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서 2곳의 관광지가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확보된 국비에 시비 6억 원을 더해 총 11억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전국 35개 지자체의 86개 관광지가 공모에 신청한 가운데, 파주시는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과정에서 국비 지원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 그 결과 시의 대표 디엠지(DMZ) 관광지인 △제3땅굴 △도라전망대 2곳의 관광지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자문을 거쳐 △제3땅굴 모노레일 교체 △도라전망대 무장애 관람차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지난해 열린관광지 공모에 선정된 임진각, 마장호수, 공릉관광지에 이어 올해는 디엠지(DMZ) 관광지까지 열린관광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파주시 대표 관광지 전체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된다"라며, "소외되는 계층 없이 누구나 장벽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4 09:32:46【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예움터 마을, 이육사 문학관 모두 함께 즐겨요!'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5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예움터마을, 이육사문학관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년 연속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35개 지자체가 86개소에 이르는 관광지를 신청해 사업 추진 이래 역대 최대 신청률을 보였다. 권기창 시장은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숨겨진 매력을 소외 계층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안동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열린관광지로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열린 관광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초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높아진 공모의 문턱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사업 의지와 탄탄한 사업계획을 높이 평가받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2016년 통합 개관한 예움터마을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고택, 정자, 재사 등 7개 동의 전통 건축물들을 개선한 고품격 고택숙박시설과 유서 깊은 안동지역 고택들을 재조명해 전통미에 서비스와 콘텐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더해 단장한 안동만의 독특한 전통문화복합 문화공간이다. 이육사문학관은 2004년 이육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안동시에서 육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설립했으며, 육사의 독립정신과 업적을 알리고 있다. 한편 2024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선정된 월영교, 선성현문화단지 일원은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5 선정된 예움터 마을, 이육사 문학관은 내년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원으로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예움터 마을에는 △보행로 개선 △무장애 특화 고급 객실 리모델링 등 인프라 개선 △예움터 마을 황토길 맨발체험 프로그램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육사 문학관에는 △장애인 주차장 정비 △무장애 특화 객실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 △청포도사생대회와 연계한 문학 읽어주기 해설 프로그램 △어울림 문화예술학교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01 08:57:01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대상지로 10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62개소가 조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관광지는 △레고랜드, 김유정문학촌(강원 춘천) △제3땅굴, 도라전망대(경기 파주) △거제식물원(경남 거제) △진주성, 월아산 숲속의 진주(경남 진주) △황매산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경남 합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산내들오토캠핑장(경북 김천) △상주국제승마장, 경천섬(경북 상주) △이육사문학관, 예움터마을(경북 안동)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경북 영주시 △내장산 국립공원-내장산지구,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전북 정읍) 등이다. 2025년 열린관광지는 핵심 관광콘텐츠를 관광취약계층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수준으로 체험할 수 있는지에 심사의 주안점을 뒀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선정 후에는 배리어프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설계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시설 개·보수와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관광콘텐츠는 기존 지체장애인 중심에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조성이 완료된 열린관광지를 공사 무장애 관광정보 누리집 '모두의 여행'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은 "인구 고령화로 무장애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두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 누구에게나 평등한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31 06:46:06【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 동호해수욕장과 복분자유원지가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 신규 대상지'에 선정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열린관광지는 보행로와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설치 등을 통해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열린관광지 신규 대상지로 12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지점 30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창군 동호해수욕장(동호국민여가캠핑장), 복분자유원지(고창국민여가캠핑장)는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창군은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BF(Barrier Free) 전문가들의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관광지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균등한 관광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물리적 시설개선 뿐 아니라 관광활동을 위한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정보, 서비스 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제반사항을 함께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1-10 15:59:3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 공원, 강동 오토캠핑장 등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 신규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총 28개 지방자치단체, 67곳의 관광지점이 지원해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문체부는 1차 신청 자격 확인, 2차 서면 심사, 3차 현장평가를 거쳐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 총 30곳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울산시는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3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무장애 인증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거쳐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 개보수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게 된다. 열린관광지로 조성이 완료되면 무장애 관광정보 온라인체제기반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관광취약계층이 직접 대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나눔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민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경우 지난 2017년 태화강 십리대숲이 선정된 이후 무장애 기반 구축과 인식 개선 등 추가 조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었다”라며, “광역시 중 유일하게 3곳이 선정된 만큼 열린관광지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과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 무장애 여행상품 지원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열린관광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1-10 09:26:28[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12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30곳을 선정했다. 20곳을 선정했던 작년보다 10곳을 더 늘렸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2곳이 열린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캠핑과 수상레포츠, 등산, 천체 관측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로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28개 지방자치단체, 67개 관광지점이 지원해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문체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레일바이크 등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 총 30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외에도 김유정 레일바이크(이상 강원 춘천), 마장호수(경기 파주), 재인폭포공원(경기 연천), 속리산 테마파크(충북 보은), 합덕제 수변공원(충남 당진), 동호해수욕장(전북 고창), 팔복예술공장(전북 전주), 금오산 올레길&에코힐링숲(경북 구미), 월영교(경북 안동), 고래불해수욕장(경북 영덕), 진해해양공원(경남 창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울산) 등이다.