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의 면역균형이 무너지고 심각한 염증 반응이 유발돼 알레르기성 폐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홍창완 교수와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 류지현 교수 연구팀은 24일 최신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가 폐의 면역체계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PM2.5, 입자의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를 포함해 직경이 매우 작은 입자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흡입되는 환경오염 물질이다. 그동안 단기적인 호흡기 불편이나 심혈관계 질환과의 연관성은 일부 밝혀져 왔으나, 장기적인 노출이 폐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부산대 연구팀은 실험용 쥐 모델을 대상으로 16주간 미세먼지에 노출시킨 결과, 폐 조직 내에서 염증세포의 급격한 증가와 폐 조직의 심각한 손상을 관찰했다. 이는 단순한 자극 반응을 넘어 조직 수준의 병리학적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특히 폐를 보호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균형이 깨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특정 세포군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미세먼지가 단순히 일시적인 호흡기 자극을 넘어,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유도하고 알레르기성 천식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위험 인자임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의 장기 노출이 면역체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고 면역체계를 보호하는 질병 예방 및 정책 수립에 있어 보다 근본적이고 심도 있는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연구 책임을 맡은 홍창완 부산대 의학과 교수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단순히 호흡기 질환의 악화로만 생각하지 말고, 면역체계 전반에 미치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의 폐질환 영향을 다룬 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리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logy)’ 온라인 4월 8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개인연구사업의 중견연구와 세종과학펠로우십 사업의 지원을 받아, 부산대 홍창완 교수와 양산부산대병원 류지현 교수가 교신저자, 부산대 의학연구원 조유나 연구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 김보영 박사가 제1저자로 수행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4 12:32:01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는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입안이 자주 말라 세균이 증식이 활발해지므로 잇몸병, 구취, 충치 등 구강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6일 치과 전문의에 따르면 치주 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 치주 인대, 치조골 등이 염증으로 인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잇몸에만 염증이 발생하는 치은염 증상을 보이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치조골까지 염증이 확산되는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치주 질환은 연령과도 관련이 있다. 2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에는 과반수에서, 35세 이후에는 4명당 3명꼴로, 그리고 40세 이상의 장노년층의 경우 80~90%에서 잇몸질환이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트레스, 흡연,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증상으로는 잇몸이 붓고 붉어지거나, 잇몸 출혈, 지속적인 구취, 치아 시림, 잇몸 퇴축, 치아 흔들림, 음식물 섭취 시 통증이나 불편감 등이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점차 심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치주 질환의 치료는 단계별로 진행된다. 초기 치은염의 경우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의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특히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증도 이상 진행된 치주염의 경우에는 치주판막수술, 치조골재생술, 치은점막수술 등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치조골이 손상된 경우에는 인공뼈나 자가골 이식을 통해 새로운 뼈 생성을 유도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최근에는 레이저나 첨단 장비를 활용한 비침습적 치료법도 도입되어 환자의 통증과 회복 기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치주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관리가 필수적이다. 하루 3회 식후 3분 이내 양치질이 권장되며, 특히 자기 전에는 드시 해야 한다. 문미리 센텀종합병원 치과 과장은 "치주 질환은 한번 진행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06 18:13:55지난 2023년 2월 미국 생물의학저널에 실린 논문 '전자는 보편적 항염증제'라는 논문에서 미국의 심장의학자 고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는 “염증은 면역체계가 이물질, 손상된 세포 및 미생물을 제거할 때까지 손상된 조직을 차단할 수 있는 외상 또는 감염에 대한 국소적인 반응으로 정의된다”고 규정하고 부작용 없는 항염증제로 '땅과의 접지(Earthing)'를 제시했다. 