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 청소 전문기업 영구크린(www.09clean.com)이 지난 달 22일, 분당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2015년 연도대상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영구크린 연중 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5년 연도대상’에는 전국 지역점이 참석하였으며, ‘본죽’으로 유명한 본 IF 김철호 회장, 아름다운 가게 이현승 국장이 축사와 시상에 직접 참여하여 그 자리를 빛냈다.영구크린 임한명 대표이사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포장이사, 청소 우수서비스 지역점 시상, 권역장 위촉 등 ‘올해의 영구인 상’ 시상이 진행되었다. 시상이 마무리 된 이후에는 저녁만찬 및 노래자랑, 경품추첨 이벤트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40인치 TV, 냉장고 등 통큰 경품을 증정하여 즐거운 환호가 이어졌다.영구크린 임한명 대표이사는 “항상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서비스를 하겠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발로 뛰는 서비스를 실천하겠다. ”며 전국 지역점들과 함께 고객 만족을 넘어선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영구크린 본사는 고객 감동 서비스의 일환으로, 담당 지역점 정보를 고객의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이사업계 최초로 도입하였다. 포장이사는 비용이 적지 않고, 파손 우려가 있기에 기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개발 하였다. 해당 서비스에는 담당 지역점의 수상내역, 고객이용 후기 등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 품질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더불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5-02-02 09:50:02[파이낸셜뉴스] 포장이사 전문기업 영구크린이 코스닥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BKS제20호스팩은 전날 영구크린과 합병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IBKS제20호스팩은 "영구크린과의 합병 진행 과정에서 당사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합병 상장 예비 심사를 철회함에 따라 영구크린과 협의 후 합병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영구크린은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이사, 청소, 건물관리 등 생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 전무이사인 방송인 조영구씨가 지분 13.50%를 보유한 3대 주주다. 영구크린은 지난해 11월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IBKS제20호스팩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당시 합병비율은 1대 13.9560000으로, 스팩 내 전환사채(CB) 등을 포함한 예상 시가총액은 약 957억원에 달했다. 또 주요주주 조영구씨의 지분가치는 1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됐다. 이로써 영구크린의 두 번째 상장 시도도 무산됐다. 영구크린은 2017년에도 IBKS제3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기업가치 약 320억원을 목표로 했지만, 실제 기업가치 대비 몸값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불거지며 3개월 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한편, 조영구는 불우했던 유년시절과 사업 및 투자 실패를 방송에서 여러 차례 털어놔 ‘실패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그는 2021년 SBS에 출연해 “과거 주식투자로 10억 정도 날렸다”며 "아파트 두 채 전세금을 다 날리자 아내가 울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말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줬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28 07:12:54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시장을 찾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올해 4·4분기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데다가 증시마저 연저점으로 주저앉자 스팩을 통한 우회상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4분기(10월1일~12월9일) 들어 스팩합병 상장을 신청한 기업은 총 9곳으로 집계됐다. 지슨, 스카이칩스, 영구크린, 우양에이치씨, 뉴키즈온, 비젼사이언스, 바이오포트코리아, 케이지에이, 티씨머티리얼즈 등이다. 이는 직전 분기인 3·4분기(6건)와 비교해 50% 늘어난 수치다. 올해 1·4분기(4곳)와 비교하면 무려 2배가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에도 스팩합병 상장 신청은 4곳에 그쳤다. 아직 12월이 20여일 남은 것을 고려하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증시마저 침체되자 우회상장 통로인 '스팩'에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스팩 상장은 증권사에서 미리 상장시킨 페이퍼컴퍼니인 스팩을 비상장기업과 합병해 증시에 우회상장하는 방식이다. 직상장과 달리 수요예측을 포함한 공모절차를 밟지 않아 흥행 실패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빠른 상장이 가능하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연구위원은 "증시가 부진하고, 공모주 시장이 위축되면 기업공개(IPO) 기업들의 공모가격 산정은 더욱 불리해진다"며 "직상장의 경우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산정한다면 스팩상장은 스팩과 기업 사이의 합병 비율과 가액을 정하는 방식으로 가치가 정해지기 때문에 요즘 같은 침체기에서는 스팩 상장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스팩 상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계엄령 사태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직상장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만큼 스팩 상장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IPO 