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배리어프리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을 거쳐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 개·보수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무장애 인식개선 교육, 숙박시설 등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 무장애 여행상품 지원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무장애 관광 여건을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10 05:38:38[파이낸셜뉴스] 다음주부터 공식적인 추석 명절과 개천절을 잇는 10월2일 임시 공휴일까지 총 6일간의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이에 국내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은 벌써부터 준비에 분주하다. 다만 무턱대고 국내 여행을 떠났다가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명절 연휴 기간 유명 관광지나 주변 식당은 문을 닫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정부는 명절 기간 '열린 관광지'를 추천하며 내수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들 관광지는 추석 연휴에도 개방해 가족들과 즐기기 좋다. '추석에도 문 연 곳 찾아라' 아빠의 특명 21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내여행 16%, 해외여행은 4%로 집계됐다. 국내·해외여행 모두 추석연휴가 열흘로 가장 길었던 2017년(국내 28%, 해외 8%)에 비하면 크게 낮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정부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들에게 휠체어도, 유모차도, 장애를 가진 이들도 어려움 없이 나들이 갈 수 있는 열린관광지를 추천하고 있다. 자연속 아름다운 휴식을 선사하는 강원 뮤지엄 산은 종이와 아날로그를 통해 자연과 예술 속에서의 휴식을 선물한다. 네 개의 윙(wing) 구조물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된 본관 건축물과 함께 상설·기획전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보조견 동반도 가능하다. 다양한 천문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경기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아이들에게 인기다. 포천아트밸리 내에 위치한 경기 북부 유일의 시립 천문과학관은 천체관측, 과학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신비한 체험을 통해 과학적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조선시대로의 여행도 눈길을 끈다. 중요민속문화재 236호로 지정된 충청 외암민속마을은 조선후기 중부지방의 향촌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살아 있는 민속박물관 또는 도시인의 마음에 고향으로 불린다. 전통 한옥에서의 숙박도 제공하고 있어 편히 쉬어갈 수 있다. 전라 상하농원은 아이들에게 농촌의 가치와 자연산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체험형 농촌 테마파크로 인기가 많다. 유기농 먹거리를 맛보고 구입하고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친환경 식재료가 음식이 되는 특별한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경상 안동 놀팍에서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나라사랑을 배울 수 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사를 스토리텔링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콘텐츠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와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재밌는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예약해야 보는 '종묘'도 이번 연휴는 '무료' 고궁과 왕릉, 무형유산 등 문화유산 기관들도 추석연휴에 무료개방한다. 무료 개방 뿐 만 아니라 무형유산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연휴기간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 한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평소 월요일이 휴관일인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세종대왕유적, 조선왕릉과 화요일이 휴관일인 경복궁, 종묘도 모두 추석 연휴기간에 무료 개방한다. 대신 연휴기간 다음날인 10월4일은 모두 문을 닫는다. 무료 개방 이외에도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도심 속 고궁 야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문화재청의 고궁 대표 문화행사도 연휴기간 변함없이 만날 수 있다.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창덕궁 달빛기행은 별도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추석 연휴 전일인 오는 27일부터 10월31일까지는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온라인 프로그램인 '모두의 풍속도'를 운영한다. 모두의 풍속도는 누리집에서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달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중정과 전승마루에서 '무형유산 민속놀이터'를 운영한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와 함께 하는 무형유산 체험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27일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참여 가능하다. '누비장'(물고기 잔받침 만들기)과 '선자장'(부채 만들기)은 선착순 15명, '택견'과 '가야금산조 및 병창'은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20 14:11:22[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열린관광지’ 30곳을 새롭게 선정해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는 14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열린관광지 사업은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약자 친화 정책이다.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통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기존의 연간 20곳 지원에 10곳을 더 늘린 3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열린관광지는 현재 전국 132곳으로, 이중 112곳의 조성이 완료돼 관광 취약계층이 함께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장애인 특화 여행 코스로 유명한 연곡해변 캠핑장 유니버설디자인 카라반,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춘천 의암호 킹카누, 타포니 지형을 촉각과 해설로 경험할 수 있는 진안 마이산 도립공원(마이산 탑사) 등이 있다. 이번 공모는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로 진행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관광지별 맞춤형 컨설팅 △주요 관광시설의 편의시설 개보수 △장애 유형별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열린관광지 중심의 취약계층 나눔여행을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14 08:45:32[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기자] ‘2023년도 열린관광지’ 공모 사업에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시흥시의 오이도 해양단지 및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이 선정됐다. 1일 시흥시에 따르면 오이도 해양단지와 선사유적공원은 지난 11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3년도 열린관광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의 이동 불편 요소를 제거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17곳의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지점 41곳이 지원해, 총 9개 지자체의 20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선정을 통해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동선,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등의 물리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관광안내 서비스, 관광 콘텐츠 등 무장애 관광 전반 사항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시흥의 거점관광지인 오이도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지속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관광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01 10:13:2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해결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전 국민이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관광 취약계층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무장애여행에 선정되지 못한 불명예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대청호 오백리길의 관광명소인 명상정원과 자연생태관에 웹접근성 인증 안내 시스템 구축, 탐방지원센터 텔레코일 구축, 휠체어 대여, 안전한 명상정원 길 폐쇄회로(CC)TV 설치 등 11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각 관광지별 특성에 맞도록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지체, 시각, 청각, 발달 장애 등)·고령자·임산부·영유아 동반가족 등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제약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조성이 완료된 뒤에는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나눔여행, 무장애 관광지로서의 홍보 지원, 무장애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그동안 열린관광지 지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대전이 무장애 관광지로 손색이 없도록 더 많은 시설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1-30 08: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