에너지의학자 제임스 오쉬만 박사도 2020년 국제임상내분비대사저널에 실은 논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의 예방 및 회복'에서 코로나19 감염 동안 여성의 가슴에 접지 패치를 부착하였더니 “가슴의 접지 패치가 염증 해소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고 보고했고, 이라크 바스라의과대학 무사 교수는 2022년 '접지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치료'라는 제목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59명 환자에 대한 임상 관찰 연구에서 “접지된 환자의 경우 접지되지 않은 환자와 달리 혈전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접지 1~3일 후 대부분의 환자는 열, 호흡곤란, 기침, 쇠약, 두통, 흉통, 신체 통증, 심지어 미각 및 후각 상실이 개선됨을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인체를 접지하면 지구에 대전된 자유전자가 몸속으로 들어와 활성산소를 중화해 염증과 통증을 해소하고 급성 및 만성 질병들을 치유한다는 사실을 임상실험으로 보여준 것이다. 실제 지난 2015년 8월 미국 염증연구지에 발표된 제임스 오쉬만 박사의 논문 '접지가 염증, 면역 반응, 상처 치유, 만성 염증 및 자가면역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는 접지가 염증 및 통증을 치유하는 과학적 기제와 메커니즘이 잘 나타나 있다. 연구자들은 통증에 대한 접지의 영향과 부상에 대한 면역 반응 연구를 위해 8명의 건강한 피실험자들의 장딴지 근육에 인위적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지연발생근육통 실험을 했다. 그 다음 3일 동안 피실험자 4명은 접지를 한 상태에서 생활하게 하고(접지 그룹), 4명은 똑같은 환경에서 접지선을 연결하지 않은 채 생활하게 했다(플라시보 그룹). 그 결과 접지 그룹의 통증 수준, 백혈구, 림프구, 호중구의 수치와 수준이 플라시보 그룹 보다 현저히 낮게 형성됐다. 이렇게 접지된 사람들의 통증이 낮고, 백혈구, 호중구, 림프구 등의 수치가 접지되지 않은 플라시보 그룹보다 낮은 이유는 바로 다음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다. 즉, 땅에서 움직이는 자유전자가 접지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 천연의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이들은 염증성 바리케이드가 있는 경우를 포함해 연결조직 매트릭스를 통해 반전도되어 활성산소 및 복구 분야에 있는 기타 산화제를 중화시킴으로써 건강한 조직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바로 접지의 치유의 메카니즘이다. 위 논문은 또한 부상의 치유에 대한 접지 효과의 시간적 경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했다. 피부에 부착된 전도성 패치를 땅과 연결시키니 30분 이내에 염증이 가라앉기 시작하고 대사 활동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접지 40분 동안 산소 소비, 맥박 및 호흡 속도가 증가하고 혈액 산소포화도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전하저장소’의 ‘채우기’가 서서히 일어나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이렇게 전하저장소가 포화 상태로 충전되면, 신체의 상태는 ‘염증 대비’ 상태가 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것은 신체의 모든 부분에 널리 퍼져 있는 기저 물질이 반도체성 콜라겐 매트릭스를 통해 신체의 손상 부위에 항산화 자유전자를 신속하게 전달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의미하고, 이 경우 부상 시 염증 바리케이드도 생기지 않고, 염증도 생기지 않는다. 결국, 접지는 염증과 통증의 치유 내지 완화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과 백혈구, 호중구, 림프구 등의 수치를 낮출 뿐만 아니라 콜라겐 매트릭스를 통해 활성산소를 중화시킴으로써 염증 바리케이드의 형성을 방지, 염증 자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러한 염증 치유의 메커니즘이 바로 만성 질병들인 각종 암이나 고혈압, 고혈당,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기제에 다름 아니다. 실제, 신체가 땅과 접지되었을 때 상처는 매우 빠르게 치유된다. 위 논문의 내용이 보여주듯이 접지 시 치유가 훨씬 빠르고 염증의 주요 징후가 빠르게 감소하거나 제거된다. 접지 여부가 염증 반응의 치유 기간을 바꿀 수 있음을 의미한다. 최고의 항염증제는 바로 우리의 맨발 바로 아래 땅, 지구에 있다는 사실의 확인이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30 13:46:12[파이낸셜뉴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암 중 하나다. 하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간암 발병의 주요 원인인 염증을 잘 조절하면 간암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염증이 간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센텀종합병원 간센터의 ‘명의’ 한상영 진료원장(전 동아대병원 교수)의 도움말로 간암 예방의 핵심인 간 염증 억제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만성 염증과 간암의 연결고리 간암 발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간의 만성 염증이다. 염증은 간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며 반복적인 손상과 재생 과정에서 간세포에 돌연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돌연변이가 축적되면서 정상 간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될 위험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한상영 진료원장은 “특히 만성 염증은 간경변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고, 간경변은 간암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 상태로 간주된다”면서 “간경변에서 발견되는 재생성 결절은 염증과 돌연변이에 의해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간의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흔한 것은 B형 간염 및 C형 간염이다. 이들을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과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두 번째는 알코올성 간염이다. 