시장은 주식시장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며 "현재 주식시장이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무너지고 있고, 당분간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다 빠른 상장을 원하는 기업들은 스팩 상장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스팩이 부실 기업의 우회상장 통로로 이용될 소지도 있는 만큼 투자 시 합병 비율과 기업을 잘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스팩 상장 기업들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부진한 흐름이 목격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아이비젼웍스는 이날 기준가(3280원) 대비 69.54% 하락한 9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기준가(1만7130원) 대비 47.11% 떨어졌으며 알에프시스템즈는 기준가(8280원) 대비 반 토막이 났다. 황세운 연구위원은 "스팩 상장이 부실기업의 우회상장 통로로 사용되는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합병 대상이 되는 기업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잘 살펴야 하고, 합병 비율 역시 적절한지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2-09 18:13:51#OBJECT0# [파이낸셜뉴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시장을 찾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올해 4·4분기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데다가 증시마저 연저점으로 주저앉자 스팩을 통한 우회상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4분기(10월1일~12월9일) 들어 스팩합병 상장을 신청한 기업은 총 9곳으로 집계됐다. 지슨, 스카이칩스, 영구크린, 우양에이치씨, 뉴키즈온, 비젼사이언스, 바이오포트코리아, 케이지에이, 티씨머티리얼즈 등이다. 이는 직전 분기인 3·4분기(6건)와 비교해 50% 늘어난 수치다. 올해 1·4분기(4곳)와 비교하면 무려 2배가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에도 스팩합병 상장 신청은 4곳에 그쳤다. 아직 12월이 20여일 남은 것을 고려하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증시마저 침체되자 우회상장 통로인 '스팩'에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스팩 상장은 증권사에서 미리 상장시킨 페이퍼컴퍼니인 스팩을 비상장기업과 합병해 증시에 우회상장하는 방식이다. 직상장과 달리 수요예측을 포함한 공모절차를 밟지 않아 흥행 실패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빠른 상장이 가능하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연구위원은 "증시가 부진하고, 공모주 시장이 위축되면 기업공개(IPO) 기업들의 공모가격 산정은 더욱 불리해진다"며 "직상장의 경우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산정한다면 스팩상장은 스팩과 기업 사이의 합병 비율과 가액을 정하는 방식으로 가치가 정해지기 때문에 요즘 같은 침체기에서는 스팩 상장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스팩 상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계엄령 사태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직상장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만큼 스팩 상장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IPO 시장은 주식시장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며 "현재 주식시장이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무너지고 있고, 당분간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다 빠른 상장을 원하는 기업들은 스팩 상장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스팩이 부실 기업의 우회상장 통로로 이용될 소지도 있는 만큼 투자 시 합병 비율과 기업을 잘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스팩 상장 기업들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부진한 흐름이 목격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아이비젼웍스는 이날 기준가(3280원) 대비 69.54% 하락한 9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기준가(1만7130원) 대비 47.11% 떨어졌으며 알에프시스템즈는 기준가(8280원) 대비 반 토막이 났다. 황세운 연구위원은 "스팩 상장이 부실기업의 우회상장 통로로 사용되는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합병 대상이 되는 기업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잘 살펴야 하고, 합병 비율 역시 적절한지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2-09 15:21:02[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조영구씨가 주요 주주로 있는 포장이사업체 영구크린이 7년만에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구크린은 지난 14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008년에 설립된 영구크린은 이사·청소·건물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플랫폼 기업이다. 방송인 조영구씨가 주요 주주(지분 13.5%)이자 임원(전무)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영구크린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억651만원, 36억857만원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스팩합병에서 영구크린은 기업가치를 837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스팩 법인의 가치까지 더하면 합병 후 시가총액은 957억 원에 달한다. 조씨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112억원이 넘는다. 