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강남역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 시민은 피해자별로 사실을 특정할 수 없고, 피해자 명시적 의사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특정됐다고도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6단독 김재윤 판사는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여성들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강남역 화장품 매장에서 칼부림 노노. 엽총 파티 간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게시글 열람자와 112 신고자, 강남역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 시민의 신체를 해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또 33회에 걸쳐 여성들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총기 난사 예고 글을 올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수사 과정에서 과거 불법 촬영한 혐의가 발각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도권 모텔 등에서 33회에 걸쳐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하고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는 게시글에 당시 존재하지 않던 화장품 매장에서 엽총 살인을 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불특정한 다른 업종 매장 사진을 올렸다"며 "대상 장소와 사진이 일치하지 않고, 해악 내용이 피해자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킬 만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사건 당시 112 신고자와 게시글 열람자가 다른 지역에 거주해 이들이 A씨가 예고한 날짜에 강남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어 A씨 행위가 피해자들에 대한 해악을 고지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점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공소 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촬영 횟수가 적지 않지만 반성하고 있으며 초범인 점과 촬영물이 유포됐다고 볼 만한 정황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9 19:41:50[파이낸셜뉴스] 극 보수 성향을 가진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강남역 엽총파티 간다"라는 제목의 살인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된 가운데, 그의 휴대전화에는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영상이 대거 저장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남성은 살인예고 관련 협박죄와 함께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6단독(김재윤 판사)은 이날 오전 해당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0대)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씨는 33회에 걸쳐 불특정 다수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뒤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한 상태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경기 군포에 거주하며 2017년 5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약 6년간 수도권 모텔·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여성을 상대로 이러한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불법 촬영물은 유포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A씨가 올린 살인예고 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성범죄를 포착했다. 지난달 11일 협박·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검거한 경찰은 이때 그의 스마트폰과 외장하드에서 불법 촬영물을 확인했다. 성폭력처벌법 14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등'에 따르면 카메라나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한 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한편 A씨는 지난달 4일 일베 사이트에 "내일 강남역 이니스프리 오후 2시 난 칼부림ㄴㄴ 엽총파티 간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게시물에서 엽총으로 18명을 살해하고, 경찰을 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그러나 검거 결과 A씨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주거지에서는 엽총은 발견되지 않았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13 14:45:04[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남경찰청은 총기 난사를 예고한 혐의(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칼부림 노노, 엽총 파티' 글올린 남성.. "관심 받고 싶어서" A씨는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베'에 '내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강남역 한 화장품 매장에서 칼부림 노노. 엽총 파티 간다'라는 제목으로 18명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IP(인터넷 주소) 추적을 통해 지난 9일 경기도 군포시 거주지에서 A씨를 검거하고, 이틀 뒤 구속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기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보고 일베 이용자 반응이 궁금했다"며 "일베 이용자들이 흉기 살해 예고 글에 속고 반응을 보이는 것에 재미를 느꼈고, 관심을 받을 목적으로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엽총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게시글 작성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리니지게임 대화창에 '대전 칼부림' 협박글 쓴 30대도 입건 한편 이날 경남경찰서는 A씨와 같은 혐의로 3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0일 리니지게임 대화창에 '오후 2시 대전 (중구) 은행동 칼부림 간다'고 협박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충남 공주시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온라인 