과도한 음주는 간세포에 독성을 유발하며 만성 염증을 일으켜 간암의 위험성을 높이게 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도 만성 염증을 유발해 간암 발병의 위험요인이 된다. 자가면역성 간염 또한 마찬가지다. 즉,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간세포가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으면 만성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 염증이 간암을 유발하는 이유 만성 염증 상태에서는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돼 간세포의 DNA를 손상시킨다. 손상된 DNA가 제대로 복구되지 않으면 돌연변이가 발생해 암세포로 변이될 위험이 커진다. 염증 반응 과정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염증 물질)은 암세포의 증식을 돕고, 혈관 생성을 촉진해 암세포가 빠르게 퍼지도록 만든다. 그리고 만성 염증은 면역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하게 하며, 간암 발생의 환경을 만들게 된다. ■ 염증 관리를 통한 간암 예방법 한상영 원장은 “염증이 줄어들면 간세포 손상이 감소하고, 간경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을 수 있다. 간경변이 없다면 간암 발병 가능성도 현저히 낮아진다. 결국 염증을 잘 관리하는 것이 간암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B형 간염의 경우 예방접종을 맞고, C형 간염은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특히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해 간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자가면역성 간염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이 의심되면 전문적인 약물 치료와 관리로 염증을 조기 억제해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도 필수적이다. 한 원장이 조언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균형 잡힌 식단이다. 과당(설탕)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내장 지방이 형성돼 단백질 비율을 증가시키지만,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및 통곡물 등을 섭취하면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다. 베리류, 녹차, 브로콜리 등 항산화 물질이 많은 식품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간세포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금연과 음주 조절 등이 필요하다. ■ 정기적 검진 중요 센텀종합병원 간센터 한상영 진료원장은 “간암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 하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고 말한다. 한 원장은 “특히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환자는 간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 3~6개월 간격으로 간초음파 및 혈액검사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초음파 검사로는 간 전체를 다 볼 수 없기 때문에 1~2년에 한 번씩은 CT나 MRI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간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원장은 “조기 간암에 대한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병변의 위치 등에 따라 다르지만, 치료방법을 잘 선택하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1-13 11:02:20“몸속 활성산소를 없애주면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에너지의학자 제임스 오쉬만 박사는 지난 2015년 발간한 책 '바이오 전자기 및 정밀 에너지 의학'에서 “염증에 대한 연구는 1967~2013년 기간 동안 40만건 이상의 동료 검토 연구를 완료하여 가장 활발한 생물 의학 연구 영역 중 하나가 되었다. 염증으로 인해 초래된 만성질환들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 및 장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염증 만성질환 환자 치료는 미국 의료 지출의 75%를 차지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관련해 두산백과는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그러한 질병에는 암·동맥경화증·당뇨병·뇌졸중·심근경색증·간염·신장염·아토피·파킨슨병, 자외선과 방사선에 의한 질병 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몸속의 활성산소를 없애 주면 된다”고 서술하고 있다. 우리가 호흡하거나 운동하거나 움직이는 등 일상의 활동을 하면 마치 자동차가 달리며 배기가스를 내뿜듯이 몸속에서 끊임없이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그 활성산소를 그때그때 없애 주지 않으면 그 활성산소들이 성한 세포를 공격해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들이 혈관을 타고 돌며 몸의 각 부분을 공격하여 만성질환을 초래한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에서 만성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남성은 38%, 여성은 29% 증가했다는 보고는 그 일면의 진실을 증거한다. 활성산소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들로 인해 암 등 각종 만성질환이 생긴다면, 각 만성질환의 치유는 바로 염증의 치유로부터 시작되고, 또 더 나아가 그러한 염증의 치유는 바로 활성산소의 중화, 소멸로부터 시작된다 할 것이다. 이에 필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현대문명병들의 90%의 원인이 우리 현대인들의 접지(Earthing) 차단의 삶의 방식 때문이라고 설명해 왔다. 부도체의 신발을 신고, 부도체의 아스팔트, 우레탄 등의 포장도로를 걷고, 땅과의 접지가 차단된 고층 건물에서 살아가면서 24시간, 365일 접지가 차단된 삶에서 비롯된 활성산소의 심각한 폐해 때문이라는 통찰이다. 