영구크린의 코스닥 상장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에도 영구크린은 IBK투자증권과 손을 잡고 IBKS제3호스팩과 합병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기업가치를 과도하게 책정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3개월여 만에 상장예비심사를 포기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약 320억원으로, 합병 후 예상 시가총액은 400억원가량이었다. 조씨는 과거 방송을 통해 불우했던 유년 시절과 사업 및 투자 실패에 관해 하소연한 바 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너무 가난했다. 아버지가 사업을 하다 실패하셨고 생활비를 전혀 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준비물을 준비못해 선생님께 매일 혼났다. 육성회비도 못내 매일 같이 끌려가 혼났다”라고 말했다. 2021년에는 “(과거 주식투자로) 10억 정도 날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는 "주식 하는 사람이 2000만원만 넣어보라고 하더라. 보름 만에 1000만원을 벌었다"라며 "이렇게 쉽게 돈 버는 데가 있구나 싶어 빠져들어 신용까지 쓰다 아파트까지 넘어갔다. 본전을 찾고 싶은 생각에 작전주에 들어갔다가 상장 폐지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량주를 사도 안되더라. 주식을 해서 총 17억5000만원을 날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가수 홍진영이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 아이엠포텐도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한국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 아이엠포텐은 2018년과 지난해 각각 출시한 뷰티 브랜드 '홍샷'과 '시크블랑코'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인터파크커머스와 이베이 큐텐 재팬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다만 아이엠포텐의 매출 규모가 상장을 추진하기에 지나치게 작다는 평가가 나온다. 채용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아이엠포텐의 지난해 매출은 6억688만원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7억3799억원, 9억1351억원으로 집계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27 21:34:40[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예비부부 고객 확대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자사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에이스 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친구 추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친구 추천 페스티벌은 에이스 웨딩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이 주변에 멤버십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지인의 신규 가입 및 제품 구매가 이루어질 시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해당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합리적이고 편리한 혼수 장만을 돕는 맞춤형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구매 금액에 따라 내셔널지오그래픽 고급 캐리어 등의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가입만 해도 △신라인터넷면세점(면세) △영구크린(이사) △웰크론몰(침구) △해피콜(키친) 등 각종 제휴사별 할인 및 적립금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더 많은 고객들이 이 같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친구 추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먼저 추천을 통해 멤버십 가입 및 350만원 이상의 프레임, 매트리스 세트 구매 시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에게 각각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2만 원권, 3만 원권을 지급한다. 추천인의 최다 추천 횟수는 계정당 5회이며, 이벤트를 통해 가입한 신규 멤버십 회원 역시 계정당 1회에 한해 지인 추천이 가능하다 또한 웨딩멤버스 회원 기간(6개월) 내 침대 구매가 이뤄져야 하며, 상품권은 제품 구매월 기준 익월 말일에 멤버십 가입 시 기재한 휴대폰 번호로 발송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멤버십 신규 가입 시 추천인 웨딩 회원번호와 해당 이벤트를 인지하게 된 추천인의 게시글 URL을 기입하고, 이후 침대 세트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추천인 웨딩 회원번호는 에이스침대 공식 홈페이지 로그인 후 회원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 웨딩멤버스의 풍성한 혜택을 경험하신 기존 고객들이 주변 지인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친구 추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앞두고 '신혼테리어'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1 10:04:44[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장마가 계속되면서 연일 습고 덥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후는 불쾌지수를 높이기도 하는데, 특히 평소 암내를 풍기는 액취증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더 힘든 시기다. 학교생활, 사회생활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해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예민해지기도 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민경희 교수는 “냄새 때문에 고민이라면 숨기지 않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이 커지고 땀 분비가 많아지기 시작하는 사춘기 이후부터 젊은 성인에게 많이 발병한다. 최근 아이들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액취증으로 내원하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피부에 상주 세균, 땀 분해하는 과정에서 암내 유발 우리 몸에는 ‘에크린’과 ‘아포크린’이라는 두 가지 땀샘이 있다. 먼저 전신에 분포하는 에크린샘은 99%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끈적임이 없고 냄새도 거의 없어 맑고 투명한 땀을 배출하는 게 특징이다. 