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제하던 여성에게 엽산이라고 속이고 낙태약을 먹인 것도 모자라 기혼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부동의 낙태,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9년 만난 배우자와 2015년 11월에 결혼했다. 이런 상황에서 2014년 피해자 B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기 시작했다. 2020년 9월 A씨는 B씨가 임신을 하자 "탈모약을 먹었으니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높다"며 낙태를 하게 했다. 2021년 6월 B씨는 두 번째 임신을 하게 됐고, "결혼할 예정이니 임신을 유지하겠다"며 A씨의 '낙태 종용'을 거부했다. 그러자 A씨는 인터넷으로 산 낙태약 6알 중 4알을 엽산이라고 속이며 이틀에 걸쳐 B씨에게 먹여 낙태하게 했다. 같은 해 12월 A씨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B씨에게 '병원에 입원하신 아버지가 위독하다' '신혼집을 구하는 데 문제가 있다'며 거짓말을 해왔다. 급기야 A씨는 결혼식 이틀 전 코로나19에 걸렸다며 식을 취소시켰고, 이에 B씨는 A씨를 의심하게 됐다. 그리고 뒤늦게야 A씨가 아이가 있는 기혼자임을 알게 됐다. A씨는 B씨를 만나 이를 무마하려고 했지만 만나 주지 않자 "나한테 너무너무 많은 사진과 영상들이 남아 있다. 나 잠깐 보면 못 웃을 거다. 인터넷 슈퍼스타 될까 봐"라는 내용의 협박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7년이 넘는 기간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면서 피해자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결혼식이 거듭 취소되고 두 차례 태아를 잃는 경험을 하게 됐다"며 "그것이 엽산을 가장해 피고인이 준 약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피해자가 받았을 충격은 가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피해자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다만 초범인 점 등을 종합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심은 이보다 줄어든 징역 1년 2개월이 선고됐다. A씨가 2심에서 B씨에게 1500만원을 공탁한 점을 감안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19 07:07:25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은 2016년 3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90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유통업계도 건기식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건기식 자체 브랜드(PB)인 '해빗(Hav'eat)'으로 고객 맞춤형 건기식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론칭한 해빗은 한국인의 식단과 생활습관을 고민한 건강한 원료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지향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가족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매일매일 건강한 습관을 위해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롯데안전센터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믿을 수 있는 제조원에서 만들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출시한 제품만 30개가 넘고, 향후 상품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빗의 대표 상품은 지난해 8월 출시한 '해빗 닥터 올바이어틱스'(사진)다. 장 건강과 면역 기능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 출시 한 달만에 해당 카테고리 내 상위권에 위치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눈 건강과 면역력을 위한 '해빗 루테인지아잔틴 레벨업'(사진) 역시 재구매율이 높다. 이달에는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위한 '안심엽산'과 '안심철분'을 선보인다. '안심엽산'은 하루 엽산 섭취량인 400㎍을 담고 있으며, 엽산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12를 첨가해 체내 흡수율도 높였다. '안심철분'은 임산부에게 필요한 하루 섭취량 철 함량 24㎎을 비동물성 원료로 만들어 담았다. 철분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는 인디안구스베리에서 추출해 배합했다. 롯데마트는 또 헬스케어 전문매장인 '비바건강마켓(VIVA HEALTH MARKET)'을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비바건강마켓은 지난해 7월 경기 남양주에 첫 선을 보였다. 개인형 맞춤 건기식을 소량으로 판매하고, 의료기기 및 건강 측정소를 운영한다. 이 같은 헬스케어 서비스는 코로나 이후 건강 트렌드가 상승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 방문 구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헬스케어 서비스의 경우 건기식을 추천하는데 국한돼 있으나 향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추천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성별, 연령별, 상황에 맞는 고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3-20 18:04:55롯데마트 건강 가치 지향 자체 브랜드 ‘해빗’이 고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출시하며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빗(Hav’eat)’은 친환경 건강 라이프를 제안하는 롯데마트의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PB)다.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전연령층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트렌드에서 더 나아가, 롯데마트는 세분화된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고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다. 