게임에서 아이템(도구)을 잃은 것에 화가 나 칼부림 예고 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관심을 받기 위해 올린 협박 글은 단순 장난이더라도 다수에게 불안과 공포를 줄 수 있고 경찰력 배치로 인해 공권력이 낭비될 수 있다"며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불안감을 야기하는 살인 예고 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14 07:20:14[fn 핫토픽] 삼성전자의 갤럭시S6, 꿀성대 교관,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케이트 업튼, 인기가요 유승옥, 화성 총기 사고, 여당 의원 아들, 니가 있어야 할 곳, IS 시리아 기독교도 29명 석방, 런닝맨 신화, 묻지마 폭행 ■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로 추정되는 기기의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언박스테라피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최초로 입수했다며 제품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갤럭시S6엣지는 양쪽 측면에 휘어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다만 갤럭시노트 엣지와는 달리 측면 화면에서 별도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에 고릴라 글래스4, 알루미늄(메탈) 프레임이 탑재돼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 결과로 기존의 갤럭시S시리즈와 달리 마이크로SD카드 슬롯, 탈착형 배터리, 방수 기능 등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에는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3기가바이트(GB) 램, 5.1인치 QHD(2560x1440)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기능이 장착됐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개막을 앞두고 2일 새벽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삼성전자의 갤럭시S6 ■ 꿀성대 교관 '진짜 사나이' 엠버가 꿀성대 교관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3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고산유격장에서 혹한기 유격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꿀성대 교관의 통제에 따라 고산유격장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외줄다리 훈련'에 돌입했다. 이때 꿀성대 교관은 훈련 도중 갑자기 내리는 폭설로 처음으로 여군 멤버들 앞에서 선글라스를 벗었다. 엠버는 꿀성대 교관의 민낯에 눈을 뗄 줄 몰랐다. 엠버는 선글라스를 썼을 때와 달리 순한 이미지의 꿀성대 교관 외모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엠버는 인터뷰를 통해 부끄러운 듯 손을 동동 거리며 "내 이상형이 강하게 생겼는데 웃을 때 귀여운 사람이다. 내 이상형에 가까웠다.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꿀성대 교관 꿀성대 교관 꿀성대 교관 ■ 케이트 업튼 케이트 업튼이 시상식 뒷풀이를 언급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케이트 업튼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니티페어 파티(오스카 시상식 뒷풀이 파티)가 너무 재미있었어 (I had so much fun at the vanityfair part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케이트 업튼은 빼어난 볼륨감과 엉덩이 라인이 돋보이는 바디라인을 보유해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케이트 업튼 케이트 업튼 케이트 업튼 유승옥 ■ 인기가요 유승옥 인기가요에 출연한 유승옥이 니엘의 '못된 여자' 무대에 등장해 완벽한 볼륨 몸매를 뽐냈다. 니엘은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니엘과 '못된 여자' 무대를 펼쳤다. 유승옥은 틴탑 니엘의 '못된 여자' 뮤직비디오에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당시 유승옥은 니엘이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면 무대에 함께 출연하기로 약속을 지켰다. 인기가요 유승옥 인기가요 유승옥 인기가요 유승옥 ■ 화성 총기 사고 경기도 화성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의 유서가 발견됐다. 27일 오전 9시30분쯤 경기 화성시 남양읍의 주택가 2층 단독주택에 가족 간에 엽총 난사 사건이 발했다. 용의자 전모(75) 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 남양파출소에서 엽총 1정, 분사기 1정을 반출, 집 안에 있던 형(86)과 형수 백 모(84)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강석(43) 남양파출소장을 쏴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피해자들과 용의자의 시신은 모두 집 안 1층 거실에서 발견됐으며, 범행에 사용한 엽총도 현장에서 발견됐다. 또 범행현장 앞에 세워진 전씨의 에쿠스 승용차 조수석에서는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용의자는 유서에서 형에 대한 원망과 반감을 토로하며 살해 의사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원할하지 못한 가족관계를 형 탓으로 돌리는 내용도 있었으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뜻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는 형을 죽이려고 계획했다, 범행은 혼자 준비했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화성 총기 사고 화성 총기 사고 화성 총기 사고 ■ 여당 의원 아들 새누리당 이 모 의원의 아들이 편의점에서 담배 200여갑을 훔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편의점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아르바이트를 하던 19살 이 모 군은 담배 판매 바코드를 찍었다가 반품 처리하는 방식으로 200여 갑의 담배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여당 의원 아들 여당 의원 아들 여당 의원 아들 [fn 핫토픽] 삼성전자의 갤럭시S6, 꿀성대 교관,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케이트 업튼, 인기가요 유승옥, 화성 총기 사고, 여당 의원 아들, 니가 있어야 할 곳, IS 시리아 기독교도 29명 석방, 런닝맨 신화, 묻지마 폭행 ■ 니가 있어야 할 곳 'K팝스타4' 케이티김이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2월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TOP8 결정전이 펼쳐졌다. 지난주 가까스로 막차에 올라탄 케이티김은 god의 '네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웠다. 