땀이 많이 나는 질환으로 알려진 다한증이 바로 에크린샘의 과도한 분비로 발생한다. 이에 반해 아포크린샘은 에크린샘보다 10배나 크다. 전신에 분포하지 않고 겨드랑이, 귀, 눈꺼풀, 유두, 배꼽, 회음부에 존재하는데 이 중 겨드랑이에 95% 정도가 분포한다.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 성분은 단백질, 당질, 지질 등을 포함해 점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이 흰옷을 노랗게 착색시킬 수 있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 자체는 냄새가 없다. 하지만 피부에 상주하는 세균이 땀을 분해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만들어 액취증의 특징적인 냄새인 ‘암내’를 발생시킨다. ■부모 중 한 명 액취증, 자녀에게 생길 확률 50% 액취증은 우리나라 인구 중 7% 정도에서 발생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발생빈도가 높다. 보통 사춘기 이전이나 노인에게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액취증은 유전력이 있다. 부모 중 한 명만 액취증이 있어도 자녀에게 액취증이 생길 확률이 50% 정도나 된다. 자녀에게서 액취증이 의심된다면 보호자가 적극적으로 나서 진료를 권장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성장이 다 이루어지지 않은 청소년 시기에 수술적 치료는 권장하지 않는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고, 수술 후 성장이 계속되면서 땀샘이 다시 생성돼 액취증이 재발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인이 되어 액취증 재수술을 받는 경우 이미 수술을 시행한 조직이기 때문에 재수술 시 피부괴사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 경미하면 아포크린선 파괴 영구 제모술 도움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액취증은 자주 씻고 땀을 억제하는 약제를 바르거나 살균작용이 있는 약용비누 사용 또는 연고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파우더 등을 뿌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겨드랑이털이 많을수록 냄새가 심해지기 때문에 제모를 해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영구 제모술을 받으면 모근뿐만 아니라 모근 주위의 아포크린선까지 파괴할 수 있어 액취증 냄새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이온영동요법, 보툴리늄독소를 사용해 겨드랑이 땀 분비량을 감소시키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국소적 치료나 보존적 치료는 영구적인 치료방법은 아니므로 증상이 심하거나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심한 증상에는 아포크린샘 제거 수술도 권유 수술은 크게 두 가지. 피하절제술과 지방흡인술이 있다. 피하절제술은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피부를 절개한 후 피부를 피하지방층 깊이로 들어 올려 뒤집어 아포크린샘이 포함된 피하지방층을 잘라내어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지방흡인술은 초음파 또는 레이저 지방흡입기를 이용하여 0.5cm 정도의 짧은 절개를 통해 피하지방층을 흡입하여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수술로 아포크린샘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며 수술 후 아포크린샘이 다시 생성되어 재발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보존적인 치료나 국소적인 치료법보다는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액취증은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7-01 16:45:26[파이낸셜뉴스]생활주방용품 전문 업체 해피키친은 탑골공원 인근 무료 급식소에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해피키친이 물품을 지원한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 급식소는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제공 시설이다. 해피키친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소재의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항균 마스크 파우치 1000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마스크 파우치는 해피키친의 모회사인 위너스그룹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개발한것으로,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을 통해 항균시험 확인을 완료한 제품이다. 항 멸균의 주원료인 바이오크린액트가 함유되어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 마스크 파우치는 계열사들을 통한 기부 목적으로 주로 사용 중이며, 온라인으로 판매된 마스크 파우치의 수익 금액 전액은 장애인 학교 등에 기부하고 있다. 해피키친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일상에서 마스크 보관을 위한 항균 파우치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해피키친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피키친은 2007년부터 온라인몰을 통해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상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위너스 그룹과 연계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1-11 17:47:03게임사들이 PC방 부흥에 사활을 걸었다. PC방 이용 순위는 게임 흥행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PC방 자체가 중요한 홍보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사들은 PC방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8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PC방 청소 서비스부터 PC방 자체 대회 등 PC방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C방은 카드수수료·임대료 문제 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으로 인한 이용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임사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PC방 운영에 도움을 주는 등 상생 모델을 찾고 있다. 