통계청 자료 ‘2021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잠정)로 매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한 건강 관리에 예비 임산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에게 공급해야 될 혈액량이 45%정도 늘어나게 되어, 혈액을 만드는데 필요한 엽산,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롯데마트는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위한 ‘안심엽산’과 ‘안심철분’을 선보인다. ‘안심엽산’과 ‘안심철분’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부형제인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착색료 등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보통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학성분의 부형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하루 섭취 권장량 100%를 충족하는 엽산과 철분을 담았으며,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도 함유시켰다. ‘안심엽산’은 하루 엽산 섭취량인 400㎍(마이크로그램)을 담고 있으며, 엽산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12를 첨가해 체내 흡수율도 높였다. ‘안심철분’은 임산부에게 필요한 하루 섭취량 철 함량 24mg을 비동물성 원료로 만들어 담았다. 철분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는 인디안구스베리에서 추출해 배합했다. 한편, ‘안심엽산’과 ‘안심철분’은 오프라인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롯데마트Go(고)’내, 유아 관련 고객 맞춤형 클럽인 ‘우리아이 M클럽’에서 추후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현화 롯데마트 Health팀 MD(상품기획자)는 “믿을 수 있는 원료와 필요한 성분만을 담아 예비 부모와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기획해 출시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성별, 연령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3-16 16:39:46【광주=황태종 기자】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주)(대표 김상국)는 화학적 합성 부형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엽산 '파이토 락토 엽산 8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엽산은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하며 임신초기 태아의 신경관 정상발달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이다. 임신 시기에는 엽산의 요구량이 증가해 식사 섭취만으로는 필수 영양소 엽산을 챙기기 어렵다. 또 수정 후 28일 이내로 신경관이 형성되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3개월 전부터 충분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비타민B12는 엽산과 함께 메티오닌을 합성하는 등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해 엽산의 대사를 도와주기 때문에 엽산과 함께 섭취하면 엽산 흡수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임산부의 영양보충제는 태아에 영향을 주므로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해야 한다. '파이토 락토 엽산 800'은 비타민하우스만의 무부형제 공법으로 화학적 합성 부형제인 카복시메틸셀룰로스 칼슘,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HPMC를 배제한 엽산이다.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에서 유래한 엽산과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한 효모 유래 비타민B12를 함께 설계해 엽산 필요량이 크게 증가하는 임신 초기부터 수유기까지 믿고 선택할 수 있다. 1일 1정으로 임산부 엽산 권장 섭취량인 620ug보다 높은 800ug(식약처 섭취권장량의 129%)를 섭취할 수 있으며 임산부 비타민B12 권장 섭취량인 2.6ug(식약처 섭취권장량의 100%)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 파인애플, 블랙커런트, 레몬, 비트, 녹차, 케일 등 17가지 유기농 부원료와 건조효모 비타민B6,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등 2가지 프리미엄 부원료를 함유해 영양을 꽉 채웠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독자 연구 개발한 기술력으로 비타민하우스 공장에서 생산하고 자체물류센터에서 배송하기 때문에 철저한 품질관리가 가능하다"며 "나와 내 가족이 섭취한다는 생각으로 만든 안전한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비타민하우스의 '파이토 락토 엽산 800'은 온라인 VH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5-13 10:29:24【여수=황태종기자】전남 여수시는 남성에게도 엽산제를 지원하고, 4~6세 아동에게 영양제를 지급하는 등 임신·출산·육아정책을 강화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엽산은 태아의 기형을 예방하고 조산 및 유산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그동안 여성에게 지원해 왔으나, 부부가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남성에게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25일부터 남성에게 2개월분의 엽산제를 신규 지원하고, 여성에게 지원해왔던 1개월분의 엽산제도 2개월분으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신혼·예비·난임부부다. 임산부에게도 기존 1개월분에서 2개월분으로 엽산제 지원을 확대하고, 고위험임산부에게는 3개월분을 지원한다. 또 임신 16주를 경과한 임산부에게 분만까지 5개월분의 철분제도 지원한다. 