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5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열린박물관은 지난해 6월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교통공사 간의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거해 인천시립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공간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 9번 출구 앞에 조성돼 있다. 대관기간은 올해 11월~내년 1월으로 기간 내 최소 14일에서 최대 60일까지 대관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 거주 개인 혹인 인천 소재 단체라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하며 대관료는 무료이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은 특별한 관람 제한 없이 인천 시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05 13:41:10풀무원이 뮤지엄김치간 재개관 4주년을 맞아 기념일 당일 무료입장, 4월 한달 간 입장료 50%할인, 이색 김치 체험 등 '열린 박물관'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재개관 기념일인 21일 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무료 입장 혜택과 함께 4월 한달간 입장료 50%를 할인해준다. 기념일을 앞둔 16~20일까지 5일 동안에는 유료 관람객에 한해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풀무원 볶음김치(190g)를 증정한다. 기념일인 21일에는 '전국 8도의 다양한 지역별 김치'라는 주제로 관람과 체험이 융합된 '전국김치탐방' 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 입구에서 '김치 팔도' 지도를 수령한 후 4~6층 곳곳에 마련된 문제를 풀고 도장을 모두 받아오면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또 이날에는 '이색 김치 체험' 행사도 열린다.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 세 지역 중 한 곳을 뽑기로 선택해 각 지역 김치인 고구마 김치(강원도), 오징어 파김치(경상도), 톳김치(제주도) 중 하나를 6층 김치마당에서 직접 담그는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색 김치 체험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시, 3시 총 4회 진행되며, 사전 홈페이지 예약과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6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회당 참여인원은 25명이다. 참가비는 1000원. 4월부터 어린이 대상 '오이송송이 담그기' 무료 체험도 새롭게 오픈했다. '오이송송이'는 오이를 깍두기보다 작게 썰어 담근 오이 김치로, 음식을 먹거나 말할 때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조선시대 궁중 예절에서 유래했다. 체험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20분~11시(6~10세반), 오전 11시20분~12시 (11~13세반) 하루 2회 운영한다. 단체의 경우 어린이의 연령대와 상관없이 평일 협의한 일정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예약은 필수다. 별도의 준비물은 없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파트장은 "김치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져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4년만에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수행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김치박물관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식품박물관으로, 2000년 5월 삼성동 코엑스로 이전 운영해 오다 지난 2015년 4월 한류의 중심인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코엑스 김치박물관이 장독, 김장독 같은 옹기와 옛 부엌살림 등 유물과 모형 중심의 전시관이었다면 새로 재개관한 뮤지엄김치간은 수준 높은 김치 영상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흥미로운 디지털콘텐츠 박물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재개관 3주년을 맞아 4층 '김치사랑방' 기획전시실을 한국 전통 부엌을 재조명한 '김치문화'콘셉트로 전면 개편했다. 대표적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 외국인들이 김치와 김장문화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김치클래스를 운영중에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4-07 10:17:30【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박물관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는 수원박물관 열린자료실이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박물관 1층에 위치한 열린자료실은 50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수원과 경기도에 관한 지역자료와 역사, 고고학, 미술사학 등 박물관 관련 모든 분야의 도서를 총망라 하고 있다. 또 분야별 전문서적을 비롯해 전국 국·공·사립대학 박물관 및 관련 연구 기관의 상설 전시도록과 기획전 전시도록 학술총서 등이 상당량 비치돼 있다. 이와 더불어 자료실 입구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지나간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의 영상자료도 볼 수 있다. 수원박물관 열린자료실은 박물관 관련 전문 도서를 통해 박물관 전시와 교육을 깊이 있고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도울 전망이다. 열린자료실은 수원박물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월~금요일 운영되며, 수원박물관 홈페이지(www.swmuseum.go.kr)를 통해 자료검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수원박물관 열린자료실은 박물관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 모두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책을 접할 수 있는 문화향유공간을 조성해 책 읽는 도시 수원을 만들기에 기여하고 '인문학 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5-03-10 10:41:18[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입었던 한글 재킷을 샤넬 본사에 반환한 사실이 확인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최근 프랑스 샤넬 본사가 임의 제출한 한글 재킷과 김 여사 착용 당시 영상 등을 분석·검증해 이같이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2018년 10월 프랑스 순방 당시 한글을 모티프로 한 샤넬 재킷을 대여해 착용했는데, 이후 정치권에서는 김 여사가 재킷을 샤넬 본사에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나 검찰이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의 감정을 통해 샤넬 본사가 지난달 검찰에 제출한 김 여사 착용 재킷과 김 여사가 실제 순방 중 착용한 재킷이 동일 제품이라는 것을 검증함으로써 미반납 의혹은 일단락 됐다. 다만 검찰은 김 여사가 순방 이후 샤넬 재킷을 반환한 시점과 재킷 기증이 이뤄진 과정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은 지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여사가 재킷을 착용한 지 3년가량 지난 2021년 말이 된 후에야 샤넬이 별도 제작한 재킷을 국립한국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한 경위도 조사 중이다. 김 여사가 착용했던 재킷은 2021년 9월 프랑스문화원과 국립한글박물관이 협력해 개최한 특별전에서 전시된 뒤 한글박물관에 기증됐고, 이후 2022년 3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열린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에서 공개됐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시된 옷과 김 여사가 착용한 재킷이 다르다는 지적이 나와 청와대와 샤넬이 해명을 번복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검찰은 지난 7월 국립한글박물관장을, 9월에는 전직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소환조사했고 조사 내용과 포렌식 등 검증 결과를 토대로 샤넬 재킷 반납 기증 경위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11-07 14:34:44[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이규보가 읊조리는 고려로 가다' 강연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고려를 대표하는 문인 이규보(1168∼1241)의 삶과 자취를 들여다본 책 '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 만했습니까?'를 쓴 강민경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강연한다. 도서관이 최근 선보인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K-문학의 재발견-동명왕 편'도 볼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05 13:28:42[파이낸셜뉴스]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가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5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수상작은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진행한 국내 최초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다. 