웹젠은 '웹젠 클린 PC방 인증' 사업을 통해 전국 1만여 웹젠 가맹 PC방을 보유하고 있다. 청소서비스 전문업체 영구크린과 협력해 실내청소뿐 아니라 냉난방기 등의 부분크리닉까지 일괄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펍지주식회사에서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PC방 대회 활성화 계획을 공개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전국 단위 온라인 대회 '전국 PC방 배틀' 을 내달부터 시작한다. 대표 e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스타크래프트가 당초 국내의 한 PC방에서 개최한 대회를 시작으로 e스포츠로 발돋움했다는 점에서 향후 '배틀 그라운드'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연내 전국 각지의 PC방 자체 대회 활성화에도 나선다. PC방 점주들이 자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과 기념품도 함께 마련해 더욱 많은 게이머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블리자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PC방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8월 31일 오전 9시부터 9월 3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는 PC방 프리미어에 참여한 플레이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PC방 프리미어 기간 중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게임 라이선스 구매 없이도 일부 콘텐츠를 제외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응모한 플레이어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00명의 플레이어들에게 특별 제작된 전동 킥보드와 스케이트보드, 헤드셋·마우스 등 게임 기어, 무드 조명, 무선 충전기, 여행 가방, 지갑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8-31 16:53:32게임사들이 PC방 부흥에 사활을 걸었다. PC방 이용 순위는 게임 흥행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PC방 자체가 중요한 홍보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사들은 PC방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8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PC방 청소 서비스부터 PC방 자체 대회 등 PC방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C방은 카드수수료·임대료 문제 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으로 인한 이용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임사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PC방 운영에 도움을 주는 등 상생 모델을 찾고 있다. 웹젠은 '웹젠 클린 PC방 인증' 사업을 통해 전국 1만여 웹젠 가맹 PC방을 보유하고 있다. 청소서비스 전문업체 영구크린과 협력해 실내청소뿐 아니라 냉난방기 등의 부분크리닉까지 일괄 진행한다. 'PC방 클린서비스'를 마친 PC방은 웹젠과 영구크린이 함께 보증하는 '웹젠 클린 PC방 인증' 현판을 부착할 수 있다. 'PC방 클린서비스'의 비용은 매장의 면적과 상관없이 운영되는 PC수량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친환경제품만을 사용하는 영구크린의 '살균케어'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펍지주식회사에서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PC방 대회 활성화 계획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대회를 상시 운영하고 지역별 PC방 자체 대회의 개최를 돕는 등 게이머들이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고 참가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힌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전국 단위 온라인 대회 '전국 PC방 배틀' 을 내달부터 시작한다. 누구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에서 친구와 함께 듀오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대회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대표 e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스타크래프트가 당초 국내의 한 PC방에서 개최한 대회를 시작으로 e스포츠로 발돋움했다는 점에서 향후 '배틀 그라운드'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연 내 전국 각지의 PC방 자체 대회 활성화에도 나선다. PC방 점주들이 자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과 기념품도 함께 마련해 더욱 많은 게이머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블리자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PC방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8월 31일 오전 9시부터 9월 3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는 PC방 프리미어에 참여한 플레이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PC방 프리미어 기간 중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게임 라이선스 구매 없이도 일부 콘텐츠를 제외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게임 내 기록이 각 개인의 배틀넷 계정에 저장 및 유지된다. 경험치 25% 부스트 및 한국에서만 등장하는 게임 내 NPC인 유나를 통해 무료로 확보 가능한 최고 등급 '경이' 아이템 4종 등 PC방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응모한 플레이어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00명의 플레이어들에게 특별 제작된 전동 킥보드와 스케이트보드, 헤드셋·마우스 등 게임 기어, 무드 조명, 무선 충전기, 여행 가방, 지갑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모든 선물들은 데스티니 가디언즈 테마로 맞춤 제작, 플레이어들의 자부심과 수집욕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8-31 10:38:00