빈혈 등이 있을 경우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영유아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정장제·영양제 지원도 확대해 4~6세 아동들도 영양제 1통을 지원받게 된다. 기존에는 6개월에서 18개월까지 영유아에게만 정장제와 영양제가 1통씩 지급됐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에게는 추가로 정장제와 영양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6개월 이하 영유아, 4~6세 아동이다. 시는 특히 임신 전, 임신 중, 출산 후, 영유아 건강관리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한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 신혼·예비·난임부부의 산전검사(11종)를 지원하고, 난임부부에게는 기초검진비와 시술비를 지원한다. 난임 극복을 위한 한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모성검사(10종), 엽산제·철분제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산부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기형아검사비 지원 등을 시행한다. 출산 후에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원한다.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로 출산장려금과 선물도 지급한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유축기 무료대여, 청각 검사비 지원 등도 있다.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환아 관리,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정장제·영양제 지원, 저소득층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 지원 등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출산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실효성 있는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6-25 11:14:58앞으로 메틸테트라히드로엽산글루코사민은 엽산을 보충하는 영양강화제로 사용된다. 또한 보존제로 쓰이는 소브산류는 과·채주스, 탄산음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27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메틸테트라히드로엽산글루코사민 등 3품목의 신규지정 △소브산 등 23품목의 사용기준 및 정의 개정 등이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사용된 적이 없던 메틸테트라히드로엽산글루코사민은 안전성과 기술적 필요성 등의 평가를 거쳐 엽산을 보충하는 영양강화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분지글리코실트랜스퍼라아제는 전분 물성 개선 효소제 용도로, 흑당근추출색소는 캔디류 착색료 목적으로 신규 지정된다. 보존료로 사용하는 소브산류는 과·채주스, 탄산음료, 소스류로 사용대상을 확대하고, 안식향산류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병행 사용 기준을 신설 및 개정한다. 또한, 산화방지제 용도인 아황산류는 사용기준 적용이 필요한 식품유형을 수산물가공품, 면류, 전분 등으로 제시하여 기준을 명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적 필요성, 섭취수준 등을 고려해 식품첨가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기준·규격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12-27 11:02:13비타민 전문 브랜드 한국 솔가가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원데이 특가로 엽산 800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솔가의 온라인 직영몰에서만 진행되며 45%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솔가의 엽산 800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임산부의 날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지난 2005년에 제정되었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뜻하는 이날은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의미가 담긴 뜻 깊은 날이다. 엽산은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후 17주까지 필수로 섭취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 태아의 신경관 결손 및 심장 기형, 구순구개열등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엽산은 녹황색 채소를 비롯한 각종 채소, 과일, 콩, 곡물 등에 많이 들어 있지만 채소는 저장 후 3일이 경과하면 엽산의 70%가 자연 소실되고 조리 시에는 95%가 파괴되기 때문에 엽산 제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솔가 마케팅 담당자는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제정된 임산부의 날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엽산 800 원데이 특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직까지 솔가의 엽산 제품을 접하지 못했던 분들이 솔가의 깨끗하고 깐깐한 코셔인증 엽산 제품을 만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10-10 15:20:15일양약품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와 임산부에게 태아 신경관에 필수 영양소인 엽산 600μg을 함유한 '프로맘 엽산 프리미엄'(사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맘 엽산 프리미엄은 세포와 혈액생성, 태아 신경관의 정상발달,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며, 레몬 유자 맛으로 하루 한번 물 없이 간편하고 맛있게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 타입이다. 