행사는 김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에게 김치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김치 팝업이다. 특히 김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MZ세대를 겨냥해 김치의 본질적인 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도 형태, 포장, 디자인, 먹는 방식 등을 완전히 새롭게 변형해 김치의 즐거움을 전달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작들은 내년 1월12일까지 베를린 커뮤니케이션 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 '레드닷 수상작 선정 전시회'에 전시된다. 이정훈 대상 브랜드 그룹장은 "앞으로도 김치의 본질에 트렌드를 더한 다양한 소통으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가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상업 전시'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04 08:42:54[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7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은상 이상 주요 수상자 22명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다.지난 9월 29일 ‘우리. 모두. 우리, We Be Friends!’라는 슬로건으로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들이 부문별 그림 주제에 따라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완성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서로서로 돕는 세상’을 그린 태릉초등학교 2학년 ‘김연우’양이 받았다. 우리은행장상은 ‘우리의 오케스트라’작품을 그려낸 예원학교 1학년 ‘김민채’양이 거며줬다. 이를 포함해 시상식에 참석한 금상 및 은상 수상자 22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본선에 참여한 총 447명의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 등을 전달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대회 슬로건에 담긴 ‘함께 어우러져 돕고 사는 세상’에 대한 바람을 참신한 시각과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그려낸 멋진 작품들이 많았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우리 아트콘’을 지속 개최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껏 미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주요 수상작품 62점은 10월 말까지 우리은행 본점 은행사박물관에서 전시되며, 우리은행 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28 16:21:32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서(書)'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독립운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기렸다. 문체부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과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오는 24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을 통해 그의 삶과 사상을 조명한다. 특히 안중근 의사가 독립에 대한 염원을 담아 쓴 유묵 '독립'을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국내에 다시 공개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유인촌 장관과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위원장, 안중근의사숭모회 김황식 이사장, 안중근의사기념관 유영렬 관장, 배우 정성화 등이 참석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묵향으로 피어난 의사의 숨결을 느껴보고, 그의 숭고한 사상이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더 멀리 더 높게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23 17:18:00[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대대적인 보수와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8일 재개관한다. 부산대는 23일 대학 설립 초창기의 건학정신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교내 박물관을 대대적으로 보수 및 리모델링해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부산대 박물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박물관 개관 60주년 기념 특별전 ‘명품(名品), 수장고를 나서다’와 전시실 전면 개편에 따른 상설전 ‘문화유산, 기억을 되살리다’ 등 전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기획·시행되며, 개막식 행사는 28일 오후 2시 부산대 박물관 앞 새벽뜰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고고학과 정징원 명예교수 등 후원·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 개막 축하를 위한 부산대 예술대학 학생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부산대 박물관은 1955년 한국전쟁 직후 건립됐으나, 부산 관재청 창고에 소개돼 있던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요 문화유산 1만8833점의 국보피난처로서 막중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1964년 5월 정식 개관해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이번 재개관 행사는 지난 1년 동안의 내진공사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70년 전 근대 목조건축의 천장 구조(서까래)를 그대로 드러나게 복원한 박물관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전면 개편된 전시실 및 다양한 내부 시설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새롭게 개편된 전시와 문화공간은 단순한 외관의 변화를 넘어 부산대 박물관의 역사성와 전문 역량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1부 상설전시는 ‘문화유산, 기억을 되살리다’라는 주제로 부산대 박물관이 발굴한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통해 역사를 복원한다. 2부 특별전시는 ‘명품(名品), 수장고를 나서다’라는 주제로 보존처리와 학술연구 등으로 공개되지 못하고 수장고에서 보관 중이던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과 주요 소장 유산들이 전시된다. 특히 ‘칠성도’, ‘아미타내영도’,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복장유물’ 등과 등록문화유산 ‘노상익 심의’ 등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이밖에도 3부 열린공간 ‘가온나래: 진리를 향해 날아오르다’, 4부 야외전시 ‘새벽뜰과 석조문화유산’을 일반에 선보인다. 임상택 박물관장은 “지난 시간 부산대 박물관은 수많은 유적 발굴을 통해 문화유산을 수집·보관·연구하는 핵심적인 시설이었다”며 “새롭게 문을 열게 된 박물관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학술연구를 넘어 활발한 전시와 교육, 문화행사를 통해 학내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즐거운 복합문화시설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3 10:04:00[파이낸셜뉴스]삼성디스플레이가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 페라리의 연중 최대 축제인 '피날리 몬디알리'에 참가해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는 지난해 4월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이몰라 '엔초 에 디노 페라리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피날리 몬디알리 2024'에 참여해 다양한 차세대 혁신 제품을 페라리 고객들에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적인 박물관 컨셉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 공간은 총 120㎡ 규모로, 6K급 해상도의 34형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13.4형 라운드 OLED,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S, 안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G,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17.3형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34형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6K(화면의 가로 픽셀수가 6천개 이상) 고해상도까지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전세계 페라리 소유주들의 꿈의 축제이자 페라리가 개최하는 연중 가장 큰 규모의 고객 초청 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페라리 소유주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 시즌 최종전이 함께 열리면서 전세계 모터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는 행사이기도 하다.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영업담당 상무는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화질, 디자인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0-18 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