그의 승부수는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그동안의 모든 우려를 잠식시키듯 케이티 김은 무대를 휘어잡았고, '니가 있어야 할 곳'을 R&B 스타일로 편곡해 소울 충만한 자신의 목소리를 부각했다. 무대 후 박진영은 기립박수를 쳤고 "술 마시고 올라 왔느냐? 미쳤다. 심사 불가다. 너무 잘해서"라고 말해 케이티 킴을 활짝 미소 짓게 했다. 그는 "이 노래 완전히 먹어서 소회해서 피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R&B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 중요하다. K팝스타 통틀어서 같은 장르에서는 4년 동안 최고의 무대였다. 저를 처음으로 일으켜 세운 참가자다"라고 치켜세웠다. 유희열 역시 "그 사이에 무슨 일 있었냐? 케이티가 올라올 때 부터 심상치 않았다 편안해 보였다"라고 무대를 평가했고, 양현석은 "박진영이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쳤다. 처음 있는 일이다. 제 마음은 테이블 위에 가서 박수치고 싶었다. 솔직히 울컥했다. 난 널 처음부터 믿어줬다.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케이티 김은 양현석을 향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담은 한 마디를 전해 뭉클하게 했다. 니가 있어야 할 곳 니가 있어야 할 곳 니가 있어야 할 곳 ■ IS 시리아 기독교도 29명 석방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에서 납치한 기독교도 220여명 가운데 29명을 석방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IS는 지난달 23일 시리아 하사카주 북서지역 탈타미르의 마을 11곳에서 소수 기독교 종파인 아시리아 기독교도 220여명을 납치했다. IS 시리아 기독교도 29명 석방 IS 시리아 기독교도 29명 석방 IS 시리아 기독교도 29명 석방 ■ 런닝맨 신화 그룹 신화가 후배 그룹 제국의 아이들에게 군기 잡는 모습을 보였다. 2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신화와 제국의 아이들이 출연한 '상남자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과 신화, 제국의 아이들은 오프닝을 마치고 게임을 위해 늪지대로 향했다. 이후 신화는 미션 장소에 먼저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게임 준비를 마쳤다. 뒤이어 도착한 제국의 아이들은 모든 준비를 끝마친 신화의 눈치를 보며 "죄송합니다. 길을 잘못 들어서"라며 눈치를 보고 옷을 입었다. 이에 신화는 "너희 몇 년 차야?"라며 군기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화의 멤버 김동완은 "신화의 구멍'이 누구냐"는 송지효의 질문에 "신화의 구멍은 나다. '김동완+구멍'을 합쳐 '동구멍'으로 불린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런닝맨 신화 런닝맨 신화 런닝맨 신화 ■ 묻지마 폭행 인천의 한 유치원에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월 27일 인천의 한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가하는 장면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되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교사는 5세 아이를 들어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의자를 낚아채 바닥에 끌어내린 뒤 질질 끌어당긴다. 뿐만 아니라 아이 뺨을 계속 때리고 아이를 넘어뜨려 장난감을 뺏는 등 가혹한 폭행을 행사한다. '묻지마 폭행' 피해 아동의 학부모는 인터뷰를 통해 "아무 이유 없이 지나가는 아이들을 발로 걷어차더라. 마치 물건이나 인형을 다루듯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교사는 이유 없이 아이들을 때리고 짓밟는가하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점심을 주지 않은 적도 있다고 알려졌다. 이 교사에게 폭행당한 피해 아동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묻지마 폭행 묻지마 폭행 묻지마 폭행 [fn 핫토픽] 삼성전자의 갤럭시S6, 꿀성대 교관,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인기가요 유승옥, 화성 총기 사고, 여당 의원 아들, 니가 있어야 할 곳, IS 시리아 기독교도 29명 석방, 런닝맨 신화, 묻지마 폭행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3-02 08:26:47메가업로드 설립자, 차만 18대.. 호화생활 ‘화제’ 불법 다운로드를 조장해 저작권법 위반 등으로 체포된 세계 최대 온라인 파일공유사이트 '메가업로드(Megaupload)'의 설립자 킴 닷컴(38)의 호화로운 생활이 공개돼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킴 닷컴은 지난 1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외곽에 있는 저택에서 생일파티를 하다 미국 정부의 요청을 받은 뉴질랜드 경찰에 저작권법 위반, 공모, 돈세탁 모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킴 닷컴이 생일파티를 하던 곳은 2만5000제곱피트(2322㎡)의 크기의 저택으로 그 가격만 2400만 달러(약 273억원)에 달한다. 집 입구에는 '닷컴 저택'이라는 표지판과 화려한 조각들이 장식되어 있으며 집 마당 곳곳에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보안요원들이 경비를 서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1959년형 핑크 캐딜락과 '해커', '마피아', '취한(Stoned)'이라는 번호판을 달고 있는 승용차 등 총 18대의 고급승용차를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는 전세계 백만장자들의 초호화 자동차 행진대회인 검볼 3000랠리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할리우드의 유명 가수, 랩퍼, 제작자 등을 섭외해 메가업로드의 홍보용 비디오를 찍는 등 수천 달러 많게는 수만 달러를 사용하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킴 닷컴은 자신의 블로그에 엽총을 들고 고급승용차 앞에 서 있는 사진을 올려놓고는 "위키피디아에서 나보다 더 나쁜 사람을 찾으면 저녁을 사겠다"는 글을 올리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또 "나는 젊었을 때 실수를 했고 대가를 치렀다. 스티브 잡스도 해커였고, 마사 스튜어트도 내부자거래 사건 이후 잘해가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본명 킴 슈미츠에서 인터넷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성까지 닷컴으로 개명했던 킴 닷컴은 인터넷 세계에서 백만장자로 화려한 삶을 살았으나 결국 이로 인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한편, 지난 2005년 개설된 메가업로드는 이후 1억7500만달러(약 1988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세계 최대 파일 공유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저작권법 위반 등으로 19일 미국 연방수사국에 의해 강제 폐쇄됐다. kjy1184@fnnews.com | 김주연 인턴기자
2012-01-23 13: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