프로맘 엽산 프리미엄은 합성원료가 아닌 레몬에서 추출한 천연원료 엽산을 사용한 것으로 비임신 여성의 권장섭취량 400μg보다 200μg가 추가로 함유돼 식약처 하루 섭취량 최대치 600μg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또한, 칼슘, 비타민C, 비타민B군, 5종 과일혼합농축액분말, 11종 채소혼합농축액분말, 7종 베리농축분말, 3종 유산균혼합분말을 추가로 보강했다. 프로맘 엽산 프리미엄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일양약품에서 운영하는 건강식품 종합 쇼핑몰 일양헬스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05-26 10:43:20최근 10배가 비싼 고가의 '천연' 엽산제가 판매되면서 임신부들의 고민이 많다. 엽산은 임신부 필수영양제로 임신 기간 중 특히 임신초기 임신부 혈중 내 엽산 적정량 유지가 선천성기형아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합성 엽산제 섭취를 권고했다. 제일병원 한국마더리스크전문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는 28일 "미국FDA을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흡수율이 높은 합성엽산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며 "임신부들에게 별도로 엽산제 복용을 주문하는 이유는 음식으로부터 취할 수 있는 천연엽산의 흡수율이 합성엽산과 비교해 60% 수준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므로 천연 엽산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임신부의 경우 평소 음식섭취만으로는 기형을 예방할 만큼의 엽산 적정량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임신부의 엽산 결핍은 선천성기형아, 특히 무뇌아, 척추이분증과 같은 신경관결손증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이 때문에 엽산제 복용을 권하는 것이다. 한 교수는 "우리나라 임신부의 약 10~20%는 엽산흡수를 방해하는 유전자(TT, MTHFR C677T 변형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이들 임신부들은 고농도 엽산 섭취가 더욱 필요하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은 합성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한 교수는 의학적 논문에서도 천연엽산이 합성엽산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다는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엽산 부작용 일부 논문과 관련해서도 증거가 불충분한 논문이 잘못 인용된 경우라는 설명이다.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라면 보통은 3개월 전부터 임신을 준비해야 하며, 이때부터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이 되었을 때는 임신 전체기간 그리고 출산 후에도 모유수유 중에는 복용한다. 모유수유하지 않는 경우는 출산 후 1개월 정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복용하는 용량은 고위험군 임신부의 경우로 과거 선천성기형아를 낳았거나 당뇨병이 있거나 항경련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그리고 흡연과 음주를 자주하는 경우 고용량으로 하루 5mg까지 권장된다. 하지만, 특별한 위험이 없는 임신부나 예비임신부의 경우 400~1000마이크로그램(1mg)을 권장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03-28 11:16:49임신을 했다고 무조건 '2인분 식사'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지방 섭취가 늘어나거나 과도하게 살이 찌면 산모는 물론 태어날 아기의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을 했을 때는 특히 시기별로 꼭 필요한 영양소를 꾸준히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10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임신했을 때 꼭 먹어야 할 식품들에 대해 소개했다. ◆ 임신 초기 = 임신 초기에는 오트밀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오트밀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엽산이 풍부한 브로콜리나 케일 등 녹색잎채소를 충분히 먹는다. 엽산은 특히 임신 전부터 임신 초기까지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임신 초기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비타민 D는 칼슘흡수를 도와 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 임신 중기 = 초기와 마찬가지로 중기 때도 비타민D 섭취는 필수다. 생선이나 우유를 많이 먹도록 하자. 또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변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통곡물이나 채소를 챙겨먹는 것이 필요하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임신 16주부터는 철분이 많이 든 붉은고기나 채소, 견과류 등을 꼭 챙겨먹는 것이 좋다. ◆ 임신 후기 = 임신 후기에는 아기의 뇌가 커지고 뇌 조직의 수도 증가하기 때문에 뇌 성장발달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고등어나 정어리를 먹도록 하자. 또한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산후 우울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붉은 고기나 통곡물, 호박씨, 피칸 등 견과류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 ◆ 입덧할 때 = 입덧을 한다면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생강을 먹으면 입덧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강이 든 과자나 생강차를 마셔보도록 하자. 다만 지나친 당분 섭취는 피해야 한다.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게 되면 오히려 구토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6-03-11 17:3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