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 및 어린이대공원역 상선 방면 열차에서 전차선 동반 고장이 발생해 일부 구간 운행이 통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후 3시29분께 이 같은 전차선 동반 고장 문제로 인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건대입구역에서 최초 고장이 발생한 이후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후 차량기지로 입고하는 과정에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고장이 다시 한 번 발생했다. 공사는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 사고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7호선 상선 청담역~태릉입구역 구간 열차 운행은 통제 중이다. 7호선 하선 장암~온수 방면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12-22 16:33:53[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 고장으로 차량이 15분 가량 멈추면서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9분께 7호선 먹골역 장암행 열차에 출력 저하 문제가 생겨 15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열차 내부는 잠시 단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7호선 차량 운행은 15분만인 오후 6시44분께 정상화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차량이 멈추면서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열차를 다른 노선으로 이동한 뒤 현재는 운행을 재개했다"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2-04-25 21:01:37[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선로전환기 고장으로 강남 방면 열차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3분께 신도림역 선로전환기 고장으로 신정차량기지의 차량 출고에 지연이 발생했다. 선로전환기는 오전 6시58분에 고쳐졌지만 열차 운행이 10분씩 밀리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인 탓에 10분 지연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면서 "순환 호선이다 보니 열차간격이 일정해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1-06-07 08:49:14용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승객들이 인근 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익산역에서 용산역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30일 오전 9시20분쯤 열차 고장으로 노량진역 인근에서 약 1시간 동안 멈췄다. 이로 인해 250여명의 승객이 해당 열차에서 하차해 노량진역까지 100m 이상을 걸어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열차 고장으로 차질이 발생해 KTX 5대를 포함한 8개의 열차 운행이 최대 26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열차를 기지로 옮겨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궁화열차고장 #노량진역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1-30 13:45:5620일 오전 7시 54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남태령역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당고개 방향 4호선 코레일 열차 고장으로 남태령역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뒤 다음 열차에 승차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고장 원인은 파악 중이다. 열차 운행은 16분 후 재개됐다. 그러나 뒤에 오던 열차에 승객이 몰리며 출근길에 심각한 혼잡이 이어졌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배선 등 전류 문제가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가 완료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 #열차고장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1-20 09:22:30최근 지하철 고장이 잇따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신분당선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께 청계산 입구역에서 강남행 신분당선 열차가 출입문 장애로 멈췄다. 이에 sns를 통해 연이어 관련 트윗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이 시간에 신분당선 정차되면 출근길 지옥문이 열릴텐데..”, “신분당선 때문에 서울에서 통근하는 판교러들 다ㅠㅠ”, “7시에 신분당선 탔는데 신의 한수였네”, “무슨 일이야 나 출근 해야돼” 등 실시간으로 반응을 보였다. 신분당선 관계자는 "출입문 장애는 7∼10분 만에 복구됐지만, 후속 열차 운행에 영향을 미쳐 열차 운행이 줄줄이 지연됐다"며 "현재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분당선은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기관사 없이 열차운행을 한다. 모든 운행 및 차량 상황은 양방향 무선통신 열차제어 방식을 기반으로 종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자동 조정·제어된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1-29 09:43:22고속열차 운행 중 고장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이 4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운행 중이던 고속열차에서 총138건의 고장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지연시간만 76시간 46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4년 29건 ▲2015년 34건 ▲2016년 36건으로 매년 증가추세였다. 차량고장으로 인한 지연시간도 ▲2014년 14시간 52분 ▲2015년 12시간 45분 ▲2016년 22시간 6분으로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차의 운행 중 고장은 올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통계를 보면 지난해보다 많은 39건으로 매주 1건 이상의 고장이 발생한 셈이다. 같은 기간 무궁화 열차 고장과 비교해도 무궁과가 19건인 것에 비해 고장이 2배가 넘었다. 고장의 내용 가운데는 제동장치 관련 고장이 27으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지난 8월 '무궁화호를 KTX 수준으로 정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현재 무궁화 열차보다도 관리가 못한 고속열차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주호영 의원은 "운행 중 고장이 발생했다는 것은 승객 목숨을 담보로 달린 것"이라며 "한국철도공사는 연휴를 맞아 이용객들이 급증한 만큼 더욱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밝혔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17-10-04 00:37:29경인선 급행열차의 출입문이 고장 나 출근길 승객 1200여명이 열차를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께 경인선 역곡역에 정차한 용산행 급행열차의 출입문 1개가 고장 나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승객 1200여명이 모두 내려 다음 열차로 갈아탔다. 이 사고로 인천∼부천 구간에서 서울 방면으로 운행하던 후속 열차 4량도 20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은 승객이 내린 뒤 열차를 서울 구로 차량사업소로 옮기고 후속 열차의 운행을 재개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2-21 14:50:40지하철 1호선에서 열차가 신설동역과 제기동역 사이에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20일 8시 40분께 제기동에서 신설동 방면으로 가던 1호선 열차가 원인미상의 '동력운전불능'으로 멈췄다. 수 분 후 동력이 재가동 돼 승객이 비상하차하지는 않았지만 열차가 신설동역에 도착하자마자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다. 이후 메트로측은 열차에 대해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9시 14분께 열차를 신설동역에서 인근 차고지로 이동시켰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단순 기계고장으로 추정하는데 승객이 갑자기 불어나 열차가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2호선이나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했으며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17-01-20 09:42:59출근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열차가 고장이 나 1시간 30분 정도 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7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분께 코레일 소속의 인천행 열차가 종로3가역에서 출입문 표시등 점등불능 등 고장이 나면서 멈춰섰다. 전동차 운전석 쪽에 설치된 출입문 표시등은 열차 각 출입문이 열렸는지 닫혔는지를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기관사와 차장은 이를 보고 안전하게 닫혔는지 확인한 뒤 출발하게 된다. 하지만 이날 문이 닫혔는데도 이에 대한 표시가 되지 않아 제때 출발을 하지 못해 운행이 지연됐다. 전동차 출입문이 14분째 닫혀 있자 한 승객이 8시18분께 수동으로 출입문을 열고 내렸다. 이를 조치하는 과정에서 열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 운행 지연이 더 길어졌다. 고장 열차는 21일째 이어지는 코레일 파업으로 대체기관사가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무원들은 현장에서 고장 난 부분을 수리하고 해당 열차를 후속 열차와 연결해 밀어 오전 9시37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이어 후속 열차인 병점행 열차는 오전 9시49분께 종로3가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구간 지하철 운행이 약 1시간30분 지연돼 서울 북부에서 인천·경기 수원 방면으로 출근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들 대부분 지하철 대신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려고 지하철역을 나서면서 종로3가역은 큰 혼잡을 빚었다. 지하철 운행이 재개된 뒤에도 열차가 밀리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네티즌들은 "1호선 차라리 걸어가는 게 빠르겠다", "1호선 고장으로 50분 기다렸다가 결국 포기하고 환승만 3번 했다", "1호선 고장나서 오늘 아침에 1시간 늦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10-17 11: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