오쉬만 박사도 위의 책에서 염증과 만성질환의 치유를 위해 '접지'의 중요성에 대해 논하면서 ”과학자들은 염증 반응에서의 일부 누락된 부분을 발견하고 면역체계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찾아냈으며 누구나 면역체계의 활성화를 돕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연적 방법으로서의 접지를 확인하게 되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관련해 얼마 전 '24시간 맨발걷기+접지체제'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소수만 우석대 명예교수가 아래의 4가지 놀라운 실험 결과를 보내주었다. 운동 여부에 따른 활성산소의 발생과 접지에 따른 활성산소의 중화, 소멸 여부와 그에 상응한 몸속 전압의 변화를 실증해 보인 흥미로운 실험이다. ①번 사진은 접지 상태에서 운동하지 않고 있을 때, 몸 속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땅속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와 만나 중화, 소멸되어 몸의 전압이 땅과의 전위차가 제로인 0V가 됨을 보여주고 있다. ②번 사진은 접지 상태에서 실내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니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추가적으로 발생되면서 몸의 전압이 순간적으로 15mV로 올라감을 보여주었다. 비록 접지된 상태에서도 과격한 운동을 할 경우 활성산소가 일시적으로 생성되고 감지된다는 사실을 확인케 해 주었다. 또 ③번 사진은 접지하지 않고 운동을 않고 있는 평소 몸에서도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중화되지 않으면서 몸의 전압이 118mV의 상대적으로 높은 전압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④번 사진은 접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내자전거를 타고 운동까지 하니 활성산소가 추가적으로 더 많이 생성되며 몸의 전압이 무려 715mV로 올라감을 보여주었다. 활성산소가 그만큼 더 많이 증가되었음을 보여준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의 접지 차단의 일상의 삶에서 몸의 전압이 위 사례처럼 118mV 수준에서 생활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신발 신고 걷는 등 운동을 통해 그 이상인 715mV 상태로 올라가 지속될 경우 활성산소의 공격에 따라 염증이 증가되고, 결과적으로 만성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짐을 시사한다 하겠다. 반면 맨발로 걷거나 땅과의 접지 상태를 유지할 경우 음(-) 전하를 띤 땅속 자유전자가 지속적으로 우리 몸으로 들어오면서 우리 몸의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중화되고 소멸되어 몸의 전압이 0V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 역시 위 실험에서 정확히 확인해 보여주었다. 결국, 몸속 염증과 만성질환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맨발로 땅을 밟거나 땅과 접지하며 땅속 자유전자를 받아들여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소멸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상응한 땅과의 전위차인 전압의 수치로 시사해 보여 주었다. 두산백과에서 서술하고 있는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몸속의 활성산소를 없애주면 된다”는 질병 예방과 치유의 해법이 바로 맨발걷기와 접지에 있음을 실증해 보인 것이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02 10:11:48[파이낸셜뉴스]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세포의 섬유화 예방과 이를 치료할 수 있는 펩타이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나이벡은 자체 개발 중인 재생 펩타이드 기전의 염증 및 섬유증 치료제 ‘NP-201’의 기술적 장벽을 구축했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폐섬유증, 염증성장질환,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NP-201의 기술이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특허는 ‘TGF-β1(섬유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분리 억제함으로써 섬유화 예방 및 치료 효과를 가지는 펩타이드에 관한 것이다. 해당 펩타이드는 세포표면의 ‘인테그린(특정 단백질)’에 결합하는 LCC라는 물질로부터 TGF-β1이 분리되는 것을 억제해 섬유화를 증가시키는 하위신호 전달을 억제한다. 또, 상피세포가 중간엽세포로 바뀌는 과정(섬유화과정)을 억제할 뿐 아니라 반대로 중간엽세포가 다시 상피세포로 전환되는 과정을 촉진한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NP-201은 염증이 원인인 섬유화 현상을 혁신적으로 억제하는 신약이다. 특히 재생 기전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섬유화 과정을 차단하면서 염증을 줄이고, 장기 손상을 예방한다. 기존 치료제가 섬유화 과정을 차단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반면 NP-201은 조직재생 기전을 통한 근원적인 조직기능 회복이 가능하다. 나이벡은 NP-201을 폐섬유증, 염증성장질환, 비만 등 다양한 질환으로 적응증 확장하고 있다. 앞서 나이벡은 지난해 10월 폐섬유증 치료제로 NP-201에 대한 호주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11월에는 NP-201에 대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해 호주에서 임상 1b/2a상을 승인받았다. 나이벡은 임상 1b상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 미국 FDA에 임상2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나이벡은 NP-201을 비만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NP-201은 지방세포 증식과 지방축적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근육손실 없는 체중감량이 가능하다. 