 많은 음식, 당분이 많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특히 알코올은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물 효과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호흡곤란, 저혈압, 어지러움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13 05: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