위고비, 젭바운드와 같은 식욕억제 중심의 기존 비만치료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NP-201은 폐섬유증 치료제로 상용화된 ‘닌테다닙(Nintedanib)’에 비해 우수한 치료효과가 기대된다”며 “시판 중인 치료제를 대체하거나 기존 치료제와 병용투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특허등록으로 NP-201이 폐를 포함한 다양한 섬유화 질환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차별화된 기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기술적 진입장벽 구축했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협상이 가속화될 뿐 아니라 협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23 09:21:52GC녹십자가 mRNA 신약개발을 위해 동아에스티와 힘을 합친다. GC녹십자는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후속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만성염증질환을 표적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깃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후속 계약을 통해 선정한 약물타깃에 대한 작용기전(MOA)을 추가 확인하고 전임상 모델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깃에 작용할 수 있는 mRNA를 합성하고, 특정 조직에 전달(Local delivery) 가능한 LNP를 스크리닝, 최적화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도출된 mRNA-LNP 물질의 작용기전을 밝히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의 하나로 mRNA-LNP를 선택하고 자체 기술력과 특허를 확보해왔다. 현재 이를 바탕으로 독감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예방 백신과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mRNA-LNP플랫폼의 응용 영역을 면역질환 분야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염증 질환 분야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만성 염증성 질환을 목표로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의과대학과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매개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를 시작했으며, 지난 1월에는 KIST로부터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을 이전받고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강중모 기자
2024-12-09 18:34:45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피부의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로 만든다. 특히 난방기기 사용이 잦아지면서 실내에서도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겨울철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연어에서 추출한 PDRN 성분이 함유된 연어 약침을 추천한다. 연어 약침은 피부 재생과 보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건조한 피부 관리에 탁월하다. 동의보감에서는 "어류는 혈을 보하고, 허약한 상태에서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연어는 혈을 보강하고 기를 북돋워 피부에 영양을 주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연어에서 추출된 PDRN은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세포 성장 인자를 자극해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이다. 겨울철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피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는데, PDRN 성분은 피부 속 보습을 높여주는 동시에 세포 재생을 돕는다. 이 성분은 특히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주는 특징이 있어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겨울철에 적합한 성분이다. 연어 약침은 피부 속에 직접적으로 보습 성분과 PDRN을 전달해 건조한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미세한 침을 통해 피부에 약침을 주입함으로써, 침 자극으로 인한 혈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피부의 산소 공급을 촉진하고 각질 제거와 염증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겨울철 연어 약침의 주요 효능으로는 △보습력 강화(피부 속에 직접 보습 성분이 전달돼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 △피부 장벽 강화(PDRN 성분이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 외부 자극과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탄력과 생기 개선(세포 활성화로 피부의 탄력이 증가해 겨울철 푸석한 피부에 생기) △염증 완화(건조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피부 트러블을 진정) 등이 있다. 연어 약침은 단순한 보습을 넘어 피부의 본래 재생 능력을 끌어올려 겨울철 건조함과 거친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약침을 통한 피부 깊숙한 보습 공급은 다른 보습 방법보다 효과적이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특히 추천되는 관리법이다. 추운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촉촉하게 가꿀 수 있는 연어 성분 연어 약침으로 피부 건강을 지켜보자. 안덕근 자황한방병원장
2024-11-14 18:19:57[파이낸셜뉴스]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염증성장질환 치료제에 대한 임상 1b/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승인으로 세계 최초 재생 기전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나이벡의 염증성장질환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 1b/2a상은 피하주사 제형으로 총 78명에게 투약된다. 1b상에서는 24명의 건강한성인을 대상으로 증량 반복투여를 실시해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 등을 실시한다. 2a상에서는 경증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 54명에게 피하주사로 증량 반복 투여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분석 등을 평가한다. 앞서 나이벡은 동일한 약물에 대해 폐섬유증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인체 안전성을 입증한바 있다. 해당 글로벌 임상1상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고농도에서도 흡수, 분포, 배설에 이르기까지 정상으로 나타났다. 약물의 반감기 또한 적정 시간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이번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글로벌 임상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글로벌 임상은 약 4개월 정도 소요되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임상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임상과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a 상도 준비 중으로 임상 2상 결과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는 항염증제 및 면역억제제 중심으로 염증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나이벡이 개발 중인 치료제는 손상된 조직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The Insight Partners’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시장규모는약 240억 5000만달러(33조 6002억원)로 추정된다. 해당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5%를 기록해 2031년에는 약 316억 7000만달러(44조 23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2 09:08:12[파이낸셜뉴스] 암 치료 과정에서의 부작용인 중증 구강점막염의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조석구 교수(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연구팀은 29일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점막염 치료제의 국내 임상 2a상 임상시험에서 약물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탑라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 2a상 임상시험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HSCT) 대상 점막염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 물질인 MIT-001(과거명, 네크록스)에 관한 연구로서, 임상시험 책임자인 조석구 교수의 주도로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다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지난 2021년 3월 의뢰사인 ㈜미토이뮨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신약 후보 물질인 MIT-001은 미토콘드리아를 표적으로 하는 페롭토시스(과량의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괴사) 저해 기능을 지닌 저분자 화합물이다. 방사선 및 항암 치료 시, 과량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와 손상연관분자유형인 HMGB1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페롭토시스로 유도되는 과도한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구강 점막염을 예방·치료할 수 있는 탁월한 혁신 신약 (First-in-class)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구자가 의뢰사와 함께 비임상 단계부터 참여하였고, 정부 R&D 과제를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임상시험까지 주도하며 세계적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과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국가가 지향하는 산·학·연·병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20년 7월 본 치료제 개발에 기반이 되는 ‘네크록스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점막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기술에 대해 미토이뮨테라퓨틱스와 5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양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술이전 후, 조석구 교수 연구팀과 미토이뮨테라퓨틱스는 임상 2상, 3상 시험 승인에 필요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상용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의 긍정적인 결과는 양 기관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고무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조석구 교수 (사진)는 “치료 약제가 없어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구강 점막염 치료의 신약으로서, 뚜렷한 효과를 보이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라 생각한다”며 “실제 의료 환경에 도입하여 환자의 회복 속도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생존율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조석구 교수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 사업단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해당 기술을 개발했으며, 관련 연구는 지난 2019년 9월 미국 네이처사에서 발간하는 《점막 면역(Mucosal Immun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9 11: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